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고등학교가 교육부로부터 최우수 수학교육 선도학교로 선정됐다.교육부는 전국 수학교육 선도학교를 대상으로 초·중·고 각 1개교씩 최우수학교를 선정했는데 이번에 순창고가 선정됐다.순창고는 지난해부터 수학교육선도학교를 운영해왔으며, 그동안 수학클리닉과 멘토-멘티 학습동아리, 수학 동아리 등을 추진해왔다.또 학부모 수학교실을 열어 자녀의 수학학습에 대한 부모의 역할을 안내했고, 9개 학교가 참여하는 수학캠프를 개최하기도 했다./유승훈기자
전주교육지원청 평생건강과 이가영 주문관이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주관한 ‘제6차 국민통합을 위한 법령제도 발굴 국민제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가영 주무관은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시 안전교육 이수증 첨부’라는 주제로 참여했고, 시상은 6일 이뤄진다.이 주무관은 “지난 9월 ‘학원 어린이 통학차량 전수조사’를 실시하면서 도로교통법에 따라 어린이 통학차량을 신고한 이후에 안전교육을 이수하는 절차가 교육이수 전까지 불법운행을 조장한다고 판단해 제안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경찰서에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시 교육을 이수하고 이수증
내년 고등학교 3학년은 전국연합학력평가 4회, 수능모의평가 2회 등 총 6회의 시험을 치른다.또 고 1,2학년 학생도 총 4회의 전국연합학년평가를 보게 된다.지난 2일 전북도교육청은 고3학년의 수능 적응력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진로진학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학력평가를 3월9일을 시작으로 총 4회를 치른다고 밝혔다.나머지 일정은 4월12일과 7월12일, 10월17일이다.또 한국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수능모의평가의 경우, 6월1일과 9월6일 2차례 예정돼 있다.고 1,2학년도 3월과 6월, 9
지난 2일 여야 3당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은 국회 회동을 통해 어린이집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을 3년 한시적으로 특별회계를 설치, 내년 소요분의 45% 수준인 8600억원을 중앙정부의 일반회계에서 부담키로 했다.이에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특별회계에 의한 어린이집 누리과정 목적의 예산이 내려오면 ‘배달은 하겠다’는 입장이다”면서 “나머지 55%의 부족한 점에 대해선 현재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대통령 공약사항인 어린이집 누리과정에 대한 정리를 왜 시도교육청에서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더 이상 싸우기도
신개발 지역에 지자체 소유 토지를 반영구적으로 임대해 줘 사립학교 이전을 돕겠다는 법안이 발의돼 ‘특혜’ 논란을 빚고 있다. 특히 교육부의 ‘학교총량제’와 ‘소규모 학교 통·폐합 정책’으로 전국적 신도시 개발 구역의 학교 설립 문제가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법이 시행되면 공립은 ‘축소의 길’로 사립은 ‘경영유지 발판’이 될 수밖에 없는 결과가 빚어질 것이라는 해석이다.일각에서는 ‘절묘한 시점(?)’의 ‘퍼주기 식’ 법안 발의로 인해 사립학교 법인만 특혜를 보게 돼 교육의 공공성이 저하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전북도의회 행정사무 감사와 관련 단체 등의 집단 항의를 받아온 남원교육문화회관 수영장 위탁 업체 선정 심사 발표가 당초 6일에서 오는 13일로 연기됐다.(12월2일자 5면)그동안 남원 수영장 위탁 관리업체는 지난 10년 간 수영장 운영을 사실 상 독점 운영하며, 각종 조례위반과 갑 질 횡포 등으로 많은 구설수에 올랐었다.특히 이 업체의 경우 지난달 28일 마감된 향후 2년간 위탁 운영 입찰에 다시 참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남원 수영협회 등 단체들은 입찰자격 영구 박탈과 직영화 추진을 주장했었다.남원수영협회는 지난 2일 전북도
전북영양교사회(회장 신순제·전주양지초 교사)는 지난 2일 올해로 8번째 맞는 사랑의 김장 체험 및 나눔 행사를 완주군 소양면 선덕보육원에서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도내 영양교사 44명과 보육원생 및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매년 선덕보육원에서 김장 행사를 갖고 있는 영양교사회는 올해 특히 전국 영양교사들이 주축이 된 한국식생활교육연대가 동참해 더욱 뜻 깊은 행사를 치렀다.신순제 회장은 “요즘 학생들이 김치를 좋아하지 않을뿐더러 기피하기까지 하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김치의 맛과 영양을 어린이들에게 알리고 어려운
