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는 지난달 30일 공직유관단체 여비 등에 대한 사무처 임직원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도체육회는 사무처 전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여비지급과 금지 사항을 예를 들어가며 자세한 교육을 했다. 여비 이중지급 금지 및 실비 변상 지급에 관한 관련 근거 규정을 숙지하고 업무에 차질 없도록 했다. 또 초과근무수당 관리감독 강화에 대해서도 병행했다. 또 지난달 비전대에서 있었던 체육인재육성재단의 기술 분석 장비 세미나의 성과를 토의 했다. /장병운기자∙argus@
김근수, 송민재(부안군청)가 킬 워크 세계요트선수권대에서 호비16 종목에서 2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지난 20일부터 독일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8개국에서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한국대표로 김근수와 송민재가 출전 2위에 입상해 요트메카 부안을 전 세계에 알렸다. 김근수와 송민재는 세계최고의 기량을 가지고 있는 유럽과 호주 선수들과 맞붙어 일궈낸 성적으로 향후 대회에서도 메달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들 선수들은 한국 대표 팀 가운데 2위를 차지, 요트메카 부안을 다시 재확인 하는 계기로 만들었다. 특히 김호수 부안군수는
“대한민국에서 전주가 가장 한국적인 고장이라는 것으로 알릴거예요” 노민수(18)양은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통역 자원봉사 교육을 마치고 미국인들에게 고향 을 제대로 홍보하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노 양은 전남외고 재학도중 지난해 미국 사우스케롤라이나 파인우드 고교로 교환학생으로 연수를 떠났다 여름방학을 이용 이번 대회 자원봉사를 하게 된 것. 노 양의 아버지가 미리 서류를 접수 시키고 면접을 통해 영어 통역 자원봉사자로 나서게 된 것이다. 3일부터 자원봉사를 시작한다는 노 양은 “이렇게 큰 대회 자원봉사를 해본 경험이 없지만 최선을 다하
고창북고(교장 김용성)가 창단 이래 첫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 고창북고는 지난 28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2009고등부 축구 중부리그에서 군산제일고를 2-0으로 이기고 승점 3점을 보태 25점으로 1위에 올라섰다. 축구 전문가들은 중부리그 11개 팀 가운데 고창북고는 잘해야 중위권을 예상했다. 11개 팀이 한 번씩 맞붙어 본 결과 전문가들의 분석을 비웃으며 이날 리그 1위에 올라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고창북고가 올 금석배에서 이 대회 우승팀인 정명고와 대등한 경기를 할 때 만 해도 반짝하고 말겠지 하며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은
전북 고교 배구 남매가 눈물을 흘렸다. 29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기전국중고배구대회에 출전한 남성고와 근영여고가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다영, 이미라, 송설아의 근영여고는 부산 남성여고를 맞아 1-3으로 남성고는 진주동명고에게 2-3으로 패했다. 근영여고는 1, 2세트를 내주고 3세트를 따내며 추격의 실마리를 만드는 듯 했지만 4세트를 내줘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해 4관왕의 주력들의 졸업으로 저학년들로 구성된 남성고는 결승까지 올라 진주동명고와 마지막 승부를 펼쳤다. 남성고는 송희채와 김민규가 공격을 이끌며 1세트를
태권도 성지 전북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내달 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열린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미국, 호주, 중국, 러시아 등 38개 나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까지 전주시와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구촌 태권도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태권도엑스포는 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품새, 호신술 기술 세미나, 시범단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또 전북의 역사와 자연을 연계한 전통문화 체험마당, 친선 겨루기 대회도 개최한다. 개막식에 앞서 도내 태권도인과 외국인 참가 선수들이 함께하는 퍼레
‘제 2의 전병관’ 서희엽이 2관왕과 함께 용상 대회신기록을 들어 올렸다. 한국 역도를 이끌 서희엽(순창고 3년)이 28일 경기도 포천에서 열린 전국역도선수권대회서 85kg급 용상(180kg), 합계(315kg)서 금메달을 따냈다. 인상에서는 자신의 기록에 못미치는 135kg으로 동메달에 그쳤다. 서희엽은 용상에서 이 대회 기록인 171kg을 1차시기 174kg과 2차시기 180kg으로 연이어 대회기록을 갈아 치우는 괴력을 발휘했다. 지난 5월 태국치앙마이에서 세계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해외경험 부족으로 4위 그쳤지만 세계 선
