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올림픽 대표로 출전했던 전민재가 장애인체전 100m서 금메달을 따냈다.전민재는 18일 진주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서 금메달을 따내자 어머니와 함께 부둥켜안고 기쁨을 함께 했다. 어머니 한재영씨는 전민재 그림자 역할을 하고 있다. “너무 너무 좋아요” 눈빛만 봐도 엄마와 통하는 전민재가 기뻐한다. 선천성 뇌성마비로 신체장애의 어려움을 겼었지만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강한 여자가 되었다.전북 장애인 육상스타이자 대한민국 육상 스타 전민재가 올해 대한민국체육상 유공자로 대통령 체육포장을 수상하는 한편 제31회 전국장애인
전북선수단은 장애인체전 이틀째인 18일 금메달 3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9개(오후 5시 현재)로 신체장애를 극복하고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론볼 여자부 단식에서 최미녀(49)가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육상 3관왕에 빛나는 전은배(27)는 남자 1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장애인 올림픽 대표로 출전했던 육상 전민재(34) 역시 여자 1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올해 대한민국체육상 대통령 체육포장을 수상한데 이어 겹경사를 이뤄냈다. 여자 -56kg급 문지현(44)은 벤치프레스종합과 파워리프팅, 웨이트
전주금암초등학교(교장 장정숙)의 오랜 숙원인 테니스장이 마침내 조성됐다. 금암초는 교내 운동장에 국제규격 코트 1면과 벽치기 연습장을 지난해 12월 착공해 지난 17일 개장식을 가졌다. 2004년 창단된 금암초 테니스는 그 동안 소년체전을 비롯해 각종 대회서 전북을 대표로 나섰다. 하지만 교내 테니스장은 40년이 넘은 노후화돼 어린 선수들이 사용할 수 없어 교통사고 위험을 무릅쓰고 인근 전북대학교에서 훈련을 해왔다. 금암초 테니스장이 조성된 것은 장정숙 교장의 배짱이 큰 힘을 발휘했다. 본보 등서 테니스장이 필요하다는 여론을 조성했
2011대교눈높이 초중 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군산 구암초가 도내 팀 가운데 유일하게 16강에 올랐다. 16일 정읍 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초등 왕중왕전서 구암초는 경기 미금초와 전후반 0-0으로 마치고 가진 승부차기서 5-4로 이기고 오는 22일 동곡초와 8강 진출을 놓고 물러 설수 없는 경기를 펼친다. 구암초는 지난 15일 첫 경기서 전반 23분 김덕현과 40분 전용일의 연속골에 힘입어 대구 신흥초를 2-1로 이겼다. 유동옥 구암초 감독은 “오늘 경기는 괜찮았지만 김덕현이 부상이 있어 진통제 맞고 후반전에 투입할 정도였다”
17일부터 경남 진주 등에서 열리는 전국 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전북 선수단이 지난 14일 장애인체육회서 장애인체전 결단식을 가진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1대교눈높이컵 전국 초등축리그 왕중왕전을 개최한 정읍시(시장 김생기)는 64개 출전 팀과 자매결연을 맺고 응원과 함께 숙소를 직접 방문해 정읍 특산품과 간식을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읍시는 16일 자매결연 팀 경기를 찾아 응원을 했을 뿐 아니라 15일 저녁 숙소를 직접 찾아 정읍시 특산품을 제공하며 불편이 없는지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대회서 나타난 각종 문제점을 개선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지난 대회서 경기장 주차 정리가 안됐으나 올해는 자원봉사자들이 주차정리를 잘해줘 학부모들이 불편 없이
전북은 제92회 전국체전에서 지난해 이어 종합순위 9위를 지켰다. 밑바닥을 기던 전북체육이 한자리수 성적에 안착하게 된 것은 전북도, 도교육청, 도체육회 등의 치밀한 분석과 적재적소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그러나 도체육회의 한 관계자는 “우린 아직도 배고프다”고 말했듯이 전북체육이 현재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 중장기적으로 중상위권을 목표로 해야지만 당장 내년 체전에서 9위를 수성해야하는 책임이 주어졌다. 충남은 예산 투자가 안 돼 상위권에서 올해 7위로 곤두박질 쳤다. 충남의 하락은 전북이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에 걸쳐 진주를 비롯한 경상남도 일원 10개 시군, 32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약7,0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하며 27개 종목(시범 1, 전시 2)이 개최된다. 전북은 선수 246명 임원 및 보호자 121명 등 총367명이 참가하며 27개 종목 중 24개 종목(유도, 요트, 조정 미 출전)에 출전한다. 전북선수단 결단식은 출전에 앞서 14일 10시30분에 전북체육회관 1층 장애인전용체육센터 내에서 열릴 예정이다. 개회식은 17일 17시부터 진
