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한국연구재단의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에 또다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은 국내 대학이 개발도상국 대학들의 교육과 연구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대학 간 교류를 통해 국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이에 따라 전북대는 오는 2030년까지 27억 원 상당의 재정을 지원받아 빈 대학교 수의학과 신설 등 교육·연구역량 강화와 기술보급 사업을 수행한다. 또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베트남 중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수의·축산학부로 육성함으로써 전문 인력 양성과 기술개발을 통한 베트남 축산업 발
이사회와 교수노조·총동문회 간 갈등이 지속돼왔던 한일장신대 사태가 일단락됐다.12일 한일장신대학교에 따르면 학교법인 한일신학 박남석 이사장과 채은하 총장은 지난 7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수습위원회가 제시한 수습안에 서명했다.서명식에는 총회 수습위원회 김의식 위원장(총회 부총회장·치유하는교회)과 박남석 이사장, 채은하 총장, 김상기 장로 부총회장, 신영균 총회 신학교육부장, 안옥섭 장로 등 수습위원 전원이 참석했다.수습위원회는 이번 수습안에서 △학교 구성원 간의 갈등과 분쟁에 대해 이사장과 총장이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명할 것 △전
호산나장학회가 11일 한일장신대 재학생들에게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호산나장학회 김동엽 이사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김윤하 학생(신학과 4학년) 등 5명에게 장학금 100만 원과 장학증서를 각각 수여했다. 장학회 총무이사 김성기 목사는 “2016년부터 대학을 찾아 함께 예배드리고 장학금을 전달해왔다”며 “내년에도 많은 학생들에게 지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채은하 총장은 “학생들을 위해 귀한 뜻과 정성을 모아주신 장학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이가 공부 못 하는 학생으로 낙인이 찍히지 않을까 걱정되는데, 어떻게 보내겠어요”.전북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에 대한 사교육 조장 등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기초학력 미도달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당초 취지와 달리 상당수 학부모들은 교육당국이 제공하는 학습지원을 외면하면서다.1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초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기초학력 진단검사가 마무리됐다.이에 따라 일선 학교들은 기초학력 미도달로 판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인과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학습지원 대상으로 선정, 맞춤형 학습을 지원할 예
전북대학교 나노융합공학과 임석인 박사과정생이 2023년 한국고분자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TCI 우수고분자연구상’을 수상했다.임석인 박사과정생은 미세주름 구조를 도입해 관찰 방향과 관계없이 동일한 색을 반사할 수 있는 광결정 고분자 필름을 개발한 유공을 받았다. 이 연구는 지난해 12월에 재료공학 분야의 세계 최상위 국제학술지 중 하나인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스 (Advanced Materials, IF=32.086, 상위 2.12%)’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임석인 박사과정생은 “항상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시는
전주교육대학교 동창회 동문 일동이 개교 100주년을 맞아 기부금 1억 원을 대학에 전달했다.전주교대 동창회는 11일 오전 11시 30분께 모교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한홍 동창회장 이외에도 문홍근 전 동창회장, 김태수 수석부회장, 김왕규 군산지회장, 이영환 전주부설초 교장 등이 참석했다.이한홍 동창회장은 “이번 개교 100주년이 동문과 대학 구성원의 자축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초등교육을 선도하는 황학인의 다짐을 새롭게 하는 중요한 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북지역 대학교들이 인공지능 서비스 chatGPT 활용 확산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특히 중간고사를 앞두고 시험을 과제물로 대체하거나, 비대면 시험을 볼 경우 무분별한 이용 및 표절 등이 현실화 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다.10일 대학 등에 따르면 수도권 대학들은 최근 chatGPT 사용이 최근 확산하고 있는데 따라 수업 중 활용·부작용 등에 대응하기 위한 지침 마련에 나서고 있다.앞서 고려대학교의 경우 chatGPT를 비롯한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한 기본 활용방향을 정하고 이를 수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
전북대 연구진이 실리콘을 대체할 차세대 반도체 구현을 위한 한계 돌파 방안을 제시했다.허근 전북대학교 반도체과학기술학과 교수 연구팀이 그 주인공이다.이들은 실리콘을 이을 차세대 반도체 물질의 유력한 후보로 주목받는 칼코겐 물질의 물성을 분석하고, 다양한 기능성 반도체 분야 활용에 있어서 어떤 물리적·기술적 장벽들이 존재하는지 명확히 정의했다.또 소재의 기승성을 극대화시켜 차세대 기능성 반도체 소재를 구현하기 위한 합성·응용 관련 솔루션을 세밀하게 제시했다.이들의 연구 성과는 ‘2D Rhenium Dichalcogenides: Fro
전주교육대학교는 전라북도가 추진하는 ‘2023년 지역 품은 대학-중고교 연계 인재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도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인구감소지역 소재 중·고교에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전주교대는 김제, 부안, 순창, 장수, 정읍, 진안 지역에서 매칭학교 9곳을 선정하고 심화학습, 동아리, 방과후, 주말강좌 등 19개 프로그램을 1년간 운영할 계획이다.박병춘 총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간 교육격차가 해소되고 학생들의 진로·진학 결정
전북 3개 학교가 고위기 학생 선도학교로 지정됐다.이들 학교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고위기 학생들의 문제를 보다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9일 전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총 3곳의 고위기 학생 선도학교(군산 소룡초등학교, 전주 기전중학교, 정읍 호남중학교)가 지정됐다.전국적으로는 총 96곳이 운영될 예정이다.이번 선도학교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위기 학생의 발굴부터 신청, 접수, 진단, 지원, 관리가 학생
