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의원들이 이른바 '국민통합포럼'이라는 의원 모임을 출범시키며 정책 공조에 시동을 걸었다.특히, 일각에서는 중도노선을 지향하는 두 정당 의원들이 결합한 만큼 이번 모임이 향후 두 야당의 선거연대나 통합론을 포함한 정계개편론의 불씨가 될지 주목하고 있는 상황인 것.다만, 국민의당 소속 도내의원들은 지역정서를 고려해 이번 모임에는 참여하고 있지는 않으나 정책연대라는 큰 틀에서는 대체적으로 공감대를 보이고 있어 향후 일부 의원들의 합류도 점쳐지고 있다.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의원 15명은 20일 국회 귀빈식당
여야가 21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4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 같은 의사 일정에 합의했다.아울러 여야 4당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특위에서 표류되고 있는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에 대해서도 여야가 합의해 채택하는 방향으로 큰 틀에서 합의했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인 국민의당 김광수(전주갑)의원은 19일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이동 노동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시설 등을 설치·운영하거나 또는 휴게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자에 대하여 비용의 일부를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토록 하는 ‘근로복지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디지털플랫폼을 매개로 노동이 거래되는 새로운 고용형태가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대리운전·택배배달 등의 생활서비스 관련 분야의 규모가 증대됨에 따라 디지털플랫폼을 기반으로 일하는 이
올 연말부터 공공주택의 분양원가 공개항목이 현재 12개에서 61개로 확대될 전망이다.19일 국민의당 정동영(전주병)의원실에 따르면 정 의원이 발의한 분양원가공개법(주택법 개정안)이 이날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는 것.앞서, 정 의원은 지난 3월 공공택지에 건설되는 아파트의 분양원가공개를 기존 시행규칙에서 법률로 전환하고, 현행 12개 항목의 공개 대상을 61개 항목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이날 소위에서는 61개 항목을 법률로 지정하는 것에는 반대의견이 많아 국토부가 시행규칙을 통해 지정하는 방향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의원들의 모임인 국민통합포럼이 20일 출범한다.특히, 도내에서는 국민의당 이용호(남원.순창.임실)의원과 정운천(전주을)의원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것.19일 여의도 정가에 따르면,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요 연대 대상으로 거론됐던 탓에 '국민통합포럼'출범으로, 양당 정책연대의 추진체가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국민통합포럼은 20일 국회에서 출범을 겸한 조찬모임을 갖고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국민의당 이언주의원이 전했다.이 의원은
국민의당 소속 도내의원들이 문재인정부 들어 답보 상태에 놓인 지역의 주요사업 및 현안 해결을 위해 오는 21일 한자리에 모인다.이는 정동영의원과 조배숙의원, 유성엽의원 등 도내 중진들의 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 의원 등과 함께 마련한 것으로, 최근 정부의 호남 홀대론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전북의 입장을 더욱 더 분명히 하겠다는 데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들은 이날 오후 국회정론관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를 향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조속한 재가동 ▲서남대학교의 정상화 ▲농업예산 증액 ▲새만금 신항만 예산 증액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등 당 지도부가 18일 이른바 '땡깡' 발언과 관련해 국민의당에게 유감의 뜻을 공식적으로 전하면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준 표결 가능성이 열린 모습이다.헌정 사상 처음으로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국회 임명동의안이 부결되면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국민의당에게 총공세를 퍼부었던 민주당이 한 발 물러선 것이다.특히, 국민의당이 '김명수 인준'과 관련, 추 대표의 사과 없이는 보고서 채택은 물론 표결처리에도 강경한 입장을 보이면서 여소야대라는 현실 정국에서 '낮은 자세
국민의당이 내년 지방선거 준비와 당 체질 개편을 위해 이른바 제2창당준비위원회 산하 5개 소위원회를 설치하고 중량감 있는 인사를 전면 배치한 가운데 도내 에서는 4선의 조배숙(익산을)의원이 당헌당규제개정위원장으로 선임됐다.18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최고위 회의를 열고, 제2창당위원회 산하 조직 구성과 관련, ▲천정배 정치혁신위원장 ▲주승용 지방선거기획단 준비위원장 ▲조배숙 당헌당규제개정위원장 ▲이찬열 정당혁신위원장 등을 임명했다고 밝혔다.또, 지명직 최고위원에 최명길의원을 임명했고, 아울러 제2창당위원회 산하 인재영입위원장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문제를 놓고 여의도정치권이 또 다시 격돌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김 후보자가 사법부 수장으로서 적절한지를 놓고 여야의 입장차가 극명한 상황에서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는 것.실제로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지난 13일에 끝났지만, 여야는 나흘이 되도록 임명동의안 심사경과 보고서조차 채택하지 못하고 있다.이번 주부터는 정기국회 상임위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이번 임명동의안 처리는 향후 상임위에서 벌어질 입법전쟁의 전초전 성격도 띠고 있어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이용호(남원·임실·순창)의원이 ‘21세기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물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정치공로상’을 수상했다.17일 이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제1회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각 부문(정치·경제·사회·문화·종교) 인사들에게 한국인물대상을 시상해오는 데 이 의원이 정치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밝혔다.주최 측관계자는 “이 의원이 바른 정치로 국민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해왔으며 화합의 정치로 민생을 보듬는 뛰어난 의정활동을 보여 왔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국민의당
