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임대주택에 대한 2% 저리의 건설자금 대출이 시작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2ㆍ11대책에 따라 대출금리와 자격을 완화한 국민주택기금의 건설자금 대출을 17일부터 개시한다. 이에 따라 민간이 5년 이상 임대를 목적으로 건설하는 전용면적 85㎡ 이하 임대주택에 대한 건설자금 대출의 1가구당 한도는 60㎡ 이하 5500만원, 60~85㎡ 이하 7500만원에서 7000만원과 9000만원으로 각각 늘어난다.3%와 4%인 현행 대출금리도 연간 2%로 낮춘다.지난 10일부터 앞서 대출을 시작한 전용면적 12~30㎡의 원룸형 도
전주하가지구 일원에 아파트 건설공사를 시공중인 진흥기업은 부도 직전 채권은행의 어음 만기 연장 노력에 극적으로 회생했다. 그러나 진흥기업은 지난해 말 종료된 기업구조조정촉진법 효력 상실로 워크아웃 성사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여서 향후 험남한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진흥기업이 시공중인 하가더루벤스 아파트를 분양받은 계약자들은 최종 부도위기를 모면한 진흥기업의 소식에 잠시 불안했던 가슴을 쓸어 내렸지만 아직도 워크아웃 성사 여부가 변수로 남아 있는 형국이어서 내년 입주 시기를 기약할 수 없는 처지이다. 16일 건설 및 금융업계에 따
지역제한 입찰 기준 금액이 현행 100억원으로 유지될 전망이다.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계약법 시행규칙을 개정한다.개정안은 구체적으로 지자체의 지역제한 입찰 공사 대상금액을 현행과 같이 종합공사 100억원, 전문공사 7억원 미만으로 유지하는 내용을 주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지방계약법 시행규칙 개정 배경은 2009년 3월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높였던 지역제한 공사 금액 기준일이 오는 3월 15일로 종료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관할 시ㆍ도 소재 종합건설업체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도내 건축물 중 70% 가량이 리모델링이 가능한 15년 이상 건축물인 것으로 파악됐다.국토해양부가 14일 밝힌 '2010년 말 기준 건축물 현황 통계'에 따르면 전북지역 건축물은 40만9000여동, 면적은 144,978㎡로 최종 집계됐다.도내 지역 건축물 40만9000여동 가운데 리모델링 가능한 15년 이상 건축물은 27만6000여동으로 전체 건축물 중 68%를 차지하고 있다. 도내 건축물 중 주거용은 26만6000여동(65.2%)로 가장 많았고 상업용 6만7천여동(16.4%)이 그 뒤를 이어 높았다. 이 밖에도 공업용 1만여동(2
정부가 지난 1.31일 대책 후속조치로 전월세 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추가 발표했지만 지방주택경기 활성화를 이끌어내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전세자금을 지원하고 민간임대 공급을 늘리겠다는 이번 대책이 지방주택침체 상황을 감안하면 실효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1일 국민주택기금을 통해 전세자금 지원을 늘리고 매입임대사업자와 민간의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전월세 시장 안정보완대책'을 확정, 발표했다.우선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에게 지원되는 서민·
내년 7월 입주할 전주 하가 더 루벤스 계약자들이 아파트 시공을 맡은 진흥기업의 워크아웃 신청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효성그룹 계열 건설사 진흥기업이 지난 11일 자금 압박을 견디지 못해 주 채권은행인 우리은행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했다.주 채권은행인 우리은행측은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일몰이 도래한 시점을 감안, 워크아웃 신청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심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진흥기업 워크아웃소식이 불거지자 전주 덕진 금암동에 위치한 진흥기업분양 영업팀에는 입주 차질 여부와 향후
농진청과 지방행정연수원 등 현재까지 발주된 전북혁신도시 지방이전사업에 참여할 건설사들의 모습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0일 전북지방조달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올해 공공공사 입찰시장에서 최대어로 손꼽히는 추정가격 2585억원 규모의 농촌진흥청 지방이전사업 1공구 건설공사를 낚아 챘다. GS건설 컨소시엄은 96.22점을 차지, 대우건설 컨소시엄(94.21점)을 2.01점차로 제치고 실시설계 적격자로 지난 1일 최종 선정됐다. GS건설 컨소시엄은 이번 공사를 추정금액 대비 94.03%인 2430억7415만원에 따냈다.
