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쌀 과잉생산에 대응하기 위해 벼 재배면적 11만3,775ha의 5.1%인 5,777ha를 논콩, 가루쌀, 조사료 등 타작물로 전환한다.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쌀 생산량은 376만톤, 신곡수요량은 361만톤으로 15만톤이 과잉 생산됐다. 시장에서 공공비축미를 포함해 90만톤을 시장 격리했음에도 지난 2월 5일자 발표한 산지 쌀값은 17만 9,000원 대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이에 전북도는 쌀값 정상화를 위해 근본적으로 쌀 적정 생산을 위한 재배면적 전환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벼 재배면적 감축 방안으로는 올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4월 영농기가 다가옴에 따라 섬진강댐 가뭄 대응에 지역농민 용수절약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대대적인 현장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직원 70여명이 섬진강댐 수계인 김제, 정읍, 부안지역에서 용수절약 포스터, 현수막을 내 걸고 지역농민에게 직접 홍보 리플렛을 나눠줬다.한편, 공사는 섬진강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작년 12월부터 하천․저수지 물가두기, 금강과 부안댐 물 도입 등의 시설과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선제적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이정문 본부장은 “안전 영농을 위해 용수확보에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16일 농협전북본부에서 도내 지역농축협 여신 및 채권관리 담당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채권관리 실무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채권관리 업무능력 향상을 통한 농축협 여신 건전성을 강화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실무이론과 단계별 권리행사, 상황별 우수추진 사례, 법원 판례 등 실무에 꼭 필요한 내용들로 진행됐다.특히, 특별강사로 이천교 법무사, 이두언 변호사 등 법률 전문가를 초빙하여 업무 노하우를 전수 받기도 했다. 교육에 참여한 농축협 직원들은 “실무에 꼭 필요한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알
농촌진흥청은 축산 분야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 지역(이하 거점 지역)’을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거점 지역은 해당 지역의 청년농업인에게 기술을 집중, 지원해 전문성이 강화된 청년농업인 모임을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선정됐다.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축산 신기술 및 현안 대응 기술이 신속하게 현장에 확산할 수 있도록 청년농업인 협력망(네트워크) 구축이 핵심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21년, 1기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 지역 5개소(한우)를 선정하고, 해당 지역 청년농업인 57명
농촌진흥청은 15일 과일나무의 꽃 피는 시기에 발생하는 이상저온 피해를 줄이기 위해 50~60도(℃) 공기를 공급하는 통로형(덕트형) 온풍법을 한국농수산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현장에서 선보였다.통로형 온풍법은 시설 안에서만 소규모로 사용하던 대용량 농업용 온풍기(25만 kcal/h)를 노지 과수원에 설치, 가동하는 기술이다. 연구진은 열전달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과수원 중앙 부분에 온풍기를 설치했다. 그리고 농작업에 방해받지 않도록 50~60도의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는 통로를 나무가 심어진 줄에 나란히 설치했다. 통로의 천(필
전북농협이 강력한 생산자조직 육성으로 산지유통 혁신을 선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전북농협은 15일 농협전북본부에서 도내 원예 조합공동사업법인 및 통합마케팅 참여농협 실무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생산자조직 육성 실무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번 회의는 2023년부터 정부의 원예 농산물 산지유통 정책이 지역 단위 마케팅을 통합해 통합마케팅 조직을 육성하는 것에서 품목 기반 생산과 유통을 통합 관리하는 생산유통통합조직 육성으로 개편됨에 따라 산지의 실무자들에게 정책개편 내용 설명과 전북농협의 중장기 추진계획을 공유하고자 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이하 ‘전북농관원’)은 전주관광명소인 한옥마을, 남부시장, 객리단길 등 지역에서 쇠고기 전문 음식점, 한정식 전문 음식점, 유명 맛집과 길거리음식 등 약 100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26일간)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관광객 증가에 따른 원산지 위반신고가 늘어나고 있어 부정유통신고․일상단속에서 능동적 대응(기획단속) 전환으로 이뤄진다.전북지역 특별사법경찰관 등 10개반 22명을 투입해 위반 개연성이 높은 쇠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과
농촌진흥청은 식량자급률 제고 정책을 뒷받침하고, 가루쌀 품종 ‘바로미2’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시기별 재배기술을 담은 첫 번째 재배력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배포하는 재배력은 씨뿌리기와 모기르기 방법, 지역별 자세한 모내기 적기와 시기별 재배기술, 물관리 방법 등 핵심 재배 기술을 담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지난 2월 발간한 가루쌀 재배기술 안내서 “‘바로미2’ 안전 재배 기술” 내용을 요약한 것으로, 작은 책자(팸플릿) 크기로 벽에 붙여놓고 보기 쉽게 만들었다. 지난해 가루쌀 재배 농가의 성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0일부터 이달 31일까지 학생, 시민, 공무원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3년 국민․공무원 제안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고 현장의 규제를 개선할 수 있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효율적인 행정업무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촉진 △식량주권 확보 지원 △농축산물 생산 및 수급 안정 지원 △농촌 활력화 및 현장 지원 확대 △기타 농촌 사회문제 해결과 농산업 발전 등 규제혁신을 위한 제안 모두 5개다. 접수는 국민
8일 전북도내 206개 투표소에서 실시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현직 조합장들이 대거 당선됐다.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투표 결과 110곳 중 71곳에서 현 조합장이 당선, 과반수를 훌쩍 뛰어넘는 당선율 64.5%를 기록하면서 유권자들은 안정적인 조합 운영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농협이 선거인수 16만6027명 가운데 13만7453명이 투표에 참여해 82.8%, 수협은 선거인수 1만769명 중 8305명이 투표해 77.1%%, 산림조합은 선거인수 2만4756명 중 1만7841명이 투표하면서 72.1%의 투표율을 각각 기