전북현대가 충격의 일격을 당하며 최대의 위기에 직면했다. 전북현대는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K리그서 2-5 패해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전북은 선수가 부상으로 교체되면 경기에 지는 징크스를 만들었다. 이날도 권순태와 에닝요의 부상 교체로 홈 불패 신화마저 송두리째 흔들어 놨다. 후반 2골을 뒤진 상황에서 침착하게 동점을 만든 선수들의 투혼은 빛이 났지만 강원의 빠른 템포축구에 연달아 3점을 내줬다. 이로서 전북은 휴식기 이후 최대 고비를 맞았다. 특히 권순태는 전반 이을용의 중거리 슛을 몸으로 막아낸 볼을 김영후
김지훈 평영 2관왕 200m, 100m “감독과 부모님에게 2관왕의 영예를 돌립니다” 김지훈(전주시청)은 “태릉에서 두 달 동안 훈련하면서 체중조절에 신경을 썼다”며 “살이 잘 찌는 자신의 몸무게에 항상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권한얼과 초등학교 때부터 함께 운동해 왔다는 김 선수는 “평영을 주 종목으로 하기 전까지 많은 종목을 바꿨다”며 “평영이 자신의 몸에 잘 맞아 주 종목으로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 선수는 고교시절 개인혼영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전북 수영을 이끌고 있는 대형 선수다. 180
권한얼 접영 2관왕“한국신기록을 작성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아요” 권한얼(전주시청)은 접영 100m에 이어 50m서 금메달을 따내고 활짝 웃으며 말했다. 지난 4월 동아대회서 자신이 작성한 한국신기록인 100m 53초20를 이번 대회에서 기록을 깨는데 실패해 아쉬움이 남는 다고 말했다. 그러나 체전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실망하지는 않는다며 긍정적으로 받아 들였다. 권 선수를 비롯한 전주시청 선수들은 열악한 환경과 부족한 지원 속에서 얻은 값진 금메달이다. 권 선수는 “시합용 수영복이 비싸 개인이 구입하기 힘들어 선수들에게 한 벌
권한얼(전주시청)과 김지훈(〃)이 2관왕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전북은 이들의 2관왕으로 현재 금메달 10개를 획득했다. 28일 전주완산수영장에서 열린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3일째 경기서 권한얼이 27일 남일반 접영 100m 53초61 대회신기록에 이어 50m 24초63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김지훈도 남일반 평영 100m 2분17초11 대회신기록, 평영 50m 1분4초1로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였다. 또 김도민(전주시청) 남일반 자유형 100m 51초37, 김진주(전북대) 자유형 50m, 박현정(전북체고)은 여고
전북장애인체육회(회장 김완주)는 지난 27일 완주군 둔산파크골프장에서 장향숙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완주지사, 임정엽군수 등 10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한마당 어울림 파크골프대회를 가졌다. 이날 경기에 주요 참석 인사와 장애인이 포섬 경기를 통해 시범을 보이고 지역민과 동인호인들이 함께 경기를 펼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어는 종목보다 신체적 제약이 적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종목으로 최근 인기를 얻는 있다. 전북 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2009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 경
완주 둔산공원내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에서 김완주지사와 장향숙 장애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한마당 어울림 파크골프대회가 27일 열린다. 전북장애인골프연합회(회장 김완주)가 주최하고 전북도와 완주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15개 팀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도내에서 첫 개장된 파크골프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남녀노소,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비는 빌릴 수 있고 경기도 쉬워 인기를 얻고 있다. 완주 둔산공원 파크골프장은 지난 5월 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개장해 전국에서 참가했던 선수들과 장애인협회에서 최고의 시설로 인
