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년층 다중채무자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을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청년취업난이 가중되면서 학자금 대출과 금융권 대출을 함께 보유한 청년 다중채무자가 늘고 있다고 지적하고 “청년층의 재기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청년 다중채무 연체자를 대상으로 통합 채무조정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라”고 지시했다.또 “학자금 대출 채무조정을 담당하는 한국장학재단과 금융권 대출 채무조정을 맡은 신용회복위원회 간 채무조정 협약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살피라”고 주문했다고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은 제76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국민이 신뢰하는 만큼 경찰 스스로 더욱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올해는 자치경찰제 원년”이라며 “경찰청 승격 30주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경찰을 응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한국형 자치경찰제 도입으로 18개 시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출범해 분권과 함께 주민밀착형 풀뿌리 치안을 안착시키고 있다”며 “이제 경찰은 국가경찰, 수사경찰, 자치경찰의 3원 체제를 구축해 전문성을 높이고 생활 치안을 강화해 아동학대와 가정폭력, 스토킹 범
문재인 대통령은 “강한 국방력이 목표로 하는 것은 언제나 평화”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20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개막식에서 “한국은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스마트 강군을 지향해 세계와 함께 평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역대 대통령 최초로 국산 전투기인 FA-50에 직접 탑승해 행사장인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우리 방위산업과 항공우주산업의 우수성을 직접 알리고 국가 핵심 성장동력임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우리 방위산업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6-27일 이틀간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해 신남방정책 핵심 파트너인 아세안 국가들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한다.청와대는 20일 문 대통령이 정상회의 기간에 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 등 아세안 회원국 10개국 정상들과 만나 신남방정책 협력을 지속 강화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26일 한·아세한 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27일 아세안+3 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한다.올해 아세안
청와대는 오는 21일 오후 발사를 앞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와 관련해 "국가 간 이전이 불가능한 고난도 기술을 독자 개발해 우리 위성을, 우리 발사체로, 우리 땅에서 발사한다는 것은 국민과 함께 자긍심을 가질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발사에 실패해도 우리의 우주개발 역량을 축적하는 귀중한 경험과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누리호 1호 발사는 1.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에 투입할 수 있는 독자 우주발사체 우주 수송 능력을 확보하기 위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을 것”이라며 “‘말년이 없는 정부’인 만큼 매사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19일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최근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어떻게 보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문 대통령은 지난달 3일 청와대에서 국회의장단, 상임위원장단과 오찬을 하며 “우리 정부는 말년이라는 것이 없을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발언한 대로 이번 정부 마지막까지 코로나 방역상황 관리 등 국정 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북한이 조속히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청와대는 19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NSC 상임위원회의를 열어 북한 발사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상임위원들은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이날 오전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관련 보고를 받았다.상임위원들은 “정부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키고자 미·중·일·러 등 주요국과 활발히 협의하는 상황에서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가 이뤄졌다는 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상임위원
코로나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민주노총이 총파업을 예고한 것에 대해 청와대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자제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9일 “방역 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인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고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11월 일상 회복을 위해서 준비하는 중대한 시점임을 감안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총파업이 실행될 경우 “정부 각 부처는 급식, 돌봄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방역 수칙을 위반한다든지 하는 그런 불법행위는 엄정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이 관계자
정부가 2030년까지 국가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를 감축하기로 했다. 기존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26.3%에서 대폭 상향된 것으로 사실상 2050년까지 온실가스의 순배출량을 100% 줄이는 ‘넷제로’를 추진한다는 것이다.정부는 이날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2050탄소중립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안’과 ‘탄소중립 시나리오안’을 심의·의결했다.문 대통령은 NDC 상향에 대해 “우리 여건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 의욕적인 감축목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코로나19 얀센백신 접종자에 대해 추가접종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얀센 백신의 얀센 백신의 효과가 시간이 지날수록 급격히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와 이같이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자문기구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얀센 백신의 기능이 크게 떨어졌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얀센 접종자에 대한 부스터샷을 승인해야 한다고 권고했다.해당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얀센 백신을 맞은 제대 군인 62만명을 분석한 결과 코
