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는 20일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번순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전문위원을 초청, ‘급변하는 대외환경과 기업의 대응전략’ 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 박번순 위원은 “2010년 유럽 재정위기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올해 일본 대지진과 중동사태 등으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는 국내외 불확실성으로 다양한 측면에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원화의 두드러진 강세
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의 부실사태를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이를 눈감아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전주저축은행의 모기업인 부산저축은행 등 8개 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사태는 결국 금감원이 부실저축은행의 실태를 공개하지 않고 ‘쉬쉬’ 한데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20일 국회 정무위 한나라당 배영식 의원에 내놓은 ‘저축은행 부실규명을 위한 청문회’에 자료에 따르면 최근 예금보호공사가 제출한 8개 저축은행 재무건전성은 최악의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8개 저축은행 중 도내 전주저축은행의 경우 상대적으로 양호한 재무제표 수준을 보였으나, PF(부동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21일 경제현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2011년 경제전망’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는 한은 전북본부 2층 회의실에서 오전 10시 40분부터 11시10분까지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한은 조사국 물가분석팀 김동휘 과장의 설명으로 이뤄지며, 주요국의 여건과 글로벌 상품금융시장 등 대외여건과 재정정책과 물가, 고용대책 건설업구조조정, 주택가격 등 국내여건과 성장, 고용, 물가, 경상수지 등의 경제전망 등의 주요 내용이다./김은숙 기자myiope@
지난 해 도내 혼인율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늘어난 반면 이혼률은 낮아졌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혼인건 수는 1만525건으로 2009년(9,605건)보다 9.6%(920건)가량 증가했다. 도내 혼인 증가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로, 전국평균증가율(5.3%)보다 4.3% 정도 높았다.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한 지역은 서울(2.4%)이며, 강원(3.5%)과 충남(3.8%), 전남(4.1%), 인천(4.6%), 대구(4.9%), 대전(5.2%) 등도 평균 증가율보다 낮은 것으로
지난 해 수출 100억 달러 돌파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지만, 도내 무역업계는 여전히 심각한 인력난과 원자재 수급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가 익산니트산업연구원에서 개최한 사공 일 무역협회장과의 간담회에서 도내 중소무역업체들은 수출현장에서 느끼는 대표적인 애로사항으로 금융지원문제가 아닌 인력난과 원자재가격 상승 등을 꼽았다. 우신산업 국중하 대표는 “고학력을 가진 R&D직원들이 수도권과는 달리 지방에서의 근무를 꺼려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사공 회장은 “산
“일회성에 그치는 정책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지원정책을 펼쳐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이날 전북을 찾은 한국무역협회 사공 일 회장은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일부러 익산일반산업단지 내에 있는 한국니트산업연구원에서 간담회를 열게 됐다”며 평소 신념인 ‘현장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공 회장은 “젊은 근로자들에게 산업단지의 이미지가 좋지 않지만 이제 산업단지는 생활의 터전, 문화의 터전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산업단지 이미지를 바꾸는 데 주력할 것이라는 남다른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특히 “이번 간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직원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19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이날 직원들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겪는 어려움은 어느 정도일까‘를 주제로 장애를 직접 체험해 보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 및 조를 편성하여 휠체어 이동체험, 시각 장애인 이동 체험 등 매장을 돌아다니면서 장애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행사에 참여한 이순옥 사원은 “장애인들이 느끼는 생활 속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알게 됐고, 앞으로도 장애인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노력을 아끼
롯데백화점 전주점의 올 봄 정기세일 매출이 두 자릿수에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했다. 19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4월 프리미엄세일’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9.8% 신장했다.세일 기간 동안 가장 매출이 오른 상품군은 건강·주류 상품으로 건강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28.6% 상승폭을 보였다. 또 봄에 가장 강세를 보이는 아웃도어(22%)는 두 번째로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장신·잡화(16.8%), 여성 진캐쥬얼(14.6%) 순으로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올해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구두·피혁 상품이
기아자동차가 중국 전략차종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신개념 프리미엄 중소형 세단 ‘K2’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자동차는 19일 중국 상해에서 ‘2011 상하이모터쇼(2011 Auto Shanghai)’에서 전 세계 언론인과 자동차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2’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공개된 ‘K2’는 기아차가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현지 전략형 중소형 세단으로, 동급 경쟁차종 대비 한 차원 앞선 상품성과 동력성능, 역동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의 신개념 프리미엄 소형세단이다.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기아자동차 이형근 부회
