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2011 제14집’이 한국문예연구문학회에서 나왔다. 이번 호에는 회원들의 시를 비롯해 수필과 콩트, 소설, 평론이 실렸다. 특집으로는 ‘2011 문예연구 신인문학상 수상작’을 마련, 제54회 수상자인 ‘시’ 부문 강성우의 ‘굴비’ 외 3편, 김인숙의 ‘그대 얼굴이’ 외 3편과 제55회 수상자인 시 부문 김명선의 ‘단풍나무’ 외 3편, 채수영의 ‘동 틀 무렵’ 외 3편, 하수옥의 ‘몽타주’ 외 3편, 제56회 수상자인 수필 부문 전성권 ‘달맞이꽃’을 만날 수 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전주 효자문화의집(관장 강현정)에서는 오는 새봄을 맞아 문화배움터 신규 강좌 15개와 함께 총 42개 프로그램 및 22개 동호회를 운영한다. 새달 5일 개강에 맞춰 원예요법를 비롯하여 글로 표현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시, 수필 창작 교실. 건강한 체력증진을 위한 어울림 요가 등으로 신설된 15개 프로그램. 특히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한 부모교육과 새학기를 맞이한 아이들을 위한 한자서예교실 및 엄마와 함께 음악을 통해 어린이들의 지능 및 음악성을 발달시켜주는 뮤직가튼, 청소년 창의체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어려운 사자소학을 미술로 풀어
아는 만큼 보인다.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이 ‘현대미술사의 이해’와 ‘디지털사진’강좌로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하고 보다 심도 깊은 미술과 사진작품애 대한 이해의 자리를 마련한다. 먼저 현대미술사의 이해는 선착순 50명을 모집해 오는 4월 3일부터 총 10주간 10개의 주제, 10회의 수업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김향숙 홍익대 교수가 함께한다. 현대미술사는 20세기 초 프랑스에서 일어난 혁신적인 회화운동으로 야수주의, 제도권을 부정하고 이성주의와 합리주의에 반대하는 독일의 표현주의, 원근법과
화요일은 공짜 영화!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가 운영하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매월 화요일에 마련하고 있는 ‘무료시네 극장’ 가운데 이달의 마지막 화요일인 오는 28일은 영화진흥위원회 공공상영 라이브러리 작품을 상영한다. 그동안 보고 싶어도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예술영화들로 마련될 이번 자리는 2006년 베를린영화제 감독상인 은곰상을 수상한 마이클 윈터보텀 감독의 ‘관타나모로 가는 길’을 만날 수 있다. 끝없는 전쟁에 놓인 아프가니스탄에서 뜻하지 않게 정치적 희생양이 된 네 청년의 여정을 따라가는 영화내용으로 오후 2시
"내가 조연을 한 번도 안 했어요. 젊었을 땐 얼굴이 쓸 만했응게…토끼 할 때만 해도 그래. 사십대 후반이었는데도 대학생이 차 한 잔 하자고 좇아왔다니까?! 우리 아들이 고등학생이었는데 말이지.” 일흔을 훌쩍 넘긴 명창이 자신의 삶과 예술을 풀어놓기 시작했다. 무대에서 소리를 뽑아내거나 연기를 할 때는 볼 수 없었던 모습이다. 국립민속국악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창극 기획물을 선보였다. 바로 ‘담소를 나누는 창극무대-창극 이야기’다. 내로라하는 명창 및 창극배우들을 초청해 담소를 나누는 시간으로 연중 다섯 번에 걸쳐 마련된
부채의 표면인 선면에는 먹을 이용한 글씨나 풍경이 자리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서완호(29)의 선면에는 연필로 끼적인 사람과 건물이 등장한다. 서양화 전공자답게 한국적인 재료 ‘한지’와 서양적인 기법 ‘연필 드로잉’을 결합한 것이다. 전주부채문화관이 신년맞이 기획전시 ‘서완호 드로잉-Walking’을 새달 15일까지 연다. 1월부터 3월까지 네 화가의 개인전을 진행, 부채의 가능성을 엿보는 자리로 닥과 천연안료를 사용한 문인화가 하수정, 실경 산수화와 흑룡을 형상화한 한국화가 류명기에 이어 세 번째다. 앞서 두 작가는 부채와 떼려야
전주 YWCA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오는 28일 오전 10시30분에서 2시간 동안 ‘교육받고 취업하이킥’이라는 주제로 ‘2012년 직종설명회 및 취업지원설명회’를 마련된다. 교육과정 상담, 취업지원안내, 이력서 코칭 및 DISC성격유형검사 등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설명회로 진행할 이번 자리는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들이 직업전문교육으로 전문성을 가지고 원활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교육과정 프로그램으로는 일반과정의 방과후 지도사 자격과정, 아동미술지도사, 플라워샵기초반, 산모?신생아돌보미, 한식조리기능
