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올 한해동안 7개 상설공연을 179차례 펼쳐 10만명이 넘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남원시에 따르면 한옥자원활용 야간 상설공연 공모작품으로 올해 처음 광한루원의 환상적인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진 ‘가인춘향’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총 24회 공연을 통해 1만5000여명의 관광객과 시민들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원시립국악단의 국악뮤지컬 ‘가인춘향’은 판소리 춘향가에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은 뮤지컬의 빠른 전개와 활기찬 율동, 구체적인 서사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남원시는 10일 이환주 시장 주재로 농정자문위원과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농정분야 관계공무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농업분야 주요사업 성과 평가보고회를 가졌다.이번 평가보고회는 이환주 시장이 취임하면서 도농복합시의 특성과 남원농업의 현실 진단을 통해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수립한 ‘남원농업 2030플랜’의 실행전략인 ‘1216 남원농업 CEO육성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2013년에 추진한 농업분야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성과와 평가분석을 통해 주요 특화작목의 선택과 집중 육성 및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추
올해 남원시 지역에서의 건축인허가 민원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남원시 건축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1월말까지 건축인허가는 총 766건에 달한다. 이는 전년도의 건축인허가 659건을 훌쩍 뛰어 넘는 것이다.건축허가는 작년보다 10건 증가한 163건이었으며, 건축신고는 작년 대비 97건 증가한 603건으로 소규모 주택 등 건축신고 건수가 월등히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처럼 주택 등 건축신고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복합민원팀 운영에 따른 신속하고 친절한 건축행정 서비스, 농촌주택개량 지원 물량(145동) 확대,
남원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을 통한 농산물 통합마케팅이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면서 남원농산물의 르네상스를 이끌고 있다.그동안 남원농산물은 50여개의 브랜드가 난립해 인지도가 낮은데다 유통시장에서 품질에 비해 제값을 받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남원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소비자 인지도와 남원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을 개발했다.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은 남원의 문화유산인 춘향과 청정 춘향골 남원에서 정성껏 생산된 농산물이라는 의미를 담았다.올 한 해 동안 집중적인 홍보 결
남원시는 사료와 농자재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공급량이 부족한 흑염소를 틈새 소득축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9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리산골 청정지역의 흑염소 사육이 농가소득원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사육환경 개선, 노동력 절감, 조사료 및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사료값 절감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에 남원시는 작년과 올해 2년에 걸쳐 전업규모 이상 사육 15농가에 1억6000만원을 투입, 사료배합(발효)기, 파쇄기, 곡물이송기, 자동급수기, 해충포획기 등을 공급해 축산농법을 선도해왔다. 이중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김용익씨 오이 농장에서는 요즘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이 생산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김씨를 비롯한 13농가는 지난 2010년도부터 기초적인 토양관리와 새로운 재배기술 도입, 돌려짓기 등으로 고품질 오이를 생산해 왔으며, 올해 초 ‘친환경 오이 작목반’을 구성해 고품질 친환경 오이를 생산하고 있다.연중 전천후 친환경 오이 생산시설을 갖춰 한해 3모작 이상의 수확을 거두고 있다.특히 이 작목반에서 생산된 오이는 올해 전라북도 최초로 서울시 친환경원예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선정된 남원원협 친환경농산물
남원지역자활센터(센터장 양기운)가 올해로 9년째 ‘자활비전 공유모임-별들의 잔???진행해 내년도 자활근로사업의 변화에 따른 소통과 자활사업 활성화를 결의했다.2005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자활비전 공유모임은 지역자활센터 종사자와 자활사업‧자활기업 참여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자활근로사업 참여자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기록한 수기를 책으로 발간한 후, 참여자가 직접 단상에서 발표하도록 하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로 인해 함께 일하는 참여자가 평소 하지 못했던 자신의 속마음과 가정 이야기를 전하고, 1년동안
재경남원향우회(회장 이춘호)는 지난 5일 서울 용산 아이컨벤션에서 제49차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이환주 남원시장과 강동원 국회의원을 비롯한 500여명의 내외빈과 향우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남원시립국악단의 신명나는 식전행사로 시작해 내빈소개, 공로패·감사패 수여, 결산보고, 내빈축사와 회원 송년 노래자랑 순으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이춘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 향우들의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부족하지만 남은 임기동안 고향 발전과 향우회 활성화에 열심히 봉사하겠다는
전북대학교 남원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단(이하 남원옻칠사업단. 단장 오승원 교수)이 ‘2013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에서 생활·향장부분 1위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남원옻칠사업단이 개발해 기술을 이전, 사업화에 성공한 옻이래 도마와 폐 철로를 활용해 만든 옻이래 자개식도가 큰 인기를 끌면서 ‘소비자가 선정하는 지역우수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옻이래 도마는 옻의 효능인 항균, 방습, 방충 등을 도마에 접목해 위생을 극대화시킨 제품으로, 도마 표면에 채화를 가미해 고급스러움을 연출했다. 또한 옻이래 자개식도는 남원의 대표
남원시는 6일 박형규 부시장 주재로 정부3.0 추진과제 발굴보고회를 가졌다.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남원시의 실정에 맞는 정부3.0을 추진하기 위해 부서별로 발굴한 추진과제를 보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총 40개 과제가 발굴되었으며, 토론과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추진과제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감사결과 공개’ 등 공공정보 적극 공개 과제, ‘시내버스 운행 앱 구축’ 등 공공데이터 민간활용과제, ‘아동급식 전자바우처 도입’ 등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과제, ‘장애인을 위한 빨간 전화기’ 등 정보취약
