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고루 잘사는 군산 만들기에 앞장”조선과 자동차, 두 주력 산업의 잇따른 붕괴로 얼어붙었던 군산의 지역경제에 희망의 싹이 움트기 시작했다. 민선 7기 강임준 호의 출범과 함께 자립도시 군산 실현을 위한 소통과 혁신의 바람이 곳곳에서 불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한해 군산은 각종 악재 속에서도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쳤고, 그 노력의 결과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다가오고 있다.올 한해 시민의 안전과 행복한 삶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만나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올해 계획을 들어봤다
대한민국 어디를 가더라도 “저는 전주사람입니다.” 이 말이 자랑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전주시 홈페이지 시장 인사말 일부-‘성장위주, 개발중심’의 패러다임을 ‘사람우선, 인간중심’ 행정으로-전주시 홈페이지 시정목표 일부-지난 3일 전주시청 김승수 전주시장 집무실은 권위주의를 상징하는 고급 가죽 소파와 집기 등을 찾을 수 없다. 집무용 책상도 서서 일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값비싼 자개명패도 볼 수 없다. 벽면 한편에는 환하게 웃는 전주시민들 사진이 걸렸다.비단 집무실뿐이 아니다. 권위를 내려놓은 채 누구에게나 눈높이를 맞추는
햇수로 10년.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전북교육 혁신을 위해 걸어온 기간이다. 그런 그가 올해 펼치는 방향과 정책은 전과 다르지 않다. 혁신교육을 완성하기 위해 더 깊고 더 세밀해졌을 뿐이다.중요성을 거듭 강조해 온 교육자치 나아가 학교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밖으로는 관련 특별법 제정과 유초중등교육 권한배분을 추진 중이다. 안으로는 공모로 전달하던 학교자율선택사업 예산을 학교운영비에 더하고 있으며 전북학교자치조례 제정도 다시 진행한다.지난해 급식에서 올해 학교운영지원비, 교복구입비, 테마식 현장체험학습비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의무교육(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독립운동가 신채호-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 -고린도전서 10장11절- 흔히 역사는 미래를 보는 거울이라 한다. 과거를 기억하지 않고는 미래도 없는 이유다.2019 기해년(己亥年)은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해다. 100주년을 맞는 일은 단순 시간이 도래한 것만의 의미는 아닐 테다.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3·1운동의 의의로 ‘ 대한민국의 출발점이자 근대 한국 민족주의 운동의 뿌리’라
해넘이솔섬길과 이어지는 구간이다. 낙조로 유명한 솔섬을 지나 남쪽으로 걷는다. 솔섬과 모항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뛰어난 지역으로 환경부 장관이 인증하는 국가지질공원이다. 중생대 백악기 화산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갯바위와 해변을 따라 화려하게 지어진 펜션은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언제라도 다시 찾겠다는 생각으로 다음에 올 때 묵을 곳을 미리 골라보는 것도 좋다. 모항해수욕장은 해수욕도 좋지만 썰물 시에 멀리까지 드러나는 갯벌로도 유명하다.바닷물이 걷히면 조개잡이 등 다양한 갯벌체험을 하기위해 사람들이 몰린다.크기는
적벽강노을길과 이어지는 구간이다. 격포항을 따라 솔섬까지의 아름다운 풍경에 녹아든다. 항구의 부산함을 충분히 즐긴 후 발걸음은 봉수대로 향한다. 격포리 봉수대는 문헌으로는 ‘월고리봉수대’라 기록돼 있으나 격포리봉수, 호리산봉수로 부른다. 원형이 잘 남아있는 봉수대에서 바라보는 변산반도의 풍경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격포 주봉 닭이봉을 맞은편으로 하는 봉화산 174.2km의 정상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오랜 세월에 허물어진 흔적을 찾아 근간에 정부의 지원을 받아 원형대로 복원했다. 봉수제도는 고려시대부터 시행했던 제도로 일종의 통신
완주군은 올해 민선6기를 마무리하고, 민선7기를 새롭게 시작했다.재선에 성공한 박성일 완주군수는 ‘다함께 열어가는 으뜸도시 완주’의 슬로건을 7기에도 이어가고 있다. 민선6기에서 완주군을 대한민국 최고의 자치단체로 자리매김 시키고, 이제 15만 자족도시 완주시로의 대도약이 시작됐다.▲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다완주군은 올해를 ‘소득과 삶의 질 높은 15만 완주시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았다.‘평화’와 ‘지방분권’, 그리고 ‘15만 완주시 대도약’의 세 가지 큰 변화의 물결 속에서, 더 큰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가치 중심의 성장 동력을 창
