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7회 6.13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북정치권도 서서히 선거준비에 나설 태세다. 앞으로 1년여를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지만 지방정가에서는 정당별 출마 예상자를 거론하는 등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정계 재편 방향과 지역 내 대결구도 등을 놓고 다양한 예측들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는 지난 20대 총선과 19대 대선에서 나란히 1승씩을 나눠가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가 예고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텃밭사수를 위한 빅
낙후와 소외의 대명사인 전라북도는 호남인 광주전남으로부터 예산과 인사 등에서 역차별을 받고 있다. 내년이 전라도 1000년이다. 전주는 당시만 해도 광주전남 뿐 아니라 제주까지 관활했던 곳이다.전북은 역대정권에서 영남 중심의 개발에서 밀려나 가난한 지역으로 전락했고, 지금까지 가난이라는 굴레를 벗어던지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전북은 정치?경제등에서 광주전남에 예속되면서 역차별 론까지 대두되고 있다. 이 같은 전북의 낙후와 소외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은 전북 정치권에 있다. 이제는 전북 몫 찾기로 낙후와 소외에서 벗어던지기 위한 시동을
지난달 31일 문재인 대통령이 전북을 찾았다. 취임 3주만에 ‘바다의 날’ 기념식이 열린 군산을 방문해 ‘전북의 친구가 되겠다는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말했다. 지난 대선에서 64.8%의 압도적인 지지를 통해 전국최고 득표율로 문 대통령 당선에 힘을 더한 전북도민의 성원에 대한 분명한 화답으로 받아들여 진다.문 대통령의 이날 기념식 발언으로 새 정부에 대한 전북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전북의 미래 발전을 이끌 핵심 키워드는 농생명과 혁신도시, 새만금, 탄소산업, 문화관광 등이 꼽히고 있다.◇혁신도시 중심의
■도내 중소기업 정책자금 탄력적 운영 필요 절실-한은 전북본부, 지난해 2월 전북지역 중소기업 지원 자금 규모 배정액 기준 218억 원, 금융기관 대출 취급액 기준 9346억 원-업종별 지역주력산업에 4521억 원(47.9%), 특화산업 685억 원(7.3%) 등 지원-특정사업에 대한 고려 없이 단순 유관기관 인증 받은 기업에 4/1 자금 지원 반면, 신산업 분류 자금 지원 미미(3.8%) 수준 그쳐-현재 도내 일부 대기업 입지 업종 중심 산업생태계 형성됐지만, 지역 경제 이끌 신산업 성장 가능성 있는 부문 집중 지원 필요성 증대
생계형 자영업자들이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생존 절벽’까지 내몰리고 있다. 가뜩이나 내수부진이 심각한 상황에서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까지 맞물려 자영업자들은 하루하루 버티기 어려운 실정이다. 대출금과 가게 임대료, 직원 인건비 등을 제외하면 한 달에 100만원을 손에 쥐기도 힘든 상황이다. 이런 상황인데도 빚을 내서라도 자영업을 하겠다고 뛰어드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다. 이들은 왜 알면서도 이 치열한 경쟁 속으로 뛰어 드는 것일까. 그럴 수밖에 없는 현실과 구조를 알아보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찾
전주한지 미래를 연다.지난 2000년, 수입품에 밀려 명맥단절 위기에 까지 몰린 전주한지를 부활시키기 위한 노력이 시작됐다. 그동안 많은 계획이 세워지고 추진됐지만 현재까지 만족할 만한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전주시가 한지산업육성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전통한지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 노력과 진행상황을 점검해 본다. 지난해 11월 전주시는 ‘전주한지산업육성 기본계획을 위한 전주 전통한지 발전방안 대토론회’를 마련했다. 기본계획 추진배경은 기존 한지산업 정책의 점검과 향후 한지산업의 추진방향 설정. 전주시는 먼저
■ 전북도,시·군, 귀농귀촌 정책에 집중해야- 인구 감소 및 시골마을 붕괴, 실업률 증가, 경쟁력 악화 등 모든 문제점 해결의 시작- 단순 유인책 아닌 농촌에 쉽게 정착하고, 먹고 살 수 있는 일거리 만들어야농도인 전북지역 내에서도 농어촌 지역으로 분류되는 군 단위 지역의 붕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저출산, 농촌고령화, 인구유출 등은 시골마을 붕괴를 가속시킬 뿐만 아니라 전북 전체의 경쟁력을 감소시키는 원인이다. 시골인구 감소는 도내 도시인구 감소를 부추기고, 도시인구 유출은 기업유치의 어려움과 함께 실업률 증가
