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모임 등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자신을 믿으면 속죄할 수 있다고 속여 거액의 헌금을 받아낸 모자가 검찰에 넘겨졌다.전북 김제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A씨(60대·여)를 구속송치하고 아들 B씨(40대)를 불구속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부터 지난해까지 신도 14명을 속여 16억 7,200만원 상당의 헌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1년여간에 수사 끝에 이들을 검거했다.당시 A씨는 건강이 좋지않은 사람들에게 접근해 "자신을 믿으면 병이 치료된다"등으로 속여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전주시 완산구청이 고발한 대한방직 부지 철거 공사 허가를 받지 않았다는 혐의에 대해 불송치 처분하고 수사를 종결했다.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건축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주)자광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대한방직 철거 공사에 대해 자광의 의뢰를 받은 도급업체가 석면제거에 관련한 신고 절차를 완료했던 것으로 파악됐다.또 경찰은 당시 근로자가 추락해 사망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번 업무 불송치와는 다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지난 1월 전주시 완산구청은 자광이 대한방직 철거 공사를 `착공 신고`도 없
아파트 사업권을 인수한 건설업체에 찾아가 공사를 방해하면서 1억 원의 금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공동공갈 혐의로 A씨(50대)를 구속하고 공범 B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1년~2022년 완주군의 한 지역 주택조합 건설현장에서 공사를 방해하며 1억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이들은 익산의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펌프카 업체 2군데에게 지역업체가 아니면 공사를 할 수 없다는 이유로 2,600만 원을 갈취한 혐
김제의 한 가구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수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29일 오전 4시 35분께 전북 김제시 금구면의 한 가구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건물 6동 3,960㎡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4억 9,0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시간 20분여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6일 오후 12시 30분께 전북 군산시 개정면 한 논에서 작업 중이던 트랙터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3,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5분여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시동을 꺼놨다는 진술과 함께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18년 이전 건물은 불 안 나나요?”전주시 효자동의 30년 된 아파트에 거주하는 김민준(27)씨는 최근 큰 황당함을 느꼈다. 새벽녘 소방차전용구역에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대형차량이 통행할 수 없자 안전신문고를 통해 해당 차량을 신고했다. 하지만 1주일이 지난 뒤 날아온 답변은 김민준씨의 생각과 전혀 달랐다. 해당 건물이 2018년 8월 10일 이전에 지어져 소방차전용구역에 주차했더라도 과태료 등 법적 처분 대상이 아니라는 것. 이에 해당 차량 차주는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자 주민들의 항의에도 매일 소방차전용구역에 주차했고, 이
25일 오후 12시 50분께 전북 장수군 장계면 송천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0.05ha가 소실됐다.산림 당국은 헬기 등 장비 82점과 경찰·소방 등 대원 84명을 투입했으며 불은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산림청 관계자는 "고속도로 사고 2차 피해로 인해 난 화재로 추정된다"며 "뒷불 감시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종신고가 접수된 70대가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5일 전북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남원시 사매면의 한 농로 옆 수로에서 A씨(70대·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앞서 A씨의 가족들은 24일 오후 “밭일을 나간 A씨가 돌아오지 않는다”고 실종신고를 했다.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주지에서 2km가량 떨어진 수로에서 떠내려온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당시 A씨는 혼자 밭일을 하러 나갔으며, 치매 등 건강상의 불편함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밭일을
성당이나 기도 모임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자신을 믿으면 속죄할 수 있다고 속여 거액의 헌금을 받아낸 사이비종교 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김제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A씨(60대·여)를 구속하고 아들 B씨(40대)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신도 14명을 속여 16억 원 상당의 헌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이 서울과 김제 등지에서 헌금을 받은 횟수는 1만 회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이 중 피해자 C씨(40대)는 4억 5,700만 원의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으
전국을 돌며 차량에 있는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A씨(30대)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최근 전주, 익산 마산, 창원 등 전국을 돌며 시정되지 않은 차량이나 유리창을 부수는 등 20회에 걸쳐 차량안에 있던 8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불빛을 비춰 차 안에 금품이 있는 것을 확인하면 유리창을 파손하는 등의 범행 수법을 일삼았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수사 끝에 지난 23일 오전 11시 50분 익산의 한 원룸에서 A씨를 붙잡았으
