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토석채취사업장에 대한 감찰을 실시해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도는 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3주간 도내 토석채취사업장 안전분야 관련 현지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감찰은 최근 사업계획에 따른 허가조건 미준수, 안전시설 미설치 등 토석채취사업장 관리·감독 부실로 관련 규정을 위반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함에 의한 것이다.감찰 대상은 3개 시·군의 토석채취 허가지에 대해 표본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며, 주요 감찰사항은 ▲안전사고 위험지역 안전시설 설치 ▲절개사면 계단식 채취 여부 ▲10m 완충구역 존치 여부 등
정부가 추진 중인 재정분권 2단계 방안이 향후 전북도에게는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특히, 지방분권세의 경우 지방교부세와 비교할 때 도 세입에 불리한 구조를 갖고 있는 만큼, 새로운 방안 도입보다 지방교부세의 개편을 통한 지방정부 자구노력 및 재정 책임성 강화 정책이 더욱 효율적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도는 지난달 30일 정부의 ‘재정분권 2단계 추진에 따른 전북도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42차 전북재정포럼(대표 안국찬 전북대 교수)’을 정읍시청에서 개최했다.이날 포럼에는 재정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전북도는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총 15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 이에 대한 복구비로 124억 원을 확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이번 태풍으로 도내에서는 2명이 부상을 입었고, 주택 지붕파손 4동, 과수낙과 715ha, 벼 도복 및 농업시설 1만4295ha의 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했다.공공시설 피해는 가로수 944주, 어청도항 방파제 파손, 부잔교 파손 3개소 등의 피해가 집계됐다.도는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복구비용 심의확정 전 자체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복구비용으로 총 124억 원을 확정했다.복구
전북 지역 기초지자체(시·군) 간의 ‘지역내총생산 연평균 성장률(GRDP)’ 격차가 1년 새 2배 가까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완주군과 전주시 등 도심권 지역 성장률은 지난해보다 상승한 반면, 장수군과 진안군, 임실군 등 동부권 지역들은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이며 전국 최하위 수준을 면치 못했다.전북도가 동부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갖가지 대책을 추진 중이지만, 실질적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는 구체적 대안 마련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지난달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윤후덕(경기
영국을 방문 중인 송하진 도지사가 현대와 전통이 만나는 한스타일 공간 연출 사업을 통해 전북 나아가 한국 전통문화의 멋과 매력을 알리는 공공외교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송 지사는 지난달 27일 주 영국 한국대사관저에서 열린 ‘재외공간 한스타일 공간연출사업’ 기념식에 참석해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영국과의 문화교류 필요성 등을 언급했다.이번에 추진된 사업에 따라 주 영국 한국대사관저는 전통창호의 세 살문과 책가도로 장식됐고, 전통식 보료가 놓인 한국 전통 사랑방으로 단장됐다.이 사업은 전통 소재를 활용한 공예품, 전통등,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정책위원장에 이원택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임명됐다.30일 민주당 전북도당은 “지역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정책위원장에 이원택 전 정무부지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책위원장은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으로 연계하는 당내 요직이다.이 전 부지사는 청와대비서실에서 새만금 업무를 총괄하며 새만금국제공항 예비타당성 면제와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을 지원하는 등 정책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또 전북도 대외협력국장과 정무부지사직을 수행하며 세계잼버리대회를 새만금에 유치해 내는 등 누구보다 지역 현안에 밝고 민주
