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수돗물 누수율이 전국 평균보다 2배 이상 높고, 가장 낮은 서울시와는 9배가 넘는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전북도가 수년 전부터 ‘유수율 제고 사업’ 등을 강력 추진 중에 있지만 수돗물 누수율은 증가 추세에 있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6일 환경부의 ‘2018 상수도 통계’ 발표에 따르면, 전북 전역 상수도 보급률은 99.5%로 전국 평균 99.2%를 상회하고 있다.시·군별 급수보급률은 전주·군산·김제·장수·임실·정읍이 각각 100%, 부안 99.9%, 남원 99.8%, 무주·고창 99
전북도는 최근 발생한 ‘필리핀 탈(TaaL)화산 폭발’을 반면교사 삼아 혹시 모를 화산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대형 화산 폭발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백두산 및 한국과 인접한 일본의 화산 활동으로 화산재가 확산될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만큼, 재난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한반도에는 3개의 화산이 있으며, 백두산은 현재도 활동하는 활화산이고, 한라산과 울릉도는 폭발 가능성이 없는 사화산으로 분류되고 있다.아울러 일본에는 약 108개의 활화산이 위치해
전북도는 올 정기분 등록면허세 58억 원(24만 건)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부과 규모는 전년 대비 건수 1만3000건(6%), 세액 4억 원(7%)이 증가한 수치다.주요 증가 사유는 이동통신사 무선국 개설 증가, 과세대상 포함 통신판매업종 간이사업자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정기분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1일 기준으로 각종 행정기관으로부터 법령에 규정된 인·허가 면허를 보유한 자에게 사업의 종류와 규모 등에 따라 1종에서 5종까지 구분, 인구 50만 이상인 전주시는 1만8000원에서 6만7500원, 기타 시 지역은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이 연 초부터 투자유치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 청장은 15일 서울 새만금투자전시관을 방문한 주한 네덜란드 대사 요아나 돌너왈드(Joanne Doornewaard)를 만나 새만금이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수변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새만금은 도로, 항만, 공항 등 인프라가 빠르게 조성되고 있다”면서 “양호한 정주여건과 활력 있는 녹색수변도시를 만들기 위해 그린인프라 구축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내덜란드는 간척지에서 도시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이 많은 나라로
전북도는 국토부 추진의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선도 사업’에 전주시와 완주군이 선정돼 사업비 전액(국비 21억)을 지원받게 됐다고 15일 밝혔다.‘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은 IoT(사물인터넷)기술을 적용해 수문 자동화를 지원하고, 수문과 상황실간 통신을 연결하는 시스템을 말한다.이를 통해 지자체는 국가 하천에 있는 배수시설과 하천 수위를 효과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실시간 원격 조작도 가능하게 된다.이번 선도 사업에는 전국 총 14개 시·군·구가 선정됐으며, 도내에서는 전주시 구간의 만경강, 소양천, 전주천 수문 7개소(5억),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는다’는 뜻의 사자성어 ‘자강불식(自强不息)’을 통해 전북대도약 기반 마련을 주문한 송하진 도지사가 경자년(庚子年) 첫 시·군 방문 대상지로 진안군을 선택했다.현재 진안군은 선거법 위반으로 군수가 공석(당선 무효 확정)인 상태로, 지난해 2월부터 약 1년가량 부군수가 군수 권한대행직을 수행하고 있다.송 지사가 진안을 첫 방문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도 안팎에서는 군정 공백 우려를 해소하는 동시에 최근 부임한 나해수 부군수(권한대행)에 힘을 실어주기 위함으로 해석되고 있다.송 지사는 15일 진안군을 방문해 나해
전북 일부 지역의 국비지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매우 저조한 추진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부는 최근 전국 사업추진 실적을 점검해 미흡 평가의 지자체에 대해서는 ‘신규 사업 선정 배제’라는 불이익을 예고하고 있어 도와 시·군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도시재생 뉴딜’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국책사업으로 철거 형식의 재건축·재개발 등을 지양하고, 기존의 모습을 유지한 채 도심 환경을 개선하려는 사업이다.사업 면적 규모에 따라 ‘우리동네 살리기’, ‘주거정비지원형’, ‘일반근린형’, ‘중심시가
전북도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1년분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할 경우 세액의 10%를 공제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자동차세는 1년분 세액을 반으로 나눠 6월과 12월에 각각 부과하도록 돼 있으나, 연납제도를 활용해 1월에 미리 납부하면 연세액의 10%를 공제받을 수 있다.연납 납부기간은 1년에 총 4번이며, 1월에 납부할 경우 연세액의 10%, 3월은 7.5%, 6월은 5%, 9월은 2.5%의 세액을 공제받게 된다.연납 신청은 시·군 세무부서 또는 읍·면사무소, 동 자치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위택스(www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사태에 따른 전북 조선 산업의 위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군산 항만에 ‘플로팅도크’를 도입하자는 의견이 거듭 제기됐다.특히, 이번 제안에 대해 도내 조선 협력업체들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전북도 또한, 사업 구체화를 거쳐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14일 우범기 정무부지사 주재의 ‘조선 산업 발전 상생회의’를 개최하고, 도내 조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소형 특수선박 중심의 생태계 구축 등 발전방안을 모색했다.이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조민호 본부
진안 출신 정세균 국무총리가 14일 본격 업무에 돌입하면서 ‘전북대도약’을 위한 여러 지역 현안들이 동력을 얻게 될 전망이다.특히, 정 총리가 고향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고, 지역 이해도가 높은 점, 현 정부 제1 국정철학인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공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체질전환’ 바탕의 전북 현안 추진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아울러 ‘호남권’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북 목 찾기’ 정책 추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독자 권역 구축에 대한 도민들의 열망도 상당한 분위기다.‘전북대도약’을 위한 지역
