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태권도시범단이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에서 종합 우승했다. 2016년 1위에 이어 3년 만에 정상을 되찾은 것.전주대는 지난 달 26일부터 30일까지 평창 용평돔에서 연 대회에서 단체전 팀 대항 종합경연 시니어 Ⅰ․Ⅱ 통합 부문 1위와 3위에 올랐다.세계태권도한마당은 57개국 5천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태권도 축제다. 이중 가장 관심을 받는 종목은 단체전 팀 대항 종합경연 시니어 Ⅰ․Ⅱ 통합 부문.팀 대항 종합경연에서 품새, 격파 등 9명에서 13명이 지정된 태권도 기술로 겨룬다. 전
유치원 폐원 기준은 시도교육감이 지역 상황을 고려해 교육규칙으로 정하고, 위법 행위 시 모집정지하거나 정원감축하는 등 유치원 행정처분 세부기준을 마련한다. 유치원 원장 자격기준도 초중등 및 특수학교 교장에 맞춘다.교육부가 30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유아교육법 시행령’과 ‘교원자격검정령’을 심의, 의결했다.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내용 중 폐원의 경우 지역 특수성을 감안해 큰 틀만 제시하고 교육감이 명확하게 정하도록 한다. 단 유아들이 교육 중단을 겪지 않도록 교육감이 학생 재배치 여부를 의무적으로 확인해야 한다.행정처분 세부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상산고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교육부장관 부동의와 관련,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할 걸로 보인다.김승환 교육감은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어제(29일) 저녁 늦게까지 변호인들과 상의했다. 잠정적으로 내린 결론은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이라며 “최종 결론은 오늘(30일), 내일(31일) 중 내리겠다”고 밝혔다.전북교육청이 2010년 청구한 자사고 관련 권한쟁의심판이 각하된 데 대해 “(헌재가) 그 때처럼 일방적인 판단은 하지 않을 거다. 재판관들 구성이 확연히 달라졌고
전라북도교육청이 교육격차를 줄이는 외국어교육 지원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여러 목소리를 들었다.30일 오전 1층 징검다리 카페에서 가진 ‘전북 외국어교육 지원 정책간담회’에는 영어교육전문가, 도의원, 학부모, 언론인, 시민단체 관계 30여 명이 참석했다.자리에선 전문가 강의 ‘미래를 준비하는 영어교육 정책’, 전북교육청 외국어지원 정책 방향과 중점 사업 협의가 잇따랐다.특히 내년 정책방향인 ‘영어교육격차 완화 지원’ 방안으로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연계한 영어방과후 교실, 학부모 연수, 영어교사의 영어더딤학생 동아리 운영을 나눴다. 학교급
전주대학교가 8월과 9월 부모님과 함께하는 코딩캠프를 진행, 11세~15세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전주대는 청소년과 학부모 20팀을 대상으로 8월(10일, 17일), 9월(4일, 11일, 18일, 25일) 전주대 도서관과 구이 대덕초등학교에서 코딩캠프를 연다.창의과학진흥원 호남센터와 협력 진행하는 행사에선 창의과학진흥원 호남센터 박인선 센터장이 강사로 나선다. 전주대 공과대학 학생들도 보조강사로 참여한다.참가자들은 블록코딩을 배운다. 스마트 휴지통, RC카 조종 앱, 무인 주차함, 온도센서를 통한 선풍기 작동 시스템 등을 직접 제
내년 전북 지역 중등 교장 자격연수 대상자 정년 잔여 기준이 1년에서 2년으로 바뀐다. 중등 교감 순환전보 시기는 4년에서 3년으로 조정한다.지난해 논란이 있던 영양교사 인사관리기준은 개정하지 않는다.전북도교육청이 30일 발표한 ‘2020년 3월 1일 시행 중등교원인사관리기준’을 보면 현 기준을 큰 틀에서 유지한다.의견수렴을 토대로 관행적인 내용을 명시하거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손본다.교장 자격연수 대상자 기준은 정년까지 남은 기간이 1년 이하였는데 이듬해부터 2년 이하다. 이는 중등 뿐 아니라 유초등에도 해당하며 실질
축산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 농민, 지자체, 과학자, 환경단체가 머리를 맞댔다.전북대학교 LINC+사업단이 정읍시, (사)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전북에코축산연구회, (재)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와 함께 ‘2019 전라북도 과학기술 토론회’를 가진 것.토론회는 ‘국민소통형 에코축산 기반조성이 가능한가’를 주제로 29일 오후 2시 정읍시청에서 열렸다.전북대 허재영 교수는 농진청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과 정읍시 지원으로 수행한 ‘에코축산’ 1차 시범사업이 성공,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전북대 동물생명공학과 심관섭
김승환 교육감이 전라북도교육청의 상산고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결정을 교육부 장관이 부동의한 것과 관련, 법률 검토 중이다.상산고 나아가 자사고 재지정을 둘러싼 문제가 끝나지 않았음을 밝힌 것. 앞서 언급한 권한쟁의심판 뿐 아니라 행정소송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승소할 수 있는 방향을 정하겠단 입장이다.김 교육감은 2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자사고 문제는 마무리되지 않았다”며 “지난 주말부터 법률 검토에 착수했다. 승소 가능성과 소송형식을 살핀다”고 말했다.이어 “자사고 폐지는 대통령 공약사항이자 100대 국정과제다.
