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 대한 갈증을 열정으로 꽃을 피운 이들이 있다. 바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졸업생들이다.‘고령으로 편치 않는 몸’, ‘힘겹고 바쁜 농사일’, ‘쓰러진 배우자의 병간호’ 등도 이들의 간절함 앞에서는 장애가 되지 않았다.전북교육청은 16일 본청 강당에서 ‘2023학년도 문해교육 프로그램 초등·중학 학력인정서 수여식’을 가졌다.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성인 비문해자의 기초 생활 능력 향상과 의사소통 능력, 수리력, 정보화 능력 등 문제해결 능력 함양을 목표로 하며, 일정 교육 시간과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학력을 인정하는 제
전북 농촌유학 규모가 대폭 늘었다.15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농촌유학생 규모는 총 126명으로 확정됐다.전북교육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유학생을 모집했으며, 신청서를 제출한 117명 중 79명을 신규 농촌유학생으로 선정한 바 있다.올해 농촌유학생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79명, 경기 32명, 광주 7명, 인천 3명, 부산·대전 각 2명, 경남 1명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가족체류형 101명, 유학센터형 25명 등이었다.전북 농촌유학생 규모는 2022년 27명, 2023년 84명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올해 농촌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전북교육청은 14일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자정결의대회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정책간담회를 갖고 청렴도 향상 방안 마련에 나섰다.먼저 개최된 자정결의대회에서는 △법과 원칙 준수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부당 요구나 지시 금지 △ 특혜 제공 금지 △갑질 행위 금지 등 내용이 담긴 자정 결의문 낭독 등이 이뤄졌다.아울러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교육감과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주요 간부들과 직원들이 청렴서약서를 작성하고, 해당 서약서를 개인별 책상에 비치하도
전북지역 학교들을 대상으로 한 IB 프로그램 도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14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오는 3월 국제 바칼로레아 본부(IBO)와 협력각서(MOC)를 체결한다.국제 바칼로레아란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재단인 IBO에서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 교육프로그램으로, 탐구-실행-성찰의 학생 중심 수업과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논·서술형 평가를 통해 자기 주도적 평생 학습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체제다.도교육청은 MOC 체결에 앞서 IB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운영 중인 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 본청 강당에서 3월 1일자 신규임용 유·초·중등 교(원)장, 교(원)감, 수석교사, 교육전문직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이날 본청 교육국장,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부서 및 기관장 8명을 비롯해 유·초·중등 교(원)장 59명, 교(원)감 57명, 수석교사 13명, 교육전문직원 38명 등 모두 175명이 임명장을 받았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이 전북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주실 분들”이라면서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 전북만의 특별한 교육으로 전북교육을 우뚝 세우
전북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늘봄학교가 오는 2학기부터 전면 확대된다.13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2학기 늘봄학교 전면 도입을 앞두고 내달부터 ‘전북형 늘봄학교’ 75곳을 운영한다.늘봄학교는 기존 초등학교 방과후 수업과 돌봄을 하나로 통합한 체제로,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 성장·발달을 도모하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다.올 1학기에는 75개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2학기부터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 1학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늘봄학교는 학교 안에서는 오후 6시까지, 학교 밖
전북지역 학생 해외연수가 대폭 확대된다.12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는 글로벌 프론티어 등 10개 연수 1,300명,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해외 역사문화탐방 등 23개 연수 1,600명 등 총 2,900명을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추진한다.해외연수를 추진하는 기관·부서는 1~2월에 해외연수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3월부터 학생 선발에 나설 예정이다.도교육청은 특히 정보 부족으로 해외연수 미신청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초·중·고등학교까지 공문을 발송하고, 학생·학부모에게 적극 안내하도록 학교 측에 협조를 요청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2일 전북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가 시작된다.협약형 특성화고란 지역과 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이나 지역 기반 산업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 기업, 특성화고등학교 등이 협약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는 고등학교를 의미한다.도교육청은 새만금이차전지 특화단지와 완주산단 입주 기업뿐만 아니라 최근 전북특별자치도가 관심을 쏟고 있는 바이오특화단지 연계 기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이를 통해 3월까지 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업무통합지원센터가 확대된다.전북자치도교육청은 올해부터 학교업무통합지원센터를 14개 시·군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하고, 22명의 인력을 보강했다고 12일 밝혔다.센터에서는 현재 △교직원 법정의무연수 지원 △초등단기보결 기간제교사 지원 △방과후학교 및 돌봄강사 지원 △기간제교사 인력 채용업무 지원 △교원 호봉업무 지원 △불법촬영카메라 대여 및 긴급 점검 지원 등 학교업무를 지원하고 있다.또 2월 중에는 현장 의견을 수렴해 신규 업무를 발굴하는 한편, 또한 기존 타시도 업무분석을 통해 발굴한 업무 등 16개 이상의 업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 373명을 홈페이지(www.jbe.go.kr)에 공고했다. 중등교사 임용시험은 2차로 나눠 시행하는데, 제1차 시험은 교육학과 전공시험을 실시했고, 제2차 시험은 수업실연능력과 교직적성 심층면접을 체육, 음악, 미술은 실기평가 진행했다. 배점은 제1차, 제2차 모두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했다.이번 신규교사 임용예정자 직무연수는 집합연수와 원격연수를 병행할 예정이며, 연수기간과 수강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홈
