▲ 전주문화재단(이사장 라종일)이 문장 하나로 세상과 소통하는 마이크로 블로그 세상에 유비쿼터스 시대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특별 강연의 참가자를 30일까지 모집한다. 오는 새달 6일과 13일 오후 7시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에서 열리는 블로그와 트위터 무료 특강은 스마트폰과 블로그에 대한 사용법에 대한 특별 강연으로 마련된다. 인터넷 홍보마케팅 전문가 심재후 강사로 나서 함께하는 이번 자리는 문화예술인, 문화예술시설단체 실무자, 대학생, 일반시민 등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IQ, EQ만으로 내 아이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을까? 오만가지 생각이 쑥쑥 자라는 놀이터로 떠나보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학)예원예술대학교가 주최하는 다중지능 체험 놀이터 ‘플레이 뮤지엄’이 오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에서 열린다. 여름방학에 발맞춘 전시는 어린이들의 지능 파악·계발 및 부모들의 교육 방향 설정에 취지를 두고 있다. 담당자인 신동희 씨는 “아이들 각각이 가지고 있는 다양성이 드러날 때, 한두 가지 목표에만 매달리는 경쟁체제를 바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각자에 맞는 개성이나 재능을 키워
와, 여름이다! 어디로 떠나볼까? 벌써 올해의 절반이 지나가고 이제 7월이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어 산으로 들로, 바다로 지친 심신을 달래는 휴가의 계절이 다가온다. 유명한 휴가지도 좋지만 휴가를 앞두고 있다면 내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 고즈넉한 사찰에서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인 산사의 하룻밤은 어떨지 추천한다. 전국 40여곳 주요사찰에서 마련하는 템플스테이.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개최를 맞아 시작한 템플스테이는 더욱 진화된 프로그램으로 불교 신자 뿐 아니라 많은 이들이 휴가와 방학을 맞아 참가비 1박 2만원에서 5만원선으
가장 자연스러운 소재 ‘나무’, 그 위에 펼쳐지는 다양한 삶의 흔적들. 서양화가 이경섭의 열세 번째 개인전이 지난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전주경원아트홀에서 열린다. 300여회의 전시회를 해 온 작가의 노련함은 화폭에서부터 드러난다. 어떤 재료든 간에 캔버스를 붙이던 방식을 벗어나, 나무판에 직접 그렸기 때문이다. 나무 결결이 배어 든 색감은 원숙하면서도 자유롭다. 화폭의 크기, 배열 또한 남다르다. 손바닥만 한 것에서부터 대형 스크린 규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의 작품을 따로 혹은 함께 배열함으로써, 전시회 특유의 딱딱함을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가 운영하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오는 7월 첫째 주 개봉하는 김태식 감독의 ‘도쿄 택시’와 청펑펑 감독의 ‘청설’. 제63회 칸영화제 각본상을 받은 이창동 감독의 ‘시’와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를 상영하고 있는 본관에서는 7월 무더위를 잊게 해 줄, 청량한 영화 2편을 마련했다. ‘도쿄 택시’는 비행기 공포증 때문에 서울까지 택시를 잡아타고 오는 밴드 리드보컬과 택시기사의 좌충우돌 코믹로드무비.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의 김태식 감독은 일본과 한국의 문화적 차이를 잔잔하면서도 유쾌하게 풀어간
올해는 강제로 한일합병이 된 경술국치 100주년이다. 기억 너머 설욕의 역사의 흔적을 거슬러 올라가 다시 읽는 경술국치의 문학의 의미를 문예지에서도 다뤄냈다. 문예연구사에서 나온 문예연구 65호 2010년 여름호. 기획특집으로 ‘경술국치와 문학적 대응’이라는 주제로 홍순애 문인의 ‘강한 다시쓰기, 그 지도의 권력과 환상 사이’, 박금규 ‘한말 애국 한시고’, 최성민 ‘역사적 실제와 성찰적 재현’ 등의 글이 소개되면서 고전문학에서 현대문학으로 이행되는 본격적인 시기인 개화기 문학 으로 역사 속 문학 다시 읽기를 담아냈다. 이와함께 우
꼬물꼬물 고사리 손으로 연필을 쥐고 또박또박 한 글자 한 글자를 열심히 적어낸다. 어린이들에게 우리말과 우리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예쁜 손글씨 대회.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 전북일보사가 마련한 ‘제4회 전북지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이 오는 새달 1일부터 9월 20일까지 예쁜 손글씨를 모집한다. 컴퓨터로 인쇄한 딱딱한 활자가 아닌 손맛이 살아있는 정성스러운 글씨로 쓴 편지 혹은 일기 최소 1편으로 나만의 예쁜 손글씨와 독특한 손글씨를 선보이고 싶은 전북지역 초등학생이 그 주인공이다. 참가자의 이름, 주소, 연
