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정신의 헌법전문 포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국회에서 열려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당 유성엽(정읍·고창)의원 주관으로 정론관에서 열린 5일 기자회견에는 ‘동학농민혁명정신 헌법전문 포함 추진위원회’가 함께 참여하여 진행됐다.유 의원과 추진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의 역정을 볼 때 가장 앞자리를 차지해야 하는 정신이 동학농민혁명”이라며, “이번 개헌에서 반드시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헌법 전문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기자회견문에는 ▲ 정부와 국회는 개헌 시
정기국회가 초장부터 파행으로 얼룩지고 있다. 정기국회 이틀째인 4일 자유한국당의 보이콧으로 본회의 일정이 꼬이고 있는 것.당초 이날 전북출신 김이수 헌법재판관 소장의 표결 등이 예정돼있으나 이 또한 결국 불발됐다.자유한국당은 MBC김장겸 사장 체포영장 발부를 ‘정부의 언론장악’으로 규정, 정기국회 보이콧을 강행한다는 방침을 굳혔다.다만 북핵 위기상황을 감안해 안보관련 상임위에는 참석하기로 했다. 전날 방송법 개정 문제를 지적하며 국회 보이콧을 검토했던 바른정당은 일정에 정상 참여하기로 했다.강효상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4일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위대한 도전의 시대적 과제는 적폐청산과 국민통합"이라고 밝혔다.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청산 없는 통합은 제대로 된 미래가 아니며 통합 없는 청산은 또 다른 분열일 뿐"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적폐청산이 누구를 벌하고 응징하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정치보복은 더더욱 안 될 말"이라고 강조했다.이는 법원이 지난 1일 MBC 김장겸 사장에게 체포 영장을 발부한 것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정치 보복이라고
국민의당 정동영(전주병)의원이 최근 부실시공 논란을 빚은 부영이 특혜를 받아 왔다며 국토교통부의 특별점검을 요구했다.정 의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영은 주택도시기금의 절반을 독차지하는 특혜를 받아 왔고 정부가 조성한 택지를 원가 이하로 공급받아 왔다"며 "부실공사와 고임대료로 전국적으로 서민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는데도 정부는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제출한 주택기금 지원현황을 보면 부영은 이명박 정부 5년간 7,200억, 박근혜 정부에서(2013년~2015년) 약3조원(2조9,848억)을 대출받았다
고액의 치료비로 경제적 어려움이 불가피한 중증환자에게 세제지원을 확대하자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4일 국민의당 김관영(군산)의원실에 따르면, 중증질환자나 희귀난치성질환자를 피보험자로 하는 보험의 보험료에 대해서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률개정안을 국회에 발의 했다는 것.현행 세법상 자조적 사회보장 독려 차원에서 보험료 납입액에 대해 세액공제를 하고 있지만, 고가의 진료·치료비가 불가피한 중증·희귀난치성질환자 가계에는 세액공제가 턱 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이에 김 의원은 보험료 특별공
국민의당이 ‘19대 대통령선거 평가보고서’ 전문을 공개했지만 내용의 구체성이 떨어지고 대선 패배의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이른바 ‘반쪽짜리 보고서’라는 비판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3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앞서, 손금주 국수석대변인은 지난 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평가보고서를 공개했다.당 대선평가위원회는 지난 3개월간 각종 설문조사·간담회·인터뷰 등을 거쳐 국민의당과 안철수 당시 대선후보의 모호한 정체성, 선거전략 실패, 소통 부재 등을 대선 패배의 원인으로 지적했다.문제는 실명이 공개된 책임자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 구성에 착수하면서, 민주당 소속 전북지역 현역 기초단체장을 비롯, 광역.기초의원들의 적지 않은 물갈이가 현실화 되고 있는 모습이다.3일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1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중앙당 및 시·도당에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당규를 살펴보면,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최종 평가는 선거일 기준으로 6개월 전 완료해야 한다.내년 지방선거가 6월13일에 실시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늦어도 연말까지 평가가 마무리될 전망이다.이에 도지사는 중앙당 평가위원회가, 기초
국민의당 당무 부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김종회(김제.부안)의원이 국민의당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지명됐다.3일 국민의당 중앙당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제3차 최고위원회를 열고 사고지역 시·도당 위원장직무대행을 새로 꾸미면서 김 의원을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이는 당규 제11호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규정' 제19조(사고 시·도당 및 사고 위원회의 정비 등)에 의한 것이다.김철근 대변인은 최고위 결과 브리핑을 통해 "전북도당 위원장직무대행에 전북출신 국회의원들과 이 지역 위원장들의 협의를
새만금개발청 청사의 현장 이전 사업이 사실상 확정,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3일 국민의당 김관영(군산)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이 지난달 21일 국무조정실에 보낸 서면질의서 답변서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됐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로써 수 년 간 답보 상태였던 청사 이전 공방을 일단락하고, 새만금 개발에 또 하나의 탄력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실제, 국무조정실의 답변서를 살펴보면, “현 정부는 청사 이전의 필요성을 동감하며, 개발청에서 구체적인 청사 이전 계획이 수립되고 있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적시돼있다.이와 함
문재인 정부가 2018년도 예산에서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을 전년대비 감소시키거나 소폭 증가시키는데 그치는 등 농어민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특히, 국민의당 소속 전북.광주.전남 등 호남의원들은 이를 ‘문재인 정부의 농업 홀대’로 규정하고 인식의 대전환을 촉구하는 등 강력 투쟁을 예고하고 나섰다.정동영(전주병), 유성엽(정읍.고창), 김종회(김제.부안), 이용호(남원.순창.임실)의원 등 도내 국민의당 소속 7명의원과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그리고 황주홍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는 31일 오전 국회 정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31일 “국민의당은 앞으로도 중도 통합의 중심 정당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외지역위원장 원탁회의에서 당 진로를 문제 해결 중심 정당, 대안을 제시하는 강한 야당, ‘중도 통합 중심 정당’등 3가지를 제시했다.안 대표는 “우리 당이 문제 해결 중심 정당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강한 야당의 길로 간다면 같은 생각을 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안 대표는 “그래서 우리가 중도 중심으로 우뚝 서는 정당이 되면 많은 분들이 우리 당과 함께 할 것”이