임실에는 작지만 요즘 뜨고 있는 ‘핫한 파출소’가 있다. 주민과 함께하는 범죄를 예방하는 협력치안의 모델이 되면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 파출소로 주목받는 임실경찰서 관촌파출소가 바로 그곳이다. 주민과의 협업을 통한 범죄예방활동부터 탄탄한 팀워크, 선별적 검문을 통한 탁월한 범죄검거 능력 등을 두루 갖추며 전북지방경찰청의 ‘베스트 순찰팀’으로도 선정된 관촌파출소를 찾아가봤다. ▲ 유동인구 많은 치안요충지사실 임실경찰서 관촌파출소는 전주·남원·순창·진안군 등으로 이어지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유동인구가 많고 여행성 범죄가 자주발생 상대적
2011년 9월 국내 최초로 운항을 시작한 하늘을 나는 응급실이라 불리는 “닥터 헬기”가 응급의료기관이 없거나 너무 먼 취약지역에서 골든타임 내 환자 후송으로 응급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예방 가능한 사망률 감소에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전북 도내에서는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지난 2016년 6월 1일부터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응급의료 전용 헬기(Air Ambulance)(이하 닥터 헬기)'를 공식 운항 하면서 전북 응급환자의 희망이 되고 있다.닥터헬기는 거점 병원에 배치 돼 요청 5분 내 의사 등 전문 의
기업탐방 - (주)재성주식회사 재성(안광섭 대표)은 남원시에서 점착제를 생산하는 회사다. (주)재성은 산업분야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각종 점착테이프류에 적용되는 점착제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제조업체다. (주)재성은 최근 높아지고 있는 안전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에 부응해 기존의 솔벤트 타입의 점착제 뿐만 아니라 에멀전(Water-Based) 타입의 점착제 및 각종 기능성 점착제를 개발·보급함으로써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또한 (주)재성만의 독특하고 책임있는 기술 개발, 고객의 요구와 변화에 적극 대응, 품질경쟁력 확보 등으로
남원에는 대가야 못잖은 가야왕국이 있었다요즘 흔하게 사용되는 블랙박스는 예전에는 항공기 사고 원인을 분석하는데 쓰였지만 오늘날에는 자동차에도 설치돼 사고 정황 분석은 물론, 범죄현장까지 기록돼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예로부터 죽은 자는 말이 없었고 그 주인이 묻힌 무덤 또한 그냥 후세에 잊혀져가고 있지만 그 무덤 속에 있는 유물들은 오늘날의 블랙박스와 같은 역사 기록물로 남아있다. 이는 당시 고분의 주인이 어느 시대 어느 계층였는지와 과거의 역사를 점쳐볼 수 있는 중요한 물증이라 할 수 있다.최근 남원지역에서 잊혀 묻힐뻔 했던 15
완주군 고산면 오산리에 위치한 고산자연 휴양림은 면적 692ha에 숙박시설 및 각종시설(에코어드벤처,에코어드벤처)을 갖춰 삼림욕과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사계절 휴양지다.❏ 고산자연휴양림고산자연휴양림은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사계절 가족휴양지다. 낙엽송, 잣나무, 리기다 등이 빽빽이 들어선 조림지와 활엽수, 기암절벽 등이 어우러져 호젓한 휴식을 취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봄에는 철쭉, 산벚과 같은 각종 야생화가 만발하여 꽃의 제전을 펼치는가 하면 여름에는 울창한 숲과 계곡을 따라 흐르는 맑고 시원한 물이 무더위를 식
전국 최대 축사밀집지역인 익산 왕궁 정착농원 일대 축산분뇨 악취와 수질문제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지금은 수변활동이 가능한 생태마을로 변신하고 있다. 이 곳은 새만금 사업이 시작된 이후로 대표적인 악취와 수질오염의 주범으로 자리해왔다. 그런데 마침내 문제해결의 실마리가 잡히면서 악취와 수질오염이 대폭 개선되고 있다. ?익산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준공식전국 최대 축사밀집지역인 익산 왕궁 정착농원 일대가 생태마을로 변신 중이다.축산분뇨로 인한 악취와 수질문제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수변활동이 가능한 곳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 특
