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등학교 10명 중 남교사 3명도 안돼...학생 생활지도 등 문제점 속속 발생도내 초등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 10명 중 7명 이상이 여교사인 것으로 집계돼 교사 성비 불균형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남교사 감소 현상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고, 앞으로도 불균형 심화는 계속될 전망이다.하지만 일선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인격형성을 위한 시기인 초등학교의 경우 성적 정체성 확립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지난 26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현재 도내 초등학교 총 교사
농어촌 학교들이 해마다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완주 고산고가 올해 신입생 모집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6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비평준화 일반계 고교인 완주 고산고는 2017학년도 입학 전형을 통해 신입생 25명을 선발했다.가장 눈에 띠는 부분은 인근 고산중학교 출신 학생들이 대거 지원했다는 점이다.실제 신입생 25명의 출신 중학교를 살펴보면 고산중 출신이 19명으로 전체의 76%에 달한다.지난해에는 신입생 36명(모집인원 81명) 가운데 고산중 출신이 31%인 11명이었다.이처럼 지역
도내 각 학교들이 다음달 10일에 졸업식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교육청은 도내 전체 학교의 45%인 349개 학교가 다음달 10일 졸업식을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다음달 7일에도 120개 학교가 졸업식을 실시하며, 이에 앞선 1일에는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가 졸업식을 거행한다.전주지역에서 졸업생이 가장 많은 초·중·고는 전주문학초 229명, 전주서신중 476명, 전주고 415명이며 모두 7일에 졸업식이 열린다.올해 졸업식이 없는 학교는 7개 학교로 초등학교 6개교와 고등학교 1개교다.군산 내홍초와 대야남초,
도교육청, 올해 1000만원 이상 사업 106건 발주-시설공사·물품·용역 발주 예상사업 공개...총 예산액 195억여원전북도교육청이 올해 1000만원 이상(추정가격) 사업 106건을 발주한다.도교육청은 지난 26일 2017년도 추정가격 1000만원 이상 발주 예정인 시설공사·물품·용역 등 총 106개 사업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다고 밝혔다.이들 사업의 총 예산액은 195억421만원이며, 오는 4월에 발주할 ‘전북교육연수원 외 1기관 선화관 증축 및 기타공사’가 23억9233만원으로 예산규모가 가장 크다.이어 예산규모로는 MS소프트
“학생들이 오롯이 기록한 할머니, 할아버지의 삶, 그 모든 것”각 급 학생들이 할머니, 할아버지의 삶을 인터뷰하고, 자서전을 만들어 주는 전북교육청의 ‘학생 또래가 써드리는 어르신 자서전’ 프로젝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 백산중학교 학생들은 지난해에 이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응답하라, 나의 청춘-두 번 째 이야기’를 펴냈다.장성민 군 등 이 학교 17명의 학생들이 박상희 교사의 지도를 받아 배상봉 할아버지 등 어르신 여덟 명의 치열한 삶을 이야기로 엮은 것이다.200쪽 분량의 제법 두툼한 자서전은 학생들이 할아버지, 할머니
도심에 위치한 도내 주요대학들이 설 연휴 교내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설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및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연휴 기간 교내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개방 기간은 연휴가 본격 시작되는 26일 오후 6시부터 오는 31일 오전 6시까지다.전북대는 이 기간 내 정문과 동문, 북문, 중앙도서관 옆문, 박물관 문, 수의·치대문 등 6개 통제소를 모두 개방해 도민 및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전주교대(총장 직무대리 최경희)도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대학생활 미리 해 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어요”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예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신입생 예비대학을 모두 마치고 지난 25일 수료식을 가졌다.전북대는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합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3주 동안 기초학력 증진과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2017년 BMS(Bridge Mentoring System) 예비대학’을 실시했다.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번 예비대학에서 학생들은 수학과 영어, 화학, 물리 등 기초과목을 수강하며 기초학력을 강화했다.특히 대학 강의를 미리 경
도내 각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폐교들이 전북교육청의 소극적 운영과 대처로 인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신도시 개발 등의 이유로 교육부가 학교통폐합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결정된 폐교와 학교이전에 따른 빈 학교에 대한 활용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현재 전북교육청은 김승환 교육감 취임 이후, ‘자체 활용방안 지향’이라는 정책으로 매각은 전무한 상태고, 폐교 대부(임대) 또한 전 교육감 당시 이뤄진 계약 이외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답보 상태에 있는 상황이다.