김제 은곡지구 소규모 농촌용수 저수지 축조장소 변경 논란 보도(본보 2010년 8월 13일자 6면)와 관련, 하도급 과정에서 불법과 건설업체간 뒷거래가 빈번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경찰 조사에서 저수지 공사를 수주한 원청업체와 하청업체간 '뒷돈 거래' 관행이 사실로 밝혀짐에 따라 건설업계는 지역별 수해복구공사와 각 지자체 발주 건설공사의 하도급 비리 수사로 확대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10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김제시가 발주한 저수지 공사를 수주한 원청업체 D건설 현장소장 유모씨는 3억여원 가량의 공사를 하도급해 주는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에게 통신비 걱정과 유해정보 접촉 우려를 덜 수 있는 길이 열렸다.9일 KT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 청소년 정보이용료 상한서비스 강화 ▲ 060서비스 수신차단 ▲ 스마트 스팸 차단 기능 ▲ 스마트폰 유해사이트 차단 애플리케이션 ‘크린아이 모바일’ 등 청소년고객 보호를 위한 서비스를 대거 출시한다.이에 따라 자녀들의 과도한 무선데이터 사용으로 인한 통신비 걱정이나 모바일 유해사이트에 대해 무방비 노출 우려를 갖고 있던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들의 휴대폰 사용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이번에 출시한 서비스는 청소년요
욕실과 화장실 바닥의 미끄럼방지 타일 설치가 의무화될 전망이다. 심재철의원(한나라당, 안양동안을)은 9일 건축법개정안 대표 발의를 통해 ‘건축물의 바닥용 내부 마감재료는 보행에 지장이 없는 재료로서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신설 조항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욕실과 화장실, 목욕장 등의 장소에서 미끄럼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왔지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바닥용타일의 미끄럼방지 기준과 바닥 안전성에 관한 근거법이 전무해 소비자 피해가 끊이지 않았다. 게다가 현행 건축법 제52조 '건축물의 내부 마감재료에 관한 규정
군산비축창고 건립사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9일 전북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전략적비축기지를 구축키 위한 군산비축창고 신축공사를 지난 1일 나라장터에 입찰공고했다. 개찰은 2월 25일 오전 11시 진행한다. 추정가격 115억원 규모의 군산비축창고 신축공사는 국제입찰 대상공사로 주공정은 건축공사업이며 5등급 공사에 해당한다. 조달청이 이번에 발주한 군산비축창고 건립공사는 추정가격 95억 이상인 만큼 국제 입찰 대상공사에 해당되기 때문에 지역의무공동도급이 적용되지 않는다.그러나 전북지방조달청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입찰공고문에 지역업체
하도급업체들의 부담을 덜어 준 도내 30개 업체가 하도급거래 및 현금성 현금성 거래 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2010년 하도급거래 모범업체로 전북 군산의 성진종합건설을 비롯한 전국 15개사를 하도급 거래 모범 업체로 선정했다.또 삼흥종합건설(대표 송갑문)과 대아건설산업(대표 진정모), 혜전건설(대표 오승호) 등 도내 29개 건설사를 포함한 전국 352개 건설사를 현금성결제 우수업체로 선정했다.이들 업체는 지난 2009년도 하도급대금을 100% 현금성으로 결제하고 2007년 1월 이후 현재까지 공
전주상공회의소는 25일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회원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수 노조 시행에 따른 기업의 대응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노무법인 창조컨설팅 이풍성 노무사가 강사로 나서 ‘복수노조와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에 관한 법 규정과 복수노조 시대의 단체교섭 및 노무관리 방법 등의 설명으로 진행됐다. 전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복수 노조 제도와 교섭창구 단일화 방법에 대한 기업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김은숙기자 myiope@
결혼 시즌을 맞아 롯데백화점이 예비부부를 위한 혼수 용품 행사에 돌입했다.25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혼수 용품 행사로 웨딩 마일리지 적립 금액에 따라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이번 행사는 가입한 날로부터 6개월간 적립이 가능하며 상품권 수령도 가능하다. 단 상품권 수령 시에는 청첩장(또는 예식장계약서)과 신분증, 웨딩 마일리지 적립카드를 지참해야 한다.혼수용품을 잘 고르고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가전제품의 품목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집의 평수를 고려해 미리 배치도를 그려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품목을 결정 하였다면