8일 실시된 전북지역 110명의 조합장을 선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표 마감결과 투표율(잠정)은 81.2%로 집계됐다.전북 투표율은 지난 2회 선거와 동일한 수치다.조합별 투표율은 농협 82.8%, 수협 77.1%, 산림조합 72.1%이다.이날 투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내 206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됐다.도내 농·수협 및 산림조합 등 110개 조합의 수장을 뽑는 이번 선거에는 총 253명이 후보 등록을 마쳐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익산 망성농협과 부안 중앙농협, 부안 산림조합에서 각각 5명이 출마해
전북지역에서 주로 생산하는 신동진벼의 공공비축미 매입 제한이 2026년까지 유예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공공 비축미 매입 품종에서 신동진 벼를 제외하는 시기를 2026년까지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하지만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확정한 ‘하계작물 보급종 공급 계획’에서 2023년도 정부보급종으로 3464톤을 공급한 신동진·새일미 종자를 2024년도에는 1655톤으로 절반 이상 줄이겠다고 밝히면서 신동진 ‘씨말리기’는 계속될 전망이다.정부는 신동진을 대신해 참동진(920톤), 강대찬(900톤) 종자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농식품부는 “쌀 적정
맥류가 본격적으로 생장을 시작하면서 병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3월 말부터는 잎집눈무늬병과 위축병이 잘 발생하는 최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은 맥류의 병 피해를 줄이기 위한 철저한 대비와 제때 방제를 당부했다.잎집눈무늬병 방제약제는 보리에 티플루자마이드, 플룩사피록사드 등이 등록돼 있다. 땅에 접한 줄기의 잎집에서 병징 발생 여부를 살핀 후 발생 초기에 약제를 뿌리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밀, 귀리는 아직 등록 약제가 없다. 잎이 누렇게 변하거나 쭉정이 이삭 등이 나타나는 재배지에서는 수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이 시군 농정지원단 및 지역농협 여성복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최근 ‘2023년도 취약농가인력지원사업’ 교육을 진행하는 등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취약농가인력지원사업’은 사고·질병 농가에게는 영농도우미, 농촌지역 고령·취약 가구에는 행복나눔이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기초적인 가정생활 유지를 도모하기 위해 정부 관련법령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영농도우미는 사고를 당했거나 질병발생 및 통원치료 등으로 영농활동이 곤란한 농업경영체로 농지 경작면적 5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과학기술로 만드는 활기찬 농업·농촌, 더 나은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 '제3차 농촌진흥사업 기본계획(2023~2027)'(이하,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기본계획의 기본방향은 첨단 융복합 농업과학기술의 개발·보급으로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식량주권 확보와 안전한 먹거리 공급 등 국정과제와 농정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4대 전략, 9개 추진과제, 25개 세부 이행과제 및 2개 추진기반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실행 내용 담았다.요약하면 첫째, 농업의 미래성
전북농협은 지난해 통합마케팅 매출액 5,143억원, 참여농가 수 2만4,063명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2012년 대비 매출액은 1,020%, 참여농가 수는 688% 성장하는 등 괄목한 성장을 보였다. 통합마케팅 매출 실적은 전국 시도 중 2위로 도세에 비해 탁월한 성과를 이뤘다.또한, 농식품부에서 전국 통합마케팅조직 124개 조직을 평가하는 산지유통 종합평가에서는 임실군조공법인이 전국 1위, 부안천년의솜씨조공법인이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도내 13개 조공법인 중 9개소가 20위 안에 포함, 총 672억원의 산지유통활성화자금을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은 혈액수급 안정과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사랑의 헌혈, 전북농협이 함께합니다!’ 캠페인을 27일 농협전북본부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실시했다.전북농협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연계, 매년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에는 농협전북본부 내 중앙회, 농협은행, 경제지주, 농협생명·손해 등 범농협 계열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김영일 본부장은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에 함께하신 임직원께 감사드린다”며, “혈액수급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북농협은 다양하고 의미
농촌진흥청은 2022년 추진한 ‘신기술 보급사업’의 기술투입 효과를 분석한 결과, 농업 생산성은 31.7% 향상되고, 생산비용은 25.8% 절감했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2021년 추진한 신기술 보급사업 가운데 2022년 지방자치단체에서 추가로 예산을 투입한 주요 기술의 확산율은 44.7%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신기술 보급사업은 농촌진흥기관이 연구 개발한 신기술‧신품종 가운데 영농현장 어려움 해결, 농가소득 창출, 국민건강 증진, 스마트농업 확산 효과가 큰 기술을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489억 원을 투입해 △품질
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과 전북도(도지사 김관영)는 전북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업체 ㈜에버굿(대표 김한상), 수출 참여 농협 및 조합공동사업법인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에버굿은 지난 2022년 전북의 배, 밤, 양파, 복숭아를 베트남, 대만, 중국 등에 210만불을 수출했으며 2023년에는 신규품목으로 고구마, 딸기, 가공식품(군고구마말랭이, 양갱) 등을 수출하기 위해 전북농협과 협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김영일 본부장은 “전북의 신선농산물 수출을 위해 애쓰시는 ㈜에버굿과 지역농협 및 조공법인 임직원의 노고에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정문)는 올해 사업비 1,008억여원을 투입해 농촌용수개발, 배수개선, 대구획경지정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농촌용수개발사업은 가뭄 상습지역에 저수지 등 수리시설을 설치하여 농업용수를 확보 공급함으로써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한다.7개 지구(준공1, 계속3, 설계3) 3,165ha로써 314억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 중에 있고, 이중 부안 보안지구는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공정률 90%로 현재 평야부 용수로 공사가 한창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