전라북도교육청이 올해 처음으로 ‘다언어캠프’를 마련,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운영한다.첫 선을 보이는 다언어캠프는 학생들이 세계 여러 언어를 체험, 문화다양성을 몸소 느끼도록 마련했다.30일부터 8월 1일까지 사흘간 부안군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일원에서 여는 캠프에는 도내 다문화가정과 비다문화가정 초중학생 40여명이 참여한다.프로그램은 어울려 사는데 필요한 핵심가치를 체험토록 꾸리는데 세계언어활용, 세계문화체험, 환경보호 등이다. 교육부 주최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 참가학생도 선발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해외 자매결연 대학과 고교 학생들을 초청, 2주간 ‘필링 코리아(The Feeling Korea)’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하계 프로그램에는 4개국 14개 대학과 고교 49명이 참여한다. 올해는 미국 콜로라도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계 미국인 2명도 함께한다.29일 오후 입학식을 치른 참가자들은 오전 한국어 수업에서 한국어 문법과 기초회화를 익히고, 오후 한옥마을을 비롯해 전라북도 곳곳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한지공예, 도자기체험, 풍물체험, 태권체험 등.이동헌 국제협력본부장은 “필링 코리아는 가장 한국적인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가 전국 전문대학과 함께 국제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29일 비전대 대회의실에서 가진 ‘전문대학 동반성장 국제교류 활성화 관련 간담회’에는 국제교류 관련 전국 16개 우수 전문대학 담당자들이 참여했다.주제는 ‘전문대학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국제교류와 글로벌 인재양성에 대한 전문대학 역할’.주요내용은 △세계적으로 통하는 교육모델 운영 △해외 대학과의 교류(학위제 운영, 학점 교류 등) △유학생 유치를 지속하기 위한 선순환 체계 구축 △해외문화 수용성 차원 다문화 이해 교육이다.전주비전대 신종수 국제교류팀장
우석대 한의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따스한 손길을 건넸다.한의학과 교수와 학생 20명으로 구성한 우석대 봉사단이 24일부터 나흘간 완주군 경천면과 운주면 주역 주민 대상 한방의료 봉사활동에 나선 것.봉사단은 고된 농사일로 허리, 어깨, 팔다리 통증을 느끼거나 관절염, 두통 같은 고질병을 앓는 어르신들을 살폈다. 침, 뜸, 부황 등 한방진료하고 한약을 조제해 무료 제공했다.진료를 받은 한 주민은 “운주면은 병원이 없어 어르신들이 진료받기가 상당히 힘든데 이렇게 찾아와 고맙다”고 말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방학 기간을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회장 유지상, 대사협)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의 프로젝트 봉사단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전북대는 재학생 중심 봉사단 15명을 8월말부터 1년 간 우간다에 파견한다.학생들은 2주 동안 대학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우간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배운다. 현장에서 요구하는 농축산, 보건의료, 지역개발, 사회적경제 관련 전문 지식도 교육받는다.이후 코이카 연수원에 들어가 안전교육, 응급상황 대처교육, 인성교육, 현지 적응 기술교육을 수료한 뒤 우간다로 향한다.파견 지역은 우간다 수도
교육부가 상산고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을 부동의했다. 전북도교육청이 법적 대응을 예고해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교육부는 26일 전북교육청의 자사고 평가지표인 사회통합전형 선발비율 규모 설정을 재량권 남용으로 보고, 상산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전북도교육청은 법적 대응할 걸로 보이며 상산고는 자사고 체제를 유지한다.교육부는 도교육청이 의무사항이 아닌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선발 비율을 지표에 포함, 재량권을 벗어났다고 봤다. 부족한 안내로 학교 측 사전예측이 어려워 평가적정성도 부족하다는 설
