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곳임에도 수수께끼로 남아있는 지역, 바로 익산이다. 백제 후기인 웅진 및 사비시대(475~660) 도읍과 관련된 8개 유산으로 이뤄진 백제역사유적지구가 2015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익산의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도 여기에 포함됐다. 충남 공주의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부여의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정, 정림사지, 나성, 능산리고분군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백제사를 새로 쓸 수 있는 익산의 백제 유적들을 제대로 살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그 중에서도 왕도의 비밀을 품은 왕
민선6기 전주시는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슬로건 아래 사람·생태·문화를 핵심가치로 도시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갔다. 동시에 전주 발전의 발목을 잡았던 묵은 현안들도 해결책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주시가 달려온 지난 3년을 점검해본다.▲사람을 우선하는 전주행정과 주민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찾아내고 보살피는‘동네복지’등 사람중심의 전주형 복지정책을 펼쳤다. 또 김승수 시장의 첫 결재사업인‘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매일 아침밥을 배달하
제10대 전북도의회가 개원 3주년을 맞았다. 황현 의장 등 38명의 의원들은 지난 3년간 현장을 누비며 군산조선소 폐쇄반대와 새만금 MOU 조사 특별위원회를 가동하며 전북 몫 찾기, 도민 알권리 충족을 위한 생활정치를 실현했다. 또한 범죄예방 환경설계와 중소기업수출진흥,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비 지원 등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지는 입법 활동을 펼쳤다.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을 들여다본다. /편집자도정 및 교육행정 기준 제시··· 민생 조례 제·개정 왕성제10대 도의회는 도민들에게 혜택이 주어지는 입법 활동과 예산누수 방지를
‘시민의 꿈과 동행하는 의회’를 기치로 내걸고 전주시민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그 어느 해 보다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주시의회. 2017년 상반기 의정활동을 간추려 본다./편집자주(의장 김명지, 부의장 송상준)정례회와 임시회 등 5차례 회의를 열어 조례안 49건, 동의안 31건, 결의안 1건 등 총 10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장애인, 노숙인, 성매매 피해자, 저소득 보호관찰 대상자 등 복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조례를 직접 발의했으며 지난 3월 ‘혁신도시 지역인재 35% 이상 의무채용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전라북도는 이제 새만금을 넘어 포스트 새만금 시대를 준비해야 해야 한다”전북출신으로 20년만에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의 사무총장을 맡은 이춘석의원은 이 같은 말로 전북의 현 상황을 진단하며, 전북의 미래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해 갔다.이 사무총장은“크게 두 가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보는데, 하나는 전북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성장동력 산업을 발굴하는 것이고 하나는 이러한 산업효과가 도민들의 먹고사는 문제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전략들을 마련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이 사무총장은“매번 선거가 열릴시 정치인들이 전북에 오면 새만금
전라북도 경제 일번지 ‘한국지엠 군산공장’ 한국지엠 군산 공장은 최고의 품질과 복합 자동차 산업단지를 고려해 설계된 이상적인 공장이다. 이곳은 최첨단 자동화 설비 및 생산관리 시스템, 인간 중심의 작업 시스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생산성을 확보하고 있다. 우수한 공장 입지 조건과 뛰어난 인력 자원을 바탕으로 서해안 시대 자동차 생산 복합 단지로 거듭나고 있는 한국지엠 군산공장. 전라북도 및 군산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고,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전라북도 발전에 큰 힘을 보태고 있는 한국지엠