국민의당 김관영(군산)의원이 1일 국무조정실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과 의원실 별도의 심층 토론을 갖고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을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선다.이는 새로운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새만금 개발의 실질적인 개발 방안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논의시간을 단축하고,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국무조정실 새만금사업추진지원단의 역할을 제고하겠다는 목표다.김 의원실 관계자는 이날 “새만금 동서·남북2축 도로 등 SOC 조기완공, 잼버리 예산 추가 배정 필요 및 행사 지원방안, 새만금개발청 현장이전과 새만금개발공사 설립, 새만금신공항 조기 건설을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 준비를 위해 출범시킨 지방선거기획단(단장 이춘석 사무총장)이 30일 중앙당과 시.도당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 구성을 제안하기로 했다.백혜련 지방선거기획단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중앙당과 지역 시.도당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 구성을 제안하기로 했다"며 "광역은 중앙당 평가위원회에서 기초는 시도당 평가위원회에서 나눠서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중앙당과 시도당 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는 공천 심사 등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백 대변인은 "평가 기
국민의당이 당 사무총장에 재선의 김관영(군산)의원을, 정책위의장에는 이용호(남원.순창.임실)의원을 유임시키는 등 주요 당직자 인선을 발표했다.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30일 오전 양평군 코바코 연수원에서 열린 의원 워크숍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처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특히, 이날 인사에서 주요보직이자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사무총장에 김 의원이 임명됐고, 정책위의장에는 이의원이 유임되는 등 전북정치권의 약진이 눈길을 끈다.손 수석대변인은 "사무총장의 경우 지방선거까지 자리를 유지하며 당무를 책임져야 하는 만큼 당무에 밝은
예산국회를 맞아 전북정치권의 발빠른 대응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의원과 국민의당 김종회(김제.부안)의원이 전북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협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이들은 여야 다른 정당소속이지만, 지역구 예산과 전북예산을 챙기기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는 등 협력플레이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현재, 국토위 소속인 안 의원은 호남에서 유일한 예결특의 위원으로 오는 11월 구성되는 예산안조정소위원회에도 호남 몫으로 참여할 것이 유력시 되고 있고, 김 의원 역시 도내 유일의 농림축산식품위 위원으로 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29일 문재인 정부를 견제하는 데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지난 대선 패배후 나란히 당 대표로 돌아온 두 사람은 최근 불거진 안보위기, 원전 건설 중단 사태 등을 언급하며 “폭주하는 정부를 함께 막자”는데 공감했다.안 대표는 이날 오전 한국당 당사에서 홍 대표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당 측 전희경·강효상 대변인과 홍문표 사무총장이 국민의당 쪽에서는 송기석 의원이 동석했다.먼저 홍 대표가 “대표로 돌아오신 것을 축하한다”며 안 대표에게 축하인사를 건넸다. 안 대표는 “저도 잘 부탁드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용호(남원.순창.임실)의원은 29일 북한이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우리 정부의 북한 도발 행위에 대한 대응 태도도 규탄한다"고 문재인 정부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가했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참석, 작심한 듯 "하루가 멀다 하고 도발을 자행하는 북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의원은"북한이 오늘 오전 5시57분에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26일 새벽 3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지
조배숙(익산을)의원 등 국민의당 여성 의원들이 정부에 생리대 전성분표시 의무제를 도입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조 의원을 대표로 최도자, 장정숙, 김삼화, 신용현 등 국민의당 여성의원들은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여성건강권 보호에 정부가 나설 것을 요구했다.먼저, 조 의원은“일회용 생리대의 엄격한 안전 기준을 수립하고 전체 생리대의 위해성 조사를 조속히 실시해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면서“정부는 생리대 전성분표시 의무제를 도입하고, 유해물질이 검출된 생리대의 성분을 공개하여 생리대의 안전에 대한 국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지방선거기획단을 공식 발족시키며 본격적인 선거체제 돌입에 들어갔다.이는 지난 23일 공식적으로 기획단 구성을 논의한 후 5일만으로, 앞으로 민주당은 기획단을 통해 당헌·당규 해석과 시행세칙 등을 준비하고 이후 '선거대책본부'로 전환할 계획이다.먼저, 민주당은 이날 11인으로 기획단을 꾸리고 단장으로 전북출신의 3선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이춘석(익산갑)의원을 임명했다.부단장에 김민기 수석사무부총장(재선·경기), 간사에 김영진 전략기획위원장(초선·경기), 대변인에 백혜련 의원(초선·경기)을 임명했다.
김관영(군산)의원실의 박도은 보좌관이 28일 국민의당 재 2대 보좌진협의회장 선출됐다.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보좌진협의회 총회에서 박 보좌관은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보좌진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보좌진협의회장의 임기가 통상 1년인 점을 감안할 때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보좌진회장을 연임한 첫 번째 사례이기도 하지만, 박 보좌관의 경우 이미 새정치민주연합 시절 보좌진회장을 역임한 바 있어 이번 연임까지 합하면 총 3번의 보좌진협의회장직을 수행하게 되어 전례가 없는 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주변에서는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