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우정청(청장 김병수)이 장병들의 편지쓰기 활성화와 소통하는 병영문화 조성을 위해 제3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우체통을 전달했다. 전달된 우체통은 신교대 안에 설치돼 훈련병들이 자유롭게 편지를 써서 넣으면 그 편지가 우체국을 통해 발송된다. 신교대 관계자는 “부대 안에서 편지는 유일하게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통로다”며 “훈련병들의 편지쓰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통하는 병영문화를 조성하는데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북우정청 김병수 청장은 “이제 막 군생활에 첫 발을 내 딛는 훈련병들이 편지쓰기를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르고,
전북지역 주택건설사인 ㈜제일건설(대표 윤여웅)이 매일경제신문과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최한 제21회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 중견부문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8일 매경 본사에서 상을 수상한 단지는 김제시 하동 오투그란데아파트로 15층 6개동 491세대의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됐으며, 전세대 판상형의 남향 배치로 풍부한 일조와 전망이 우수하며 데크형 단지, 필로티 설계로 개방감을 주고,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설치된 고품격 주거단지이다.이번 대회는 주택 품질 향상을 유도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에 대한 표준을 제시함과
공동주택의 발코니, 화장실 등 세대 내부에서의 흡연에 따른 층간 담배연기 갈등이 줄어들고,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모든 의사결정에 전자투표가 가능해진다.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세대 내 간접흡연 피해 방지', '공동주택관리와 관련한 입주민 의사결정시 전자투표 가능 명확화',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 주택관리사보 시험위원회 이관'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을 9일 공포했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국민건강증진법'으로 공동주택 내 금연구역을 신
경선이 예상됐던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차기회장 선거가 단독 출마 추대형식으로 진행될 전망이 나오고 있다.전북도회는 오는 11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차기회장에 출사표를 던진 김태경·송영석 부회장 가운데 투표를 통해 단독후보자를 결정키로 했다.이번 투표에는 운영위원 15명과 회장단 4명 등 총 19명이 전원 참석키로 했으며,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후보만 차기회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양 후보자들도 합의했다.이렇게 되면 차기 회장 선거가 단독 출마후 대표회원들의 추대형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운영위는 경선과정의 부작용 없이 차기
공동주택 주차장을 입주민이 아닌 외부인도 유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또한 공동주택 분양 후 어린이집 개원까지 최소 6개월 이상 걸렸으나, 어린이집 임차인 선정 방법 개선으로 입주민의 입주와 동시에 자녀를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게 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전했다.그동안 외부인에 대한 공동주택 주차장의 개방은 외부인 출입으로 인한 보안, 방범, 교통사고, 정온한 주거환경 저해, 입주민의 이용을 방해할 수 있어 현행 법령상 허용되지 않았다.
앞으로 지자체에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과도한 목표인구 설정이 불가능해질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2035 평택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국토계획평가 결과에 따라 목표 인구(120만명, 현 인구 47만명)를 적어도 30만 명 이상 감축하도록 경기도와 평택시로 통보했다.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이번 평가 결과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수정 반영될 예정이다.평택시가 제시한 목표 인구 120만명(연평균 인구증가율 4.7% 수준)은 최근 5년간 평택시 인구증가율이 1.98%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실현가능성
기술형입찰로 발주된 2,000억원대 새만금 항만공사 2건이 모두 유찰됐다.8일 전북조달청 등에 따르면 전날 조달청이 군산지방해양청 수요로 집행한 '새만금 신항만 진입도로 및 북측 방파호안 축조 공사'(대안입찰, 1,496억원)와 '새만금 신항만 가호안 및 매립호안 축조 공사'(턴키, 816억원)에 대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마감 결과 각각 1곳만 입찰해 경쟁구도가 성립되지 않으면서 유찰됐다.새만금 신항만 진입도로 및 북측 방파호안 축조 공사는 한라 컨소시엄만 참여했다.한라는 46%의 지분을 갖고,
전주 기린로 지역주택조합이 오는 16일 조합원 창립총회를 개최한다.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조합장 및 임원진, 설계사, 시공사 등의 선정과 함께 시공계획 등 전반적인 사업일정에 대한 예비 조합원들의 결의를 받는다.조합 결성은 사업 예정부지의 80% 이상의 토지주 동의와 예정 세대수 50% 이상 조합원 모집이 이뤄져야 주택법에 충족 되어 진다.현재 (가칭)기린로지역주택조합은 토지 약 96% 동의서가 구비된 만큼 예정 세대수 348세대 중 50%인 174세대의 예비조합원을 이날 충족함으로써 조합 구성 조건을 갖춘다는 계획이다.기린로지역주택조
LH 전북본부는 7일 진안지역 복지소외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LH, 진안YMCA, 진안군청소년수련관, 지역아동센터가 함께 진안군 내 지역아동센터 및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아동청소년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장학금전달, 공연 및 행사, 식사제공, 김장담그기 및 나눔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담은 400포기의 김치는 지역아동센터와 방과후 아카데미에 배부됐다. LH 김완희 전북본부장은 "소외받는 청소년들이 올곧게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뿐만 아니라 연내 다양한 소외계층 지
지난해 발생한 부산 고층 공동주택 화재사고와 최근 런던에서 발생한 고층아파트 화재사고 등을 계기로 올 하반기부터 고층 건축물에 대한 화재성능평가가 시행된다.이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한 고층건축물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함에 따른 것이다.앞서 국토교통부는 7월 중 국내 30층 이상 고층건축물 2,315동의 외장재 사용 현황을 전수조사했으며, 총 135동의 건축물이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해당 135개 건축물에 대