■(10대 뉴스)문재인 대통령,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지난 10월 30일 문재인 대통령은 군산을 방문해 ‘새만금이 대한민국 재생에너지의 중심’임을 선포하고 새만금에 대한 개발의지를 보여줬다. 이는 지지부진했던 새만금지구에 본격적인 개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으로 문재인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과 새만금 속도전을 원하는 전북도의 바람이 맞아떨어져 완성됐다. 이날 선포식으로 지난 1991년 착공한 새만금개발사업이 27년만에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도는 향후 10년 동안 재생에너지 연관 기업 100개 유치, 일자리
지난 6일 한국공공기관감사협의회가 주관하는 '2018 한국 공공기관 감사인 대회'에서 국민연금공단이 대상을 수상했다. 국민연금공단이 외부기관 평가에서 감사분야 대상을 받은 것은 30년 공단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아울러, 국민연금공단은 7일 일반국민 및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권익위원회 주최 '2018 청렴교육 강의·강연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국민들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았던 국민연금공단이 본연의 책임으로 청렴도를 찾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국민연금공단 이춘구 상
# 전주시는 민선6기부터 자연생태계를 회복하고, 역사와 기억, 흔적을 복원해 전주의 문화와 정체성을 회복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사람과 사람을 잇는 공동체도 복원하고 아동·청년 정책을 추진하며 사람중심 인간성 회복도 추구했다. 자립도시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미래도시 전주의 회복력도 준비했다. 이러한 노력들은 사람·생태·문화 등 전반에서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오며 도시 회복력을 높였고 올 한해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전주를 더욱 전주답게 만들었다. △ 문화·생태·역사분야 회복력, 경제 끌어!도시의 회복력 강화 사업은 문
최근 '4차 산업 혁명'을 외치는 목소리가 높다. 4차 산업혁명을 가능케 하는 것은 바로 빅데이터이다. 생산 현장에 빅데이터와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가 접목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다. 센서나 장비로부터 측정된 다양한 정보를 계속적으로 모으면 빅데이터가 되고, 이를 생산성 제고에 활용하는 것이다. 빅데이터, 기술자, 최첨단 기술이 있는 나라에서는 더 이상 굳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노동력이 저렴한 국가를 찾을 필요가 없게 됐고, 선진국에서는
올 7월 출범한 제11대 전북도의회는 ‘도민을 위해 일하는 역동적인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민생 및 현안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의원들의 전문성 제고를 강화하기 위해 주력했다.의원들은 올해 짧은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지역 현안과 사회적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도지사와 교육감을 상대로 질문하며 도민들의 궁금증을 말끔하게 해소해 줬다는 평가다. 올 한해 도의회 의정활동을 조명해 본다.△도정 및 교육행정 기준 제시...조례 제·개정 등 입법 활동 왕성= 도의회는 의정활동의 꽃으로 불리는 행정사무감사와 2019년도 예산안 심사, 도정질문 등을
‘하나되어 모두가 행복한 행복한 임실’의 시대가 열렸다.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 임실군정 지휘봉을 잡은 심 민 임실군수. 올해를 마무리하는 끝자락에서 심 군수는 “민선 7기 군수로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 군민들에게 감사하다”며 “무거운 사명감을 갖고, 오로지 임실군 발전과 군민들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재다짐했다.심 군수는 민선 6기에 내세운 함께하는 희망농업, 활력있는 지역경제, 찾아가는 맞춤복지, 품격있는 교육문화의 4대 군정방침을 민선 7기에도 이어가고 있다.희망넘치는 농촌정책과 어르신들을 위한 주민중심형 맞춤복지 확
