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는 주택화재 등 각종 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은 ‘전주시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환경 지원 조례’에 따라 덕진구에 주소를 두고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 등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노인, 한부모가족 등 안전 취약계층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구는 올해 750세대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지원하고, 200세대에는 일산화탄소경보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원
전주지역 섬유·의복제조업체인 숙컴퍼니(대표 박연숙)가 11일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에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아동의류 4979벌과 마스크 2만 장(50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이날 기부된 아동의류와 마스크는 전주영아원과 호성보육원, 삼성휴먼빌 등 아동시설 8곳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숙컴퍼니는 팔복동에 위치한 섬유제조업체로, 그동안 해외 아동들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돼왔다. 이번 기부는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1동(동장 김현도)는 예수대학교 (총장 김찬기)과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중화산1동 김현도 동장 및 직원, 예수대학교 김찬기 총장, 지역협력센터 반지현 센터장 및 직원, 학생을 포함하여 총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서 두 기관은 행정과 대학이 보유한 자원을 공유·협력하고 지역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기존 협약기간은 1년이었으나, 올해
전주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은 이달부터 인근 초등학교와 연계해 책 읽어주기 활동인 '책마루 책동무' 활동을 운영한다.이를 위해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은 지난 4일 전주송북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재미있는 우리 동화를 전시했으며, 향후 북토크도 진행할 예정이다.'북토크'로 나누고 싶은 책은 어린이들이 직접 투표로 정했으며 그 결과 ▲하다와 황천행 돈가스 ▲컵 고양이 후루룩 ▲흰 띠가 간다가 각각 선정됐다.북토크는 11일부터 매주 1회씩 총 12회에 걸쳐 운영되며,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 사서와 자원활동가로 구성된 '책마루 책동무'
전주완산경찰서는 오는 12일까지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관내 학원 및 교습소 어린이통학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주요 점검 내용은 ▲차량안전에 관한 사항(안전벨트, 비치물품, 비치서류) ▲운행안전에 관한 사항(운행일지 및 운행기록 작성여부, 승하차 확인표) ▲안전교육에 관한 사항(운전자·동승보호자·학생 대상 안전교육여부) 등이다.또 통학버스 운영시설의 운영자와 운전자에게 어린이 교통안전의 관심과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대면 교통안전교육 및 홍보활동도 실시한다.경찰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제4회 소방드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10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드론 대회는 지난 9일 7개팀·14명이 2인 1조로 가상의 재난을 설정해 붕괴건물 내부수색과 산악지역 실종자 수색 등 2개 종목으로 진행됐다.이번 대회 1위는 남원소방서 신준호 소방장·김제소방서 박치훈 소방사가 차지했고 2위 익산소방서 김광수 사방교·김경민 소방사, 3위 남원소방서 공영진 소방장·전주완산소방서 김민규 소방교 등이 쾌거를 이뤘다.소방 관계자는 “최근 3년간 화재·수색구조 현장에서 드론이 209건의 임무를 수행한 만큼 점차 드론을
우범기 전주시장이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전주지역 최대 규모의 청과물·수산 도매시장을 찾아 민생현장 활동을 펼쳤다.우범기 전주시장은 9일 '2024년 제12차 민생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농수산물 유통의 요충지인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주요 시설물의 안전대책과 장바구니 물가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사항들을 집중 점검했다.우 시장은 먼저 송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 입주한 주요 4개 입주법인 대표와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했다.우 시장은 또 시민과 상인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
전주시가 친환경 교통수단인 수소차 이용을 확산시키기 위해 수소충전소를 대폭 확충한다.1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수소충전소 3개소를 추가 구축해 수소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수소차 운전자의 충전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앞서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송천동과 삼천동, 평화동, 색장동에 총 4개소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했다. 올해는 상림 수소충전소와 송천 액화수소충전소, 전미 액화수소충전소 등 총 3개 충전소가 구축될 예정이다.올해 처음 설치되는 액화수소충전소의 경우 기존 기체수소충전소와 비교해 설비용량이 큰 데다, 빠른 충전도
전주시가 한국농어촌공사와 손잡고 전주혁신도시 주민들의 친수공간인 기지제 수변공원을 쾌적하게 정비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정비는 지난해 12월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와 체결한 ‘농업기반시설의 안전성 개선과 아중호수 등 저수지 관광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이다.기지제는 그간 부영양화와 퇴적토 유입 등으로 인한 수초 및 수생식물의 과잉 번식과 부식으로 인해 해마다 경관 저해와 악취 등의 문제가 발생해 시설관리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왔다.이에 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4월 한 달간 기지제에 대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장화정 센터장)는 오는 11일 일반가정위탁(친인척)부모를 대상으로 ‘2024년 일반가정위탁(친인척)부모 보수교육’을 진행한다.이번 보수교육은 아동학대예방교육, 가정위탁보호사업 및 지원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등 위탁가정 내에서 아동을 건강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구성됐다.장화정 전북가정위탁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위탁부모님들의 가정위탁보호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아동 양육에 대해 필요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매년 보수교육 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본투표의 날이 밝았다. 