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 2012년부터 매월 운영하고 있는 ‘할매집 가는날’이 독거노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18일 남원시에 따르면 고령화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노인들의 3대 문제인 빈곤, 질병, 고독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12년부터 매월 ‘할매집 가는날’을 운영하고 있다.이달에는 인월면, 덕과면, 대강면, 향교동 등 4곳이 선정돼 오는 21일 읍면동 독거노인생활관리사와 남원시 여성가족과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홀로 사는 노인들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아들, 손주, 사위, 며느리 4개팀으로 나누어 청소와 빨래, 위험물제거 등 봉사활동
남원시가 도로명주소 활용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18일 남원시에 따르면 도로명주소 전면시행 후 10개월이 지난 현 시점에서 활용도 등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시민, 학생, 유관기관 임직원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용자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이를 통해 향후 다양한 홍보방향 등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60개 기관단체 및 각급 학교에 회송용 봉투와 함께 설문서를 배부하고 읍면동사무소에도 설문서를 비치해 방문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28일까지 회수할 예정이다.그동안 남원시는
남원시가 겨울철 강설과 폭설에 대비한 설해대책상황실을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운영한다. 18일 남원시에 따르면 눈이 내릴 경우 주요 간선도로인 55개 노선(419㎞)에 제설장비 및 자재가 투입되며, 19개 읍면동에서는 98명의 제설봉사대원들이 트랙터와 1톤 트럭용 제설기 80대를 활용해 합동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이를 위해 각 읍면동에 300톤의 제설용 모래와 모래주머니 1만개를 보급한 상태며, 주요 도로변에도 모래주머니 2만개를 배치중이다. 또한 제설자재인 염화칼슘과 소금도 충분한 양을 확보한 상태다.이남준 건설과장
제22회 흥부제가 남원의 대표 전통문화인 흥부정신을 성공적으로 계승해 비교적 성공적이었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규모와 대중성의 확보에는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왔다.남원시는 17일 박형규 부시장과 김진석 흥부제전위원장을 비롯한 흥부제전위원, 행사담당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부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남원의 대표 전통문화인 흥부정신을 고유제와 농악 등의 전통경연, 흥부체험마당을 통해 성공적으로 보존·계승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축하공연과 흥부·놀부 어울림 경연한마당은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 어울리는 시민 화합
한국 고전문학의 백미 중 하나인 춘향전은 시대를 아울러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로 꽃피워왔으며, 그 배경지인 광한루원은 남원의 대표 관광명소로 유명하다.때문에 남원에서는 춘향과 광한루원이 모든 분야에 두루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관광산업분야에서는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춘향전의 뻔한 스토리를 현대적으로 각색해 괴팍한 변학도와 익살맞은 이방을 주인공으로 설정,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남원 신관사또부임행차’ 상설공연이 대표적이다.남원시민들로 구성된 신관사또부임행차 상설공연은 지난 2007년 이후 8년째 매년 봄․가을 주말에 운영
한국폴리텍대학 남원연수원(원장 조선기)이 교육부가 주최하고 (사)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이 주관한 ‘2014년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 인증서를 받았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인증공모전에는 총 115개 프로그램이 제출돼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15편이 최종인증을 받았다.남원연수원은 대학생 인성교육 프로그램 부문에서 ‘자기개발과 경영’으로 최종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14일 인증서를 수여식받았다.교육부는 바른 인성 함양의 중요성이 사회적으로 강조됨에 따라 범국민적인 인성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남원시 차기 금고업무 수행기관으로 NH농협은행과 JB전북은행이 선정됐다.남원시는 13일 ‘남원시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최고 점수를 받은 농협은행을 제1금고로, 두 번째 높은 점수를 받은 전북은행을 제2금고로 각각 지정했다. 앞서 남원시는 지난달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한 농협은행, 전북은행, 기업은행, 3개 은행으로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아 심사를 벌였다.금융관련 각 분야 전문가 9명으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등 19개 항목을 심사 평가했다.제1금
남원시는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남원시는 겨울철에 발생하는 각종 재해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생활과 직결된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5개 분야 15개 세부 추진대책을 선정해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동절기 종합대책의 주요내용은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 긴급지원, 독거노인 보호대책, 취약계층 아동 보호 강화, 서민물가안정, 소방안전대책, 사업장 안전강화, 농․축산분야 재해 대책, 제설작업 및 교통소통대책, 구
‘2014년 허브산업 심포지엄’이 14~15일 이틀동안 남원에서 개최됐다.‘허브산업의 과거와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남원허브산업육성사업단이 주최하고, 남원허브식품클러스터사업단과 남원향토산업추진사업단, 한국허브협회, 전라북도 허브산학연협력단이 주관했다.이번 심포지엄에는 허브식품클러스터사업단 김정 단장, 허브산학연협력단 김정우 단장, 한국허브협회 조강희 부회장 등 한국 허브산업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힘써온 100여명의 허브산업 관련인들이 참석했다.김정 단장은 “남원 허브산업의 발자취와 미?굻?대해, 코스
제84회 춘향선발대회 수상자들이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남원시는 14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이환주 시장과 서현철 KBS전주방송 총국장, 최학국 춘향문화선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이날 위촉식에서는 춘향 진 임하늘 양 등 6명이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임하늘양은 “춘향의 고귀한 정신과 남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환주 시장은 “우리지역의 자랑이자 대표 민족문화인 춘향의 얼을 항상 기억해주기 바라며, 문화예술계로 진출시 남원시