전북대학교 의대 본과생들이 국제혈액학회(ICKSH)에서 급성 전골수성 백혈병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해 최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전북대학교 의대 본과 4학년에 재학중인 김수현·정지예 학생이 그 주인공이다.이들은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서 치료받은 급성 전골수성 백혈병 환자들의 임상자료 수집·분석을 통해 30일 이내 조기 사망률 40%이 넘는 고위험 환자군을 선별했다.또 65세 이상의 고령, 초기 백혈구 8000/uL 이상 증가 및 표적약물(ATRA) 지연 투여가 조기 사망의 주요한 위험인자라는 점도 확인했다.이번 연구 지도를 맡은 임호영
학생 시각에서 교육정책을 발굴·추진하기 위한 전북학생의회가 본격 출범했다.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북학생의회는 이날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제1기 개원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구성 인원은 운영위원회 9명, 교육위원회 17명, 인권위원회 16명, 학생생활위원회 17명 등이다.전북학생의회는 학생을 교육의 주체로 존중하면서 학교 운영에 학생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앞으로 교육정책 수립 시 학생 의견을 반영하는 데 일조하게 된다.이날 학생의회는 투표를 통해 최헌호(동암고 3학년) 학생을 의장으로, 조경준(전일고 2학년)·국이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는 6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교육청 교육 인권 기본조례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단체는 “현재 교육현장은 교권침해와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및 민원, 학교 폭력 등이 날로 늘어나고 강도가 세지고 있다”며 “이에 교육자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심각하게 위축되고 본연의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정당한 교육활동과 생활지도조차 아동학대라고 신고하는 사례가 잇따르며 무고한 피해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한국교총에 무분별한 신고로 소송비를 신청한 사례가 연간 30건이
전라북도교육청이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APEC국제교육협력원과 손을 맞잡았다.서거석 전북교육감과 박동선 APEC국제교육협력원 이사장은 6일 교육 현장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 온오프라인 역사교류, 해외학교 간 국제교류수업 및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지역인재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 및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의 교육 협력 프로젝트 △전북교육청과 APEC국제교육협력원의 동반 성장을 위한 사업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이번 AP
전북대학교는 2023년 파란사다리 사업 호남·제주권역 주관대학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대학생들을 선발해 어학연수 및 글로벌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자교생(45명)과 호남·제주권역 타교생(8명)을 함께 선발해 하계방학기간 5주 동안의 해외 대학 연수 및 기업 연수를 제공할 계획이다.조화림 전북대학교 국제협력처장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역량 개발 및 진로 개척 기회를 열어줄 파란사다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
전북대학교 연구팀이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폐 손상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매커니즘을 규명했다.주인공은 이용철(의과대학 호흡기내과)·정재석(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교수 공동 연구팀이다.이들 연구팀은 가습기 살균제를 투여해 폐손상·중증 폐섬유화 등이 발생한 동물 모델에 미토콘드리아 산화스트레스 억제제를 투여, 살균제 성분에 의해 유발된 기능이상이 호전되는 것을 확인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호흡기학 분야 세계적 권위의 미국흉부학회(American thoracic society, ATS) 산하의 저명한 기초의학연구저널인 『American Jo
전주비전대학교가 2023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지원하는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은 전문대학 재학생에게 전공과 연계한 다양한 해외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 전공 실무능력을 배양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 12명은 1인당 최대 1,200만원 이내의 지원을 받아 올해 2학기에 미국·호주·영국에서 16주간 현지 적응 교육 및 병원 등 산업체 현장 실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주비전대학교 우병훈 총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로 침체됐던 해외
전북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 학생들의 성과가 눈에 띈다.지난해 16기로 활동한 학생들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표창을 수여받으면서다.먼저 농업경제학과 신준수 학생은 사업단 활동과 협력업체의 수출지원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받았다. 또 무역학과 한희정 학생은 전자상거래 경진대회에서의 리더십 발휘 및 전북대 GTEP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의 위기상황 대응 매뉴얼 작성을 통해 전자상거래 기틀을 다진 점을 인정받아 한국무역협회장상을 수상했다.김민호 단장은 “우리 학생들이
전북 시민사회단체가 전북교육청 교육인권조례 제정을 반대하고 나섰다.전북평화와인권연대 등 전북지역 26개 시민사회단체들은 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인권조례안은 각 교육주체들의 인권 보장을 위한 자치규범으로서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라며 “졸속적인 전북교육인권조안이 아닌 제대로 된 인권조례를 제정하라”고 촉구했다.단체는 “교육인권조례안은 인권보장 범위부터 차별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며 “고용관계에 따라 보장해야 할 인권 범위가 다양하지만 매우 추상적인 내용만 기재돼있어 모든 교육주체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어려울 것”이
최경희 전주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가 제8대 한국아동문학학회 학회장으로 취임했다.한국아동문학학회는 1988년 7월 설립된 이후 35년 동안 아동문학의 이론과 실제에 관한 연구와 작품 발표를 이어오며 학문적 기틀을 다지고 있다.특히 1990년부터 2년마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을 순회하며 ‘아시아 아동문학대회’를 개최, 국제 교류를 통한 한국 아동문학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최경희 교수는 “아동문학연구자와 아동문학 작가들이 서로 소통하고 참여하는 학회 분위기를 만들어 외연을 더욱 확장하고, 질적 성장을 도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