남원시는 내년도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지난 5~6일 1박2일간에 걸쳐 제주 한림여자중학교를 비롯한 전국의 중학교 교장단 40명을 초청해 수학여행 팸투어를 실시했다.이번 팸투어는 수학여행단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추진한 행사로, 전라북도 지원을 받아 순창과 연계해 실시됐다. 남원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연접지역과 밀접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각급 학교의 수학여행과 현장학습 체험코스의 최적지임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팸투어에 참여한 40여명의 전국중학교 교장단은 광한루원에서의 판소리체험과 국악의성지에서의 장구만들기 체험, 내년에 개관
남원시는 주민들의 제설작업 자발적 참여를 통해 설해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내집 내점포 앞 눈 내가 치우기’ 등 제설작업 시민참여운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눈이 내리면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차량흐름을 위해 신속한 제설작업이 요구되지만 남원시는 읍면동에 걸친 넓은 지역과 이면도로, 보도, 주택가 골목 등 상습결빙지역이 많아 시의 행정력만으로는 효과적인 제설작업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주요 간선도로 등 차량 통행 위주의 도로는 행정기관이 제설 작업을 수행하고, 인도와 골목길 등은 건축물 관리자를 비롯한 주민들
남원시는 겨울철 폭설과 한파 등 자연재해와 화재 등 인위적 재해에 사전 대비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가축과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축산분야 재해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돼 폭설피해 뿐만 아니라 한파와 난방시설 가동으로 의한 화재 발생위험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시는 가축폐사와 축사시설 파손 등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취약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보완조치하는 한편, 재해 발생에 대비해 관련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유
남원시는 연말연시 시민화합과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향교동의 ‘향기원’ 내에 로맨틱 트리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남원시는 작년까지는 향교동 농협오거리에 대형트리를 설치해 운영해왔으나, 4년째 야외에 설치되면서 시설물이 훼손돼 보강작업이 요구됨에 따라 실내로 위치를 변경했다.관광비수기인 겨울철의 관광명소를 조성하고 연말연시 트리경관 연출로 시민화합과 이웃사랑 실천 등 포근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도심속 향기원 내에 트리조명을 설치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향기원은 계절마다 아름답
‘2013 남원 농특산품 엑스포’가 5일과 6일 이틀동안 남원시청 강당에서 개최된다. ‘시민이 알아야 경제가 산다’라는 기치를 내걸고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남원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가공해 만들어진 ‘농가공식품’과 허브를 활용해 만든 다양한 ‘농특산품’을 시민들과 유통관계자들에게 선보이는 자리.전통주와 전통차, 건강식품, 가공품, 발효식품 등 관내 농가공식품업체 42개 업체가 참가해 농가공식품들을 전시·판매하게 된다.남원시는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을 널리 알리고, 농가공식품 업체와 시민들의
10년 이상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 총 328개소에 이르는 가운데 이에 대한 보상은 극소수에 불과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남원시의회 이정린 의원은 최근 시정질문을 통해 이같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현황과 실태를 설명하고 남원시의 대책을 주문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계획시설 결정이 고시된 뒤 20년이 지날 때까지 도시계획시설 사업이 시행되지 않을 경우 결정 효력을 잃게 된다.또 도시계획시설 설치 필요성이 없어지거나 고시일로부터 10년이 지날 때까지 해당 사업이 시행되지 않을
남원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양경님)는 4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8회 남원시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은 한 해 동안 이웃과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하고, 활동실적이 우수한 봉사자를 표창해 자원봉사에 대한 보람과 자긍심을 갖도록 실시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이환주 남원시장과 김성범 시의장, 강동원 국회의원, 서병철 전북도센터장, 김학산 남원교육장, 김승태 남원소방서장, 자원봉사 단체 및 개인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환주 시장은 기념사에서 “우수 자
제3회 지리산남원 바래봉 눈꽃축제가 ‘겨울·눈꽃, 그리고 동심으로의 여행’을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50여일 동안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 바래봉허브밸리와 바래봉 일원에서 열린다.운봉애향회(회장 오석순)와 운봉읍(읍장 김희옥)이 주관하는 바래봉 눈꽃축제는 눈썰매·얼음썰매 타기, 눈사람 만들기, 눈싸움대회, 연날리기대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대형 이글루 등 눈조각 전시와 주변 눈꽃나무 식재 등이 추진되며, 빙벽체험장도 마련돼 박진감 넘치는 겨울스포츠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내
남원농협(조합장 심상길)은 남원농협 라이스센터에서 가공한 ‘남원참미’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농협 성남유통센터에서 특판행사를 실시한다.남원시 공동브랜드인 ‘남원참미’는 남원시의 엄격한 기술지도와 양질의 영농자재를 사용해 생산한 최고의 고품질 쌀이다남원농협은 남원시와 함께 ‘남원참미’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농가와 계약재배를 실시하고, 질소질 검사에서 합격한 원료곡만 수매해 가공하는 등 품질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때문에 이번 특판행사에서는 4000포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심상길
계약심사제도를 통해 연간 수십억원의 예산이 절감되고 있어 대상사업을 현재보다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남원시의회 송우섭 의원은 지난 2일 시정질문을 통해 남원시 계약심사제도의 성과와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계약심사제도는 효율적 재정운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입찰·계약을 위한 기초금액 및 예정가격의 산정, 설계변경 증감금액의 적정성을 심사 및 검토하는 제도.2011년 5월 안전행정부의 지방자치단체 계약심사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남원시도 2011년 11월 규칙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남원시는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