앞으로 공공이 시행하는 도시개발사업에서 국민주택규모(85㎡) 이하 임대주택건설용지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도시개발법·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4일부터 40일간(8.4~9.12) 입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개정안에는 먼저, 지방공사 등 공공시행자가 조성한 국민주택규모 이하의 임대주택건설용지를 추첨 방식에 의해 공급토록 했다.또한, 국가, 지자체, 한국토지주택공사, 지방공사의 단독 또는 공동 출자지분이 총 지분의 100분의 50을 초과하는 공공임대리츠에 대해 수의계약
부동산 경기 활황 덕분에 고소득자의 사업소득이 약 7년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3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소득 5분위(상위 20%) 가구의 월평균 사업소득(전국·명목)은 142만5,415원으로 1년 전보다 8.4% 늘어났다.이는 2010년 3분기 9.9% 증가한 이후 약 7년 만의 증가 폭으로, 부동산 경기가 좋아지면서 임대소득이 큰 폭 증가한 영향이 컸다.특히, 5분위 가구 전체 소득은 사업소득 외에 근로소득(2.4%), 재산소득(37.3%)도 크게 늘면서 1년 전보다 2.5% 늘어난 929만407원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새만금 항만공사 2건에 대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접수 마감일을 4일 앞둔 3일 3개 건설사만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쟁구도가 이뤄지지 않는 한 곳은 유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달청은 군산지방해양청 수요로 '새만금 신항만 진입도로 및 북측 방파호안 축조 공사'(대안입찰, 추정금액 1,496억원)와 '새만금 신항만 가호안 및 매립호안 축조 공사'(턴키, 816억원)에 대한 PQ접수를 오는 7일 받는다.새만금 신항만 진입도로 및 북측 방파호안
2일 새 정부가 부동산 안정화 방안 2탄으로 공공성을 강조한 고강도 대책(8.2부동산대책)을 내놨다.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투기성 주택 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6·19 대책' 이후에도 투기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이로 인한 주택시장 불안은 사회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할 위험이 있으며, 또한 집이 절실히 필요한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더욱 어렵게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지난 10년간 주택공급이 크게 늘고 있음에도 국민 40% 이상이 여전히 집 없는 어려움에
동서남해안의 경관이 수려한 지역을 해양관광진흥지구로 지정해 관광·휴양의 중심지로 활용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해양관광진흥지구 지정기준, 규제완화 등이 담긴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해양관광진흥지구는 수려한 경관을 보유한 해안지역을 대상으로 규제를 완화하고, 민간투자 등을 통해 관광·휴양의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2월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 개정으로 근거가 마련됐다.이번에 개정된 시행령에서는 해
공공발주기관들이 발주의 가치를 '공공성'에 두는 쪽으로 전환하고 있어 입찰업체들의 관심이 요구된다.1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건축 설계공모 때 공개되는 설계비를 전액 지급하는 내용으로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을 개정했다.그동안 건축 설계공모 당선자는 당선작으로 선정된 이후 실제 계약 체결 과정에서 발주기관으로부터 설계비를 감액 당하는게 보통이었다.앞으로는 설계비를 시행공고에 명시해 발주기관의 불공정한 설계비 감액 지급 관행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이번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 개정안은 다음달 1
전북지역 전문건설업체 중 시공능력평가액(시평액) 10억~100억원 사이의 업체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시평액이란 건설업체의 단일공사 수주가능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로, 건설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대외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한 금액이다.도내 10억~100억원 사이의 전문건설업체가 감소한 것은 지난해 일감이 부족했던데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이광한)는 28일 도내 2,175개 전문건설업체(등록업종 수 3,459개)에 대한 2017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발표했다.발표 자료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액
정부의 중소기업협동조합(이하 '중기조합')에 대한 공동행위를 허용한다는 방침에 대한 건설업계 간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우선 중기조합의 공동행위에 대해 공정거래법상 담합금지 규정 적용을 배제하겠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35조1항에 따라 생산·가공·수주·판매·구매 등에 걸친 중기조합의 공동행위가 허용되고 있지만, 공정거래법 제19조(부당한 공동행위 금지)와 26조(사업자 단체 금지행위) 때문에 중기조합의 공동행위는 불가능한 상태다.일부 레미콘조합들이 자체적으로 공동행위의 일종인 공동판매를 추진하기
3년 안에 건설현장의 인력 부족이 심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건설인력 고령화 및 젊은 피 유입 감소 등의 영향으로 건설업체가 필요로 하는 적합인력이 부족해 진다는 것이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 4~5월 종합건설업체 38곳, 전문건설업체 74곳, 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31곳 등 총 144개사를 대상으로 향후 3년간 건설인력의 과부족 전망에 대해 조사했다.조사 결과, 건축사를 뺀 모든 부문의 인력이 부족할 것이라는 응답이 나왔다.기능인력(13.2%)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초급기술자(9.5%), 중급기술자(8.1%)
올 하반기 고속도로 건설공사가 잇따라 발줄될 예정인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도 대규모 공사 발주가 진행된다.26일 한국도로공사의 '하반기 발주계획'에 따르면 총 29건의 국제입찰 대상공사를 9월부터 12월까지 발주한다.발주규모는 도급액 기준 6조4,764억원에 달한다.입찰방은 종합심사낙찰제 22건(75%),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 4건, 순수내역입찰 시범사업 2건,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1건 등이다.고속국도 제14호선 함양~창녕간 건설공사(11개 공구, 2조3,118억원), 세종~포천(안성~구리간) 고속도로 건설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