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가 변하고 있다. 도체육회는 17일 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전무이사, 총무이사, 경기이사,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 경기단체 운영에 따른 클린 행정 구현과 화합, 단결을 하는 행사를 가졌다. 도체육회는 가맹경기단체 행정업무 효율화와 업무능력 및 예산 집행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최형원 도체육회과장은 가맹단체 행정 투명성 제고를 위한 예산편성과 결산보고서 작성 방법, 체육회서 지원받는 각종 지원금 정산보고서 작성 방법 등 각종 회계업무와 행정 지도 전반사항에 대해 자세하게 교육했다. 이날 교육은 프리젠테
소년체전 축구 전북 선발 2차전 일정이 확정됐다. 도축구협회(회장 유창희)는 16일 초등부 30일, 중등부는 오는 4월 5일 토너먼트 형식으로 최종 선발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전주조촌초, 김제중앙초, 부안초, 이리동초, 군산문화초, 이리동산초, 군산구암초, 고창초 등 8개 학교가 30일부터 4월 1일까지 3일간 전주 송천초와 군산 구암초에서 경기를 갖는다. 초등부는 조촌초와 이리동초가 다시 만날 확률이 많지만 실력이 대등해 최종 선발은 누구도 알 수 없다. 이와 달리 중등부는 1차전 우승 팀인 군산제일중이 가장 안정돼 있다. 고창중
“생활체육을 통해 사회통합에 나서는 전북도생활체육을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테드비스다그바 몽고 국회의원은 15일 전북도에 이은 도생활체육회를 방문 스포츠 교류에 관심을 표명했다. 테드비스다그바 의원은 “아내를 비롯해 가족 모두 농구와 배구 등을 즐기는 스포츠마니아”라고 말했다. 몽고 남자들은 말 타기와 씨름을 하면서 자라기 때문에 힘을 쓰는 운동에 특히 강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에서 자국 유도대표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에는 몽고서 유도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라 했다. 이들 일행은 전 몽고대통령 방한에 맞춰 일본에
생활체육인 동호인들이 본격적으로 왕중왕전을 대비한 지역 리그가 시작됐다. 14일 오전 부안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김호수군수, 김춘진의원, 김종용 부안생체회장 등 5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안에서 열린 동호인 리그 출정식을 시작으로 올 가을 왕중왕전까지 8개월 동안 지역리그가 열린다. 전북생활체육회는 부안을 시작으로 정읍, 고창 등 도내 일원에서 리그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동호인리그는 게이트볼, 배드민턴, 축구, 족구, 테니스 등 5개 종목에서 건강을 다지며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날 김호수 군수는 “생활체육
“상민이 형 내가 잘못했다. 그는 아주 뛰어난 선수다”올 시즌 귀화혼혈 선수로 KBL에 데뷔한 전태풍이 백전노장 이상민과의 매치업에서 발생한 과민한 반응에 대해 이렇게 대답했다. 전태풍은 이상민이 전주KCC에서 오랫동안 뛰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는 “이상민은 훌륭한 선수다. 그의 스타일을 배우고 있다”며 “이런 일은 벌이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오는 15일에 열리는 3차전서 다시 이상민과 대결과 관련해서 “삼촌, 이제 절대 당하지 않겠다”고 강한 승부욕을 나타냈다. 그는 “PO시작과 함께 잔소리가 많아진 추승균이 없어 이
허재 감독은 2차전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서 “체력을 안배해 다음 경기서도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하승진을 투입하지 않고서도 승리를 따낸 허 감독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그는 “선수들이 워낙 잘해줬다. 하승진과 강병현이 없이도 높이와 스피드에서 앞서려는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 승리를 얻었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허 감독은 “남은 기간 충분한 체력회복에 집중해 3차전에 나서도록 하겠다”며 “연속 2경기서 많은 체력을 소비해 어려움이 많다”고 말해 3차전은 양 팀에게 체력싸움에 달려 있음을 암시했다. 특히
홈에서 먼저 두 번을 웃은 전주KCC가 3연승으로 PO를 끝낼 태세다. 전주KCC는 15일 오후 7시에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09-2010KCC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서 서울삼성을 누르고 4강 진출권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1, 2차전을 모두 승리로 마친 전주KCC는 자신감과 여유가 있어 보인다. 6강 PO서 먼저 2연승을 거둔 팀이 역전패를 하며 4강에 올라가지 못한 경우는 없었다. 전주KCC는 1차전에서 아이반 존슨이 30득점을 올리며 수훈선수가 되며 17점차, 2차전은 전태풍이 22득점 활약으로 9점차로 완승을
전주KCC가 서울삼성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기분 좋은 첫 승리를 했다. 전주KCC는 1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 상대인 서울삼성을 맞아 아이반 존슨(30득점 6리바운드), 추승균(16득점 5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92-83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하승진(6득점 2리바운드)이 고비 때마다 투입, 분위기를 반전하는 데 성공했다. 하승진은 한 달 이상의 공백으로 여러 차례 실수가 있었지만 10여분 코트를 누비며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리의 기틀을 마련했다. 전주KCC는 승리를 2쿼터서 잡았지만 3쿼