전북도교육청이 학교발전기금의 조성·운용 및 회계 관리요령을 일부 개정했다.이번 개정은 전북 도립학교 운영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2016.6.17.)에 따라 일부를 개정했다.개정 내용에 따르면 학교발전기금 운용계획은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 전에 예·결산 소위원회의 사전 검토를 거치도록 하고 있는데, 학생수 100명 미만인 학교는 이를 구성하지 않아도 된다.이는 여건상 예결산소위원회를 구성하기 어려운 소규모 학교에 대해 예외로 뒀던 종래 조항을 학생수 100명 미만으로 구체화한 것이다.한편, 학교발전기금 운용계획은 학교운영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감독기관 관리 소홀과 예산낭비 등으로 호된 질책을 받았던 남원수영장이 최근 민간위탁 운영과 관련한 업체 선정과정에서 편파 심사 의혹을 받고 있다.아울러 남원교육문화회관의 수영장 수탁기관 선정 심사에 있어 주관적 평가 항목이 많다는 비합리적인 평가 기준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1일 남원국민체육센터(수영장) 민간위탁 운영자 모집공고에 따르면 수탁자 선정의 평가기준은 정성적 평가 70점과 정량적 평가 30점으로 명시돼 있다.정성적 평가는 보통 평가 심사에서 주관적 입장을 고려할 수 있다는 뜻이고, 정량적 평가는
전북교육청 주도로 이뤄지고 있는 국정 역사교과서 보조교재 집필진이 최근 공개된 현장검토본에 대해 ‘특정 세력의 역사 인식을 강요하는 교과서’라는 검토의견을 내놨다.보조교재 집필진은 1일 국정 역사교과서에 대해 ‘건국절, 반공, 경제성장을 강조한 뉴라이트 역사 인식 반영 교과서’라며, 다양성을 말살하는 정책으로 규정했다.집필진은 “학생 중심 수업 변화의 흐름에 역행하는 교과서이며, 학계의 인정 받지 못하는 특정 세력의 역사 인식을 강요하는 교과서”라고 평가 절하했다.이와 함께 건국절 사관 주입과 독립 운동 및 친일파 문제 축소, 독재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은 1일 열린 직원조회에서 “특별검사가 대통령을 강제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발언은 헌법 84조가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이른바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을 규정하고 있지만, 이는 재직 중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않는다는 의미일 뿐 수사는 가능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김 교육감은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이 조항을 들어 논쟁을 붙이고 있다. 나쁜 사람들이다.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을 확대 해석하거나 남용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또한 미국의 워터게
2017학년도 전라북도 공·사립 임용 1차 시험이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전주서중과 전주온고을중, 전주아중중, 전주용흥중 등 4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이번 1차 시험에는 총 2782명이 응시했고, 시험과목은 1교시 교육학(60분), 2교시 전공A(90분), 3교시 전공B(90분)로 이뤄진다.단, 시각장애 응시자의 시험기간은 20~50% 연장된다.응시자들은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 지워지거나 번지지 않는 검은색 펜을 반드시 본인이 지참해야 한다.공립 1차 시험 합격자는 내년 1월3일 오전 10시 전북도교육청 홈페이지 알림마당을
교육부가 지난달 28일 공개된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을 시도교육청이 아닌 지역 교육과정 선도위원들에게 개별적으로 보낸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특히 택배를 통해 발송된 현장검토본과 함께 ‘교육부 학교정책실장 겸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장’ 명의의 홍보성 서신도 동봉된 것으로 확인됐다.이 서신에는 ‘철저한 익명성 보장’이란 언급을 통해 해당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이에 전북도교육청은 “태생부터 줄곧 많은 문제를 담고 있는 국정 역사교과서를 국민여론에 반하면서까지 공개하더니 이제는 교육청을 거치지도 않고 교육
