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정갑수)와 롯데주류 군산공장(공장장 강춘식)이 안전한 바다 만들기를 위해 손을 잡았다. 군산해경은 “각종 해양사고에 신속한 대응을 목적으로 개통한 해양긴급신고 122의 대국민 인지도 확산을 통해 여름철 바다 안전사고를 줄이고자 롯데주류 군산공장과 홍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3000톤급 경비함정인 태평양10호에서 치러진 이날 협약식에서 롯데주류가 이달부터 생산하는 소주 ‘처음처럼’ 180만병에 해양긴급신고 122를 표기해 대국민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강춘식 공장장은 “해양경찰과 안전한 바
군산시의회(의장 고석강)가 제149회 제1차 정례회를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집행부의 행정사무감사와 군산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7건의 부의안건을 심의 ·의결하게 된다. 특히, 5일 실시된 제1차 정례회에서 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과 위원장과 부위원장 호선의 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1년 동안 군산시 예산을 심도 있게 심의 할 예결위를 구성했다. 1년 동안 군산시 예산을 심도 있게 심의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정길수(사진) 의원이, 부위원
범죄와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군산경찰의 활동이 지역사회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동안 어린이 교육 및 관공서, 운수업체 등에 대한 방문 및 초청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교통사망사고 30%, 학교폭력 13%가 감소했다. 특히, 군산경찰서 김승복 홍보상담관은 지난달 초 신풍초를 방문해 가정에서부터 배우는 어린이교통안전교육이란 주제로 교통사고방지를 위한 부모의 역할과 행동 특성을 교육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군산경찰서는 이달초 산돌학교 학생
군산시의회가 최근 폭력 사건 등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시민 사과 성명서를 발표했지만, 알맹이 없는 성명서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군산시의회 의원 일동은 5일 시청 기자실에서 최근 폭력 사건과 관련 대 시민 사과 성명서를 발표했다. 조부철 시의회 부의장이 대독한 대 시민 사과 성명서에 따르면, 군산발전이라는 큰 목표를 실현시켜야할 군산시의회가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거듭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시민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 또한, 이번에 불미스런 사건을 일으킨 두 의원이 먼저 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어린 사과와 앞으로 어
군산시가 수산자원 회복과 어민들의 어업기반 향상을 위해 넙치와 감성돔, 조피볼락 등 어류를 대규모로 방류했다. 지난 1일 군산시의 위탁을 받은 수산자원사업단은 직도연안 바다목장수역에 전장 6cm의 넙치 22만4000마리를 시작으로 지난 4일에는 감성돔 14만마리를 방류했다. 또 오는 6일에는 조피볼락 32만4000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산시는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고군산 및 직도연안바다목장 지역 2개소에 13억원을 투자해 350만 마리의 어류를 방류했으며, 연안해역에는 1997년부터 2010년까지 50억원
△ 최재순 서기관/ 교무처 교무과장(겸임 교육개발원 행정실장) △ 최천호 서기관/사무국 시설과장 △ 서민식 사무관/사무국 재무과장 △ 박정진 사무관/제2행정실장 △ 이석구사무관/기획처 기획평가과장 △ 박영규 사무관/ 정보전산원 행정실장 △ 최승현 사무관/ 학생처 학생지원과장( 겸임 학생종합인력개발원 행정실장)
군산경찰서(서장 나유인)는 4일 선유도에서 생활안전과장, 선유도 파출소장, 경찰관 및 전경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유도 여름치안센터를 개소했다. 군산경찰서는 이날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식을 시작으로 경찰관 4명, 지원경찰관 4명, 의경 3명 등 모두 10명의 경찰력을 투입해 본격적인 여름철 피서지 방범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이장열 군산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은 “선유도는 대표적인 서해안 관광지로 해마다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단 한건의 사건 사고 없는 평온한 관광지의 명성을 이어 가도록 범죄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종사자들의 인권유린 실태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4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정갑수)에 따르면, 해양 종사자 인권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 까지 실시한 ‘해양종사자 인권유린 특별단속’에서 15명을 형법(폭행ㆍ상해, 부당이득) 및 직업안정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군산해경은 이번 단속에서 선원 및 산업연수생 폭행 6건을 비롯해 숙박료, 술값 명목으로 선불금을 착취한 피해가 6건, 무허가 직업소개 1건을 적발했다. 특히, 피의자 이모(46)씨는 숙박업자로 갈 곳이 없는
최근 군산시의회 폭력사태와 관련해 지역 내 사회단체들과 시민들이 성난 민심을 표출하고 있다. 그러나 군산시의회는 이번 사태에 대해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사태의 장기화가 예상된다. 9일 군산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과 민주노총군산시지부, 민주노동당군산시위원회 등 9개 단체는 군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산시의회 의장단 총사퇴와 폭력사태와 관련된 의원들의 사직을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폭력사태를 일으킨 두 의원은 의원직을 즉각 사직하고, 시의회 의장단은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하라”고 밝혔다.