‘국책 사업’이란 위상을 고려해 지난달 1일 국가 산업단지로 승격된 새만금 산단이 ‘기업 맞춤형’ 단지로 변모하고 있다.특히, 수요자(기업)들의 여러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한 산단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을 통해 국내외 기업들의 입주가 앞 다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동시에 전북 주력산업 거점지 군산의 재도약도 기대되고 있다.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이하 새만금청)은 새만금 산단을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국가산업단지 승격과 기업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새만금지구 산업단지 개발 및 실시계획’을 지난 27일 변경·고시했
전북도가 침체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건설협회와 함께 국내 대형건설사 본사를 방문, 지역 업체 하도급 및 협력업체 등록 지원을 협조 요청했다.지난 27일 도에 따르면,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홍보세일즈단은 서울 소재 현대산업개발 및 현대건설 본사를 방문했다.홍보세일즈단은 이번 방문에서 아파트 신축공사 등 대형사업에 도내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 기회 확대, 협력업체 등록 지원 및 지역인력·자제·장비 등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협조 요청했다.또한, 새만금을 비롯한 도내에서 발주되는 대형사업 입찰 시 지역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줄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이하 새만금청)은 지난 27일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전북은행 등 여러 금융기관과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금융권과 새만금청이 교류·협력을 통해 새만금 산업단지 투자기업과 새만금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 시행자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새만금청과 금융권은 기업의 신뢰성과 사업성 등 전문적인 평가사항을 공유하고,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에 우대 금융지원을 제공키로 협의했다.또, 금융권의 관계망을 활용해 새만금 사업을 홍보하고 투자유치 경쟁력
전북도는 14개 시·군과 함께 다음달 18일까지 추계 도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일제정비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을 정비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제설자재와 장비 점검으로 설해대책에 만전을 기하기 위함이다.중점 정비대상은 8116개 노선 6908km(위임국도 259km, 지방도 1895km, 시·군도 4754km)의 도로시설물이고, 시·군 및 도로관리사업소 등 도로관리청별로 집중점검 할 계획이다.정비사항은 포장 포트홀·바퀴자국 패임·맨홀단차 등 파손부위 정비, 낙석과 산사태 위험지구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센터장 이영호)는 지난 28일 전주대 체육관에서 도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근로자 등 외국인들이 함께한 ‘2019 세계인 한마당’을 개최했다.행사에는 최용범 도 행정부지사와 케멜로바 다이나라 키르기즈공화국 대사를 비롯한 파키스탄, 몽골, 중국 등 주한 외교단이 참석했고, 도민 및 도내 거주 외국인 등 900여명이 함께했다.남원시립국악단이 축제의 서막을 알렸고, 전주대 태권도 시범단은 태권무와 격파 시범, k-pop 공연 등을 선보여 세계인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이날의 하이라이트인 한국어말하기대회와 글
전북도가 외국인투자기업 유치에 있어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관련해 전국 최대 규모의 인센티브 확대 지원을 위한 제도를 마련했다.이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에 있는 지역 투자 여건과 외투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제도가 올해부터 폐지되는 등의 부정적 투자 상황을 극복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현재 전북은 항만 및 수출 등 지리적 이점을 두루 갖춘 전국 최대 규모의 새만금 산단과 군산자유무역지역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수도권과의 거리, 교통 인프라 부족, 고급인력 확보 어려움 등 불리한 여건도 함께 가지고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7일 서울시의회에서 임시회를 열고 지방 이전 기업 국고지원 확대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이날 협의회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개선을 비롯해 시설 하우스 라돈가스 피해 대책,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 노후 수도관 교체 국고보조금 지원 확대, 야생동물 피해 및 보호 정책 국비 지원 확대 등을 요구했다.우선 지방정부의 기업유치 성과가 높을수록 해당 지방정부가 지급해야 할 보조금이 증가하는 구조이다 보니 재정 상황이 열악한 지방정부는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이 어렵다는 주장이다.
