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가 2025년 전면 적용되는 가운데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19일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준비하고, 이에 따른 각 분야별 정책 로드맵 설계 및 제도기반 마련을 위한 '전라북도 고교학점제 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고교학점제란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 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추진단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주관부서인 학교교육과를 비롯해 정책공보관·교원인사과·교육혁신과·민주시민교육과·미래인재과·인성건강과
앞으로 학교폭력으로 처벌을 받은 운동선수는 경중에 따라 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대회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지난달 문화체육부와 교육부는 대한체육회에 '학교폭력 가해학생 선수 대회참가 등 제재' 관련 협조요청 공문을 발송했다.대한체육회의 개정되는 경기인 등록규정에 따르면 학생선수 인권보호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폭 가해자 징계조치별 선수 등록 ICA 및 대회참가 제재 조치를 시행한다.학교폭력예방법 상 징계조치별로 가해선수의 등록제한 및 대회참가가 제한되는데, 각 교육지원청에서 열리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 서면사과,
전북사대부고 총동창회가 전북사대부고의 에코시티 이전을 강력 반대하고 나섰다.전북사대부고 총동창회는 18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교육청이 법적 제도적으로 까다로운 공립학교 신설 및 공사립고등학교 이전 대신 절차가 간편한 국립고등학교인 전북사대부고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총동창회는 에코시티 주민들의 민원을 쉽게 해결하려는 전북도교육청과 사대부고 학교부지를 탐내는 전북대의 야합을 반대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반대 이유로 ▲교육공간 축소 등으로 인한 학생 교육인권 악화 ▲전주시 중학생들의 국립고등학교를 지원할 권리 침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응시생들은 건강관리와 마지막 정리에 집중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다음달 18일 치러지는 올해 수능 지원자는 전국 50만9,821명으로, 지난해(49만3,434명)보다 1만6,387명(3.3%) 늘었다. 지난해 응시자 50만 명 선이 무너졌으나 올해 다시 50만 명 위로 올라선 것.재학생 수는 36만710명으로 4.0% 증가했고 졸업생도 13만4,834명으로 1.3% 늘었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도 4.3% 증가한 1만4,277명으로 집계됐다.올해는 문·이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2022학년도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5일 전라북도교육청 홈페이지(www.jbe.go.kr)를 통해 공고했다.총 모집인원은 공립은 국어 교과 등 29개 과목에서 총 434명(장애 39명 포함)으로 전년도보다 24명 증가했으며, 사립은 교육청에 '사립학교 교사 위탁 공·사립 동시지원 위탁 선발'을 신청한 5개 법인의 7개 과목에서 17명을 선발한다.응시원서는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전라북도교육청 나이
최근 3년간 성비위 등으로 징계를 받은 전북지역 초중고 교원이 관련된 건수가 21건으로 나타났다.전국적으로는 440명의 교원이 관련해서 징계를 받았는데, 교감과 교장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초중등교원 성비위 징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성매매, 성추행, 성폭행, 성희롱 등 성비위로 징계받은 교원은 총 440명이었다.이 중 초등학교 100건, 중학교 115건, 고등학교 219건, 교육청 등 2건, 특수학교
전국 상업계고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력을 겨루는 '제11회 전국상업경진대회'가 전북을 비롯한 3개 권역 6개 경진장에서 오는 18~19일 개최된다.전북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9월 말 전북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회 일정을 연기하고, 권역별로 분산 개최하게 됐다.2권역인 전북에서는 전주상업정보고(전북·전남·광주)와 군산여자상업고(충남·충북·대전·세종)에서 대회가 진행된다. 대회에는 각 지역대회에서 금·은상을 수상한 선수들이 참가하며 경진종목과 경연종목으로 나
- 전북교육청에는 사업체 현황 전수조사 실시 요구전북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등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정부에 특성화고 현장실습을 폐지하고 근본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아울러 전북교육청에는 근로기준법조차 적용되지 않는 5인 미만 사업체가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사실이 있는지, 현장실습 사업체들에 대한 지도·점검이 이루어졌는지 등을 따져물었다.이들은 14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일 전남 여수의 한 요트관광업체에서 현장실습을 하던 특성화고 학생이 사망한 사건은 정부와 교육부 및 교육청의 허술한 점검 등에서 비롯됐다고 성토했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2021 너도나도 공모전'을 개최한다.너도나도 공모전은 전북교육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가족이 자유롭게 제작한 특색 있는 홍보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공모 분야는 사진·포스터·동시 3개 분야로, 학교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주제로 하면 된다. 참가대상은 사진은 교직원, 포스터는 중·고등학생, 동시는 초등학생이다. 응모기간은 오는 14일 10시부터 11월 3일 17시까지로 전북지역 학생 및 교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도교
전라북도교육청은 12일 2022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원 임용시험의 최종 원서접수 현황을 전라북도교육청 홈페이지(www.jbe.go.kr)를 통해 발표했다. 선발 분야별로 살펴보면 유치원 교사의 경우 26명 모집에 666명 지원으로 약 25.6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고, 교대생들이 응시하는 초등교사는 61명 모집에 130명 지원으로 약 2.1대 1, 특수교사의 경우 유치원은 9명 모집에 35명 지원해 3.8대 1, 초등은 13명 모집에 52명이 지원해 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황성조기자
