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독립영화 상영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이 생겼다.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가 운영하는 전주 디지털 독립 영화관(구 전주보건소자리 전주영화제작소 4층)가 19일 개관을 기념해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전주 디지털 독립영화관 개관기념 영화제’를 마련한다. 전주 디지털 독립 영화관은 독립영화 전용관으로 국내외 우수한 독립영화는 물론 예술영화와 고전영화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전주영화제작소 내에 위치한 이 공간은 세미나와 포럼 강연 등을 개최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전주 디지털 독립영화관
▲ 전주시민미디어센터(소장 장낙인)가 마련하는 '촬영 콘티 특강'이 오는 19일과 20일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전북독립영화제 상영작 ‘아파트’의 이은상 감독이 강사로 나서며 단편영화에서 콘티의 역할과 콘티의 개념 및 역할에 대해서 익힌다. 또 작업을 해보고 수강생 각자의 의견으로 토론, 콘티를 수정영화 작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콘티가 무엇인지에 대해 배워본다. 2만원의 수강료가 있으며 직접 자신의 콘티를 완성해 보는 전체과정으로 문의는 282-7942로 하면된다. /송근영기자·ssong@
▲ 전주청소년문화의 집이 마련하는 ‘2009전주비보이그랑프리’가 16일 예선을 비롯해 17일 본선으로 2일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유명 비보이 30여팀이 참가하며 예선이 치러지며 16일 전야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비보이팀으로 성장한 라스트포원의 축하무대와 이탈리아, 일본, 미국 비보이의 화려한 무대가 열릴 예정이다. 17일 오후 5시에는 본선진출 8개팀의 무대로 꾸려지며 이밖에 네일아트를 비롯한 체험무스가 운영된다.
▲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전통문화마을이 주관해 마련하는 무료 야외 상설공연 ‘우리가락, 우리마당’의 올해 첫 번째 무대가 16일 8시 전라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0일까지 총 25회 공연으로 열린다. 첫 번째 무대는 중요무형문화제 제11-나호 웃다리평택농악이 지역 교류 공연으로 함께하며 오후 6시부터는 풍물, 난타, 솟대만들기, 천연염색, 탈 한지제기, 나무 목걸이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전통시장의 하나인 전주 남부시장이 연두빛 물결의 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공공작업소 심심과 사단법인 전통문화사랑모임은 15일 오전 10시부터 전통시장 문화행사 지원사업인 ‘남부시장 날 보러 와요’를 남부시장 2층 옥상 하늘정원에서 개최한다. 창의적인 시각과 방법을 통해 남부시장에 새로운 이미지를 부여하고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날 행사는 시장공간의 기능변화를 통해 적극적으로 공적 공간을 창출해 남부시장의 새로운 변신을 부여하는 자리. 남부시장 착한 장바구니 만들기와 남부시장 연두공간 만들기, 남부시장 옥상영화제, 남
전라북도와 익산시, 고려사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익산 백제 미륵사지의 재발견’이란 주제의 학술대회가 16일 오전 10시부터 원광대 6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된다. 국립문화재연구소 미술문화재연구실장 이귀영씨가 사리장엄의 출토과정과 보안상태에 대해 조사 당시 촬용한 사진자료를 바탕으로 ‘익산 미륵사지 석탑 출토 사리장업의 의의’를 발표해 발굴당시의 생생한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이실장은 이날 학술대회에서 1993년 충남 부여 능산리사지에 출토된 ‘창왕명 사리감’과 지난 2007년 부여 왕흥사지에서 출토된 목탑 사리장엄과 이번 미륵사지
“전주한옥마을은 이제 많이 알려졌다. 관광객들에게 가치의 의무를 주기위해서도 무료행사는 줄이고 질 높은 유료행사들로 꾸려져야한다” (사)전통문화사랑모임이 주최하는 ‘한옥마을 간담회’가 14일 오전 11시 전주시 문화관광과 조영호 계장, 한방문화센터 온승연씨, 전주전통문화센터 유성우 계장, 전주한옥생활체험관 서민정씨가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전주한옥생활체험관 대청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전주시평생학습마을만들기 지원사업으로 일환으로 한옥마을 주민과 한옥마을 내 기관, 전주시 관계자가 참석해 열렸으며 절기행사와 관광 사업이 지속적으로