전북 교육정책에 대한 교육주체들의 만족도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북교육청은 ‘2023 교육정책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합만족도가 전년보다 0.24 상승한 3.83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8일까지 실시됐다.이번 만족도 조사는 작년 10대 핵심과제와 고교학점제·환경교육·학교생활 및 교육정책 전반·자유기술까지 14개 지표로 진행됐으며, 공립단설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총 8890명이 참여했다. 대상별로 학생은 문·예·체교육 강화(4.00)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절차 정착을 위해 계약담당자들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계약 담당자들을 위한 맞춤형 심화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알기 쉬운 책자 형태의 「계약업무 길잡이」 제작·배부, 개정 법령 안내를 통해 계약업무에 빈틈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제도적인 면에서도 계약심사제도 도입, 청렴계약 이행서약서 징구, 계약과정 및 계약정보 공개, 물품선정위원회 운영,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계약심의위원회 운영, 기술직 퇴직공무원을 활용한 학교시설공사지원단 운영 지원 등에 나설 예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폐교를 부당 매각하고 자격이 없는 교육전문직원을 교감에 임용한 사실이 감사원 정기감사에서 적발됐다.7일 감사원에 따르면 김제교육지원청은 2020년 폐교 부지를 공익목적으로 매각하기 위해 공고를 냈다. 해당 공고에는 계약일로부터 10년간 정해진 용도로 사용해야 하고, 매수자가 이를 지키지 않은 경우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내용의 특약 등기를 해야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하지만 막상 낙찰받은 업체가 교육지원청에 제출한 사업계획서에는 매각허용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대형 식당과 갤러리 카페, 숙박·휴양시설 등이 포함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폐교 처분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7일 전북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기준 도내 폐교 338곳 중 도교육청이 보유 중인 폐교는 총 39곳이다.이 가운데 전주 도강초등학교를 비롯한 6곳은 현재 학생건강증진센터 설립 등 관련 사업이 추진 중이며, 군산 어청도초 연도 분교를 비롯해 6곳은 매각이 진행 중이다. 도교육청은 이 외에 현재 대부 중인 2곳과 섬 지역에 위치해 다소 활용도가 떨어지는 폐교 6곳을 제외한 19곳을 자체 활용하는 한편,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내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기본적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교외 보차로, 방호울타리 등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현황을 파악해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간은 2월 한 달간이며, 조사대상은 초등학교 주변 교외 보차로·방호울타리·단속카메라·횡단보도·무단횡단 금지시설·과속방지턱 등 교통안전시설이다.도교육청은 이번에 발견된 위험요인 및 미비시설에 대해 적극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관계자는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보편 교육복지 사업인 ‘에듀페이’가 모든 학년으로 전면 확대된다.6일 전북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 일부 학년과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했던 ‘에듀페이’가 전 학년에게 지급된다.지난해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지원금, 고등학교 2학년과 학교 밖 청소년 대상 학습지원비, 중3·고3 학생 대상 진로 지원비 등 총 6만 67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65억 원의 에듀페이를 지급한 바 있다.올해 지급 대상은 전 학년 18만 2,826명으로, 예산 규모는 350억 원으로 늘어났다.먼저 초등학교·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만수)은 6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삼성 휴먼빌과 호성보육원을 각각 방문해 격려품을 전달했다.현재 ‘삼성 휴먼 빌’과 ‘호성보육원’에는 초·중·고 학생 89명이 생활하고 있다.이만수 교육장은 “따뜻한 온기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학생들이 각자의 꿈을 가지고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김장천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지역대학이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전북교육청은 6일부터 이틀간 원광대, 군산대, 전북대, 우석대, 전주대 등 지역 5개 대학 입학처와 대학 입학전형 마련 및 대학·학과와 연계한 진로·진학 체험처를 발굴하기 위한 협의회를 갖기로 했다.주요 협의 내용은 △2025 대입을 위한 맞춤형 진학지도 계획 안내 및 교육청-고교-대학 협력 방안 모색 △고교와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지역 대학 입학전형을 위한 분석과 제언 △진로·진학 체험처 교육청-대학 연계 발굴 등이다.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일 2024년 3월 1일자 유·초·중등 교육공무원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승진과 전직, 전보, 정년퇴직 등을 포함한 총 1,458명 규모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국장에 윤영임 정책기획과장,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에 김정기 전주고등학교장,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 정읍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최용훈 감곡중학교장, 진안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송승용 서신초등학교장, 장수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추영곤 전주완산서초등학교장이 각각 임용됐다. 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정책기획과장에는 채선영 전북
전북 교육활동 보호 법률지원이 본격 강화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교육활동 보호를 강화하고 법률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교육활동 보호 법률지원단’을 위촉했다.이번에 위촉된 변호사는 총 20명으로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법률적 문제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권역별로 매칭·운영되며, △학교 폭력이 발생한 경우 △교육활동과 관련하여 분쟁이 발생한 경우 △그 밖에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에 대해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다.지역·권역별로는 전주 7명, 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각 2명, 완주 진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