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6일 전주 터존뷔페에서 지역 산업의 허리역할을 하는 선도 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전라북도 선도 기업 육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선도 기업 지원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세부 사업별 지원계획 안내와 지난해 사업성과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공유 등이 이뤄졌다.올해 지원예산은 총 52억 원으로 세부사업별 지원내용은 ▲기술개발 역량강화 지원(업체당 1억5000만원 이내) ▲현장애로 기술해결 지원(업체당 4000만원 이내) ▲기술력 확보 및
전북도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고용악화 극복을 위해 전북일자리종합센터를 전면 개편한다.그간 지역 대표 일자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한 전북일자리종합센터는 단순 상담 및 알선의 기능을 넘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취업지원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전문자격을 갖춘 인력을 대거 보강, 2인 1조의 전담 취업지원팀을 구성했다.도는 6일 (재)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과 전북일자리종합센터(이하 센터) 운영 협약을 새롭게 체결했다고 밝혔다.센터는 지난 2011년 3월 전북도청 1층 민원실 내에 개소한 이래 지난 8년 동안 매년 1000
“전북도는 미세먼지와 관련해 무슨 일을 하고 있나요?...전북도가 참 실망스럽습니다...도에서도 신경을 쓴다는 걸 도민들도 느꼈으면 합니다”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가 기준치를 수배까지 훌쩍 넘기며 최악의 상태를 기록한 지난 5일, 전북도 홈페이지 ‘도지사에게 바란다’에 올라온 한탄·항의성 민원 글이다.최근 일주일 전북 지역은 기준치 지정 수치가 무색할 만큼, 단 몇 미터 앞도 내다볼 수 없을 정도의 미세 및 초미세먼지에 구속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하지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행정기관들의 대처 및 대책은 쉽사리 피부
전북도가 2년 연속 7조원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본격 나섰다.정부가 전북의 국가예산 중 30%를 차지하는 SOC와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투자 축소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예산 확보여건이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도와 시·군, 정치권 등의 긴밀한 공조체제 구축을 통한 전략적 대응이 요구된다.도는 6일 전북 대도약을 위한 국가예산 주요사업이 부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이날 지역 국회의원 보좌관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정치권과의 적극적인 공조체계를 전개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국회의원 예산정책보좌관 20여명과 이원택 정무부지
전북국제교류센터가 올해도 외국인과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수업’을 마련했다.전북국제교류센터는 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공모한 ‘2019 도농교류협력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아 농촌체험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도시민 및 청소년들에게 농어촌 현장체험 기회제공과 함께 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 및 도농교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센터는 올해 ‘외국인과 함께하는 시골학교가 돌아왔다!’라는 주제로 남원·정읍·임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프로그램은 도시에 거주하는
전북도가 새 학기를 맞아 대학생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센터를 운영한다.도는 7일 전북대학교를 시작으로 전주대학교(8일), 군산대학교(11일), 호원대학교(12일), 원광대학교(13일), 우석대학교(14일) 등 도내 6개 대학을 돌며 ‘찾아가는 이동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이동상담센터는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와 합동으로 대학생 소비자피해가 많은 방문판매, 불법피라미드, 인터넷쇼핑몰 등 피해사례와 주의사항을 홍보하고 상담한다.김미정 도 일자리정책관은 “소비경험이 부족한 대학생의
김금옥 전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52·여)이 21대 총선에서 전주갑 지역구에 출마한다.6일 도내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 전 비서관이 2020년 총선 출마의 뜻을 지인과 더불어민주당 관계자 등에게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김 전 비서관의 출마 공식 선언은 더불어민주당 입당 절차를 거친 후, 21대 총선 경선룰이 결정되는 오는 4월 이후로 예상된다.김 전 비서관의 출마가 최종 결정될 경우 현역인 김광수 의원과 당내 김윤덕 전 의원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군산중앙여고와 전북대를 졸업한 김 전 비서관은 1990년대 중반부터 전북여성단체연합
새만금을 국제적인 수변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해수유통으로 수질관리 계획을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5일 전북도의회와 새만금도민회의는 새만금지역 수질 및 생태계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새만금 수질과 생태계 변화 및 대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발표자들은 새만금호의 수질 악화를 지적하고 새만금 내외측의 생태계 악영향을 막기 위해서는 해수유통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먼저 새만금사업 전후 수질변화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한승우 전북녹색연합 정책위원장은 “새만금 수질개선 사업 2단계가 오는
전북도는 지방세·세외수입 분야에서 징수율과 체납액 축소 성과로 보통교부세 503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이는 경기도(591억원)에 이어 도(道) 단위 광역자치단체 중 두 번째로, 도는 전북 대도약 실현을 위한 도정 주요사업에 재정적으로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동안 도는 지방세 확충을 위해 시·군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고액체납자 징수전담반 운영, 현장징수활동, 재산압류·공매 등을 추진했다.그 결과 징수율 98%(전국2위)로 체납액을 139억원 줄여 보통교부세 461억원을 확보했다. 또 징수율이 높아지면서 체납액이 축
전북도가 단순 ‘알리기 식’에 머물렀던 긴급재난문자시스템(CBS)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상황 대처를 돕는다.도는 지난 2017년 8월 행안부로부터 권한을 이양 받아 운영해 오던 긴급재난문자시스템의 제한된 송출 문자 용량(60자 이내)의 문제점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홈페이지에 등재된 재난상황발생시 취해야 할 행동요령을 링크시켜 탑재·전송하는 방식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긴급재난문자시스템은 휴대폰에 내장된 CBS 기능을 이용해 재난재해 상황의 발생이 예상되거나 발생된 지역에 재