어버이날 기념으로 전라일보사가 해마다 마련하는 국악공연이 열려 어르신들을 위한 흥겨운 잔치로 성대하게 펼쳐졌다. 전라일보와 (사)전북개발연구소가 주최하는 ‘제 9회 경로 국악 대공연’이 도내 14개 시·군 어르신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오후 2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치러졌다. 전라북도와 전주시, 정읍시립 정읍사국악단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김완주 전북도지사와 송하진 전주시장, 장세환, 정동영, 신건 국회의원, 김희수 전라북도의회 의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김완주 도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어르신들이 스스로 번
일흔의 나이, 늦게나마 그토록 잡고 싶던 붓으로 회한을 펼치는 화가가 있다. 환갑의 나이에 배낭하나 둘러매고 혼자서 홀연히 유럽 7개국을 33일간 배낭여행을 하며 그림을 그려야겠다고 다짐한 조영철 작가(69·사진). 14일까지 전북예술회관 1층 2전시실에서 첫 번째 개인전을 마련하고 있다. “프랑스 르브르 박물관을 둘러보고 박물관 앞 정원에 앉아 나도 화가가 되어야겠다 생각했다”며 “미술은 전공하지 않았지만 주변에 미술을 하는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전염병을 얻은 듯하다”고 미소를 머금으며 말한다. “지난 10년동안 늦게 시작한 만큼
“사랑은 소나기 같아서 한순간 퍼붓고 나면 그치기 마련이야” 영원한 연인, 성춘향. 약속한 사랑의 절개를 지키는 지고지순형 춘향이 사랑을 저버렸다면 어떨까? 원작과는 다른 기막힌 설정으로 함께하는 연극무대가 마련된다. 전주시립극단 제 85회 기획공연으로 마련한 ‘춘향은 울지 않는다’가 오는 16과 17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극은 기존의 춘향전의 스토리는 그대로 살리되 장원급제를 위해 몽룡이 한양으로 간 사이 춘향에게 벌어졌음직한 또 다른 일화를 오늘의 시각으로 재구성한 이야기이다. 줄거리를 살펴보면 춘향은
■ 작가 곽병창 인터뷰“사랑은 영원한 것 같고 권력은 막강할 것 같아 보이지만 부질없는 것임을 시공을 뛰어넘어 극에 표현하고자 했다”. ‘춘향은 울지 않는다’는 극작을 맡은 곽병창 우석대 문예창작과 교수. “춘향전의 원작과 시간, 공간이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인간사에 있어 남녀간의 사랑과 사회적인 권력이 실제로 시간과 공간에 관계없이 작용한다”며 “이상세계로 백성들을 끌고 가려는 변학도와 극단의 배우로써 인간세계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함을 대비되게 표현했다”고 말했다. 춘향이 극단의 배우로 등장하는 것에 대해 “기생의
전통음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열린다. 전북전통음악연구회가 한벽루 소리산책 90회째 주인공으로 초청돼 16일 오후 7시 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무대는 다양한 국악기가 지닌 본연의 아름다운 소리와 그 어우러짐이 전하는 우리 음악의 편안함을 감상할 수 있는 행사다. 특히 생황의 대중화에 남다른 열정을 높여가고 있는 전북전통음악연구회가 다채로운 음악색깔로 완연한 봄을 마음으로 마중나가는 자리인 셈이다. 프로그램은 느긋하고 한가로운 느낌의 편안한 연주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는 생황
돌이 주는 감성은 단단한 보다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마음이다. 그래서 평면이 아닌 조각가들의 작품들은 자연과 인간에 대한 뜨거운 경배가 담겨져 있다. 오는 22일까지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김형기 조각초대전은 돌과 브론즈를 통해 우리시대의 자연과 인간에 대한 탐색이다. 특히 김제출신의 작가는 어린 시절 고향에서 만났던 사물에 대한 관조를 끊임없이 작품에 투영해냄으로써 조각 특유의 조형감각과 더불어 인위적이지 않은 이성을 드러냈다. 원광대 최병길교수는 작품전에 대해 “인간과 자연 사이의 사랑과 조화로 승화된 추억의 이미지”라며