도내 한 초등학교 영양교사가 남편 명의의 식품 관련 대리점 계약과 관련해 공무원 품위 유지 소홀 혐의로 징계 처분을 받게 됐다.특히 식품대리점 계약 당사자인 남편 역시 현재 도내 사립학교 교직원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영양교사라는 직위를 이용하려한 것 아니었냐는 의심이 제기되고 있다.교육청 감사당국은 조사결과 대리점 계약 후 영업활동을 거의 하지 않아 특정한 이득이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계약 과정의 의심스런 의도와 행위에 대해 강력처분 요구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전북도교육청 감사담당관실은 지난달 30일 현재 사립학교 교직원인 남편이
전북지역 교육·시민단체들이 반 헌법적 국정 역사교과서 즉각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전북시국회의와 전북교육연대는 29일 오전 11시 전북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8일 발표된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은 차마 ‘교과서’라 이름 붙이기도 민망할 수준”이라며 즉각적인 폐기를 주문했다.특히 “공개된 국정교과서 내용을 보면 예상했던 대로 친일을 미화하고 박정희 정권을 찬양하는 교과서임이 분명해졌다”면서 “‘임시정부의 정통성과 이를 계승했다’는 헌법적 가치를 부정하는 것으로 반 헌법적인 교과서임을 자인한 것이다”고 평가했다.아
전주교육지원청 온고을어머니합창단(단장 손주현·지휘자 최재영)은 29일 전주 만성동 소재 ‘우리너싱홈’ 요양원에서 사랑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합창단의 봉사활동은 매년 2회 지역사회 내 복지시설 및 인근 병원에서 재능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이뤄져왔다.이날 행사에서는 ‘맘마미아’의 댄싱퀸과 ‘노라조’의 카레 등 퍼포먼스와 함께하는 합창과 환상의 하모니로 평가받은 ‘도라지꽃’이 연출됐다.지난 2007년 창단된 온고을어머니합창단은 전주시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및 합창에 관심이 있거나 경험이 있는 자로서 단원이 되고자 희망하는 여성으로 구
전북도교육청이 저소득층 학생 1만6000명의 컴퓨터에 유해정보 차단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도교육청은 현재 이들 학생에게 인터넷 통신비와 월 1600원을 들여 유해 차단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하지만 우회접속 논란이 있어 서버를 활용, 통합 차단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원격지원이나 방문을 통해 설치할 방침이다.이번 유해차단 프로그램 지원은 저소득층 학생 외에 특성화고 학생 컴퓨터 3800여대에도 보급할 예정인데, 총 2억1000만원이 투자된다./유승훈기자
전북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율이 4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보통학력 이상의 비율 또한 전국 최하위 권에 머물면서 현재 전북교육 철학과 발맞출 수 있는 기초학력 상승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9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2016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 중학교 기초학력 미달율은 5.43%(국어, 영어, 수학 등 3과목 평균)로 전국 평균 3.63%를 크게 상회했다.이와 같은 미달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지난 2014년부터 4년 연속 이어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주와 군산, 익산 등 도내 평준화 지역 일반고 원서 접수가 진행되고 16일에는 고입 선발고사가 실시된다.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3개 시 평준화지역 일반고는 30일 원서 접수와 선발고사를 거쳐 내신성적 70점, 선발고사 180점을 합해(250점 만점) 합격자를 최종 선발하게 된다고 밝혔다.모집인원은 전주 6913명과 군산 1674명, 익산 1800명 등 총 1만387명이다.고입선발고사 문제 출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연합 공동으로 출제하며, 중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체육을 제외
안이한 학군조정 행정이란 비난을 받아 온 전주교육청이 예비 학부모들과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대폭 수렴한 최종 통학구역 조정안을 발표했다.그동안 불합리 행정을 주장해온 해당 아파트 주민과 학부모들은 일제히 환영의 입장을 보이며, ‘모두가 만족할 만한 최종안’이라고 평가했다.28일 전주교육지원청은 하가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안 행정예고 중 접수된 의견에 대해 ‘행정절차법 시행령’ 제24조의4에 따라 하가지구 영무예다음 아파트의 경우 하가초와 여울초 모두를 대상으로 한 공동통학구역으로 지정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