문재인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신임 일본총리와 첫 전화통화를 갖고 강제징용과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15일 오후 기시다 총리와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가 몇몇 현안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의지를 갖고 서로 노력하면 함께 극복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일 핵심 현안인 과거사 문제의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자”고 강조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문 대통령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 ‘피해자 중심주의’를 재확인하며 “피해자 분들이 납득하면서도 외교 관계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해결책을 모색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하고도 빠듯한 일정을 소화한 데는 백신 접종의 안정성을 국민께 보여 접종률을 높이겠다는 일념에서였다고 청와대가 17일 밝혔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SNS에 올린 21번째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를 통해 “대통령의 진짜 꿈은 백신접종률 세계 1위 너머 일상회복 세계 1위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문 통령의 부스터샷 접종 뒷이야기를 전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오전 9시 1,2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다른 화이자 백신으로 추가접종을 했다.접종 후 곧바로 청와대로 돌아온
정부가 14일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전략으로 ‘초광역협력’을 제시하고 종합지원대책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균형발전 성과와 초광역협력 지원 전략보고회’에서 “수도권 일극 체제를 타파하려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특단의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며 초광역협력을 새로운 균형발전 전략으로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초광역협력은 지역주도의 연계·협력을 통해 행정구역의 경계를 뛰어넘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단일한 경제생활권을 만들어 지역경쟁력을 높이자는 전략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서민 실수요자 대상 전세 대출과 잔금 대출이 일선 은행 지점 등에서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금융당국은 세심하게 관리하라"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실수요자 전세대출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금융위원회의 입장과 관련해 이같이 언급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앞서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전세나 집단 대출이 중단되지 않도록 실수요자를 보호하겠다"며 "실수요자가 이용하는 전세대출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올해 4분기 중 전세 대출에 대해서는 총량 관리를 하는 데 있어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국무회의에서 국제적 요인에 따른 물가상승을 대비해 생활물가 안정에 전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또 위드코로나와 관련해서는 13일 본격 가동되는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언급하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는 마지막 관문으로 지금까지 잘해왔듯 조금만 더 견디자”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나라는 역대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유지하며 거시경제는 상당히 양호하고 기본이 튼튼하다”고 밝혔다.다만 코로나 일상회복과 따른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된다”며 “특히 물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검찰과 경찰의 철저한 수사로 진실을 규명하라”고 지시했다.대장동 사건에 대해 청와대 참모가 아닌 문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검찰과 경찰은 적극 협력하여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조속히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앞서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지난 5일 기자들과 만나 대장동 사건에 대해 청와대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에 “엄중하게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다”고 답한 바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축하하는 동시에, 경선을 함께 한 다른 후보들에게는 위로와 격려를 전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10일 “민주당 당원으로서 이 지사의 후보 지명을 축하하고, 경선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같은 입장을 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석 달 넘게 이어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결과 이재명 경지도지사는 서울지역 경선에서 누적득표율 50.29%로 2차 결선투표 없이 내년 3월 9일 치
문재인 대통령이 “수소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며 수소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1일 SNS에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를 통해 문 대통령이 지난 6일 참모회의에서 수소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한 내용을 소개했다.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수소의 안정성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우리나라 수소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수소충전소를 운영하는 나라가 21개국인데 우리나라만 셀프충전을 못 하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전북 익산 출신인 오경미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문 대통령은 오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약자와 소수자에 관심이 많고 인권을 위해 좋은 판결을 해 왔기 때문에 앞으로 대법원에서 전향적 판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오 대법관 임명으로 여성대법관 4인 시대가 본격화됐다”며 각별한 의미도 부여했다.오 대법관은 헌정 사상 8번째 여성 대법관이다. 오 대법관이 임명되면서 현재 13명의 대법관 중 여성 대법관은 역대 최다인 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문 대통령은 “정책은 행정부
문재인 대통령은 6일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움직임과 관련해 실수요자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기숙사형 청년주택 전세대출 제도 개선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문 대통령은 “가계부채는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전세대출 등 실수요자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책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정부는 급증하는 가계부채가 경제에 미칠 부정적 파급을 우려해 최근 대출 규제 강화에 나섰지만 청년세대를 포함한 대출 실수요자들의 우려와 불만이 커지자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