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 2코스는 남원시 운봉읍 동천리와 남원시 인월면 인월리를 잇는 9.9km의 지리산길이다. 운봉-인월 구간은 오른쪽으로 바래봉, 고리봉을 잇는 지리산 서북 능선을 조망하고 왼쪽으로는 고남산, 수정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바라보며 운봉고원을 걷는 길로 옛 통영별로 길과 제방길로 구성된다. 9.9km 전 구간이 제방길과 임도로 되어 있어 길 폭이 충분히 넓다. 여럿이 함께 걷기에 좋은 평지길이다.해발고도가 높고 일교차가 심한 운봉에는 고되었던 농사일을 이겨내기 위한 결과물로 마을의 수호신인 석장승 12기가 곳곳에 흩어져 있다
전주시는 지난해 9월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행사인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를 기반으로 전주시가 올 가을 또 한 번의 독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9월 14일부터 3일간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전주향교 등 한옥마을 일원에서 책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기록과 기억”을 주제로 한 ‘2018 전주 독서대전’을 미리 살펴본다.△ 대한민국 독서대전 이란?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전국의 출판·독서·도서 관계기관과 시민이 한 자리에 모이는 독서문화축제다
장수군 장계면 대곡리 소재 대곡관광지 내 한옥단지는 4계절 내내 연인, 친구, 가족들과 함께 청정장수에서 우리나라의 전통 가옥인 한옥에서 특별한 숙박 체험 할 수 있다.대곡관광지는 백두대간의 기(氣)를 받은 남덕유산(1,507m)의 수려한 산세와 장안산(1,237m) 군립공원의 계곡에서 맑은 물이 흐르는 대곡리 마을에 의암 주논개 생가와 함께 도깨비전시관, 주촌마을을 연계하여 조성된 한옥 숙박단지이다.한옥숙박은 목재와 황토를 이용해 총 4개 단지(방촌옥, 백장옥, 의암옥, 충복옥)와 21개의 숙박객실, 1개의 다목적실로 구성되어 있
민선 7기 두 달째를 맞은 임실군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하나되어, 모두가 행복한 임실’을 만들어 갈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했기 때문이다. 군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하는 심 민 군수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 공약사업 챙기기에 전 직원 모두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500만 관광시대 실현’이라는 큰 목표아래 임실군은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실현, 골고루 잘 살고 더 확실한 임실발전을 내달리고 있다. 함께하는 희망농업과 활력있는 지역경제, 찾아가는 맞춤복지, 품격있는 교육문화의 민선 6기 4대 군정방침을 유지하며, 민선 7기
우리 농촌은 이제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융복합으로 이뤄지는 첨단기술농업을 지향하고 있다. 6차산업과 연계되는 창업농업과 4차 산업혁명을 통해 미래농업으로 가는 데 청년들은 가장 중요한 주체가 된다. 뿐만 아니라 농촌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우리 농촌을 유지하는데도 청년들의 농업 창업은 필수 요소로 꼽히고 있다. 농촌의 무궁한 자원을 활용해 농업을 희망산업으로 가꾸는 데 역시 이들의 관심이 절실한 시점이다. 청년 농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영농 의욕을 복 돋아 주기
지리산둘레길 1코스는 남원시 주천면 장안리 외평마을과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를 잇는 14.7km의 지리산둘레길이다. 본 구간은 지리산 서북 능선을 조망하면서, 해발 500m 운봉고원의 너른 들과 6개 마을을 잇는 옛길과 제방길로 구성된다. 이 구간은 옛 운봉현과 남원부를 잇던 옛길이 지금도 잘 남아있는 구간이다. 회덕에서 남원으로 가는 길은 남원장으로, 노치에서 운봉으로 가는 길은 운봉장을 보러 다녔던 길이다. 특히 10km의 옛길 중 구룡치와 솔정지를 잇는 회덕~내송까지의 옛길(6km)은 길 폭도 넉넉하고 노면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새만금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전라북도가 단일 대회로는 무려 5만여 명의 전 세계 청소년이 참여하는 ‘2023 세계 잼버리 유치’를 성공함으로써 새만금 국제공항 등의 당위성을 확보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이제 새만금 개발의 성공여부는 속도에 달려 있다. 전라북도 및 국토교통부로는‘새만금 신공항 항공수요조사 연구용역’을 착수, 진행하였고 세계 잼버리 대회장이 조성되는 새만금지구의 내부 개발을 앞당기고 기반시설의 양과 질을 키울 수 있는 조속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새만금 지역의 항만, 철도, 도로 등의 사회간접자본의 확