이재완(전북제일고 2)이 2010 아시아 유소년 펜싱선수권대회서 한국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이 대회는 일본,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이라크, 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등 모두 9개 팀이 출전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한민국은 이재완을 비롯해 심재호, 최규련, 이준호가 한 팀을 이뤄 사브르에 출전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재완은 홍콩과 맞붙은 결승전에서 25대 35로 뒤지고 있을 때 투혼을 발휘하며 40-39로 역전시키며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남자와 함께 뛰는 여자축구선수가 화제다.박성란(이리동산초 6)이 지난 제주 칠십리춘계전국유소년축구연맹전 저학년부 최우수상을 받았다.박 양은 “축구는 남자만 하는 게 아니잖아요. 축구는 힘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순간적인 창의성이 중요한 운동이라고 생각해요”라며 남자들을 상대로 거친 그라운드에서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런 그녀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경기로 이 대회서 남자 선수들을 제치고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 지난해 7대7축구대회서도 우수선수상을 받아 이 상이 우연이 아님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박 선수는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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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시샘하는 눈이 많이 내렸다. 따스한 봄 햇살을 기다리다 난데없는 눈에 당황스럽기도 하다. 그러나 봄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 아주 가까이 다가와 있다. 도내에서 호연지기를 다지기 위해 가장 적합한 산이 있다면 대둔산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금남정맥 줄기가 만경평야를 굽어보면서 솟구쳐 절경을 이룬 곳이기 때문이다. 우뚝 솟은 봉우리마다 독특한 형상은 주위의 산들과는 확연히 다른 기운을 느낀다. 올 초 다졌던 신년설계를 다시금 한번 뒤 돌아보고 강한 기운을 받을 수 있는 대둔산으로 봄 마중을 나가보자.대둔산은 가을산으로 모두가 기억하
전북생활체육회가 도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 도내에 둥지를 튼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이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에 일자리 창출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가운데 도생체회가 노인 일자리와 지도자 확대로 일자리 창출에 나선 결과 100여명 이상을 고용했다. 도생체회는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일자리 찾기가 하늘서 별 따기라는 사실을 알고 지난해 전국 최초로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창립된 이순연합회 회원들이 지도자로 나설 수 있도록 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순연합회 지도자 사업은 테니스를 비롯해 전문가 수준인 어
하승진이 몇 분을 뛰고 어떻게 뛰느냐에 승패가 달렸다. 전주KCC는 1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CC프로농구 6강플레이오프 상대인 서울삼성과의 경기는 하승진의 출전시간에 따라 명암이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승진은 올스타전에서 종아리 부상을 입고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코트에 나서지 못했으나 2주전부터 재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7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다. 허재 감독은 “6강전은 승진이 없이도 할 수 있다”라는 말로 선수들의 정신자세를 잡았다. 하승진은 20분 이상 뛰어야 하는데 한 달 이상 공백 기간이 있어
전북현대는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CL 2차전 일본 가시마 앤틀러스를 맞아 1-2로 역전패 했다. 전북현대는 전반41분 에닝요의 한 골에 그쳤지만 가시마는 후반 나카다와 엔도의 연속골에 고개를 숙였다. 전북현대는 후반 동점골을 허용한 이후 공격에 모험을 걸었으나 가시마의 역습에 역전골을 내줘 원정경기에 부담을 갖게 됐다. 이날 경기는 K리그와 J리그 챔프간의 자존심 결투는 팽팽했다. 전북현대는 이동국을 원톱으로 에닝요, 루이스, 최태욱의 F4가 공격으로 나섰다. 첫 골은 전북현대의 몫이었다. 전북은 전반 41분 페널트 마크
J리그 FC도쿄에 입단한 김영권이 모교인 전주대에 1억 원을 쾌척했다. 지난 6일 J리그 첫 경기에 출전한 김영권은 9일 이남식 총장에게 축구부육성지정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김 선수 부친이 대신해서 기탁한 지정금은 축구선수 수송차량 교체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 이 차는 10여 년 전 구경현(제주 유나이티드), 박요셉(싱가폴 리그)가 프로로 입단하면서 구입해준 차량으로 낡아 교체가 필요한 시기였다. 특히 김 선수는 해성중-전주공고-전주대를 거친 전주 토박이로 해외진출 1호로 기록되고 있다. 정진혁 감독은 “우리나라 대표 수비 핵심
전북대학교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윤충원 교수)이 지식경제부로부터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사업단장인 윤충원 교수는 평소 무역인프라 확충 및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식경제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는 겹경사를 누렸다. 8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 사업단은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기 사업 수료식에서 사례발표를 통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식경제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전국 25개 대학을 선정해 대학생들을 장래 무역전문가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함양시키고 도내외 영세 중소업체들의 각종 수출지원 활동
올리베이라 가시마 감독은 “그룹내서 한중일 팀이 1, 2위를 다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합이 정말 중요해 선수들과 한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전북현대에 대해서 “말로 평가할 수 없는 훌륭한 팀이다. 화려한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며 “직접 경기를 보지 못하고 비디오로 보았지만 훌륭한 선수들이 있어 좋은 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가대표인 이동국과 골 결정력이 좋은 로브렉을 집중 마크해야 할 것”이라며 “최태욱, 루이스, 에닝요의 플레이를 잘 알고 대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어떤 선수를 견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