도내 초·중·고 교사들은 학생들에 대한 민주시민교육이 필요하며, 이를 인성과 도덕성을 키우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교육정책연구소(소장 전을석)가 도내 초중고 교사 1127명을 대상으로 민주교육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8.6%(774명)가 학생들에 대한 민주시민교육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아울러 민주시민교육의 목적과 의미에 대해서도 70.1%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학교에 적합한 민주시민교육 방식을 묻는 질문에는 ▲학교문화 속에서 이뤄지는 교육 40.9%(812명) ▲다른 교과와 연계한 시민교육 2
2017학년도 공립 유·초등·특수학교 교사 최종합격자 199명 발표전북도교육청은 24일 2017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이번 제2차 시험에서는 유치원 53명(일반 52명·장애 1명), 초등 일반 177명, 특수(유치원) 일반 3명, 특수(초등) 15명(일반 14명, 장애 1명) 등 총 248명이 응시해 유치원 35명(일반 34명, 장애 1명), 초등 일반 152명, 특수(유치원) 일반 2명, 특수(초등) 10명(일반 9명, 장애 1명) 총 199명이 최종
2017 전북 특수교육 설명회가 24일 지방행정연수원에서 특수학급 관련교사 및 담당 장학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번 특수교육계획 설명회에서는 손주원 장학관이 올해 특수교육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김승환 전북교육감 격려사 및 조벽 교수의 특강이 열렸다.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육 정책 공유 및 확산을 위해 2017 전북특수교육 운영계획 설명회가 마련됐다”면서 “올해 전북 특수교육의 방향은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통한 장애학생의 학습권·교육권 향상과 특수학교(급)교원의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에 대한 전문성 확대, 특
도내 모 사립고 행정실장이 수년 동안 수십 차례에 걸쳐 학교 공금을 횡령해 온 사실이 교육청 감사를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특히, 해당 행정실장은 회계 증빙서류 없이 입·출금이 가능한 법인카드 결제계좌의 특성을 악용하는 등 다양한 수법으로 공금을 횡령한 것으로 밝혀져 교육당국의 학교 회계에 대한 전 방위적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아울러 이 학교의 경우 세입업무와 관련해 1명이 수납·반환·승인하고, 지출업무 또한 본인이 작성한 관련 서류를 상신해 승인까지 하는 1인 체재로 구축돼 있던 것으로 확인돼 내부통제장치가 전무했던 것으로
올해 전북지역 83개 초등학교에서 아동 안전지도 제작 프로그램이 진행된다.23일 전북도교육청은 아동들이 직접 학교 주변의 위험 요인을 인지하고 경각심을 갖게 하기 위해 ‘아동 안전 지도 제작사업’을 83개 초등학교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일선 학교의 신청을 받아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학교당 3~6학년 중 20명으로 이뤄진 학생들이 인솔 교사들과 함께 학교 주변 현장조사와 함께 안전지도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안전지도 제작 사업은 올 10월까지 완료되며, 83개 선정 학교에서는 지방자치단체에서 60만원 가량의 예산이 지원된
최근 전북교육청이 도의회의 관련 예산 전액 삭감 이유로 사업 종료를 선언한 ‘학교 안전지킴이(학생안전강화학교)’ 사업에 대해 일선 학교장들의 분노가 상당한 모양새다.특히, 해당 학교장들은 전북교육청이 이렇다 할 대책도 마련하지 않은 상황에서 ‘예산삭감’이라는 단편적인 이유를 들어 일방적 ‘사업종료’를 통보했다며, 교육청이 사태를 막기 위한 어떤 노력을 했는지 묻고 싶다고 성토했다.또한 대책이라고 제시한 ‘학부모안전도우미회’(조례 시행 예정)를 설치해 ‘자율적으로 학교가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
