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석배축구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평생 그라운드를 누비다 병마에 스러진 한 원로심판의 쾌유를 비는 축구인들의 성금이 이어지고 있다. ‘그라운드의 포청천’으로 불리며 전북축구의 위상을 전국에 과시한 송동수 전 전북축구협회 심판이사(61)다. 전주공고와 한양대에서 축구선수로 활약한 송 전 이사는 모교에서의 지도자생활을 거친 후 20여년을 축구심판으로 활동해 왔다. 도 축구협회 심판이사는 물론 전국 심판위원까지 맡아 팔도를 누비며 40여개 전국대회를 성공리에 치러내며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금석배 전국축구대회에서는 매년 70여명의 심판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아 못할 줄 알았는데 어제에 이어 금메달을 따내 기분이 좋아요”정연규(무풍초6)는 15일 동계체전 효자종목인 바이애슬론에서 2관왕(개인전, 스프린트)에 오른 후 이같이 말했다. 정 선수는 이날 스프린트서 금빛 질주를 하자마자 쉬는 시간 없이 바로 크로스컨트리에 나서 은메달에 머물렀다. 정 선수는 “조금만 더 쉬었으면 충분히 금메달도 가능했는데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어 금메달을 놓쳤다”며 아쉬워했다.그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부모님과 누나가 직접 응원해준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며 환하게 웃었다.정 선수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예선리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읍지역 학부모들의 조직적 응원이 대회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신태인중학교 고학년 팀은 14일 예선2차전에서도 경기백양중을 3-0으로 이겨 지역 사회의 응원에 화답하고 있다.중등부 예선리그가 열리는 군산대학교 운동장에는 정읍시 교육체육과 과장과 직원, 생활체육협의회 사무국장 등 지역 기관 단체들이 대거 운동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관중석에서는 학부모들의 응원도 뜨거웠다.이 학교 학부모 70여명은 아침 일찍 운동장에 도착해 선수들을 격려하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선전을 기
동계체전 효자종목인 바이애슬론이 대회 첫 날부터 금메달 3, 은메달 3,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동계체전 첫날인 14일 강원도 알펜시아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경기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관왕을 노리는 고은정(안성중3), 남고부 김용규(무풍고3), 남초부 정연규(무풍초6)이 각각 금빛질주로 전북선수단의 사기를 불어넣었다.이로써 전북선수단은 사전경기로 열린 쇼트트랙에서 따낸 메달을 합쳐 금6, 은5, 동6개로 종합4위 수성에 순항을 하고 있다. 여초부 이순진(안성초), 남중부 김태민(무풍중3), 여중부 김지호(안성
김승환 도교육감이 무주와 전주, 서울,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전라북도 선수단을 찾아 격려했다.김 교육감은 14일 개회식을 앞두고 전주빙상장서 마지막 훈련 중인 선수를 찾아 선전을 당부했다. 그동안 전북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대비하여 영하 20도의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며 열심히 훈련에 임해 왔다.김 교육감은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혹한 속에서도 선수들을 지도한 지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참가 선수들에게 열심히 갈고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전북도민의 자긍심을 높여주길 바란다”라며 “혹독한 추위에
겨울스포츠의 축제인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4일 무주리조트에서 개막돼 4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동계체전은 전북선수단 321명(임원 132명, 선수 189명)을 비롯해 16개 시·도에서 모두 3572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빙상과 아이스하키, 스키, 컬링, 바이애슬론 등 5개 종목서 모두 238개의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전시종목으로 스키점프와 모굴스키도 열린다.개막식과 폐회식, 컬링, 쇼트트랙(사전경기), 스키(알파인, 스노보드)는 전북무주와 전주에서 열리고 스피드스케이팅과 아이스하키는 서울, 바이애슬론과 스키 크로스