이번 총선은 여권의 '정권안정론'과 야권의 '정권심판론'이 어느 때보다 강하게 격돌하며 뜨거운 투표 열기가 표출되고 있다.사전 투표율 전국 2위를 달성한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지역의 ‘새 일꾼’에 대한 염원을 담아 소중한 투표 행렬이 이어졌다.특히 코로나19 종식 이후의 첫 선거로 마스크를 끼지 않은 도민들의 밝은 표정을 볼 수 있었다.▲ "도민을 위해 일하는 후보 선택"10일 오전 5시50분 전주교육지원청에 마련된 투표소. 전북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는 유권자들의 목소리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지난 5일 전주덕진소방서와 합동으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 실시에 따른 사후 검토회의를 했다.이번 회의는 지난달 25일 모래내시장에서 실시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에 대해 전반적인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주요 내용은 ▲전통시장 화재 특성 및 최근 사례 분석 ▲긴급구조통제단 불시훈련 평가관 훈련총평 및 코칭 ▲분야별 임무수행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 도출 등이다.소방 관계자는 “이번 검토회의를 통해 재난현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의
전주에 사는 직장인 정모(28)씨는 최근 운전 중 사고가 날 뻔했다.군산에서 벚꽃구경을 마치고 전주로 돌아오는 길에 너무 졸린 나머지 졸음운전을 했기 때문이다.정씨는 "깜빡 졸던 탓에 갑자기 끼어든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었다”며 “다행히 급정거를 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때아닌 식곤증까지 몰려와 졸음을 참기 너무 힘들었다”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최근 도내에서 따뜻해진 날씨로 봄기운을 만끽하러 나들이를 나서는 사람들이 늘면서 운전자들의 졸음운전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8일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전주시정연구원이 전주시가 전북특별자치도의 거점도시 역할을 위해 주변 시군과의 연계를 고려한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은 8일 브리핑을 통해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보는 전주시 도시공간 변천사 연구' 결과를 담은 정책 브리프 창간호 및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JJRI 정책 브리프'는 전주시의 강점을 살리는 선도적 정책과 미래도시 전략 등을 발굴·분석하고, 종합적인 시각에서 분야별 연계를 강화하고 미래 발전 전략 제시를 통해 전주시 정책 수립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연구원은 이번 정책브리프를 통해 도시공간
전주시는 ‘전주 올해의 책’을 가족, 친구, 이웃 등과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독서릴레이 첫 번째 주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독서릴레이는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주름 때문이야(서영 저, 다그림책(키다리)) ▲그날 밤 우리는(이나영 글·해랑 그림, 시공주니어) ▲느티나무 수호대(김중미 저, 돌베개) ▲계절은 짧고 기억은 영영(이주혜 저, 창비) 등 총 4권의 책을 릴레이로 읽어나가는 활동이다.시는 일반시민과 학교를 대상으로 첫 주자를 전주독서대전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첫 주자는 신청 부문 도서를 희망 시립도
전주시가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은 3개 지구를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고시했다.8일 전주시에 따르면 토지소유자 및 토지 면적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률이 충족된 완산구 평화동1가 1지구 등 3개 지구 30만583㎡(890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재조사하기로 했다.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지적재조사측량을 통해 바로잡아 경계분쟁의 원인이 되는 지적불부합지를 정리하는 사업이다.올해 사업지구는 ▲완산구 평화동1가 1지구 ▲덕진구 호성에코5지구
전주시가 고금리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에 나선다.8일 시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6월 28일까지 전주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3년도 카드매출액의 0.5%를 업체당 최대 연간 30만원까지 지원하는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신청 대상은 전주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지난해 연매출 3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다. 단 공고일 이전 폐업했거나 타 시도로 이전한 사업장, 유흥업과 도박업, 택시 등 신용보증재단법의 보증·재보증 제한업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희망
전주시가 오는 25일 '전주시 경관계획'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청회는 향후 경관법에 따라 새롭게 정비하는 경관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전주시 경관에 관심을 가진 시민과 관계 전문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청회는 ▲전주시의 경관 현황 및 문제점 ▲경관계획 재정비의 주요 내용 ▲전문가 패널 토론 ▲시민 의견 청취 및 질의 답변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시는 공청회 이후 전주시의회 의견 청취 및 경관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경관계획
전주시가 복지사각지대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는 시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시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위기가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주시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이 제도는 위기 상황에 놓인 취약가구를 발굴해 동주민센터나 온라인 복지로를 통해 신고한 위기대상자가 복지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포상금을 지급하는 내용이다.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이웃이 위기 상황에 놓인 경우,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www.bokjiro.go.kr)의 복지도움>이웃도움요청에 대상 가구
“잘했으면 밀어주고 못 했으면 바꾸는 거지.”지난 5일 오전 전북특별자치도청 내 사전투표소장에서 만난 80대 최석윤씨는 중절모를 고쳐쓰며 이같이 말했다.최씨는 “민심은 천심. 어디 당 소속이던, 일을 잘했으면 투표하는 거고 못 했으면 표는 없는 거지”라면서 “국민들은 냉철하다. 정치인들도 이를 알아야 하는데···”라고 말하며 굳은 표정으로 투표소에 들어섰다.제22대 총선의 전초전인 사전투표가 지난 5일과 6일 전북 등 전국에서 이틀간 진행됐다.첫째날 오전부터 비가 내렸지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막기에는 부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