전라북도교육청이 26일 2019년 교육공무직원 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선발했다.합격자는 영양사 4명, 영양실무사 5명, 특수교육지도사 7명 모두 16명이다.올해 교육공무직원 채용시험에는 3개 직종 286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17.9대 1을 보였으며 특수교육지도사의 경우 28.4대 1로 가장 높았다.지원자들은 1차 소양평가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합격자는 8월 중 채용예정지역 교육지원청에 신규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9월 1일부터 신규채용후보자 명부에 따라 순차적으로 채용 계약 체결과 근무 기관(학교)에 배치될 예정이
상산고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체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이를 둘러싼 입장차가 여전하다.도내 몇몇 단체들이 26일 교육부의 상산고 자사고 지정 취소 부동의를 환영 내지 반대했다.상산고 총동창회는 성명에서 “부동의를 적극 환영한다. 당연하고 올바른 판단이며 현명하고 공정한 결정”이라고 평했다.총동창회는 “교육정책 변경은 사회 합의를 바탕으로 신중해야 하며 안정성을 담보해야 한다”며 “김 교육감은 상식에서 벗어난 무리수 행정을 중단하고 교육 수요자들을 위한 소임을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도 성명을 통해 “예정
'원조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중 하나인 전주 상산고등학교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상산고에 대한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의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로써 상산고는 자사고 지정취소 위기에서 벗어나 앞으로 5년간 자사고 지위를 보장받게 됐다.현행 초중등교육법령상 교육감이 자사고 지정을 취소하려면 교육부 장관의 동의가 필요하다.박 차관은 브리핑에서 "전북도교육청의 사회통합전형 선발비율 지표는 재량권을
고창 영선중학교 오소연(3학년)학생이 24일 열린 제32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대통령상을 차지했다.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발명전시회에는 대한민국 초·중·고 재학생과 청소년들의 작품 9천 530점이 출품됐다.대상을 수상한 오소연 학생(영선중 3)은 ”퇴행성관절염으로 계단을 오르내릴 때 고생하는 외할머니의 불편을 해결해주기 위해 ‘계단 타는 워커(walker)’를 발명하게 되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계단 타는 워커(walker)’는 재활치료를 돕는 보행보조기구로 상단의 보조브레이크를 통해 높낮이와 각도 조절이 가능하고, 평지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교육부의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전북대는 이에 따라 5년 간 정부 지원과 지자체 및 대학별 대응금 등을 포함해 매년 13억7,3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생명과 연기금, 공간, 안전 분야의 우수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고 25일 밝혔다.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은 전북대를 비롯한 권역별 12개 대학이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통해 실무에 적합한 우수인재를 양성해 취업률을 높이고, 지역산업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전북대는 이번 선정에서 12개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국고 지원금을 확보해 앞으
비가 내릴 듯 말 듯 잔뜩 찌푸린 하늘과 찌는 듯한 무더위 때문일까.전주한옥마을마저 한산한 25일 오후, 앞치마와 마스크로 중무한 채 분주하게 움직이는 이들이 이 날 이곳의 온도를 바꾼다.전북대 예술대학 통합예술교육 커플링사업단(단장 이화동) 학생들이 화려한 한옥마을 속 낡고 오래된 담벼락에 은은한 꽃을 덧입히는 중이다.사업단은 산학관 협력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키우고 취업을 지원한다. 통합예술교육을 위한 프로그램도 개발한다.취업준비에 한창인 대학교 3,4학년생들이 벽화작업에 나선 건 아무리 바빠도 그들이 가진 무언가를 나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