신태인중(저학년)이 서울도봉중을 9-4로 대파했다.금석배대회 이틀째인 13일, 초중 저학년 팀 예선전이 펼쳐진 가운데 초등학교 고학년 우승후보인 조촌초와 완주중 저학년 팀도 예선 1차전을 모두 이겼다. 도내 중학교 저학년 팀은 완주중이 경기안용중을 4-1로 이겼고, 군산제일중과 서울장평중은 3-3으로 비겼다. 하지만 이리동중은 충남논산중에게 4-6, 해성중은 경기대화중에 1-3으로 패했다.초등학교 저학년 팀은 조촌초가 경기군포초를 1-0, 이리동초는 경기포곡초를 5-1, 이리동산초는 경기세류초를 3-1, 문화초는 대구화원초를 6-0
“종합4위를 지키는 것이 목표입니다”고환승 도 체육회장은 14일 전주와 무주 등 전북에서 열리는 제93회 동계체전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전북은 붙박이 종합 4위를 하고 있지만 부산의 맹추격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부산은 동계스포츠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지만 전북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고 처장이 걱정하고 있는 부분은 스포츠는 투자와 직결된다는 사실을 어느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부산의 투자와 전북의 투자가 비교될 수밖에 없다.고 처장은 동계종목 효자종목인 바이애슬론과 컬링의 경우 훈련장이 없어 타 지역을 전전하고 있어 대책
백성기 전북바이애슬론 부회장((유)씨알씨(CRC)대표이사)은 지역에 대한 애정과 조손가정, 불우한 가정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려는 진실한 사랑이 있었기에 '전북바이애슬론 아버지’라는 애칭이 가능했다. 그의 바이애슬론과 선수에 대한 사랑은 ‘겨울에 피는 꽃’이라는 시로 확인할 수 있다.겨울에 피는 꽃은/차가운 바람에 꺾어지고, 겨울에 피는 꽃은/영하의 살얼음에 죽어가고, 겨울에 피는 꽃은/폭설에 파묻혀 사라지고, 겨울에 피는 꽃은/햇빛도 보기 전에 짓밟아지고 마는구나, 그러나 겨울 꽃은/내년에도 그다음해도/피어나기 위해 몸부
금석배 첫 경기에 앞서 군산월명종합경기장 입구에 있는 채금석 동상 앞에서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12일 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 김상문 대한축구협회 이사, 김진권 군산시 주민생활지원국장, 도내 축구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채금석 선생을 기리는 기념식이 열렸다. 전북축구협회는 올 대회를 앞두고 채금석 선생을 기리는 기념식을 갖고 첫 경기를 펼치도록 했다.금석배는 우리나라 축구대회 중 축구인 이름으로 전국대회를 갖는 경기로 유일하다. 또 대한축구협회의 올해 전국대회 첫 경기이기도 하다.이날 행사에서 채금석 선생의 약력이 소개되고 김대은 회
오는 14일 제93회 동계체육대회 개회를 앞두고 열린 사전경기서 전북선수단은 쇼트트랙에서 금메달3, 은2, 동4개를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도체육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주화산빙상장에서 열린 제93회 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서 전다혜(전북도청), 단체전(〃), 김아랑(전주제일고)이 금빛질주를 했다.쇼트트랙 첫날 강윤미(전북도청)이 1500m서 은메달을 따냈다. 첫 금메달을 따낸 전다혜(전북도청)는 500m, 김아랑(전주제일고1년)는 여고 3000m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전북도청팀이 3000m릴레이서 금메달을 추가했
신동윤(전북체고)이 오는 4월 이집트에서 열리는 제9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 박가형(전북체고)은 5월 제6회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단다.전북태권도협회(회장 유형환)는 강원 영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최종선발대회 겸 제6회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 최종선발대회서 신동윤이 라이트급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박가형은 여자부 라이트급서 2위를 차지해 각각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밝혔다.신 선수와 박 선수는 지난해 전국체전과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전북태권도를 이끌 유망주로 기대되
도내 중학교 팀은 웃고 초등학교 팀은 울었다.12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 등에서 열린 2012금석배 전국중학교축구대회 첫 날 경기서 도내 중학교 팀 중 신태인중 만 비기고 모두 이긴 반면, 초등학교 팀은 조촌초, 이리동초만 이겼다.풀리그로 펼쳐지는 예선 첫 경기대회 첫 골의 주인공은 신태인중 조성준의 발끝에서 나왔다. 신태인중은 우승후보인 광주광덕중을 만나 전반 10분 조성준과 21분 상대의 자책골에 힘입어 2-0으로 앞섰으나 후반 황준호, 김시즌의 연속골로 2-2로 비겼다.군산제일중은 후반 25분 김의중이 아크 정면에서 강한 중거리