불의에 맞서며 시대정신이 가득 찼던 한 시대의 상징에게서 숨은 역사와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시인이자 수필가인 한승헌 변호사 초청 강연 ‘한승헌 변호사가 들려주는 ‘문학동네 사람들’‘이 오는 30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90분동안 최명희 문학관(관장 장성수)에서 마련된다. 이번 강연에 나서는 한승헌 변호사는 진안 출신으로 무소불위의 군사독재정권 시대 ‘시국사건 변호인 1호’이자 때로는 피고인의 한 사람으로 무고한 이들과 고락을 함께 해 온, 살아 있는 지성이다. 폭풍과 같은 한 시대를 살아간 한승헌
꽃다운 나이지만 작가로서의 열정만큼 작품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야심차게 뿜어져 나온다. 우진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38회 청년작가초대전 주인공, 서양화가 김가실의 전시가 오는 30일까지 우진문화공간 1층에서 열리고 있다. 우진문화재단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하는 청년작가초대전 사상 가장 젊은 작가로 선정된 김가실 작가(25)는 보통 대학 졸업하고 5년에서 10년 정도 작업을 지속한 작가들이 뽑히던 예년의 경우에 비추어 봤을 때 작품만으로 평가받은 작가이기도 하다.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그는 어린 나이에도 탄탄한 필력과 아이디어로 눈길을
영화로 말하는 여성들의 이유 있는 수다가 마련된다. 세상의 반을 영화로 이야기하는 여성영화이야기 그 네 번째 막이 오는 새달 7월 2일과 3일 여성주간 기념해 마련된다. 사)전북여성단체연합이 주최해 전주영화제작소 4층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리는 ‘여성주간 기념 여성영화제 희허락락(喜.Her.樂.樂)’ 영화제를 마련한 전북여성단체연합은 남녀평등과 여성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여성발전기본법 제정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되어 올해로 15회 여성주간을 맞이했다. 4회째를 맞은 여성영화제와 제 15회를 맞이한 여성주간이 시작되는 7
오-래 아주 오래 서서/더 채워질 그릇은/조금 남기고, 비워둬요/제 그림자 밟고서,/제 몸을 가누는, 어머니라는 이름으로…’'자화상‘이란 제목을 가진 이 시는 시인의 자화상 그림과 나란히 실려 있다. 파스텔 톤의 어두운 색감에 섬세한 붓 터치, 무언가를 응시하는 듯한 눈빛은 쓸쓸하면서도 담담한 시의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임경자 시인의 ‘작은새’가 신아출판사에서 나왔다. 자전적 색깔을 물씬 풍기는 이 시집은 모두 3부로 구성돼 있다. 먼저 제1부 ‘작은 새’에서는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젊음’, ‘이별’, ‘사랑’ 등에 대한
‘준법정신이 살아 있는 밝고 맑은 세상’이 법무부 법죄예방위원 전주지역협의회‘에서 나왔다. 이 책은 ’2010 밝은 사회 실현을 위한 어린이와 엄마가 함께 글짓기 대회’에서 입상한 산·운문들을 엮은 것으로,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법과 질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 ‘마음 네비게이션’, ‘파란불이 윙크할 때’ 등의 제목이 보여주듯 나이다운 깜찍함과 엉뚱함이 묻어난다. 하지만 무겁고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습관이나 행동, 친구 등 일상적인 이야기로 풀어내는 능력은 탁월하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전북수필 2010 제70호’가 전북수필문학회에서 나왔다. 수필만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은 본회 회원들의 글을 엮은 1·2부와 특집 1·2·3부로 구성돼 있다. 먼저 특집1에서는 김명국의 ‘울어라 색소폰아’, 김영관의 ‘셰익스피어 극에 나타난 세네카적 요소’ 등 광주수필문학회의 작품을 다룬다. 이어 특집 2에서는 안영의 ‘그리운 바다 지심도’, 이상우의 ‘태곳적 신비의 지심도’ 등 ‘지심도’에 대한 기행수필이 실려 있다. 이와 함께 슈나크의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톨스토이의 유년시대 등 세계적인 명수필들도 만나볼 수 있다./이
‘문맥 2010 제34호’가 전주문인협회에서 나왔다. 이 책은 전주문인협회 회원들의 글을 엮은 것으로 다양한 주제의 시, 수필, 소설 등을 담고 있다. 최근 들어 창작이 감소한 시조, 동시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장애인문학회 회원들의 글에 대한 평론, 호병탁 시인의 ‘사람 눈물 나게 만드는 순정함과 진정성’이 더해진다. 또한 특집 ‘전주의 얼, 멋, 맛’에서는 완산칠봉, 남부시장 등 전주 이모저모를 풀어낸다. 아울러 특집 ‘문학기행’에서는 전주문인협회 회원들의 산청 문학기행을 다룬다. 같은 것을 보고 다른 것을 표현하는 창작