"지역민에게 행복한 만남을 주선하는 따뜻한 역, 친근하고 소통하는 역 만들기에 주력하겠습니다." 지난 3월 취임한 신임 강중현(44) 한국철도공사 전주관리역장은 "전주역을 관통하는 전라선 KTX 단선 전철이 오는 9월말 우선 개통되고 두 달 후인 11월 복선전철이 완전 개통되면 도민들의 철도 이용 서비스가 눈에 띄게 향상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전라선 KTX 전철 개통에 맞춰 철도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 축제 음식, 체험관광 상품 등을 연계한 관광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전주역을 관통하는 KTX 단선전철이 오는 9월말 우선 개통된다. 또 2개월 후인 11월말에는 익산-신리간 전 구간이 복선 전철로 완전 개통된다. 11일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전주역에 따르면 국내 최초 민자사업으로 추진중인 전라선 BTL사업이 오는 11월말 완공을 목표로 지난 2007년 11월 5654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착공했다. 복선전철화에 따른 고속철도 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추진중인 전라선 BTL사업은 9.66km에 달하는 교량 46개소를 비롯, 터널 6개소, 토공 22.7km, 정거장 5개를 건설하게 된다. 현재 노반공사를
지난 15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COEX(코엑스) 1층 A Holl(홀)에 마련된 '2011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전시장. 지난13일부터 시작된 엑스포 전시장 입구에 들어가자 마치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 파는 듯한 착각을 줄 정도로 인산 인해를 이뤘다. 코엑스 1층 1만368㎡(3141평)에 세워진 각 부스마다 최고의 기술과 디자인,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제품을 알리는 홍보물을 내걸고 제품 설명에 여념이 없었다. 3차원 영상을 구현하는 3D TV가 대세라고 강조하듯 한층 업그레이드된 제품들이 즐비했다. 삼성과 엘지는 극장을
전북개발공사는 13일 조달청을 통해 추정금액 530억원 규모의 전주완주혁신도시(A-14BL) 보금자리주택 건설공사를 입찰공고했다고 밝혔다. 총 615세대를 건립하는 보금자리주택 건설공사 입찰참가자격은 사전심사결과 적격자로서 현장설명에 참가하고 시공분야 및 설계분야 면허를 등록한 업체로 제한했다. 특히 사전심사 신청자격은 건축(토목건축)공사업 등록자로 입찰공고일 현재 건축공사분야 시공능력 공시액이 371억6250만2000원 이상인 자로 한정했다. 실시설계적격자는 설계점수 55%와 가격점수 45%인 가중치기준 방식을 적용했다. 지역업체
국내 토목 건축업 1호 면호를 소지한 삼부토건이 경영난을 이겨내지 못하고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신청을 접수함에 따라 건설업계의 줄도산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특히 도내에서 삼부토건이 주관사로 공사에 착수한 새만금 방수제 만경 3공구 공사와 김제 청도지구 중 규모 농촌 용수사업 추진에도 적잖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시평액 34위를 기록한 국내 굴지의 건설업체 삼부토건이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파산4부)에 회생절차 개시신청서를 접수했다.삼부토건은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와 과다한 지급보증에 따른
전국 최초로 여성 폐기물 공제조합 지부장겸 건설자원협회 지회장이 탄생했다. 송기순 (유)전일환경 대표는 지난 8일 전주 코아호텔 2층 무궁화홀에서 제6대 건설폐기물공제조합 전북지부장겸 한국건설자원협회 전북지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임영환 환경보전과장을 비롯해 전주시 정충영 복지환경국장, 건설폐기물 공제조합이사장, 한국건설자원협회장 등 내외빈 70여명이 참석했다.송 대표는 전국최초의 여성 지부장겸 지회장으로서 탁월한 추진력과 지도력을 겸비한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송 대표는 "건설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 순환골재를 생산 2차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내집 마련에 나설 수 있는 공매 물건이 쏟아졌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전북지사는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자자산입찰시스템인 온비드(onbid.co.kr)를 통해 고창 선운프라자 아파트(84.981㎡) 16채를 각각 1억3900만원에 매각한다. 이는 감정가 1억5500만원 대비 90%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캠코 공매는 매주 실시되므로 유찰 시 최초입찰가격의 10%씩 매각예정가격이 떨어진다. 이외에도 감정가 2500만원인 완주군 용진면 대영아파트(3만3750㎡)는 2200만원에 진행된다. 지난해
전북개발공사가 공급중인 혁신도시내 단독주택용지와 상업용지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전북개발공사는 특히 추가 공급할 단독주택지와 현재 수의계약을 진행중인 상업용지에 대한 전화문의가 폭주하는 등 혁신도시 분양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10일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 혁신도시내 상업용지 23필지 195억원에 대한 분양을 완료하고 현재 19필지 274억원 규모의 토지를 수의계약으로 분양중이다. 상업용지는 공동주택용지 밀집 지역 근거리에 위치해 투자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향후 이전 기관 입주에 따른 유동인구로 투자가들의
전주서부신시가지 일원에 주상복합 아파트 480세대가 최고층 건물로 들어설 예정이다. (가칭)서부신시가지 지역주택조합아파트에 따르면 전주시 효자동2가 1157-1 일대에 (구)35형 480세대로 구성된 전주권 최고층 아파트 건립을 위해 이달초 조합원 모집에 들어갔다. 조합측은 서부신시가지 체신청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지리적 잇점과 함께 지하2층에서 지상28층의 규모와 전세대 남향배치, 700여 평 규모의 단지 내 원스톱 편의시설 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서부신시가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3.3㎥당 600만원 후반대에서 70
조달청이 지정한 정부조달 우수제품과 녹색기술제품, 첨단기술제품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1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가 이달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COEX Hall A에서 열린다.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정부조달 우수제품인 중소·벤처기업제품과 친환경 녹색제품의 국내 판로확대 및 미국, 유럽 등 선진국과 FTA체결로 넓어진 해외조달시장 등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특히 전시회 기간동안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직접 초청한 해외바이어 상담과 동시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실질적인 판로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과 경찰청은 18일 중소기업의 핵심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 적극 공조해나가기로 했다. 이미 중기청과 경찰청은 지난 해 7월에 중소기업청과 경찰청간 ‘중소기업 핵심기술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 이들 두 기관은 오는 7월 ‘제2회 IT&Security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기술보호를 주제로 한 정책포럼, 좌담회를 마련하는 등 중소기업 기술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도 함께 펼쳐 나가기로 했다.특히 경찰청은 주요 6개 지역 지방경찰청 산하에 기술유출 수사를 위한 전담조직(산업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