부안의 한 해상에서 4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23일 전북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께 부안군 위도 파장금항 앞 해상에서 A(4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조사결과 A씨는 인근 주민이 아니며, 직장동료들과 업무차 위도로 파견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해경은 “A씨와 일행들이 전날 밤까지 있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전날 밤 A씨의 행적과 음주 여부 등 강력범죄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부안해경 관계자는 “일행과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박민섭 기자
진안 일가족 가스중독 사고 당시 홀로 살아남은 아들이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진안경찰서는 자살방조 혐의로 A(54)씨를 입건해 송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10일 진안군의 한 농가주택에서 가스중독으로 숨진 80대 부모와 의식을 잃은채 발견됐지만 홀로 살아남았다는 이유 등으로 자살방조 혐의를 받고 있다.이후 구조된 A씨는 인근 병원 이송돼 의식을 되찾았지만 조사를 진행할 만큼 건강은 회복되지 않아 뒤늦게 조사받았다.조사결과 A씨는 빌린 사업자금을 변제하지 못해 부모와 함께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
23일 오전 4시 15분께 전북 정읍시 흑암동의 한 도로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빠른 속도로 가로수를 들이받고 논으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A씨(60대)와 B씨(60대·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당시 약 120km의 속도로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튕겨 나가 논으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발견 당시 사후강직이 진행된 상황이기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22일 오후 12시 40분께 전북 진안군 부귀면 한 연구소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9,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이 화재로 2층으로 된 건물 1동이 전소됐으며, 불은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보행자 2명을 들이받고 도주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군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2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군산시 나운동의 한 사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 우회전을 하다 인도를 침범해 B씨(10대) 등 2명을 차로 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B씨는 안면부 등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주한 A씨의 차량을 사고 현장 1k
18일 오후 4시 5분께 전북 군산 새만금산업단지 내 한 공장에서 유독가스가 유출돼 관계당국이 관련 조치를 취하고 있다.관계당국에 따르면 유출된 물질은 에틸렌카보네이트로 불리는 가스로 염산성분이 섞여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출동한 경찰·소방 등 관계당국은 가스 배관 밸브를 차단한 채 잔류가스를 처리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관계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길가에 놓인 화분을 상습적으로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진안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A씨(50대·여)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께 진안군 진안읍 일대에서 밖에 놓인 화분을 10여 차례에 걸쳐 총 100만 원 상당의 화분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CCTV 등을 통한 수사 끝에 이날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더 있을 가능성이 있어 현재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김경수기자
음주 단속을 하는 현직 교통 경찰관이 음주 사고를 내 직위 해제됐다.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전북경찰청 소속 경찰관 A씨(30대)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 15일 오후 10시께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것으로 전해졌다.조사 결과 A씨는 교통과 소속으로 주로 사이드카를 타며 음주 단속하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그가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정황을 포착해
만취한 상태로 관공서에서 행패를 부리고 공무원까지 폭행한 50대가 구속됐다.전북 김제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씨(50대)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8일 오전 8시 20분께 만취 상태로 김제시청 시장실을 찾아가 비서실 직원 B씨(40대)의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또 지난 2월 3일부터 14일 사이에 주점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기물을 파손하고 업주 C씨(50대)를 폭행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A씨는 "시장을 만나야겠다"며 시장실로 들어왔고, B씨가 이를 만류하자 욕설을
17일 오전 3시께 전북 고창군 고수면 한 식품공장 비품창고에서 불이 나 건물 1동 91㎡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2,3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분여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터지는 소리가 들렸다는 신고자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