‘표현 2010 통권 54호’가 표현문학에서 나왔다. 종합문예지인 이 책은 시, 수필에서부터 영화에세이, 평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글을 다루는 게 특징. 특히 이번 호에서는 허소라 교수의 ‘전라산천에도 봄이…’를 시작으로 3개의 특집이 마련돼 있다. 먼저 초대시인인 강상기의 시와 조영호의 작품해설 ‘텅빈 충만함, 그 깨달음의 시’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주한옥마을, 한국 서양화단의 산 역사라 불리는 하반영 화백 등 전주의 명인·명소도 다루고 있다. 아울러 심호택 시인의 유작 및 호병탁 시인의 추모의 글 ‘친구를 보내며’도 실려
“인체는 말하고자 하는 바를 가장 잘 표현해 주는 도구일 뿐, 주제는 아니다.” 인간을 통해 인간을 꼬집어보는 유쾌한 전시회가 다가온다. 서양화가 김철규의 ‘인체풍경-대면’이 지난 25일부터 1일까지 전북예술회관 2층 5전시실에서 열린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개인전의 소재 또한 ‘인체’. 이쯤 되면 주제 아니냐는 물음에 “주제는 현대사회 인간의 양면성이다. 몸의 다양한 부위를 통해 이를 드러내는 작업이 꽤 흥미롭다”고 답했다. 여러 번의 붓질을 한 뒤 사포로 긁어낸 인체는 사물, 배경 등의 선명한 드로잉과 어우러진다. 이는 호
이재는 이해 중심의 교육은 따분하다. 직접 보고 만져도 보고 또 만들어보는 미술 교육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두뇌 발달에 많은 도움을 준다. 미술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에서는 도내 거주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미술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새달 7월 17일까지 어린이 미술교육 작품발표회인 ‘어린이 아뜰리에 작품발표회’가 열리고 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학년별. 발달단계에 맞춰 회화로 표현하고 재활용품을 활용한 공동작품을 제작한 조형 활동과 염색과 놀이를 접목시킨 표현한
▲ 국립전주박물관(관장 김영원)이 토요야간개장 실시와 관련해 오는 26일 오후 7시 강당에서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를 마련한다. 오케스트라 공감이 연주하는 이번 음악회는 20세기 러시아 대표작곡가 프로코피에프가 작곡한 작품을 토대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오케스트라와 영상물로 재구성한 작품을 선보인다. 등장인물과 동물들이 특정한 악기를 연주하는 주제를 묘사한 것으로 오리는 오보에, 피터는 현악기, 할아버지의 낮은 음색은 바순으로 표현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국립전주박물관 홈페이지 예약과 현장접수로 실시해 단순히 듣는 음악이 아는
20회를 영화제를 향한 힘찬 발돋음으로 열렸던 제 11회 전주국제영화제가 66,913명(전체좌석수 80,269석)이 다녀갔으며 천안함 사태로 인한 애도 분위기 속에서 지난해보다 3,849명(좌석수 91,222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설 유지의 어려움과 경제적인 이유로 상영관이 줄어든 것이 문제점이라고 지적됐다. 제 11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결과와 문제점, 발전방향에 대해 모색 해보는 자리로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가 마련한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 평가공청회’. 24일 오후 3시 전주영화제작소 전주 디지털 독립
클나무오케스트라(단장 은희천)가 마련한 ‘제2회 학부모와 함께 하는 청소년 음악회’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다, 전북도 상근민간교향악단인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도내 꿈나무들의 역량을 발견하고 향후 음악인으로서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학부모와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은 은희천 단장의 지휘 아래 바이올린, 클라리넷, 트럼본 등 다채로운 악기의 향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아베마리아’ 등의 고전에서부터 ‘아리랑’ 등의 대중적인 곡에 이르기까지, 어린이 음악가들의 청량한 연주를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