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가 과열현상을 보이며 색깔론 공세에 이어 전과 이력을 꺼내 혼탁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선거를 불과 1주일 앞둔 지금 후보들은 상대 후보의 공약검증보다는 비방전으로 선거를 몰아가고 있어 정책선거는 사라졌다는 지적이 나온다.임정엽 후보는 2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보당 후보가 당선되면 전주가 반미 투쟁의 기지로 전락할 수 있다”며 색깔론을 제기했다.임 후보는 “진보당 강성희 후보가 최근 토론에서 반미 정당의 인식을 드러냈다”며 “전주가 반미 운동권 정당의 투쟁 중심지가 돼선 안된다”고 주장했다.이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고문이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후보 지원 유세를 펼친 것을 두고 당내 일각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내년 총선에서 전주을 지역구 출마를 준비 중인 이덕춘 변호사는 2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지원 고문의 행보는 전주을 무공천을 결정한 당의 결단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며 “이에 불복하고 민주당을 탈당한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고 당의 고문이 주장하는 것은 당을 국민들 앞에 웃음거리로 만드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이어 “박지원 고문은 탈당 후 무소속 후보지지 유세를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공식운동 시작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여야와 무소속 후보들은 표밭 다지기에 바쁜 하루를 보냈다.이번 재선거는 평일인 수요일에 치러지는 만큼 각 후보들이 지지층을 얼마나 투표장으로 이끌어내고 조직력과 부동층 유권자들의 표심을 어떻게 얻어낼지가 최대 관건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 김경민 후보는 25일 오전 중인리 모악산 입구와 완산 체련공원 등에서 등산객과 축구 동호인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김 후보는 “집권여당의 힘으로 더 늦기 전에 전주에 대변화를 가져오겠다”면서 “전주의 경제 발전을 앞당기려면 여당 후보가 당
전주을 국회의원을 뽑는 4월5일 재선거의 공식적인 선거전이 막을 올리고 13일간의 장정에 돌입했다. 후보자들은 유세 첫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 7시부터 유세차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전주을 재선거에는 김경민(국민의힘), 강성희(진보당), 임정엽(무소속), 김광종(무소속), 안해욱(무소속), 김호서(무소속) 등 정당 후보 2명과 무소속 후보 4명 등 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이번 선거는 이상직 전 의원이 선거법위반으로 낙마하면서 치러지는 것으로 전북이 텃밭인 민주당은 귀책사유를 이유로 공천을 하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당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전북을 공식 방문했다.전주을 재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에 맞춰 김경민 후보의 지원 사격에 나선 것으로 이상직 전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공석이 된 만큼 김 후보의 범죄 경력 없는 깨끗함을 강조했다.김기현 대표는 23일 오전 전주시 김경민 후보의 사무실에서 현장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고 “오늘은 우리당의 호남에 대한 진정성을 다시 한번 더 확인하는 자리”라며 “국민의힘이 그간 보여온 호남에 대한 마음과 애정의 진심에는 변함이 없다. 오히려 더 강화되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쥴리 의혹’을 최초 제기한 안해욱 전 전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이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해욱 후보는 2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향이 경상도인 제가 전주을 재선거에 출마하게 된 이유는 정치적 욕망이 있어서가 아니라 윤석열 정권을 타도하기 위해서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정권은 김건희 정권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선되면 범민주 세력을 규합해 단일대오를 이루고 민주당에 입당하겠다”고 말했다.안해욱 후보는 “전주에 대한 사정이 어두워 당선되면 지역 시의원들과 역량을
전주을 국회의원을 뽑는 4월5일 재선거의 공식적인 선거전이 막을 올렸다.한 여론조사 결과 선두권 후보들 간에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선거운동에 모두 사활을 걸고 있다.전국에서 유일하게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지는 전주을 재선거에는 김경민(국민의힘), 강성희(진보당), 임정엽(무소속), 김광종(무소속), 안해욱(무소속), 김호서(무소속) 등 정당 후보 2명과 무소속 후보 4명 등 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이들은 23일부터 선거일 보궐선거 전일인 4월 4일까지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김기현 당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23일 전주를 방문한다.2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기현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오는 23일 오전 9시30분 전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지도부의 이날 전주 방문은 오는 4월5일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김경민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성격도 있다.최고위원회의에는 김기현 당 대표를 비롯해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김경민 전주을 후보, 전북도당 위원장,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김대연기자
전북녹색당이 진보당과 정책연대를 선언하고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강성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전북녹색당과 진보당 전북도당은 2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가 ‘퇴행의 시대를 넘어 개혁과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공동의 인식을 함께 했다”면서 “강성희 후보의 당선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권력을 사유화하고 역사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윤석열 정권에 맞서 정의와 민주주의를 되찾겠다”면서 “한국 정치를 바꾸는 정치 개혁의 원년을 전주에서 시작하겠다”고 주장했다.정책연대 협약 주요
임정엽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가 전주 서부권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임 후보는 2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습정체 구간인 쑥고개로의 6차선 확장 개통을 앞당기고 교통량 분산을 위해 정여립로도 4차선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또 혁신도시에서 새만금을 연결하는 지방도를 국도로 승격해 국비 투자가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황방산 터널 개설과 연계도로 확충에도 정책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정엽 후보는 “전주 서부권의 교통문제는 정치인의 입법 활동과 직결돼 있다”며 “예산과 정책의 기획, 집행을 8년간 다뤄본 군수
