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비와 황사가 연이어 나타나면서 도내 농·어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방사성 물질과 황사에 포함된 중금속 등이 토지, 수면에 스며들 경우 각종 채소나 수산물에서도 검출될 수 있다며 채소·생선 등을 꺼리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도내 노지 채소 농가에 따르면 6월 생산을 앞둔 양파 등 뿌리채소의 경우, 방사능 비로 인해 '작물에 방사능이 흡수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높다. 여기에 황사까지 겹치면서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부안에서 양파 농사를 짓고 있는 A씨는 “방사능이 검출된 비부터 황사까지
롯데백화점 전주점에서 전북도 우수 상품대전을 전개한다.10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오는 12일까지 전북도 우수 상품 대전을 진행, 다양하고 우수한 지역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관계자는 “이번 우수 상품 대전에 참여한 지역상품으로는 오성제과의 김제평야쌀누룽지, 고산농협의 동상곶감, 새봄, 입맛을 돋우는 반찬으로는 장토식품의 튀긴주먹밥, 현춘식품의 돌재래김 등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우수상품들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 iceblue@
나들이 계절이 다가오면서 선글라스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10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올해는 오버사이즈 선글라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오버사이즈 선글라스의 장점은 햇빛을 잘 가려 준다는 것. 알 큰 선글라스의 유행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나 올해 패션 경향의 하나인 복고풍의 영향으로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얼굴이 둥근 사람은 옆으로 긴 사각형이나 렌즈 아랫부분이 약간 뾰족하게 각진 선글라스, 테두리가 둥글려진 얇은 테가 잘 어울린다. 역삼각형 얼굴형을 지닌 사람은 테 선택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각진 테는 피하고, 납작하고
이마트 전주점에서 ‘새봄맞이 알뜰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10일 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13일까지 ‘새봄맞이 알뜰 장보기’ 행사를 통해 가공식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농심 짜파게티(5입)에 3390원에 판매하며 부드러운 모카골드(180입)는 2만680원에 포인트 2000원을 적립할 수 있다.또 풀무원 생나또(6입)는 9500원에 통참깨 오뚜기 참기름은 529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음료는 델몬트 망고·파인·사과 드링크를 990원에 구입할 수 있다./박세린기자 iceblue@
산업현장에 맞는 중간기술인력의 체계적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7일 중소기업청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산업현장에 맞는 중간 기술인을 위한 ‘특성화고-전문대-산업체 연계 기술사관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기업과 학생이 윈윈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참여기업은 필요한 기술을 5년간 체계적으로 교육받은 우수인력을 확보, 학생은 전문학사 취득 및 우수기업에 취업을 보장한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졸업생을 채용한 참여기업은 병역특례업체로 지정우대, 학생은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를
전통시장내 빈 점포가 수유·탁아시설 등 편의시설로 탈바꿈한다. 7일 중소기업청은 전통 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한 수유?탁아시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기 위해 ‘전통시장특별법’을 개정?공포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그동안 전통시장의 주차장 및 아케이드 설치를 위한 집중 지원으로 임산부?노인?장애인?저소득층 등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에 미흡했다. 이번 조치로 인해 전통시장내의 빈 점포를 더욱 줄이고, 소비자에게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시장을 찾는 고객과 매출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최근
도내 중소벤처기업 중 코스닥 상장사가 사실상 전무한 것으로 나타나 벤처업계를 살리기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8일 (사)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에 따르면 도내 회원사는 총 950개사이며, 이 중 코스닥 상장사는 단 한 곳도 없다. 다만 지난 해 500만 불 수출의 탑을 달성한 (주)아이티피와 (주)에스피엠이 내년 사장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전북지회장으로 취임한 양경식 회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주)아이티피와 (주)은 진공 채혈관 및 기타 의약 의료기 제품을 국내 최초로 개발 생산하고 제품의 우수성
정유사들이 7일 자정을 기점해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을 내린다고 발표했지만 일부 주유소들은 여전히 예전 가격을 고수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정유사에 직영점을 제외한 주유소들은 현재 팔고 있는 휘발유 등의 재고 물량이 많아 가격을 내릴 경우 손해가 불가피 하다는 입장이다. 7일 도내 주유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와 S-Oil, 현대오일뱅크와 GS칼텍스 등 직영 주유소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ℓ당 100원 인하했다. 실제 GS칼텍스 서전주점은 이날 0시를 기해 1940원에서 1840원으로 기름값을 내렸고, S-Oi
전주지역 미용서비스요금이 최대 8배 이상 차이나는 등 ‘천차만별’ 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용사면허증 미게시 등 현행 법령을 위반한 업소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7일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전주지역 일반미용실 163개소를 대상으로 미용서비스 요금 조사 결과 여성 및 남성의 커트 요금과 펌(파마) 요금 등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조사 결과 여성 세팅 펌 요금은 최저 1만5000원에서 최고 11만원으로 나타나 7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으며 매직 펌 역시 최저 2만원에서
백화점을 이용할 때는 금요일에 이용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7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에 따르면 직원을 대상으로 최적 쇼핑요일을 설문 조사한 결과 80% 이상이 ‘금요일’을 꼽았다. 금요일은 무엇보다도 대표브랜드 행사가 시작되는 첫날인 경우도 많으며 백화점 바겐세일도 통상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월 및 기획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점 행사장 행사시작도 금요일부터 시작돼 상품도 다양하고 선택의 폭이 넓어 금요일을 선택하게 된 것. 또 주말은 영화관람객과 주말 쇼핑객이 한꺼번에 몰려 주차장이 만원인데 비해 금요일