전북도가 재난안전 분야 종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도는 5일 전북도인재개발원에서 도 및 시군 재난안전 분야 실무자 12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재난관리 전문교육(제1기 실무자) 과정’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임무와 역할▲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의 이해, 재난관리 매뉴얼 체계와 훈련실무 ▲재난관리 13개 협업기능 ▲재난안전 전략적 홍보방안 ▲심폐소생술 교육 및 체험 등 6개 교과목으로 진행됐다.이태현 도 안전정책관은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담당자의 전문성은 어느 분야보다 중요하다”며 “지
전북도인재개발원(원장 신동원)은 정부의 대북정책 이해를 통해 전북이 남북교류협력과 통일 한국의 미래준비를 선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의 대북정책과 통일준비 과정’ 강좌를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강좌는 도와 시·군 공무원 70명을 선발해 상하반기로 나눠 연간 2회 실시되며, 1기의 경우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이뤄진다.강사진은 통일교육원 남북경협 등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되고, 국제정세와 평화·통일 환경, 남북경제 공동체 형성, 한반도 미래상과 평화·통일의 지자체 역할 등 3개 강좌로 편성됐다.별도로 통일전망대
전북도가 지역 대형건설현장을 방문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등 침체된 지역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도는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5일 새만금사업단을 시작으로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14일)과 새만금개발청(15일)을 방문한다.도는 새만금사업단 및 새만금 농생명용지1-1공구 조성공사장 등 11개소 사업장을 방문해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확대, 도내 생산 건설자재 및 인력과 건설기계 장비를 활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또 건설공사 추진시 불법하도급 방지, 체불임금 예방 등 건설산업
전북도가 지난 2012년부터 추진 중인 ‘농산물 통합마케팅’ 사업이 농가소득 증대에 상당한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통합마케팅조직의 판매액은 3600억 원으로 지난 2017년 3217억 원 대비 11.9%가 성장했고, 판매물량도 15만6000톤으로 2017년 13만4000톤 대비 16.4%가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런 긍정적 결과에 대해 도는 통합마케팅조직의 전문성 강화에 따라 연간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 중이라고 분석했다.또한, 농산물 생산농가의 조직화와 규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고품질 농산
전북도가 실무·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상생형 일자리 TF’를 만들어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개발 및 확산을 본격 추진한다.이는 최근 정부가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선두로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을 올 상반기 내에 2~3곳 추가 발굴하고, 관련법 개정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발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도는 노·사·민·정 상생 협약을 통한 ‘전북형 일자리’ 모델 개발과 함께 자체적인 인센티브 패키지 마련을 통해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먼저 도는 자동차, 조선기업 유치를 통한 ‘군산형 일자리’를
전북도가 제2의 군산형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한 전담조직인 ‘상생형 일자리 테스크포스(TF)팀’을 운영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형 일자리 모델 발굴·확산에 나선다. 도는 GM 군산공장을 활용한 ‘전북형 일자리’모델 외에도 지역 실정에 맞는 창의적인 모델을 만들어 일자리 창출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다.△지역상생형 일자리 모델 확산= 김미정 도 일자리정책관은 “정부가 일자리 여건의 구조적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상반기 내 광주형 일자리와 같은 다양한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 추가 발굴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이달 내 정무부지사
이낙연 국무총리는 관측 사상 최악의 공기질을 보인 5일 “미세먼지 이유가 어디에 있든 이런 사태에 정부나 지자체가 제대로 대처하고 있는지 통렬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해 비상저감조치가 닷새째 발령되고 있는 것을 언급하고 “많은 국민께서 피해와 고통을 겪고 있어 마음이 몹시 무겁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전북 지역은 하루 종일 초미세먼지 수치가 120 ㎍/m이상 매우나쁨 상태를 지속했다.이 총리는 “미세먼지 대책은 환경부만의 일이 아니다”며 “각 부처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전북인재를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도내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률이 전년보다 하락한데다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기 때문으로 지역의 어려운 일자리 사정을 감안해 정부의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인 2022년까지 기다리지 말고 조기 채용비율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4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 채용에 따라 109개 이전 기관의 지역인재 의무대상 6076명 가운데 1423명(23.4%)이 지역인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목표(18%)를 초과
전북도가 동학농민혁명에서 3·1운동까지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행사를 이어간다.4일 도에 따르면 3월을 맞아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역사인식의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100주년 기념사업을 연중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도는 지난 2월 3·1운동 100주년 기념 심포지엄과 국악관현악 특별공연, 3·1운동 전야제와 기념일 행사에 이르기까지 도민들의 관심과 공감을 유도하기 위한 행사들을 진행했다.특히 지난달 27일 전북도가 주최하고 본보와 전북연구원이 공동 주관해 열린 ‘3·1운동
전북도가 집중호우 등 재해 위험 대응을 위해 재해위험저수지 28개소에 61억원을 투입한다.4일 도에 따르면 올해 국비 및 지방비 61억원을 투입해 남원시 옥전제 등 총 28개소(신규 9개, 계속 19개)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은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제체보강, 덧쌓기를 통한 여유고 확보, 취수시설 보강으로 근원적 재해위험 요인을 해소하는 사업이다.도 관계자는 “저수지의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에 위험이 있는 저수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재해를 예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