최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Social Network Service)를 활용한 공동 구매 방식의 소셜커머스(Social commerce)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제품 가격을 절반 가까이 할인해 판매하는 소셜커머스가 20~30대 젊은 연령층으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게 현재 시장상황이다. 소셜커머스는 새로운 소비의 패러다임에 도전하는 위치로까지 떠오르고 있다. 이에 본지는 소셜커머스의 현황과 효과 등을 알아보고 이와 관련한 문제점 및 대안을 제시키로 한다. 上(상) 소셜커머스의 현황과 효과 소셜커머스가 도
여느 해보다 눈이 많이 내려 길게만 느껴졌던 겨울이 지나고 어느 덧 따사로운 봄이 성큼 다가왔다. 한 겨울 움츠렸던 몸을 이젠 서서히 풀어줘야 할 때다. 봄이 다가옴이 반가운 것은 야외운동을 맘껏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봄철 대표적인 운동 중 하나는 등산. 따뜻한 봄기운을 만끽하며 이번 주말엔 가족 또는 애인, 친구와 함께 가까우면서도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산을 찾아가 등산의 즐거움에 빠져보면 어떨까. ▲완주군 모악산전주시민들이 부담없이 즐겨찾는 산 중 한 곳인 모악산. ‘악’소리가 날 만큼 평탄한 산은 아니지만, 모악산은 전주에
중소 기업중앙회가 중소 기업인에 대한 유공자 포상 신청을 받고 있다.24일 중소 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은 전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중소기업계 유일의 종합포상이다.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포상부문은 모범 중소기업인,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 등 4개 부문이다”며 “포상신청은 중소 기업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에 게시된 추천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3월 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김은숙기자 myiope@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이틀간에 걸쳐 ‘2011년 고등학교 경제캠프’를 개최했다.24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열린 ‘2011년 고등학교 경제캠프’에 전주 소재 8개 고등학교 4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번 경제캠프는 바람직한 금융생활 요령 및 증권투자의 이해, 환율·경기변동·실업·인플레이션, 한국경제의 현황과 과제 등 참가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은 주제에 대한 강의와 산업체(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견학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의 초·중등학생 경제캠프와 달리 경제토론 및 경제퀴즈 대회를 주된 프로그램
롯데백화점 전주점 온고을 나눔 봉사단은 24일 전주시 중노소동 ‘전주 인보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레크레이션 공연 및 점심식사 대접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온고을 나눔봉사단 관계자는 “함께하는 시간이나마 친구, 가족이 되어드리는 마음으로 사랑과 관심을 드리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 iceblue@
구제역 여파로 인한 돼지고기는 물론 전체적인 신선식품, 생선 등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저렴하고 간편한 도시락을 선호하는 ‘도시락 族(족)’이 늘어나고 있다.특히 기존 음식점들이 메뉴 가격을 계속해서 올리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2000원 대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도내 대형마트에 따르면 김밥 및 도시락 제품 지난해에 비해 10~25%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이 외에도 도시락 제품 뿐 아니라 보온 도시락 및 도시락 용품도 지난달에 비해 10% 가량 매출이 상승했다. 이는 외식비가 계속해서 오르면서 좀 더 경제적이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