6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산업현장 최고의 기술 전수에 나설 숙련기술전수자 선정에 나선다. 전수자로 선정되면 5년간 월 80만원의 숙련기술 전수지원금을 지원한다. 특히 전수자와 전수대상자로 꾸려진 팀은 연간 1200만원 가량의 파격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여기에 숙련기술전수자로 선정되고 3년 이상의 경력을 쌓으면 기능대학 교원자격을 부여하고 오는 9월 치러질 직업능력의 달 기념행사에서 증서와 흉장을 전달한다. 신청자격은 15년 이상 산업현장에 종사하는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자 가운데 기술전수에 필요한
군산비축창고가 친환경 녹색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설동완)은 6일 군산비축기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66회 식목일 날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전북지방조달청이 자칫 삭막해 보일 수 있는 비축창고에 녹색공간을 확대 조성하고 국가 정책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지방조달청 직원들은 이날 군산비축기지 주변마다 해풍에 강한 해당화를 지난해 400주에 이어 올해 300주를 추가로 식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설동완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올해 UN이 정한 ‘세계 산림의 해’로서 나날이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전북본부 사옥이 도내 최초로 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K-water 전북본부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연간 8000만원에 달하는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6일 K-water 전북본부(본부장 이경수)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준공한 신축 사옥이 도내 업무용 건축물로는 최초로 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을 받았다. K-water 전북본부 사옥의 단위면적당 1차 에너지소요량은 270.2kwh/㎡년으로 1등급(기준치 300kwh/㎡년 미만)에 해당하며 단위면적당 이산화탄소 배
도내 지자체들이 지난해 계약심사제로 무려 256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확대시행된 계약심사제는 전국적으로 1조원이 넘는 예산 절감 효과를 가져다 준 것으로 파악됐다. 6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0년 지방자치단체 계약심사 실적’에 따르면 전국 147개 지자체가 시행한 16조8236억원의 규모의 사업 가운데 1조1616억원(절감률 6.9%)의 예산을 절약했다. 도내에서는 각 지자체가 발주한 670개의 사업 3600억원의 금액을 사전 원가 산정과 설계 변경 등의 적정성 심사를 통해 256억5000만원의 예
전북체신청이 2010년도 하반기 체신청 우수집배원 5명을 선정했다. 전북체신청은 5일 도내 900여명의 집배원 중 5명을 '2010년도 하반기 체신청 우수집배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집배원으로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청장 표창과 함께 부상품이 주어진다 우수집배원 수상자들은 평소 우편소통품질경영 및 고객만족을 통한 우편서비스 향상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준한 집배원(동전주우체국)은 지난 2009년 6월 전북지적장애인 테마학습 도우미와 같은 해 10월 전주지역아동센터 희망도서를 기증하고 이듬해인 20
조달청이 비축 고철 6만톤을 방출한다. 4일 전북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조달청은 봄철 성수기 철강제품 수급안정을 위해 비축 고철(철스크랩) 6만톤을 전량 방출한다.이에 따라 이번에 방출되는 고철은 입찰 등 제반절차를 거쳐 4월 중 시장에 공급된다. 조달청은 고철을 주원료로 생산하는 철강제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미국산 4만 톤, 일본산 2만 톤 등 총 6만 톤의 고철을 부산 비축기지에 보관중이다. 고철은 철근 등 철강제품의 주원료로 쓰이지만 고철의 국내공급으로 매년 천만톤 내외를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설동완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전북개발공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100억원을 돌파하며 부채 논란의 종지부를 찍었다. 공사 출범 12년만이다. 전북개발공사는 특히 창출된 재원을 바탕으로 저소득층에게 공급하기 위한 장기 임대주택 및 공공 임대 아파트 등 주택보급사업과 전북체육회의 근간이 될 여자 육상팀 창단에 나서는 등 사회적 공기업으로서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4일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2010년 결산결과 공사출범 이후 사상최대인 1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전북개발공사의 지난해 경영실적 집계결과 매출 481억, 영업이익 71억, 당기순이익 101억원을 기록
"지역사회와 도민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전하는 전령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남준현 전 제주체신청장(55)이 제29대 전북체신청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남 청장은 취임사에서 "'맛과 멋', '소리의 예향'인 전북에서 일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남 청장은 특히 "도민의 관심과 신뢰를 기반으로 당면한 전북우정의 현안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도민의 사랑에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도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보편적 우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우체국에 부여된 기본 사명을 다하겠다"고 향후 의지를 피
KCC건설이 농업용 저수지 둑 높이기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공사 5공구를 수주했다.4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사에 따르면 농업용 저수지 둑 높이기 턴키 공사의 설계심의와 가격개찰 결과 KCC건설이 5공구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KCC건설은 설계심의 결과 82.76점으로 새천년종합건설(67.76점)을 크게 앞서 수주를 확정지었다.KCC건설은 45%의 지분으로 울트라건설(15%)과 새한건설(15%), 정신건설(15%), 흥건(10%) 등과 한 조를 꾸렸다. 농업용 저수지 둑 높이기 5공구는 장수와 남원, 진안에 위치한 장남, 수
전북개발공사가 체육 활성화의 근간을 이루는 여자육상팀 창단에 나선다. 특히 도내 자치단체들의 잇따른 체육팀 해체속에 전북개발공사가 비인기 종목인 '여자 육상팀’ 창단 계획은 체육계와 각 지자체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3일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정기이사회에서 ‘육상팀 창단’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여자 육상팀 창단 계획은 전북개발공사가 2010년 결산결과 당기순이익 101억원 달성 등 공사의 경영여건이 호전되고 향후 수년간 안정적인 매출과 순익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뤄진 것.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