군산시보건소는 가을철 농촌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 예방접종을 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보건소 및 읍·면 보건지소에서 무료로 실시한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제3군 감염병인 신증후군출혈열은 발열, 두통, 구토, 식욕부진 등으로 시작해 복통, 요통, 신부전, 출혈이 발생하는 등 심하면 사망까지 이른다”고 설명했다. 또 “신증후군출혈열은 들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고, 피부상처를 통해 감염된다”면서 “야외활동 후 귀가 시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하고 의심증세가 있을 경우에는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11 문해교육 학술세미나’및 ‘제3회 전국문해교사대회’가 성황 속에 막을 내렸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문해교육협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전국 60개 지자체의 문해교육 관계 공무원 및 문해교사, 시도교육청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문해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첫째날 열린 문해교육 학술세미나에는 정지웅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문해와 학습권’이라는 기조발제와 심재선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기획담당의 ‘성인 문해교육 학력인정 추진실태와 과제’, 김만희 평생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 교육개발원(원장 유보선)은 여름방학을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대 교육개발원은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방학 중 집중교육’에 참가한 75명에 대한 수료식이 지난 2일 열렸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낭비하기 쉬운 방학 기간을 학업에 집중하고, 핵심 기초과목의 학업성취도가 일정 수준에 올라서지 않는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기숙사에 입사해 하루 10시간씩 수학과 물리, 화학 등의 기초 교육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도내 해수욕장의 개장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군산해경이 특별 안전구조 태세에 돌입했다. 2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정갑수)에 따르면, 성수기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4개월간 준비한 안전요원과 보강된 장비를 4일부터 도내 해수욕장에 배치한다. 전북지역은 4일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부안군 변산ㆍ격포ㆍ모항 등 총 9개 해수욕장이 개장해 약 45일간 운영될 전망이다. 지난해 기준 전북도 해수욕장을 찾은 이용객은 49만명으로 부안군 격포와 모항 해수욕장 이용객이 가장 많았으며, 장마 등의 영향이 없다면 지난해보다 이용객은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는 30일 총장실에서 최인봉(사진 오른쪽) 시설서기관과 나종만(사진 왼쪽) 예비군대대장의 정년퇴임식을 갖고 표창장 및 훈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최인봉 시설서기관과 나종만 대대장은 그동안 뛰어난 업무능력과 통솔력을 인정받아 각각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최인봉 시설서기관은 서울대학교, 금오공과대학교 건설사무관을 거쳐 전남대학교와 군산대학교에서 기술서기관으로 근무하는 등 35년 동안 재직했으며, 대통령, 국무총리, 문교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또, 나종만 대대장은 1981년 군산대학교 학군단장으로 근무하기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단장 안치호)은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투자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새만금 산업단지 브랜드 네이밍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메일(jujuwh@ekr.or.kr)과 우편을 통해 오는 15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당선작은 오는 8월 10일 발표될 예정이며, 대상에게는 150만원, 금상 70만원, 우수상 3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안치호 단장은 “새만금 산업단지 브랜드 네이밍이 선정되면 국내외 홍보활동에 통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군산=임
군산시의회가 최근 벌어진 동료의원들 간의 주먹다툼 등 일련에 대해 시민 공개 사과를 결정했지만, 지역 시민단체는 의장단의 총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런 가운데 시의회는 의회사무국 직원에 대한 인사 조처를 요구하면서 또 다른 ‘갈등’이 재점화되고 있다. 군산 미래를 여는 시민의 모임은 30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도덕적 권위가 무너진 군산시의회 의장단은 즉각 사직하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도덕적 권위가 무너진 시의회가 시민을 대표할 수 없다”면서 “이런 시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무너진 시의회의
지난 1월 저녁식사 자리에서 술에 취한 채 지역구 의원과 주민 등에게 욕설과 폭행 등 물의를 일으킨 전 해신동 A모 동장의 인사 조처에 시청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30일 군산시는 7월 1일자 인사를 발표, A동장을 시설관리사업소 시민문화회관관리 과장으로 발령했다. 시청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이번 인사 발령 사항에 대해 “왜 이런 조치가 내려졌는지 이해가지 않는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B모 공무원은 “A동장은 수년전부터 술에 취하면 막말과 폭언을 일삼으며 많은 문제를 일으킨 인물이었다”며 “그런 사람에게 이번 인사 발령은 영전이라
최근 잇따른 환경오염과 의혹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군산미군기지가 이번에는 부대 인근 농․배수로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해 원인 규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3시께 군산미군기지 주변 농․배수로 주변에서 붕어와 잉어, 개구리 등 500여 마리가 폐사했다. 군산시는 29일과 30일 폐사한 물고기를 수거했으며, 검사용 시료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호남분원과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군산시 관계자는 “미군기지 주변 농수로 3개 지점과 부대 외곽 배수로 1개
잇따른 욕설 파문과 주먹다툼 등으로 내홍에 휩싸인 군산시의회가 29일 긴급 의원총회를 갖고 대시민 공개사과를 갖기로 했다. (본보 6월 29일자 8면) 군산시의회 의원들은 이날 의원총회를 통해 “제6대 군산시의회 출범이후 불거진 일련의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대시민 공개 사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의사를 밝힌 운영위원장에 대한 거취는 추후 의장단 회의서 논의키로 했다. A모 의원은 “이날 참석한 의원들 모두 깊은 반성과 함께 자숙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데 동의했다”며 “향후 군산시와 군
나유인 군산경찰서장은 29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서해관 5층 교육관에서 직원 300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 날 강연에서 나 서장은 군산의 치안상황 및 군산경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치안 정책 전반에 대한 업무를 소개하고 민․경 친선 협력 방안과 경찰업무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특히, 나 서장은 집단 갈등에 대해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냈던 경험과 사례를 설명하고, 산업단지 출 퇴근 시 겪는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 서장은 “차가운 지식과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