서남대학교(총장 김경안)가 학교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TF팀을 총장직속기구로 구성해 본격적인 학교 정상화에 시동을 걸었다.서남대 김경안 총장은 지난 13일 외부인사 2명과 내부인사 3명으로 구성된 TF팀 제1차 회의를 주재하면서 “학내외의 현안을 정확히 파악․진단해 대학의 조기 정상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TF팀에는 김완수 전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학장과 정수진 원광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외부에서, 학내에서는 김승국 전 부총장과 서정섭 교수협의회장, 박종호 전기전자공학과 교수가 각각 선발됐다.TF팀은
전국 최고품질의 춘향골 명품딸기가 소비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해 본격적인 출하작업을 시작했다.13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에 따르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탑프로젝트 사업인 ‘최고품질 과채(딸기) 생산기술 시범단지 육성사업’ 단지에서 재배된 춘향골 명품딸기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했다.‘최고품질 과채’(탑과채)는 크기, 당도, 착색도, 외관, 안정성 등에서 최고품질 기준에 맞게 생산된 과채류로, 탑딸기는 당도 12°Bx, 크기 20~30g에 농약안전 사용기준을 준수한 품질과 안전성이 뛰어난 소비자 맞춤형
남원시가 올 연말까지 무허가 가축분뇨배출시설의 양성화를 추진한다.13일 남원시에 따르면 가축분뇨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가축분뇨시설을 무허가로 운영 중인 축사를 대상으로 양성화를 유도하고 있다.양성화 대상은 기존에 건축허가를 받은 축사 또는 건축물관리대장이 있으면서 실제 가축을 사육하고 있는 가축분뇨배출시설이다.앞서 남원시는 지난 2012년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가축사육제한지역을 대폭 확대, 신규축사를 억제하고 있는 상황이다.때문에 건축물관리대장에 축사로 관리되고 있으면서도 가축사육제한거리에 묶여 적법하
남원시가 서남권 내륙의 생태문화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상징적 미래상을 정립하기 위해 ‘2030남원시 장기종합발전계획’ 용역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13일 남원시에 따르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지방자치의 항구적 발전을 위한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연구 및 정책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능동적인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1984년 9월 시·도 지방자치 단체가 함께 발의·출연해 설립됐다.협약에서 남원시는 개발과 보전의 조화 속에서 시민행복과 직결된 소득 창출 등 주민체감
지리산둘레길 상습 범람구간에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한 목교(나무다리)가 설치됐다.서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남원시 인월면 수성대 계곡과 산청군 금서면 상사폭포 인근 등 두 곳에 안전시설인 목교 2개를 시범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이곳은 비가 올 때마다 상습적으로 범람하는 구간으로써 폭우시에는 통행을 제한하고 있으나 일부 이용객들의 왕래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앞서 서부산림청은 올해 지리산둘레길 전 구간의 범람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0개소에 안전목교 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서부산림청 최종원 산림문화팀장은
남원시가 도로명주소 활용도 향상을 위해 골목길에 벽면형 도로명판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남원시에 따르면 그동안에는 차량운전자들이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로변 가로등이나 도로표지판 지주에 도로명판을 현수식으로 설치했다.이에 남원시는 시민들이 생활주변에서 도로명 주소와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보행자들을 위한 도로명판 설치에 착수해 골목길에 보행자 맞춤형 도로명판을 설치하게 된 것.앞서 남원시는 지난해 시내권 주요교차로 도로경계석에 98개의 도로명판을 부착해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보행자용 안내시설을 일부 확충했으나 골목길 내
남원시 주천면 고기삼거리에서 정령치를 거쳐 도계쉼터를 잇는 구간이 지리산 산악철도를 건설하기에 가장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남원시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김기환)이 지난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지리산 산악철도 세미나에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엄진기 박사는 ‘지리산 산악트램의 경제성 평??주제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엄 박사는 “지리산은 동절기에는 도로결빙으로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어 관광객들이 접근하기 어렵다”며 “산악철도가 설치되면 4계절 관광자원의 활용과 동물 및 환경보호에도 큰 도움이
남원 옻칠공예의 홍보와 전승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옻칠공예관이 새 단장을 했다.남원시는 시설이 낡아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외면당하던 옻칠공예관을 새롭게 단장해 지방무형문화재 13호 박강용 옻칠장에게 위탁 운영토록 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단장된 옻칠공예관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옻칠접시, 식기류, 물컵, 찻잔 등 옻칠생활용품과 장식장, 나전칠기 등 다양한 옻칠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남원 옻칠목공예의 후진을 양성하기 위한 체험과 전문가 교육도 실시한다.특히 창조지역사업의 일환으로 앞으로 3년동안 목공예 전수 및 교
남원시 보절면이 올 겨울 적설과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와 도로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용 모래주머니 1500여개를 제작 비치했다고 11일 밝혔다.올해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2월 서해안을 중심으로 폭설과 많은 눈이 예상되고 있다.특히 산간지역에 속해 눈이 많고 응달지역이 많은 보절면은 해마다 빙판길에서 차량 전복사고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이에 보절면은 매년 반복되는 빙판길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상습 결빙구간의 도로변 키큰 잡목 200여 그루와 잡초를 제거해 왔다. 또한 보절면은 이번에 제설용 모래주머니 1500
제19회 남원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11일 남원문화체육센터에서 지역농업인 3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화합행사, 노래자랑 등 한마음 잔치를 통해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남원시농업인단체협의회는 이날 2014년 농업인대상 6개 부문에 대한 시상식을 거행하고, 농업인 자녀로써 가정 형편이 어렵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중학생 3명에게 각 2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농업인단체 회원들이 십시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