전북도는 13일 이달부터 도민 누구나 ‘도민안전보험’에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고,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이 보험은 도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모든 도민(등록외국인 포함)이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 및 사고 등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 생활안전을 위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개인이 개별적으로 가입한 상해보험과도 중복보장이 가능하다.보험의 기본항목은 총 9개이며, 최대 보장금액은 1000만원 한도다.강승구 도 도민안전실장은 “14개 시·군의 보험가입이 완료됨에 따라 피해를 입은 도민이
전북도가 설 명절에 대비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간 대설, 한파와 같은 자연재난에 대한 대응상황을 점검한다.도는 설 명절 기간 모든 시·군이 24시간 상황근무체계를 유지하면서 대설에 대비한 도로 제설대책과 취약 시설물들을 점검할 방침이다.또, 한파 쉼터 및 저감시설의 운영관리 상황을 점검해 명절 기간 도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아울러 적설 시 취약한 산간마을 지역 28개소, 주거형 비닐하우스 19개소, 노후주택 등 붕괴위험시설 67개소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유승훈기자
전북도는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안전과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 도로정비를 실시한다.도는 13일부터 22일까지를 특별 도로 일제 정비기간으로 정하고, 총 8116개 노선 6910km 구간(위임국도 259km, 지방도 1895km, 시·군도 4756km)의 도로시설물을 정비한다고 밝혔다.김형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설 명절 전 도로시설물을 모두 정비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유승훈기자
전북 금형산업 및 뿌리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완주 금형시험생산 지원센터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면서 지역 내 관련 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해외 수출 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전북도는 13일 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에 총 사업비 80억 원(국비 40억, 도비 20억, 군비 20억)을 투입해 부지 5000㎡(1512평), 건물 1992㎡(603평) 규모의 금형시험생산 지원센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지원센터 내에는 금형기업 기술 지원을 위해 기계식프레스(1500톤), 대형 5면 가공기, 레이저열처리기 등 금형관련 공동시험생산 장비 및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의 ‘(전국 각급 행정기관) 2019년 민원서비스 수준 평가’ 결과, 전북에서는 완주군만이 1등급에 이름을 올리는데 그쳐 도민들의 민원 처리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광역 기관인 전북도교육청과 전북도는 각각 마 등급(최하위)과 라 등급을 평가 받아 도민들과의 소통에 많은 관심 및 적극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시·군별 평가를 살펴보면, 가 등급에는 완주군이 유일했고, 나 등급에는 남원시와 무주군이 선정됐다.다 등급에는 군산시, 익산시, 전주시, 정읍시 등 4개 시와 고창군, 순창군, 임실군
‘전북 군산형 일자리’ 등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선정과 지원에 관한 법적 근거를 담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이하 균특법) 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전북도는 올해 상반기에 있을 선정 공모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도는 지난해 10월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을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이번 균특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개정 법안에 따르면, 지자체의 신청이 있는 경우 산업부 소속 상생형 지역일자리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산업부 장관이 선정하게
최근 전기자동차 관련 기업들의 입주가 속속 결정되면서 새만금 산업단지의 전기차 클러스터(협력지구) 조성이 본격화 되고 있다.특히, 지난해 11월 새만금 산단 1공구가 ‘친환경 자동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는 등 투자여건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올해 국내외 관련 업체의 투자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란 전망이다.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지난 10일 에스앤케이모터스(주), 에디슨모터스(주), ㈜대창모터스 등 전기차 제조업체 3개사와 새만금 산단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새만금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 중인 에스앤케이모터스(주)(대표
전북도는 설날을 맞이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오전 10시~오후 6시30분·도청 1층 로비) 도내 정보화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우수 농특수산물 판매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주요 판매 품목은 사과, 배, 곶감, 대추, 나물세트 등 제수용품과 버섯, 유과, 조청, 차 선물세트 등 70여개 품목으로, 좋은 품질의 상품을 도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도내 정보화마을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수산물은 도 정보화마을 대표 홈페이지(http://jeonbuk.invil.org) 및 각 마을 홈페이지에서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새만금 개발사업 활성화와 새만금유역 수질개선 사업 추진 내용 등을 담은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새만금사업법) 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특별법 개정으로 새만금 내부개발 사업과 투자유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란 전망과 함께 익산 왕궁 현업축사 매입 사업의 안정적 추진 등 새만금유역 수질개선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사업 착수 등을 아니한 사업시행자 지정취소 및 대체지정, 외국인 출입국관리 특례 부여 ▲연구기관도 국공유지 임대료 감면 및 수의계약 특례 부여 ▲새
새만금 투자유치 급성장의 일등공신으로 평가되는 장기임대용지가 올해 추가로 확충될 전망이다.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이하 새만금청)은 올해 총 100만㎡ 규모의 새만금 산업단지 내 장기임대용지를 기존 계획대로 조성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16만5000㎡를 추가 확충해 전체 116만5000㎡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새만금청은 장기임대용지 50만5000㎡ 조성 목적으로 확보한 예산 416억 원 중 280억 원을 사용해 34만㎡를 매입(산단 내 11필지, 새만금청 280억·전북도 21억·군산시 49억)했고, 지난해까지 조성된 66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