군산제일고 마지막 키커 백인학의 볼이 크로스를 넘기자 전주공고 선수들이 환호를 올리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25일 순창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고등부 전북선발전서 전주공고가 군산제일고를 누르고 전북대표로 선발됐다. 전주공고는 군산제일고와 전·후반 혈투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 끝에 4-2로 누르고 최근 상승세를 이어 갔다. 이로서 전주공고는 오는 10월말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전북대표로 나서게 된다. 두 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등 관중들의 응원으로 시작한 결승전은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전주공고
“F4 편대가 강원FC를 초토화 시킨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신생팀 강원FC를 상대로 오는 27일 오후 7시 1위 탈환을 노린다. 지난 20일 전남과의 경기에서 3대 1의 승리를 거두며 리그 3위를 유지한 전북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다시 연승행진을 이어갈 준비를 끝마쳤다. 올 시즌 화려한 부활과 함께 득점 선두에 있는 이동국과 국가대표에 선발됐던 최태욱도 홈 팬들에게 나서게 된다. 이들과 함께 루이스, 에닝요로 이어지는 ‘F4’를 앞세워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주성 캡틴 김상식과 임유환, 전남전
세계최강 표도르를 때려 눕힌 이바노프가 전주에 온다. 전북삼보연맹은 27일과 2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스포츠 삼보, 컴 뱃 삼보 대회를 개최한다. 도내 150여 명을 포한함 600명의 선수와 임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한다. 또 김완주 지사와 이반센쵸프 러시아대사 등이 개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행사기간에는 KBS천추태후의 최재승과 배도환 등 유명 출연진 팬 사인회도 열려 관중들에게 일석이조의 자리를 만든다. 대회 홍보를 맞고 있는 이바노프의 시범경기도 예정되어 있어 삼보 경기의 참된 묘미를 감상할 수 있다. 전주 삼보대회는 초
전주공고와 군산제일고가 결승에서 만났다. 24일 순창종합운동장에서 전국체전 고등부 축구 준결승서 전주공고는 이리고를 군산제일고는 고창북고를 각각 승부차기로 이기고 전북대표를 향한 마지막 승부를 25일 펼친다. 두 팀은 1-1무승부에 이어 승부차기 까지 가는 팽팽한 경기로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현재 주말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리고에 징크스가 있는 전주공고는 이번 승리로 한층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첫 골은 이리고 송수영의 발끝에서 나왔다. 후반 28분 페널티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골로 연결시켜 앞서 나갔으나 32분 전주공고
군산제일고 김이주 감독“무더위와 상대의 강한 압박을 이겨내고 승리를 거머쥔 선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고창북고는 최근 주말리그에서 상승세를 타며 중부리그 선두권 전쟁에 불을 지핀 팀이다. 강팀을 이긴 김 감독의 얼굴엔 미소가 흘렀다. 김 감독은 “전반에는 힘이 좋고 파워가 넘치는 선수들로 상대 선수들을 지치도록 경기를 펼치고 후반에는 세밀하고 집중력이 좋은 선수들로 경기를 운영한 결과 멋진 승리를 거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주말리그 득점 랭킹 1위 주광선 첫 골을 얻은 이후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무산 시켜 어려운 경기를 하는 계기가
전주공고 강원길 감독“이리고 징크스를 떨쳐버리는 아주 중요한 경기였습니다”전주공고는 그동안 이리고만 만나면 쉽게 경기를 내줘 징크스가 생겼다. 그러나 오늘 승리를 통해 자신감을 가게됐다. 강 감독은 “이리고가 높이와 스피드가 좋아 수비를 치중하면서 역습을 노렸는데 먼저 선취점을 당하자 선수들이 당황했다”며 “위기를 잘 넘기고 만회골을 넣은 선수들이 대견 스럽다”고 말했다. 전반엔 4-3-3으로 나섰으나 한 골을 내준 이후로 4-4-2로 전술을 바꿔 공격에 중점을 두었다는 강 감독은 “이리고 제공권을 무력화 하기위해 몸싸움을 피하지
도내 초중 육상선수들이 대한육상경기연맹에서 추진하고 있는 꿈나무선수에 대거 선발됐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1997년 21세기 육상강국 마스터플랜을 설정하고 3대 실천과제 중 하나로 우수 꿈나무 조기 발굴 및 집중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80명이 선발된 가운데 도내 선수는 16명(초등3, 중등13명)과 지도자 4명이 포함됐다. 도내 선수들은 단거리 2명, 중장거리 6명, 도약 3명, 투척 5명이 포함돼 어느 종목에 편중되지 않고 고르게 분포돼 전북 육상 미래를 밝게 했다. 도내 선수 16명은 꿈나무대회를 통해 초등4~중등2년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