국민의당 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종회(김제.부안)의원이 역대급 의정보고회를 개최하면 서 최근 탄력 붙은 정치 행보에 힘을 실었다.특히, 안철수 대표가 전국 투어 일정을 조정하면서까지 김 의원의 의정보고회에 참석해 높아진 그의 정치적 위상을 반영했다.김 의원은 14일 오후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안 대표와 최락도 전 국회의원, 지방의원, 당원과 지지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보고회를 열었다. 문화회관이 입추의 여지없이 참석자들 가득 찼다.이날 의정보고회의 키워드는 ‘뒷심’ 김종회였다. ‘뒷심 김종회’는 끝까지 견뎌 내거나
사학재단의 비리로 대학이 폐교할 경우, 폐교 대학의 재산을 비리당사자가 획득하는 것을 방지하고 이를 국고로 귀속하는 사립학교의 구조개혁을 위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발의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민의당 유성엽(정읍·고창)의원은 13일 사립학교법 제35조 개정을 골자로 한 사립학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을 살펴보면, ▲학교법인 임원 등이 부정, 비리 등으로 폐교될 경우, 잔여재산은 전액 국고 또는 지방자치단체로 귀속하고 ▲ 국고 등으로
더불어민주당 도당과 현역의원, 도의원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호남홀대론-전북홀대론’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준안 부결에 대해 반박 기자간담회와 성명서 등으로 반발하고 있다.도당은 지난 11일 김이수 후보자 인준안 부결에 국민의당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낸데 이어 안호영 의원은 14일 전북을 1박2일 일정으로 도내 곳곳을 돌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호남홀대론’을 새만금SOC예산 등을 들어 반박했고, 도의회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도 이날 국민의당을 자유한국당 2중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3일 전북을
미래농업인력 육성과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년 농업인 직불제 도입 법안’이 제정법으로 발의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13일 국민의당 김종회(김제.부안)의원실에 따르면,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농업인들에 대한 소득 보전과 미래 농업 인력 육성,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국가의 생명산업 육성 보전을 위해 이 같은 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농업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농촌 인구의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돼 농업이 붕괴 직전에에 직면한 상황에서 선진국처럼 청년 농업인에 대한 직불제 도입은 시대적 요구라는 것이 김 의원의
바른정당 최고위원을 맡고 있는 정운천(전주을)과 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당 유성엽 (정읍.고창)의원이이 공동대표로 있는 국회경제재도약 포럼은 13일, ‘농축수산업 및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중・소 유통 상생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정책세미나는 그동안 계속되었던 대.중.소 유통의 갈등과 대립의 관점에서 벗어나 상생과 화합이라는 틀로 패러다임 대전환을 통하여 중・소 유통뿐만 아니라 소비자, 농축산업, 식품산업이 모두 WIN-WIN 할 수 있는
국민의당 이용호(남원.임실.순창)의원은 13일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 피해주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특별재난지역 선포 범위를 세분화하고 피해금액 산정대상을 확대하는 동시에 생계를 위한 추가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현행법 상 특별재난지역은 시·군·구 등 지자체 단위로 지정되고 있다. 이에 동일한 자연재해가 발생해도 읍·면·동만 피해가 집중된 경우에는 선포되지 않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또 피해금액 산정 시 농작물과 가축은 제
지난 11일 전북출신 김이수 헌번재판소장 임명동의 부결을 놓고, 여의도 정치권이 급랭모드로 돌아서고 있다.특히, 전북 등 호남의 맹주를 자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공방이 격화되고 있는 것.김 헌재소장 임명동의안 부결의 캐스팅 보트를 쥐었던 국민의당에 대해 민주당은 일제히 맹공에 나섰고, 이를 국민의당이 반박하면서 볼썽사나운 감정싸움까지 벌어지고 있는 양상이다.먼저, 민주당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김 헌재소장 후보자 부결에 대해 논의했다. 대체로 국민의당에 실망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국회 교문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민의당 유성엽(정읍.고창)의원이 장애학생들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현재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서울 공진초 부지 장애인 특수학교 설립과 관련해 유 의원이 국회에서 장애학생 학부모 대표들과 면담을 가진 것.앞서, 지난 11일 간담회에는 김남연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서울지부 대표와 정난모 강서장애인부모회 회장, 정순경 전국 특수학교학부모협의회 부대표, 교육시민단체 꿈꾸는나누미의 김승현 대표 등 학부모측 인사 10여명과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 특수학교의
김종회(김제.부안)전북도당위원장 등 국민의당 소속 도내 국회의원들이 12일 오후 긴급회동을 통한 간담회를 갖고 내년 지방선거 전략 및 긴급 지역현안사업 해결방안, 국가예산 확보 등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벌였다.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된 회동에서 도내 의원들은 우선, 전북 현안 추진에 중점을 둬 바닥으로 추락한 당 지지율을 끌어올리자고 노력하자는 등 한 목소리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이어 추석 연휴와 국정감사가 끝나는 시점에서 본격적으로 지방선거 국면에 들어가게 된다는 점에서 도당 지방선거기획단과 공천심사위, 그리고 인재영입위
새만금사업의 세부사업 간 연계성이 미흡하다는 등 전체적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민의당 김관영(군산)의원은 11일 의원회관에서 ‘새만금사업 부진요인 점검과 촉진방안 정립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군산대 이국용 교수는 ‘새만금사업 부진 원인과 대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전체 세부사업 및 세부사업 간 연계성이 미흡하고 6개 도시로 나눠지는 등 사업 추진에 체계성이 미흡하다”면서 “사업 추진 주체도 많아 갈등 발생 시 콘트롤 타워와 주체별 역할이 불분명한 측면도 있다”고 밝혔다.이어 “사업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