강소농에게 배우자 - 완주 한울농원전북 완주군 비봉면 소농리 한 깊은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맨 꼭대기에 산란계 사육장이 있다. 이곳 닭을 족제비 등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진돗개 등이 무리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닭 역시 보통 건강한 게 아니다. 한울농원의 닭은 케지이가 없는 방사우리에서 자리기 때문에 날아다닐 정도로 움직임이 좋고, 수탉은 영역싸움을 하느라 털이 뽑히고, 암탉은 유정란을 만드느라 등쪽 털이 드문드문 빠져 있다. 특히, 몇몇 개량형 토종닭은 날아서 달아날 정도로 활기차고, 깃털 윤기가 건강함을 증명하고 있다.◆무작정
전주의 첫 관문에서 여행객들은 물론,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파출소가 있다. 바로 전주 덕진경찰서 역전파출소다.천만 관광 시대를 맞아 전주가 국내 대표 관광 도시로 거듭나면서 역전파출소 치안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전주역 바로 앞 대로변에 위치해 감동 치안을 실현하는 21명의 경찰관을 만나봤다. ▲ 24시가 부족한 역전파출소전주 덕진경찰서 역전파출소는 21명의 경찰이 3개조·2교대로 근무하고 있다.우아1동과 인후2동을 관할하는 역전파출소는 관내에 전주역이 자리해 다른 곳에 비해 유동인구가 많다. 한해 전주 한옥
“시민의 꿈 키우는 성숙한 지방의정 펼치겠다”군산시의회 첫 여성 의장 박정희‘전국 제1의 의회’를 꿈꾸며 달려온 제7대 후반기 군산시의회가 지난 1년 동안 첫 여성 박정희 의장을 중심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동행하는 열린의정’을 슬로건으로 군산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지난 2016년 7월 제7대 후반기 원구성과 함께 24명의 시의원들은 시민의 손과 발이 되어 섬김의 정치를 실현하고자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시민의 애로사항과 시민들에게 불합리한 조례가 없는지 꼼꼼히 살피는 등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온 열정을 쏟아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진영을 뛰어넘어 실용으로 무장하고 중도층을 공략했기 때문이다"“정운천이가 대한민국 마크정이 되어 좌와 우, 보수와 진보를 뛰어 넘어 바른정당을 민생.실용 정당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바른정당의 전당대회가 종반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초반 돌풍의 핵인 정운천(전주을)의원은 22일 오전,대구 세 번째 권역별 정책토론회 참석에 앞서 기자와 만난자리에서 당권쟁취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특히, 정 의원은 이번 전대를 통해 당 대표에 당선되면 실용.민생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구체적
전북 교육의 역사를 담을 가칭 ‘교육박물관’ 설립 필요성이 높아가고 있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0곳은 이미 크고 작은 교육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와 전남은 현재 설립을 추진 중이다. 전북은 아직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교육박물관에 대한 관심이 왜 전국적으로 높아 가는지, 현재 운영되고 있는 다른 지역 교육박물관 사례 등을 통해 알아본다. 현재 전국에 있는 교육박물관은 서울교육박물관, 부산 교육사료보관소, 한밭교육박물관, 경기 교육역사기록물전시실, 강원교육사료관, 충북교육박물관, 경북교육자료관, 제주교육박물관, 인천교육사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인 전북 무주에 있는 태권도원에 세계 선수들이 몰려오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태권도에서 열리는 2017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183개국 1768명(선수 973, 임원 795)이 참가해 역대 최고 대회로 치러진다.세계태권도선수권이 24일 개막식을 갖지만 사실상 22일 WTF 집행위원회 (무주리조트 티롤호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다.또한 전북도와 대회조직위는 인천공항에서부터 무주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대회 준비사항 중 가장 취약한 부분으로 지적되어온 대회개최 장소에 대한 접근성 문