적벽강 노을길은 부안 고사포해수욕장에서 하섬전망대와 적벽강, 수성당, 채석강, 격포항으로 이어지는 총 9㎞(3시간 소요) 코스이다. 변산반도 국립공원 구역으로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해안선을 따라 걸으며 서해바다의 절경을 볼 수 있다. 특히 지난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채석강과 적벽강이 위치해 있어 지질자원이 우수하다. 부안을 대표하는 채석강은 닭이봉 아랫도리를 감아 도는 모양의 해안 단층이 마치 수만 권의 책을 쌓아 놓은 듯한 해식단애(海蝕斷崖)가 장관을 이룬다. 변산반도에서 서해바다 쪽으로 가장 많이 돌출된 지역으로 강한 파도와
6.13 지방선거로 전환기를 맞았던 무주군은 그 어느 때보다도 분주한 한 해를 보냈다. 새로운 수장과 함께 민선 7기의 문을 활짝 열었고 무주만의 자연(환경)과 사람, 농 · 산촌 자원을 토대로 군민소득과 행복을 키우며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틀을 짜는데 주력했다. 조직개편과 함께 소통의 채널을 다양화했으며 농산물 유통망 확대와 관광자원 육성을 통해 ‘농업과 관광’이라는 성장엔진에 뜨거운 불을 붙였다. ‘세계적인 으뜸관광’과 ‘건강가득 소득농업’, ‘함께하는 주민복지’, ‘지역맞춤 특색개발’을 토대로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
완주 상관면 편백숲길은 워낙에 유명해 전국각지에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빽빽하게 늘어선 편백나무의 숲길에 들어서면 상쾌함이 절로 느껴진다. 미세먼지로 숨 쉬기도 팍팍해진 요즘, 편백숲에서는 자연스럽게 숨을 깊게 들이마시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어디 쪽으로 걸을까편백숲길은 공기마을-편백숲 쉼터-치유의 숲길-유황편백탕-편백숲 주차장 구간으로 조성됐다. 총 6㎞ 구간으로 소요시간 2시간이다.공기마을에서 시작되는 숲길은 넓게 잘 닦여있다. 진짜배기 편백숲은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숲길은 이미 탐방객들의 마음을
올해 경제 화두는 역시 ‘일자리’였다. 우리나라 올해 고용률은 1월 59.5% 최저점을 기록한 뒤 10월 61.2%를 나타내고 있지만 여전히 고용시장은 얼어붙어 있다.전북지역 고용률은 더욱 심각하다. 10월 현재 59.5%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2위에 머무르고 있다.전라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지부진한 고용의 벽을 타파하기 위해 창업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잘 할 수 있는 분야’인 농식품과 탄소산업에 혁신을 가하며 창업 지원을 펼치고 있다.전라일보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농식품분야 창업지원 성과와 미래발
1992년 설립된 재단법인 전라북도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송현만)은 생활형편은 어렵지만 학업성적은 우수한 학생들에게 면학시설 제공과 장학금 등을 지원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출범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해외연수는 도내 학생들이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21세기 미래 전북 발전을 위한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해외연수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과의 친밀감과 글로벌 인맥을 형성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있다. 미래 전북 발전을 위한 우수한 지역인재를
완주 운문골 마실길은 경천면과 고산면에 걸쳐있다.경천생활체육공간에서 시작해 편백나무숲, 운문골, 완주전통문화체험장으로 이어지는 길인데 노선길이는 총 6㎞이며, 소요시간은 2시간이다.특히, 편백나무숲과 소향저수지, 운문천이 자리해 삼림욕과 더불어 볼거리도 풍부하며 전통문화체험장도 자리 잡아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초록샤워를 만끽하자운물골 마실길 코스는 경천생활체육공간에서 시작해 편백나무숲, 운문골, 완주전통문화체험장으로 이어지지만 놀토피아, 완주전통문화체험장을 우선적으로 찾았다면 반대로 걸어도 무리 없다.운문골을 거쳐 맞이하는 편백
완주군 소양면에서 '드림뜰 힐링팜'을 운영하고 있는 송미나씨(30)는 4년차 청년농업인이다. 지난 2015년부터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시작한 송미나씨는 이처럼 빠르게 농장이 성장할 줄 예상하지 못했다. 2018년 현재 3년 전 예상치의 2배를 훌쩍 넘는 목표를 달성할 줄 몰랐던 것이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걸으며 새로운 성공의 길을 만들어 내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성공의 밑바탕에는 꾸준한 준비 과정과 노력, 정신무장 등이 깔려 있다./◆원예치료사실 송미나씨는 원예치료사, 직업재활사,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갖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