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가 ‘가짜뉴스’ 근절을 위한 법적 기준마련과 학교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사서교사 확충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전북도의회 최영심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15일 ‘가짜뉴스 생산 방지와 최초 생산자 처벌 규정 강화 및 관련 법안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가짜뉴스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범위를 정한 법률이 없다 보니 처벌이 어려워 가짜뉴스가 범람해도 뚜렷한 해결책이 없다. 이에 법률 제정과 국가 차원의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게 최 의원의 설명이다.실제 지난해 가짜뉴스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액이 평균 1억
전북도의회 최영규 의원(익산4)이 9월 1일자로 시행에 들어간 ‘전라북도 교육거버넌스 구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역설하고 나섰다.교육거버넌스 조례는 다양한 교육주체별로 수평적 협력관계를 구축해서 상호 소통과 숙의를 통해 교육공동체 구현과 왜곡된 교육적 가치 회복을 도모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최 의원이 발의한 교육거버넌스 조례는 총 13개 조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거버넌스 구축에 관한 위원회와 운영위원회, 분과별 위원회 등 세부 조항을 담고 있다.최 의원은 “행정관료 주도의 교육정책은 다양한 교육주체의 이
교통수단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이륜자동차에 대한 검사가 내년 1월1일부터 기존 대형에서 중·소형까지 확대된다. 현재 이륜자동차는 전국적으로 전체 자동차등록 대수의 약 10%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이륜자동차의 배출가스, 소음 정기검사 제도가 시행됐으며, 내년부터는 정기검사 확대를 실시한다.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기검사 대상은 260cc를 초과하는 대형뿐만 아니라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신고된 중‧소형(50cc 이상~260cc 이하) 이륜자동차도 포함된다.이륜자동차 정기검
‘제로 플라스틱 전북 객리단길 시범사업’이 제22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기념식에서 최종 수상작으로 호명됐다고 밝혔다.시범사업은 ▲일회용 플라스틱 범람에 대한 거버넌스적 해결방안 모색 ▲민관협의체 구성 ▲테이크아웃용 공용컵(TURN블러) 제작 ▲자원순환 모델 구축 등을 통해 일화용 플라스틱 저감 운동을 확산한 전국 최초 사례로,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예까지 안게 됐다. 전북도와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함께 민관협력사
전북도가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을 도내 전 시군에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15일 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940억원을 투입해 상수도관에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정밀여과장치, 자동수질측정장치, 소규모 유량 감시시스템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은 정부 그린뉴딜 종합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스마트물관리시스템 구축의 일환이다. 수돗물 공급 과정에 감시체계를 구축해 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14일 ㈜카네비컴과 자동차 전장부품 제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이성수 (재)자동차융합기술원장, 정종택 ㈜카네비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카네비컴은 새만금 국가산단(1공구) 1만4892㎡ 용지에 250억 원을 들여 자율주행차의 핵심부품인 라이다(LiDAR*)센서와 네비게이션 장치 등 자동차용 전장부품을 제작하는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2001년 설립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면 서비스 업무가 대다수인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우울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전북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배인재)는 ‘코로나19 사회복지종사자 안전 및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사회복지 기관 종사자들의 정신건강, 인권 및 안전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5일까지 전북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62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조사 결과 전체 사회복지 종사자 가운데 14.5%가 불안 위험군으
전북도는 12월 31일까지 2020년산 공공비축미(벼) 7만3693톤을 매입한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전년 매입물량(7만1233톤)보다 2460톤이 추가 배정된 것으로 정부 농산시책 최우수 평가와 쌀 적정생산(타작물 재배) 실적 인센티브가 반영됐다.이에 따라 기록적인 강우와 재해 시름에 빠진 벼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인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 환산가격으로 매입된다. 다만 대금은 벼 수매 직후 포대 당 중간정산금 3만원을 지급하고, 쌀값 확정 후 연말까지 최종정산(전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20대 유학생 A씨가 13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이 나와 지역사회 감염 우려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전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100명이며, 이 중 34번째 해외입국자 사례다.1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A씨가 13일 코로나19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A씨는 무증상 환자이며, 현재 군산의료원에 입원 조치 됐다.12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A씨는 해외입국자 전용버스를 타고 전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도내 농촌지역 노인들에 대한 심리적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전북연구원은 14일 이슈브리핑 ‘사회재난 코로나19, 전북 농촌 노인의 일상 위기를 극복하자!’를 발간하고 코로나19에 따른 농촌 노인의 심리불안, 스트레스 등 심리지원을 위한 대응방안을 제안했다.현재 코로나19 확진자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고령층은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예방차원에서 모임·행사 취소 및 다중이용시설의 폐쇄·휴관이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비대면·비접촉 환경에 대한 고령층의 체감도가 높으