임실에는 작지만 요즘 뜨고 있는 ‘핫한 파출소’가 있다. 주민과 함께하는 범죄를 예방하는 협력치안의 모델이 되면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 파출소로 주목받는 임실경찰서 관촌파출소가 바로 그곳이다. 주민과의 협업을 통한 범죄예방활동부터 탄탄한 팀워크, 선별적 검문을 통한 탁월한 범죄검거 능력 등을 두루 갖추며 전북지방경찰청의 ‘베스트 순찰팀’으로도 선정된 관촌파출소를 찾아가봤다. ▲ 유동인구 많은 치안요충지사실 임실경찰서 관촌파출소는 전주·남원·순창·진안군 등으로 이어지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유동인구가 많고 여행성 범죄가 자주발생 상대적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7일 대회 첫 입국 나라인 프랑스 선수단을 비롯해 캐나다, 네델란드, 스페인, 튀니지 등이 무주에 도착했다. 이번 대회는 북한 태권도시범단과 세계 183개국 1,768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인 만큼 세계인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과 전북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기회로도 주목받고 있다. 박재천(전주세계소리축제집행위원장)총감독은 “이번 대회는 세계 최대 규모 태권도 경기이자 최대 규모의 태권도 축제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
6월 올해는 유난히도 더위가 빨리 찾아왔다. 연일 30도를 넘는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산과 들은 온통 녹음으로 덮였고 전국의 해수욕장은 이른 개장에 나섰다.이번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때이른 더위를 저만치 날려버릴 여행을 준비해 보자.시원한 계곡과 힐링 산책로, 아름다운 폭포가 있는 강천산 그리고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캠핑을 즐기는 섬진강 향가 오토캠핑장이 있는 순창으로 떠나는 여장을 꾸려 보자! ▲ 숲속에서 부는 시원한 힐링 바람순창 관광의 백미는 단연 강천산이다. 강천산은 해마다 120만명 정도가 방문하는 유명 관광지다. 4계절이
-전주 덕진신협“우리는 할 수 있고, 해냈고, 또 할 수 있다.(Yes we can, Yes we did, Yes we can)"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고, 앞으로 나아가는 게 전주 덕진신협의 올해 포부다. 덕진신협은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기반으로 서민금융기관 역할을 이어나갈 수 있게 올 한 해도 열심히 달려 나가고 있다.▲창립 46주년 ‘덕진신협’전주 덕진신협이 지역민들에게 처음 손을 내민 건, 지난 1971년 2월. 조합원 47명과 자산 4005원으로 덕진동에서 시작했다. 총회를 거쳐 처음 수
전주시 완산구의 30%이상의 넓은 면적을 담당하고 있는 삼천지구대. 주택가가 주로 위치하고 있어 면적만큼이나 치안 수요도 높다. 넓은 지역의 치안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는 28명인의 경찰관을 만나봤다.▲ 24시간도 부족한 삼천지구대전주 완산경찰서 삼천지구대는 28명이 4개조·4교대로 근무하고 있으며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는 2100명으로 전국 평균 담당인구보다 4배가 많다. 관할 구역은 삼천1·2·3동과 중인동, 용복동이며 관할면적은 28.84㎢로 전주시 완산구 전체 면적의 30.4%에 달한다. 연간 112 총
전북경찰청에서 33년 만에 탄생한 경무관, 수사·기획·정보·홍보 등 경찰 업무 모든 분야를 마스터한 실력자. 늘 미소 띤 얼굴에 자신보다 다른 이들을 배려하는 성품으로 인간미까지 갖춘 이가 있다.바로 전주 완산경찰서 강황수 서장이다.어디하나 빼놓을 수 없는 실력과 능력을 갖춘 전주 완산경찰서장 강 경무관을 만나본다.■ 전북경찰청에서 33년 만에 탄생한 경무관, 도내 치안1번지 완산경찰 서장으로서 소감이 어떠신지? - 지난해 12월 9일 전북치안의 1번지 완산경찰서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경무
내년 6월13일로 예정된 지방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그리고 시ㆍ도교육감을 선출한다. 전북에서는 현재 이달(6월)기준으로 도지사와 도 교육감을 비롯해 기초자치단체장 14명, 광역의원 38명(비례대표 포함), 기초의원 256명(비례대표 포함)을 동시에 선출하게 된다. 이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선거는 역시, 전북지사와 교육감, 그리고 상징성으로 볼 때 전주시장 선거라 할 수 있다. 당연히 유권자들의 관심이 지대한 만큼 유력 입지자들에 대한 관심 또한 높은 것.이에 본보는 지방선거 1년을 앞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