지난 12일 도로독주에 나선 이채경(삼양사)이 대구, 경북, 전남 선수등과 선두그룹을 유지하다 막판 스퍼트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북선수단은 이날 전주대 축구, 원광대 야구, 정읍여고 핸드볼, 전북체고 수구가 결승에서 모두 패해 9위가 물 건너가기 직전이었다.이채경의 질주에 따라 전북이 종합순위 9위로 올라서고 사이클 종합 순위도 2위로 확정되는 중요한 경기였다. 전북은 대구에 360점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선수의 금메달 질주로 전북을 종합9위와 사이클 종합2위로 이끌었다.이 선수가 따낸 160점은 대구와 막판 경쟁서 149
디펜딩 챔피언 전주KCC가 개막전서 승리를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전주KCC는 1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2011-2012 프로농구 서울SK와의 경기서 디숀 심스 15득점 2리바운드, 전태풍 15득점 3리바운드, 겁 없는 신인 김태홍 14득점 5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92-66으로 이겼다.전주KCC는 서울SK를 연습경기 몸 풀듯하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전주KCC는 시즌을 대비해 준비가 잘 된 반면 서울SK는 공격과 수비, 선수간의 조화가 이뤄지지 않는 경기를 보여줬다.전주KCC
겨울 스포츠의 꽃 프로농구가 전주실내체육관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2011-2012KB국민카드 프로농구가 1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지난 시즌 우승 팀인 전주KCC와 SK개막전이 열린다.전주KCC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노리고 있다. 전주KCC는 항상 시즌 초반 부진을 하는 슬로스타트를 했지만 올 시즌은 하승진이 국가대표로 출전해 부상이 없어 정상적인 경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특히 전주는 올 정규리그 우승과 챔프전 우승을 함께 노리고 있다. 전주는 그 동안 정규리그 우승이 없어 이를 달성하겠다는
전북이 전국체전 마지막 날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9위를 지키는데 성공했다.전북선수단은 12일 제92회 전국체전에서 금57, 은52, 동83개 종합점수 3만5397점으로 막판까지 피 말리는 경쟁을 했던 대구를 149점 차이로 따돌리고 지난해에 이어 종합9위를 수성했다.이번 체전에서 전북은 사이클서 시작해서 사이클로 끝났다. 사이클은 대회 첫날인 6일 금메달 3개를 휩쓸더니 폐막일인 12일 오현지(전북체고), 이채경(삼양사)이 금 2개를 보태며 사이클서만 1700여점을 획득해 대구를 앞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도체육회는 12일 아침
지난해 2월 창단한 장수군청 씨름 팀이 알토란같은 성적을 거둬 지난해 부진했던 전북 씨름을 말끔히 씻었다.장수군청은 은1, 동2개를 획득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전북선수단에 많은 득점을 안겨줬다. 지난 10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 일반부 경기 2회전에 장수군청은 6명의 선수 중 4명이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특히 6000만원을 받는 최기복은 1억4000만원의 선수인 김성아를 누르는 파란을 일으키며 동메달을 확보하고 이어 결승까지 올라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경기서 최 선수는 2-0으로 상대를 가볍게 이겨 그 동안 흘린
전북이 전국체전 종합순위 10위가 확정적이다. 전북선수단은 폐막을 하루 앞둔 11일 대구와 9위를 놓고 피 말리는 경쟁을 펼치고 있으나 500점 내외인 근소한 차이로 10위를 할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단체전 결승서 전주대 축구, 정읍여고 핸드볼, 원광대 야구, 전북체고 수구 등이 모두 이길 경우 9위의 기적도 일어날 수 있다.전북은 현재 금53, 은46, 동76개 2만3078점으로 강원에 앞서고 있으나 강원은 역도와 수영 8000점이 보태지면 3만점이 넘는다. 전북선수단은 10일과 11일 단체전서 마지막 투혼을 발휘했지만 지난