13살 생일을 맞이하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마련되는 제 13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에서 선보일 신설 프로그램 섹션 ‘파열 : 고전영화의 붕괴’와 ‘비엔나영화제 50주년 기념 특별전’. 먼저 ‘파열 : 고전영화의 붕괴’는 매년 한명의 영화인(영화평론가 혹은 감독)을 게스트 큐레이터로 초청, 각자의 관심과 관점에 따라 특별한 주제 하에 총 8~10편의 영화를 선정하고 영화제 기간 동안 풍부한 영화 해설 및 강연 프로그램과 함께 엄선된 작품들을 상영하는 게스트 큐레이터
“방황은 청소년들만 하는 것이 아니다. 급변하는 시대의 환경 속에서 어른들도 심리적으로 많은 방황과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러할 때일수록 마음을 단련하는 예절교육과 마음공부를 통해 평정을 찾아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전주 한옥마을에 자리한 한국전례연구원 전라북도예절원의 전인주(71)원장은 어느덧 제 6기 수료생을 배출한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30분 제 6기 수료식을 앞두고 더욱더 예절교육에 대한 소중함을 더한다. 예전에는 가정에서 이뤄지던 예절교육이 이제는 별도로 배워야 하는 세상이 되었지만 직접 찾아 예절교육을 받는 것도 결
전북예총(회장 선기현)과 동해금속(회장 서동해)이 수여하는 2012년 디에이치예술인장학금 수혜자가 확정됐다. 22일 오후 3시 전북예총 회장실에서 심사한 결과 수혜자는 이 올 박소진 김아름․김다운 최현정 김하은 박범수 등 인재육성장학금(기능장) 6팀, 홍성현 정요한 박수연 이정인 등 생활보장장학금 4팀, 김종한 임상기 유백영 이남석 한병선 등 창작지원금 5팀으로 모두 15팀이다. 수여식은 28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금액의 경우 학생은 각 100만원, 일반인은 각 200만원이다. 한편 ‘디에이
“사람을 속여 보고 싶어서?!”그간 극사실주의 인물화를 그려 온 유기준(37)에게 처음으로 풍경화를 내놓은 이유를 묻자 돌아온 대답이다. 대학 때부터 줄곧 인물에 빠져있던 그는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풍경도 그 중 하나인데 남들과 다르게 하려다 보니 사생이 아닌 상상에 의지한 것. 10여점의 작품 속 잔잔한 호수와 빼곡한 나무들, 불그스름한 산은 진짜처럼 보일 뿐 가짜인 셈이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이 ‘이거 어딘가요?’라고 물었을 때 ‘지어낸 건데…’라고 답하면 황당하겠죠?(웃음) 가서 보거나
전북발전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소장 허명숙)이 마련하는 ‘제 2회 여성주의 클로키움’을 오는 24일 오후 3시 전북발전연구원 별관 세미실에서 진행한다. 올해 교육사업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자리는 ‘성평등 복지국가 보고서’라는 주제로 박봉정숙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가 강사로 함께한다. 이날 클로키움의 주요내용으로는 성평등 복지국가의 목표와 ‘왜 성평등 복지국가인가?’라는 물음으로 여성이 직면한 위기와 극복의 방향:?99:1사회와 여성계층의 양극화,?아이 낳을 수 없는 사회, 나이듦이 서러운 사회 등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있는 성불균등
전주 남부시장의 다소 횅한 2층 공간이 10개의 점포들이 들어설 예정으로 젊어진 재래시장 ‘청년몰(mall)’공간으로 탈바꿈 한다. 사회적 기업 이음(대표 김병수)이 마련하는 ‘2012 청년장사꾼 만들기 프로젝트’.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온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인 ‘문전성시’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진행된 ‘청년장사꾼 만들기 프로젝트’를 올해 더욱 활성화하고 상징적으로 부각시켜 권역을 넓힌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28일 오후 7시와 새달 3일 오후 3시 두차례에 걸쳐 남부시장 2층 카페나비에서 전통시장과 창업과 협
효자문화의집(관장 강현정)이 ‘새로 배움터’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새로 배움터’는 월별로 신설하는 문화강좌로 새달인 3월에는 ‘뮤직가튼’ ‘방송댄스’ ‘영어회화’ ‘원예요법’ ‘한자서예’ ‘어울림요??‘우드마커스’ ‘클레이아트’ ‘명신보감서당’ ‘시․수필 창작’ ‘일본어 왕초보반’ ‘꽃과 함께 행복한 생활’ ‘꽃을 만난 행복한 아이들’ ‘자녀의 행복 향상교실’ ‘나의 작은 세상 만들기-애니메이션’ 15개를 진행한다.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기타교실’ ‘종이접기’ ‘천연비누&천연화장품’ ‘즐거운역사교실’ 등이 있