전주의 버려진 공간들이 사람이 모이는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흉물스러운 폐 공장에 문화예술을 입힌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오랜 세월 단절된 공간과 낙후된 거리가 재생의 옷을 입고 활기를 품어내고 있다.▲ 빛바랜 회색공장에 활짝 핀 예술 꽃지난 50년간 공장에서 배출되는 분진과 냄새, 소음에 고통받아온 팔복동 주민들에게 전주 제1산업단지는 반세기만에 문화재생으로 다시 돌아왔다.팔복동의 쏘렉스 공장은 지난 1979년 설립돼 아시아 곳곳에 카세트테이프를 제작·수출했으나 CD시장이 성장하는 시대적 변화와 맞물려 사업을 정리했다.25
“올 연말까지 선거제도 개혁을 완수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여당이 선거제도 개혁에 적극적으로 나서면 100% 다 협조할 것이다"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15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거듭 선거제도 개혁을 일궈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정 대표는“민주당은 야당 시절에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당론으로 채택했고,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이자 당선 이후 국정과제였다”면서“이제 와서 선거제도 개혁을 망설이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다”고 말했다.특히, 정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주저하는 재벌개혁과 경제민
긴 장(長) 물 수(水), 물이 길게 흐르는 지역이라 하여 붙여진 장수군은 금강의 발원지이며, 생태문화의 중심지 뿐만 아니라 남덕유산(1,507m)과 장안산(1,237m) 군립공원의 계곡계곡마다 훌륭한 산림환경자원을 자랑하고 있다.장수 마실길 경로는 ‘장수덕산 범연마을?덕산계곡-지실가지?계남 장안리 도깨비동굴-장안문화예술촌’으로 7km코스 구간의 마실길이다.장수 마실길은 덕산제 인근에 위치한 범연동 마을 등산로 입구에서 출발한다. 무드리 산장을 지나 덕산 계곡 골짜기에서 내려오는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면, 장안산 주변계곡의 울창한 산
안호영 국회의원은 지난 4일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에서 선출됐다.안 위원장은 9일 본사를 찾아 “원칙과 상식에 기반 한 믿음직한 도당으로 강해지고, 읍면 협의회를 활성화시켜 뿌리 깊은 도당으로 만들겠다”라며 “지역 위원회를 존중하고 재정적인 지원으로 2020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안 위원장은 “도당이 그동안 약간 자의로 운영되고 있다는 비판이 있었다”라며 “당헌당규에 따라 원칙적이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도당을 운영해 시스템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라고 했다. 그는 “이번 도당위원장 경선
완주 고산자연휴양림에는 초록이 넘친다.지난 1998년 여름 개장한 이후 고산자연휴양림은 자연 속에서 휴식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여름 최고의 명소로 꼽히는 고산자연휴양림 속으로 떠나보자.낙엽송, 잣나무, 리기다 등이 빽빽하게 들어선 조림지와 활엽수, 기암절벽이 한데 어우러진 고산자연휴양림은 그 속에 서있는 것만으로 힐링이다.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무더위를 식힐 곳으로 제격인 곳이 바로 이곳 휴양림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산자연휴양림에는 올해만 7월말 기준으로 7만375명이 다녀갔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
전라북도가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조성을 꿈꾸며, 선도사업으로 준비해온 스마트팜(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최적의 생육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농장) 혁신밸리 조성사업이 농식품부 공모에 선정 돼 야심차게 추진하는 아시아 농생명 허브의 꿈이 이제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한 청년 창업과 한국형 스마트팜 산업 인르로 구축 및 스마트팜 선도 혁신거점 조성, 신 소득작물 발굴 및 농가 보급확대로 추진된다.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전국 18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매년 50명을 선발해 2년간 교