“제가 당연히 해야하는 일인데 이런 일로 상을 받게 되어 부끄럽습니다. 다른 직원들과 함께 이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올 들어 도내 첫 ‘하트세이버’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바로 전주 덕진소방서 구급대원으로 근무하는 배효원(31·여·사진)씨로 배씨는 지난 4월 1일 오후 1시20분경 전주시 진북동 W 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목욕탕에서 뇌경색으로 쓰러진 환자를 119구급차로 이송하던 중이었다. 환자인 A(78)씨가 뇌경색으로 의식을 잃고 심장의 박동이 멈추자 배씨는 구급차에 장착된 심실제세동기를 이용, 제세동과 심폐소생술 등 신속
▲ 사)한국예총 전라북도연합회(회장 선기현)이 마련하는 ‘오지마을 문화투어’가 오는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에서 열린다. 전라북도와 전북예총 산하 10개협회와 군산예총이 마련하는 이번 문화투어는 판소리와 사물놀이, 무용, 민요합창 등의 예술단공연을 비롯해 고군산도서민 노래자랑으로 함께한다. 박정식, 박성미, 민자, 김혜정의 초대가수가 함께해 도서민의 예술의 향유를 도울 예정이다. /송근영기자·ssong@
▲ 사)한국작가회의 전북지회(지회장 이병천)이 마련하는 제 13회 전북고교생백일장 대회가 오는 16일 전주대학교 교정과 희망홀에서 열린다. 이번 백일장에서 수상자에게는 문예장학금과 작가 친필 서명 도서가 부상으로 수여될 예정으로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이며 백일장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 가능하다. 문의는 063-283-2266으로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jbwriter.kr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가정의 달 오월을 맞아 전북도립미술관이 어린이들의 위한 기획전시가 열리고 있다. 지난 5월 1일부터 6월 7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1~5실 전시실에서 마련되고 있는 '오월은 푸르구나'전과 '어린이를 위한 사진과 미디어'전. '오월은 푸르구나'전은 미술작품이 가지고 있는 기존의 모태는 살리면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조각, 평편, 설치 등 270점이 선보인다. 마술공연, 뱃지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풍선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참여행사로 작가의 작품을 함께 직접 제작해보는 수업 등으로 꾸며진다. 참여작가로는 고보연 김성수 류신성
■ 최효준 전북도립미술관장 인터뷰2004년 전북도립미술관 개관과 함께 초대관장으로 5년여동안 미술관을 운영해오며 11일 임기를 끝으로 미술관을 떠나는 최효준 관장(58·사진). “도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그동안 여러 전시를 마련했었다”며 “이번 5월 기회전시인 어린이 전시를 포함해 총 52회의 전시를 마련하며 보편성과 특수성을 모두 충족하려고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최 관장은 “그동안 도립미술관에서 한 모든 전시가 애착이 가지만 그중에서 이 기획해 국립현대미술관과 경남도립미술관에 전시된 ‘엘리자베스 키스전’이 보람이
오늘을 살아가는 작가의 현재적 내면의식을 자기의 손으로 그려보는 자화상전. 자화상전은 작가들이 직접 그린 자신의 모습을 통해 작품과는 또다른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매년 5월의 미술축제의 장으로 승화되고 있는 자화상전이 열리고 있다. 도내 대학은 물론 전국의 미술학과와 미술 관련학과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자화전이 13일부터 6월 3일까지 전주 서신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북대 30명, 원광대 39명, 전주대 30명, 군산대 6명, 예원예술대 4명, 강원대 5명 등 총 114명의 작가들이 참여할 만큼
국립전주박물관(관장 김영원)이 12일 중국 강소성 소재 소주박물관(관장 장신)과 우호박물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소주박물관은 강소성의 대표적인 역사문화도시인 소주시 소속으로 3만여점의 유물이 소장된 역사문화종합박물관으로써 중국의 4대 정원 가운데 하나인 졸정원과 연결되어 있는 있어 매년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다. 1996년도부터 전주시와 소주시가 자매시 관개를 맺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진행해 왔었으며 이번 우호박물관 협약 체결은 지난해 7월 국립전주박물관 직원이 소주 박물관을 방문하여 협약 체결 의사를 타진하고 이후 구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