국립전주박물관(관장 곽동석)이 자원봉사자를 새달 15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자원봉사자들은 전시실 해설과 체험학습실, 터치뮤지엄, 정보자료실 운영지원 등 모두 4개 분야에서 일체의 수당 없이(점심 제공) 주 1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활동하게 된다. 문화강좌 및 문화유적 답사를 통한 전문 교육도 실시할 계획. 만 19세 이상 80세 미만인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와 자기소개서(A4 1장)와 함께 이메일(js10041001@korea.kr)로 보내면 된다. 결과는 서
독립된, 소규모의 자본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인디음악’이 생겨난 지도 어언 20여년, 지역에도 홍대 앞 인디밴드들이 들이닥쳤다. ‘헬로우★인디 2010’을 통해서다. 정통 국악인에서 퓨전 가야그머로 거듭난 정민아와 실력파 밴드 ‘더더’의 보컬 출신인 홍대 여신 한희정, ‘좋아서 하는 밴드인가 보지’라는 관람객의 멘트에서 영감을 얻은 ‘좋아서 하는 밴드’는 노래 뿐 아니라 그들의 생각과 일상을 담은 영상을 선보여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헬로우★인디 2011’은 좀 더 강렬했다. 앵콜 요청 금지로 큰 사랑을 받은 ‘브로콜리
꿈과 희망을 전하는 아동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예술캠프를 통해 보다 심도 깊은 음악수업을 받는다. (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이한수)에서 진행하고 있는 ‘소외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의 교육일환으로 겨울방학을 맞아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익산 유스호스텔에서 마련하는 ‘신나는 겨울 예술캠프’. 오케스트라 집중교육을 위한 이번 자리는 아동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부터 중간발표회와 최종발표회를 마련하며 익산문화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교육지원 사업의 교육이다. 교육대상자 33명과 음악감독 및 프로그래머, 코디네이
지리적 경계를 나타내며 전주가 조선왕실의 본향이자 터전이었음을 여실하게 보여주는 금석문 푯말이 발견되어 화제이다. 전주문화원(원장 서승)이 전주의 전주이씨 시조묘가 있는 건지산 일대에서 ‘창덕궁’이라는 글자가 써있는 금석문이 발견된 것. 현장에서 발견된 금석문은 현재 보존처리 중으로 배동석, 배순향 발견자와 이용엽 전주문화원 동국전체연구소장, 김진돈 전라금석문연구회장이 이번 조사에 참여했다. 김진돈 회장은 “처음에는 조선왕조의 궁을 표시하는 말인 창덕궁이라는 푯말이 왜 전주에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하며 일년여간 비슷한 자취를 찾아다녔
전북이시카와교류회(회장 김남순)가 신규 회원을 수시로 모집한다. 전북이시카와교류회는 일본 이시카와 지역과 교류하는 모임으로 10년 전부터 민간 차원에서 소통하다가 2008년 김제시의 요청으로 정식 발족, 현재 100여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매년 김제 지평선축제와 이시카와 축제를 오가는 등 서로의 나라를 방문하며 문화를 나누고 있다. 올해는 10월에 열릴 국제음식 페스티벌에 맞춰 일본을 찾을 계획. 일본 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 시 전화(232-0033)나 인터넷 카페(http://cafe.daum.ne
전주전통문화관(관장 안상철)이 ‘문화 나눔 사업’ 참가자를 22일부터 수시 모집한다. ‘문화 나눔 사업’은 2005년부터 시작된 공연시설 무료개방사업으로 선정될 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무대와 스텝, 홍보를 지원한다. 내용은 기악과 타악, 무용, 퓨전 등 지역문화나 한국음악에 기반을 둔 1시간 안팎의 공연물이며 전문인과 비전문인, 개인과 단체를 막론한다(단 문예진흥기금 등 지자체 공모사업은 제외). 참여를 원할 경우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참가신청서와 주요 활동 증빙 자료를 우편과 팩스, 방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발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