전광석화 같은 돌려차기가 금메달 색깔로 변했다. 김배훈(74Kg 경희대)은 8강에서 부상을 당한 후 결승서 힘든 경기를 펼쳤다.김 선수는 승리가 확정되자 코치인 이세형 사범과 포옹 하며 기뻐했다. 부상을 당해 주 무기인 뒤 돌려차기는 하지 못하고 돌려차기, 뒤차기만 사용할 수밖에 없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그는 “짜릿했다”고 우승 소감을 짧게 말했지만 긴 여운이 남았다. 인터뷰 내내 숨을 거칠게 내쉬고 흐르는 땀조차 닦을 힘조차 없었다.김 선수는 “그 동안 경기장에 어머니께서만 응원 오셨는데 오늘은 아버지께서
고창군청 유도 팀이 신바람 났다. 창단 3년 만에 전국체전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을 뿐 아니라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10일 용인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여일반 대회서 김영란(48kg)이 정경연(경북)과 맞붙어 유효 2개로 같았지만 심판 판정 3-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영란은 “지는 줄 알았는데 심판 흰색기 3개가 올라가 믿기지 않았다”며 “창단 3년 만에 첫 금을 따내 어느 때 보다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김영란의 금메달과 조혜진 은메달2개, 최금매, 김미화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해 여 실업 팀 최강자로 등극했다. 체
전국체전이 종반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전북선수단은 체급과 기록경기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 반면 단체전은 여전히 고전 하고 있다. 10일 전북선수단은 이날 금메달 8개를 보태 금46, 은39, 동66 종합점수 9676점으로 종합순위 10위를 달리고 있다. 전북은 이날 단체전인 전주대 축구, 인삼공사 탁구, 남성고 배구가 결승에 전북제일고 핸드볼이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원광대 배드민턴, 원광대 테니스, 군산대 탁구 등이 패해 9위 수성을 어렵게 하고 있다. 지난 8일과 9일 무너진 단체전을 회복하기가 쉬지만은 않은 상태서 정읍여고
전북이 경기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체전에서 종합 9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9일 전북선수단은 금38, 은31, 동53개 7734점으로 10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대구, 강원과의 경쟁에 뒤져 10위를 차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전북은 당초 8위를 놓고 대구, 강원, 전남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치르고 내년 전국체전 개최지인 대구(8621점)의 상승세는 예상외로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강원은 12위를 하고 있으나 역도에서만 최대 4000점이 예상돼 지난해 성적인 9위는 어려울 것으로 점쳐
백일주 한국신 인터뷰“너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준 감독, 코치님 그리고 도체육회에 금메달을 받친다”백일주(27․도체육회)가 여 일반 수영 400m서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고 이 같이 우승 소감을 밝혔다. 백 선수는 4분14초23의 기록으로 지난해 아시안게임서 작성한 한국 신기록을 깼다. 올해로 실업 8년차인 그녀는 지난해까지 경기도 안양시청 한 팀에 있었다.그러나 수영선수로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본의 아니게 사실상 퇴출을 당했다. 그녀는 “7년 동안 몸담았던 곳을 떠난 다는 사실이 힘들었다”
전주생명과학고 롤러 선수들이 한국 신기록을 깼다.2009년 대전체전에서 경기도 일반팀이 가지고 있던 4분01초216을 임정훈, 박민용, 최광진, 성지훈이 출전한 계주서 3분59초216으로 한국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들이 됐다. 고교생이 일반 성인 팀의 기록을 깬 것은 기적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들 선수들은 한국 신기록에 모두 “깜짝 놀랐다.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며 “학창시절 마지막 경기서 최선을 다하자고 했던 것이 금메달과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다”고 말했다.이로써 전주생명과학고는 5개의 메달 중 금3, 은2개를 싹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