전북교육청이 최근 전북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갈등을 빚고 있는 교육부의 ‘학교신설-소규모학교 통폐합 연계 학교설립 정책’ 철회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이번 요청은 전북도교육청이 주도해 지난 19일 경기도 북부교육청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안건으로 채택됐고, 교육부에 공식 건의하는 형식으로 전달됐다.특히, 무조건 적인 교육부의 입장 철회가 아닌 대규모 택지개발 지역의 학교 설립 수요는 개발지역에만 한정하자는 점과, 이전대상학교를 이전의 필요성과 효과를 중심으로 판단하자는 등의 대책을 건의해 답보상태의 현 상황에 대한 변
도교육청, 수학여행 전세버스 입찰제도 개선 추진객관성 결여 지적이 제기된 일선 학교 수학여행 전세버스 입찰제도에 대해 전북교육청이 제도 개선을 위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그동안 일각에서는 입찰 제도의 불합리성으로 인해 도내 일부 대규모 전세버스 업체들이 계약을 독점하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가격 분리 입찰 방식에 의한 저가 낙찰로 학생들의 피해가 야기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지난 20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도내 전세버스운송조합 측에서 제기해 온 학교 수학여행 전세버스 입찰의
남원교육문화회관의 관리·감독 아래 민간 위탁 운영을 해왔던 남원 수영장이 총체적인 부실을 안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특정 업체가 10년 동안 장기 수탁 운영하면서 수많은 의혹과 민원, 지적을 받아왔고, 도의회에서도 문제제기가 있었지만 그동안 남원교육문화회관은 이렇다 할 개선 입장을 표명치 않았었다.지난 20일 전북도교육청 감사담당관실은 남원수영장과 관련, 공무원으로서의 책무 불이행과 지도감독·민원처리 소홀 등의 이유를 들어 남원교육문화회관 관리자 및 업무담당자 등 4명을 경고처리하고, 11명을 주의 처분했다.도교육청에 따르
전북대 박형민 동문, 발전기금 5000만원 기탁“개교 70주년 맞은 모교 지역 자긍심 돼 주길”개교 70주년을 맞은 전북대학교에 동문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형민씨(전자공학과 95학번)가 5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박씨가 이처럼 거액의 발전기금을 기탁한 것은 개교 70주년을 맞은 모교가 성장을 넘어 성숙의 대학으로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되고, 후배들도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함이다.이남호 총장은 지난 20일 박씨를 대학에 초청, 발전기금 기탁식과 감사패 전달식을 통해 감
19일 오후 3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경기도 의정부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1층 김대중홀에서 1월 총회를 열고, 전북을 비롯한 전국의 교육현안을 논의했다.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갈등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학교 신설·소규모학교 통폐합 문제와 18세까지 선거연령을 확대하는 법 개정 사안 등이 집중 부각됐다.이날 협의회는 긴급 안건 상정을 통해 ‘선거연령을 18세로 확대하는 법 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협의회는 OECD 35개 회원국 가운데 19세 이상으로 선거권을 정한 나라는 대한민국 밖에 없다는 점과 참된
전북도교육청이 2017년 유·초·중등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선발 공개전형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급별 최종 합격자는 유치원 교사 2명과 초등교감 4명, 초등교사 28명, 중등교사 20명 등으로 총 54명이다.이번 공개전형에는 총 106명이 지원, 평균 1.7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원서접수 마감 후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다단계 전형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한편, 1·2·3차 전형위원의 67.2%를 도교육청 소속 직원이 아닌 도내·외 교육전문가를 위촉해 실시함으로써 선발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