전북도의회 도시재생뉴딜연구회(대표의원 조동용)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선진지 답사를 위해 통영시 봉평지구를 찾았다.통영 봉평지구는 조선업 불황으로 문을 닫은 구 신아조선소와 인근을 포함한 50만㎡ 부지의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으로 ‘문화-관광-해양산업’ 허브 조성을 통해 재도약하는 ‘글로벌 통영르네상스’를 표방하며 기본구상을 완료하고 정부로부터 국비지원 사항의 승인을 받은 곳이다.주요 단위사업으로는 리스타트 플랫폼, 주민커뮤니티 플랫폼, 수변 문화공간 조성 등이 있으며, 전체적인 마스터플랜은 국제공모를 통해 선정됐다.이날
축제의 계절 10월을 맞아 전북 도내 14개 시군에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축제의 서문을 여는 완주 ‘와일드 푸드축제’는 고산자연휴양림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야생적인 느낌과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와일드축제는 완주군의 대표축제로 건강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김제도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지평선 축제’를 진행한다. 벽골제 일원에서 펼쳐지는 축제는 수확의 기쁨과 농경문화를 체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전북 뿐 아니라 전국을 대표하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는 만큼 올해는 기간을 10일 늘려 개최한
투자의 귀재로 꼽히는 짐 로저스 비랜드 인터레스트 회장이 전북을 금융도시로 개발하는 것과 관련해 ‘국민연금’이라는 거대한 기관이 존재하고 있어 매우 매력적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한국 미래의 가장 큰 장점은 관광산업과 농업, 금융센터가 들어올 수 있다는 가능성인데, 전북은 이러한 잠재력을 고루 갖춘 곳이라고 평가했다.짐 로저스 회장은 “남북한의 긴장이 완화돼 교류가 활발하게 된다면 서해안 쪽의 교통시설과 인프라가 발달할 수 있다” 한반도 경제 전망이 밝은 이유를 설명했다.또 서울 등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금융도시가 조성 될 수 있는
전북도가 국가유공자, 장애인, 저소득층의 공공시설 이용편의 제공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공공시설이용요금 즉시 감면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7000만원을 확보했다.이에 도는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26일 착수보고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이번 서비스는 도 및 시·군 10개 기관 25개 공공시설에 대해 법정요금 감면 대상자가 사전에 자격 확인 동의만 하면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 별도의 확인절차 없이 이용요금을 즉시 감면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그동안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체육, 문화시설 등 공공시설 요금감면을
재경전북도민회가 도정설명회를 갖고 전북 발전 견인을 다짐했다.(사)전북애향운동본부는 26일 재경도민회 임원 120여명을 초청해 도정설명회를 개최하고, 도정 설명과 함께 익산 보석박물관, (주)하림 등 주요 산업시설을 시찰했다.이날 설명회에는 서울·경기 향우회 임원과 단체 대표, 우범기 도 정무부지사,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우범기 정무부지사는 “변화하는 전북의 발전을 직접 체험하길 바라며, 현재 사는 지역에서 고향발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은 “고향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에 감사를 드린다. 전
전북도 보건당국은 질병관리본부의 심층 역학 조사 결과, 올해 전국적으로 유행한 A형 간염의 원인이 오염된 ‘조개젓’에 의한 것이라고 26일 밝혔다.이에 도는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조개젓 섭취를 중지해 줄 것을 권고했다.올해 전국 A형간염 신고건수는 1만5189명으로 전년 동기간 1887명 대비 약 8배 늘었고, 30~40대가 전체 신고 환자의 73.4%를 차지했다.전북 지역의 A형간염 신고건수는 429명으로 전년 동기간 126명 대비 3.4배 증가했다현재 도는 지역 내 조개젓 유통업체 27개소 41개 품목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새만금의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생활 및 공업용수 사용 증가에 따라 줄어든 상류하천 유량 회복과 정체수역 수질관리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개진됐다.특히, 전북도는 상류하천의 물 사용량 증가에 반해 용담댐 등에서 공급되는 물량이 수년전부터 크게 줄어 상류 수질대책 추진의 성과가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주장하면서 올 연말까지 종합적 검토를 거쳐 정부대책 반영을 건의할 계획이다.도는 24일 전북연구원 회의실에서 김현수 전북대 교수 등 10명의 수질관리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6차 새만금 수질관리 전문가 회의’를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