차상철 전북교육감 출마 선언자자 도내 유아교육 전면 무상화를 실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차 후보자는 13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라북도가 저출생을 극복하고 지방소멸의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유아교육의 공공성 확보 및 전면 무상화를 실현하겠다"며 "모든 유아가 생애 출발선에서부터 양질의 교육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고, 유치원 학부모가 경제적 부담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차 후보는 현재 전북의 유치원 원아는 약 2만명인데, 이 중 62%인 약 1만2,400명이 사립유치원에 다니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식생활관 작업환경 실태조사에 나선다.도교육청은 10월 13일부터 오는 11월 초까지 학교 급식종사자의 건강증진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열악한 환경의 조리교 20개교를 대상으로 식생활관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타 시·도 교육청 조리종사원의 폐암 발병이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됨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식생활관의 직업성 질병 예방을 위해 식생활관 작업환경 실태조사를 추진하는 것이다.이번 작업환경측정은 노·사 협의체 합의 결과를 토대로 표본조사 대상 학교 20개교 선정, 직업성 질병
전북도교육감 선거 출마자인 천호성 전주교육대학교 교수가 초·중·고 학생 청소년에게 기본수당을 지급하자며, 전북지역 진보 측 교육감 및 기초·광역단체장 후보자들에게 공동으로 이를 공약화 할 것을 제안했다.천 교수는 12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보편적 복지에 관한 논의에서 학생과 청소년이 제외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은 거의 방치되고 있기에 보다 더 체계적인 복지정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우리사회가 전면적인 무상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만큼, 여기서 한 걸음 더
안민석 의원은 대구교육청 전국에서 AI 교육을 제일 잘한다면서 전북교육청이 이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12일 개최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안민석(더불어 민주당) 의원은 "대구교육청이 전국에서 AI교육을 제일 잘하고 있다"면서 "김승환 교육감 등과 나머지 교육감들도 대구교육청을 방문해 이를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안 의원에 따르면 대구교육청은 AI 교육 전문교사를 오랫동안 양성하고, 관련 실습 역시 타 교육청에 비해 2배 이상 실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교육 인증제도까지 준비하고 있다.이에 전국 시도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학교 구성원들 간의 모임과 소통의 공간인 학교자치 복합공간을 조성한다.8일 도교육청은 학교공동체 활성화가 점점 중요해짐에 따라 내년 2월까지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150여 개교를 대상으로 '학교자치 복합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주요 절차는 ▲대상학교 선정 ▲예산지원 ▲구성원 간 협의를 통한 공간 구성 ▲리모델링 공사 순이다.'학교자치 복합공간'은 교직원·학부모·학교운영위원회 등 학교구성원이 회의·토론·상담·동아리 및 공동체 생활과 학교운영을 위한 아이디어 및 의
전라북도교육청(김승환 교육감)과 전북대학교(김동원 총장)는 전북대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이하 '사대부고')를 전주 에코시티로 이전·신설하는 것을 제안하기 위해 사대부고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의견조사를 실시한다. 7일 도교육청과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이와 관련 학교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 교육공동체에게 13일 설명회를 개최하고, 의견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 이달 27일 찬반 투표에서 과반수가 찬성할 경우 전북대와 전북교육청이 상호 공조해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이전·신설을 추진하게
정부가 12~17세 소아·청소년의 예방접종 사전예약률을 공개하지 않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당초 매일 청소년들의 사전예약률을 공개하려던 교육부는 학생들에 대한 백신 접종 강요와 불이익이 있을 수도 있다는 지적에 따라 사전예약률 공개를 보류하기로 한 것이다.고1·고2에 해당하는 16~17세 청소년들은 오는 29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할 수 있으며, 접종은 오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4주간이고,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초6~중3 연령대인 12~15세 소아·청소년은 오는 18일부터 예약 후 11월 1일부터 4주간
이순범 군산제일고등학교 교사가 제7차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4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순범 교사는 지난달 22일부터 이틀간 열린 국제문화기술진흥원이 주최한 제7차 국제학술대회에서 ‘재난 및 소방 안전의식 심리 척도 개발 및 타당화’를 주제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이 교사는 우석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공하성 교수와 함께 제1저자로 ‘고등학생 소방안전의식 척도 개발 및 타당화’(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Fire Safety Awarene
전북대학교가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세계대학 순위를 정하는 ‘라이덴랭킹’에서 2년 연속 거점 국립대 1위에 올랐다.전북대는 ‘2021 라이덴랭킹’에서 국내 거점대학들 중 최근 4년간 발표된 전체 논문 중 피인용도 상위 10%에 드는 논문 비율이 6.4%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전북대는 전체 논문수가 지난해보다 증가한 3335편이었고, 이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논문은 213편을 차지했다.지난해에 이어 연구 경쟁력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전북대는 좋은 연구를 위한 연구진들의 열정과 논문 질 제고를 위해 지속가능한
교육자치연구소(상임대표 이항근)는 교육부의 최근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도농 간의 학력격차가 심화하고 있다며 교육당의 대책을 마련을 요구했다.연구소는 4일 논평을 통해 “학력격차가 국가 공식 통계를 통해 최초로 확인된 만큼 교육 인프라가 열악한 읍면지역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원대책을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다만 이번 결과발표는 전북지역의 경우만 특정해 파악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중3과 고2 모두 보통수준의 3수준 이상의 학생이 크게 감소했고, 기초학력 미달인 1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