전북도의회 최영규 의원(익산4)은 지난 11일 도교육청 소관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일관성이 없이 예산이 편성되고 있어 교육청 차원의 통일된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날 최 의원은 “지난 추경 심의과정에서 해외연수비, 현장 체험학습비 등 불요불급한 예산을 전액 삭감해 교육재난지원금 등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적극 제시했다”며 “하지만 1차 추경에서 일부만 삭감했고 이번 추경에 와서야 거의 삭감했으며, 결국 교육재난지원금으로 활용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이어 “현장 체험학습비 110억원 중 70억원을 감액하고 남겨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만기)는 14일 2020년 전라북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도 교육청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했다.김만기 위원장(민주당, 고창2)은 도교육청 예산심사시 제출된 사업설명에 대해 사업계획 변경 등의 소명이 필요할 때는 적기에 제출할 것과 사업설명서를 신중히 작성할 것을 지적했다.김이재 의원(민주당, 전주4)은 ‘스쿨존 자동인식장치 운영비’ 집행이 늦은 사유와 시범학교 지정현황 및 비콘 설치 후 기대효과, 오송초 설치 후 기대효과 등을 묻고 시범사업 이후 확대를 당부했다.국주영은 의원(민
전북도는 2021년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에 국비 70억원을 포함한 총 10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이를 통해 농어촌지역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의 시설과 장비를 현대화한다.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은 취약지역 보건기관의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개선과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 제고를 위해 시설개선, 장비보강을 통해 농어촌지역 보건 의료서비스를 개선하는 사업이다.도는 시설개선에 85억, 의료장비 11억5000만원, 보건사업차량 3억5000만원 등을 보건기관에 투자해 공공보건 의료기관이 지역 보건의료의 중추적인 역할
경기침체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세입감소로 내년 전북도의 가용재원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500억원의 채무를 조기상환 할 정도로 예산 운용이 여유로웠던 지난 2019년과는 달리 현재 전북도는 긴축재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14일 전북도에 따르면 2021년 총세입 예상액(본예산 기준)은 6조1800억원으로 2020년도 6조 1878억원과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법적의무·경직성 경비 등 내년 기본재정수요는 1조 2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경직성 경비는 인건비 등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경비를 말한다.문제는 세입 규모나 기본재
전북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13일 전북도 보건당국은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해외입국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수는 99명이며, 이 중 해외입국자는 33명이다.유학생인 A씨(10대·98번)는 지난 11일 터키 이스탄불 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5시40분경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밤 군산시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12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현재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군산의료원 격리병실에 입원했다.취업을 위해
‘2020 전라북도 스타 소상공인 선정 공개오디션’이 11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대상에는 음식업의 '빵굽는 오남매(대표 동유홍)', 최우수상에 제조업의 '대풍수산(대표 한승우)'가 최고 스타소상공인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빵굽는 오남매와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풍수산에게는 ‘전라북도 스타 소상공인’이 쓰여진 현판과 경영지원금이 각각 1500만원, 1000만원이 주어진다. 우수상은 '농업회사법인 유기농비건(주)(대표 채운자)', '초담불고기(대표 유혜진)', &
기초생활보장제도가 시행된 지 20년만에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된다.생계급여 대상자 중 내년에 노인과 한부모 가구를 대상으로 폐지하고, 2022년에는 그 외 가구까지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한다.다만, 연소득 1억 원 또는 부동산 9억 원을 초과한 고소득·고재산의 부양의무자에 대해서는 부양의무자 기준이 지속 적용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전북지역 생계급여 수급자는 7만3505명이다.이 가운데, 43%인 3만1948명이 노인(2만5711명)과 한부모(6237명) 가구로 내년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되면 이들에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포함한 정부 4차 추경예산안이 확정됨에 따라 전북도는 국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되는 즉시 집행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송하진 도지사는 11일 4차 추경예산이 지방비 부담없이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만큼 추경성립전 예산을 통해 분야별 지원금을 도민에게 신속하게 지원하라고 지시했다.정부는 맞춤형 긴급재난지원 패키지로 7조 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경예산안을 확정하고 소상공인, 고용취약계층, 생계위기 가구, 육아부담가구 등에 지원할 방침이다.사회적 거리두기로 매출감소 등 피해가 큰 소상공인 경영안정
전라북도 장애인편의시설 도민촉진단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올바른 이용을 위해 홍보에 나선다.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장애인편의시설 도민촉진단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비장애인 차량의 주차위반과 방해행위, 주차가능 표지 도용 등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를 지도할 예정이다.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들의 주차와 이동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설치된 구역으로, 주차가능 표지를 부착하고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이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가 가능하다.이곳에 불법 주차 시에는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되며 주차방해 행위는 50만원, 주차표지 불법도용·제작은
대한건축사협회 전라북도건축사회와 길종합건축사 이길환 대표가 11일 전북도에 각각 1,000만원과 1,004만원을 전달하며 도내 집중호우로 인한 조속한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이길환 전북 건축사회 회장, 김동수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해복구 지원을 위한 경비로 사용될 예정이다.이길환 회장은 “호우피해를 입은 지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조속한 복구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건축인으로서 도내 취약계층 주거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