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1 18:13
이수화 기자
귀골산, 삼밭산, 대부산 뒤로 학동산을 바라다보는 자리에 깃든 작은 문화공간 ‘여산재’. 국중하가 기업 임원으로 일할 당시 접대문화에 회의를 느껴 구상했던 것을 공연, 전시, 체험이 이뤄지는 곳으로 실현했다.이곳에서 일담이라도 나눈 인사들에게 별자리 하나씩을 부여했는데 고은, 김남곤, 김우종, 수안스님, 정군수, 조미애, 최불암, 허소라, 황금찬 9성의 시비가 안착했다. 이번 수안스님과 최부암의 시비 제막과 함께 자축의 의미로 수필집도 써 내려갔다.‘별빛 쏟아지는 여산재(신아출판사)’는 곧 그의 인생이다. 1960년대 전북대 기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