덴마크 농업은 시설 면에서 세계 선진국 반열에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도 최근 시범적으로 스마트팜을 운영하며 이들의 기술을 따라가려 노력하고 있다. 덴마크 농업 현장을 확인해 보니, 정작 우리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부분은 따로 있었다. 우리는 기본에 충실하지 못했다. 덴마크 농업인들은 기본에 충실했으며, 환경을 생각하고, 기술 개발에 열정적이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덴마크 농업을 강하게 만들었던 것은 그들이 협동조합의 가치를 굳게 지켜나가고 있다는 점이었다./◆덴마크 농업의 강점덴마크 농부들은 자신들의 농업 강점은 협동조합의 가치
금강첫물 장수 뜬봉샘 생태길은 뜬봉샘 생태공원에서 출발해 뜬봉샘을 반환점으로 다시 수분마을로 내려오는 약 4km 구간으로 삼림욕을 즐길수 있는 울창한 숲과 서너명이 손을 잡고 함께 걸을 수 있는 임도길이 잘 다듬어져 있다.장수군 장수읍 수분리 소재에 위치한 뜬봉샘은 금강의 발원지이다. 물의 뿌리가 된다는 물뿌랭이 마을(수분마을)에 위치한 뜬봉샘 생태공원에서 신무산 계곡을 따라 2.5km 올라가면 금강의 발원지인 뜬봉샘을 만날 수 있다.호남과 충청의 젖줄인 뜬봉샘의 이름에는 재미난 설화가 있다.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기 위해 전
전북대학교 서일환비점오염원의 관리는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하여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농업 비점오염원은 범위가 넓을 뿐 아니라 처리가 어렵기 때문에 사후관리보다는 사전관리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농업 비점오염원 중 축산계 오염원과 관련된 부분은 축산농가, 경종농가 뿐 아니라 관련된 많은 이해당사자들이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우리나라 전체를 보았을 때, 발생하는 가축분뇨의 양은 하루 17.3만 톤으로 이 중 약 90%는 퇴비 및 액비로 자원화되어 처리되고 있습니다. 2012년 해양투기가 금지된 이후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찌는 듯한 무더위와 내리쬐는 태양의 열기를 피해 어디로 가야할까?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충전하고 청정한 자연 속에서 꿀맛 같은 휴식을 즐길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는 고창군 심원면 만돌 갯벌체험 학습장 일대에서 오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2018 고창갯벌축제’로 가자! 즐기자!! 느껴보자!!![우리나라 대표 갯벌축제]갯벌은 우리의 지구에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바다에 흘러드는 오염물질을 정화해 주기도 하며, 갯벌 속 플랑크톤이 광합성을 하여 지구의 산소 70%
장수군 방화동 생태길의 경로는 ‘장안산군립공원 입구-덕산계곡-아래용소·윗용소-방화폭포-방화동가족휴가촌’으로 왕복 10km코스 구간이다.장안산군립공원 덕산마을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덕산계곡의 아름다움 속에서 걸으며 용소를 만난다. 아빠 용과 엄마 용, 어린 용의 전설이 남아있는 아랫용소와 윗용소의 풍경은 신비롭다.덕산계곡은 군립공원 장안산의 제일 계곡으로 울창한 원시림과 맑은 물, 기암괴석이 조화되어 절경을 이룬다.원시림의 깊은 골짜기에서 흘러나오는 맑은 물은 용이 살았다는 2개의 용소를 비롯해 크고 작은 10여군데의 소, 용바위,
민선 6기와 7기 전라북도는 전북에서 아시아 농생명 산업 벨트를 추진하고 있다. 마침 전북혁신도시로 농촌진흥청과 산하기관, 식품연구소가 이전하고,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김제 민간육종단지 및 농기계사업소, 정읍 방사선 연구소, 새만금 농업회사 유치 등 관련 인프라가 형성되면서 농생명 산업 벨트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이에 전라북도가 가야 할 방향이 어떤 것인지 알기 위해 그 길을 먼저 간 농업 선진국 덴마크를 찾았다. 농생명 산업을 일찍이 국가산업으로 정하고 발전시킨 농업선진국에서 그들의 현실을 둘러보고 관련 시스템도 들여다 보기
인터뷰 ? 제11대 전라북도의회 송성환 의장제11대 전라북도의회가 ‘도민을 위해 일하는 역동적인 의회’를 의정 슬로건으로 내걸고 공식 출범했다.송성환 의장(전주7)은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의 역할은 다르지만 추구하는 목표는 같다”면서 “전북 재도약과 도민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집행부와 협력할 일은 적극 협조하는 것은 물론 도민의 뜻이 도정 및 교육행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견제와 소통을 제1의 의정 방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그는 7월 초 첫 임시회에서 큰 소리 없이 상임위원을 배정했고, 집행부 업무보고로 오는 9월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