오는 12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신태인중과 광주광덕중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012금석배 전국학생(초, 중)축구대회가 열린다.전북축구협회(회장 김대은)는 9일 도내 팀을 비롯해 전국에서 초등58개 팀, 중등46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 일원에서 경기가 열린다고 밝혔다.지난달 27일 군산시청에서 대진추점을 가진 결과 12일 첫 경기로 도내 팀인 신태인중과 광주광덕중이 맞붙게 되고 결승전은 22일 열린다.특히 전북축구협회는 12일 첫 경기에 앞서 문동신 군산시장과 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이 채금석 선생 동상 앞에서 간단한 의식을 갖기로
박승한 수석부회장이 전북생활체육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후보등록을 마쳐 사실상 차기 회장에 유력하다.도생활체육회는 9일 회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박승한 수석부회장이 접수했고, 이동호 현 회장은 등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그동안 회장 후보로 이동호 현 회장과 박승한 수석부회장이 유력시 됐으나 박 부회장만 등록하고, 이 회장은 끝내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아 박 부회장이 단독후보가 됐다.이에 따라 박 부회장은 오는 17일 대의원총회서 찬반의견에 따라 차기 회장으로 결정 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부회장이 단독후보가 돼 대의원총회서 차기 회장
서세일 도체육회 부회장이 대한체육회로부터 공로상을 받는다.도체육회 8일 대한체육회가 2011년 기간 중 체육계의 공적이 있는 도내 체육인 4명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오는 21일 서울 올림픽파크호텔에서 체육상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도내에서는 서세일 부회장을 비롯해 박세우(도청 빙상)감독이 우수상(지도부문), 김고은(안성초, 바이애슬론) 장려상(경기부문), 이주형(익산시청 육상)감독 장려상(지도부문)을 각각 받는다.서 부회장은 도체육회 과장을 역임하고 전북수영연맹 전무이사와 부회장, 전북복싱연맹 부회장, 도체육회 이사를 지냈고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오는 14일부터 4일간 전주와 무주에서 8년 만에 열린다.도체육회는 6일 바이애슬론 등 5개 종목 9개 세부종목이 선수 2300명, 임원 120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와 무주 등에서 동계체전이 개최돼 종합4위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도내에서는 3개 종목에 441명이 출전한다. 전북은 지난 1994년, 1997년, 2004년에 동계체전을 개최한 적이 있다.국제대회 관계로 쇼트트랙이 사전경기로 시작되는 이번 동계체전은 전주에서 쇼트전주와 무주에서 쇼트트랙, 피겨, 컬링이 무주는 알파인, 스노보드 등
14년 동안 바이애슬론 종목에 한 우물을 판 교사가 있다. 동계체전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따내는 종목이 바이애슬론이다. 전북바이애슬론 연맹(회장 홍낙표 무주군수) 전무이사를 겸하고 있는 박창식 안성중(교장 서광술)감독의 바이애슬론 열정이 최강 전북을 만든 주인공이다.안성중을 비롯한 바이애슬론 선수들은 이미 강원도 평창에 둥지를 틀고 설날도 반납한 채 동계체전을 준비하고 있다. 박 감독이 자녀 문제로 잠시 전주에 머무는 시간을 이용해 5일 인터뷰를 가졌다. 까맣게 그을린 그의 얼굴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눈밭에 있었는지 알 수 있었
도체육회에서 운영 중인 전북스포츠클럽은 청소년 스키캠프를 가졌다. 도체육회는 2일 청소년 공동체 의식 함양과 도전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1일부터 2박3일간 겨울시즌 스키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키캠프는 건강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자녀들을 무료로 스키 캠프에 초청하여 그동안 접해 보지 못한 동계스포츠 및 문화체험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해 문화적 소외감을 극복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다.특히 이경훈 팀장을 비롯해 스포츠클럽 지도자들은 참가 학생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예방교육도 실시했다. 무주군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