김경민 국민의힘 전주을 국회의원 후보가 “전주를 디지털플램폼 중심도시을 통해 청년일자리 10만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김 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주를 청년들이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양질의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다”며 “’디지털플랫폼도시 전주, 10만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창업지원에 관한 법률을 우선적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그는 “이제는 디지털일자리가 중요해지면서 이 시대는 디지털이 아니면 안된다”면서 “전주를 디지털 중심, 디지털 일자리를 통해 청년과 경제발전 두가지를 모두 해결하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김호서 후보(무소속)가 전주을 지역을 3개 권역(서신·효자·삼천)으로 나눠 시민건강생활증진센터를 설치하는 등 보건·의료관련 공약을 제시했다.김 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주을의 경우 전반적으로 건강관리실태에 취약하다”며 “시민들이 지역 차별 없이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권역별 시민건강생활증진센터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가 제시한 시민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주민들의 만성질환 관리를 비롯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지방, 스트레스 등을 측정해 체계적으로 건강을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진보당 강성희 후보가 ‘수소차 특구’를 조성해 전주를 수소도시로 완성하겠다고 공약했다.강 후보는 2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소차 특구를 조성해 수소 상용차 융복합 클러스터를 완성하겠다”며 “또 중대형상용차 산업을 국가기간산업으로 격상해 전면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수소 상용차 특화기지로 육성, 전주·완주의 수소 상용차 특구 조성, 전주·완주의 수소동맹으로 수소 도시 완성을 공약으로 내놨다.강성희 후보는 “전주·완주는 이미 2019년 12월 수소시범도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여성위원회(위원장 박정희)는 20일 군산 역전무료급식소를 찾아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도당 여성위원회는 도내 14개 시·군 순회 지역 봉사활동을 통해 여성 정치참여 확대의 발판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첫 번째 봉사활동 지역으로 이날 군산을 찾았다.봉사활동에는 박정희 여성위원장을 비롯해 군산시의회 송미숙 의원, 군산시 지역위원회 방영선 여성위원장, 익산을 지역위원회 한명란 여성위원장 및 임원이 동참했다.박정희 여성위원장은 “전북 지역을 순회하며 온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통해 생활 속 여성 정치를 실천하고 지역
오는 4월5일 치러지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의 대진표가 완성됐다.17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정당후보 2명과 무소속 후보 4명 등 총 6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후보 등록 첫날인 16일에는 국민의힘 김경민(68), 진보당 강성희 후보(50)가 무소속으로는 김광종(60)·김호서(57)·임정엽(63) 후보 등 5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74)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도 17일 무소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김호서 후보가 전주의 마지막 중심부인 효자공원묘지를 치유와 힐링의 공간인 웰니스 휴양지 숲으로의 조성을 약속했다.김 후보는 1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죽음으로만 묘사됐던 효자공원묘지를 국비지원사업으로 자연친화적인 생명 치유와 힐링을 위한 장소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그는 공원묘지를 최소한의 공간만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70%를 시민휴식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그 자리를 시민들에게 전주의 백년을 돌려주겠다고 공약했다.특히 공원묘지를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해 ▲시민정원 ▲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는 16일부터 후보자 등록 신청이 진행된다.14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본후보 등록을 실시하고 곧바로 선거벽보를 제출 받는다고 밝혔다.본후보 등록 기탁금은 1500만원이며 후보 1인당 선거비용 제한액은 총 1억8005만여원이다. 후보등록이 완료되면 후보들에 대한 기호추첨을 진행해 선거 기호를 부여되게 된다. 선거 복장의 경우 색상은 당적과 무관하게 후보 본인이 원하는 색상으로 할 수 있다.23일부터는 유세차량 이용과 현수막 부착
임정엽 전주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무소속)는 14일 “OECD 국가 중 꼴찌인 우리나라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혁명적인 수준의 과감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세법 개정 등 5가지 저출산 대책을 제시했다.임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6년 동안 우리나라는 280조원의 저출산 예산을 쏟아부었음에도 출생아 수는 20년 전에 비해 반토막 수준”이라며 “초당적이고 혁명적인 결단만이 저출산 문제의 해법”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출산 정책을 총괄할 전담 부처(가칭 ‘출산지원부’) 신설 ▲과감한 세법 개정으로 소득세·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진보당 강성희 후보가 전주 시내 청소년 무상교통을 공약했다.강 예비후보는 1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시 청소년들이 교통비 부담 없이 자유롭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J-그린패스 카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청소년과 어린이의 교통카드 탑승 인원은 약 400만건, 비용은 44억원 정도로 전주시 예산의 0.2% 수준이면 충분히 가능하다”면서 “전주시 거주 청소년(만6~18세) 무상교통을 도입하고 65세 어르신과 전주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점차 확대해가겠다”고 약속했다.또 특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호서 예비후보(무소속)가 장애인의 복지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해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설립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20년 2월말 기준 전주시 장애인 인구는 3만4000여 명에 이르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처우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고 열악한 환경에 처한 장애인들이 개선된 처우를 받을 수 있는 지원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먼저 덕진구에 있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완산구에도 설립해 장애인 가족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