익산경찰서가 김성중 서장 취임 이후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경찰상을 표방하며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치안행정력을 집중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해 7월 취임한 김성중 서장은 시민들에게 능동적으로 다가가며 주민과 함께 공감하면서 감동을 선사하는 서비스 치안행정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자신의 고향에 치안 책임자로 돌아온 김 서장은 부임 초기부터 고향의 발전을 위해 정열을 불사르겠다며 야심찬 각오로 업무에 매진해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김서장을 만나 그동안 추진해온 주요 치안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와 앞으로 추
신록이 깊어가는 5월의 끝자락에 3개의 고속도로(대전~통영, 익산~장수, 광주~대구)와 국도가 동서남북으로 교차하는 내륙지역의 교통요충지라는 이점을 최대한 살려 말 산업 메카로서 기반을 구축해 말 관련 체험 및 번암 방화동가족휴양림과 천천 와룡휴양림 힐링 휴양지가 있는 청정 장수군을 찾아 푸르름 만끽하며 승마체험을 즐기기 위해 승마1번지 장수로 떠나보자.▲ 장수승마장과 장수승마체험장.장수군은 말 관련 산업 육성으로 장수만의 차별화 된 체험관광 기반을 구축, 레저산업과 관광산업이 접목된 농촌의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을 육성해 나가고 있
규모는 작지만 특정 농작물 생산의 전문가이자 가공·판매까지 경영개선을 통해 농업 부가가치를 크게 높이는 선도농업인들이 있다. '강소농'이라 불리우는 이들은 일반농가에 비해 노력대비 소득을 크게 향상시킴으로써 소규모 농업만으로도 농촌에서 성공적으로 영농생활을 영위한다. '강소농'은 기존의 농업 뿐만 아니라 가공, 디자인, 마케팅, IT, 수출활동까지 다양한 분야와 농업, 농촌, 농민을 결합해 융복합 창업을 선도한다. 때문에 '강소농'은 농촌의 영세농가 뿐만 아니라 자본과 경험이 미약한 귀농·
전주 화산지구대1980년 12월 1일 파출소 증설계획에 따라 중화산치안센타로 주민들에게 이름을 알렸다.이후 2006년 3월 2일 화산지구대로 명칭 변경해 현재까지 주민 치안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현재 화산지구대는 중화산동 1·2가와 태평동, 다가동 3·4가 등 면적 4.12㎢의 1만4609세대 4만4266명 주민들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다.이는 경찰 1인당 1260여명의 주민의 안전과 치안을 위해 근무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이들이 책임지고 있는 구역은 옛 번화가로 유흥업소와 모텔, 원룸 등이 자리 잡고 있어 각 종 범죄 발
박도형 새마을금고 전북본부장전북에 새마을금고가 처음 둥지를 튼 건 지난 1965년 12월. 50여 년 동안 지역민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나아가고 있는 새마을금고 전북본부의 수장 박도형 전북지역본부장(이하 전북본부장)을 만났다. 현재 새마을금고중앙회 전북본부는 60개의 지점과 5조 4879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2년째 새마을금고 전북본부를 이끌고 있는 박 본부장의 포부를 들어보자.▲새마을금고중앙회 전북본부 만의 강점이 있다면?-전북지역의 새마을금고는 1965년 12월 남원지역에서 ‘사곡새마을금고’ 태동을 시작으로 현재 6
고사부리성은 현재 정읍시 고부면 소재지에 있는 성황산(해발 133m)에 있다. 고부향교와 고부초등학교 뒤편에 있는 나지막한 성황산이 바로 마한에서부터 조선 중기까지 지역 거점으로 중요시되던 지역이었다.마한시대에는 동진강 유역을 기반으로 여러 소국이 있었다. 마한 54개 소국 가운데 고부에 자리 잡았던 것으로 보이는 고리비국을 비롯해서 초산도비리국, 모로비리국, 벽비리국 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마한 고리비국이 있던 고부지역은 4세기 중반 백제 근초고왕에 의해 백제 영역으로 귀속된다. ‘고사부리성’이라는 명칭이 현존하는 문헌에 처
임실치즈테마파크가 전국적인 관광체험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임실테마파크를 찾는 체험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체험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 5월 현재 3만여 명을 훌쩍 넘는 체험객이 임실테마파크를 찾은 가운데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관광객 수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임실치즈테마파크는 4D영상발효체험관, 치즈레스토랑, 아펜젤홀, 문화예술갤러리, 판매샵은 물론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인 플레이랜드, 다양한 치즈체험장을 갖추며 명실공히 토털관광지로 인기몰이 중이다.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맛있는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