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7시 10분께 전북 장수군 북쪽 17km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전라북도 관계자는 "방금 지진 발생이 접수됐다"며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손님과 실랑이를 벌이다 흉기를 들고 협박한 40대 편의점주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부안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40대)를 불구속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부안군 부안읍의 한 편의점에서 손님 B씨(60대)와 실랑이를 벌이던 중 매장에서 사용하던 흉기를 꺼내 위협한 혐의를 받고있다.당시 A씨는 담배를 판매하던 중 자신이 원하는 담배가 없는 것에 대해 B씨가 항의하자 주변에 있던 흉기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28일 오전 11시 50분께 전북 군산시 임피면의 한 국도에서 돼지를 실은 채 운행 중이던 6.5톤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25분여만에 진화됐으나, 트럭에 타고 있던 돼지 70여마리가 탈출해 일대 도로가 1시간 가량 통제됐다.이 불로 트럭의 타이어 등이 타 소방서 추산 57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와 돼지들의 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트럭의 브레이크패드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남원의 한 야산에서 나무 제거 작업 중이던 60대가 사망했다.경찰과 노동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시 10분께 전북 남원시 인월면 한 야산에서 나무 제거 작업 중이던 A씨(60대)가 쓰러지는 나무에 부딪힌 뒤 10m 아래로 추락했다.출동한 소방당국이 A씨를 응급조치 등과 함께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해당 사업은 남원시 발주 사업으로 수급을 받은 건설회사가 개인업자에게 일을 맡겼다.이에 A씨는 근로자 신분을 인정받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 돼 노동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전주고용지청 관계자는 “근로자 인
고위공직자 신분으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아 사퇴한 김광수 전 전북도 정무수석이 검찰에 송치됐다.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김광수 전 정무수석을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 전 수석은 지난달 25일 11시 4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던 중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김 전 수석은 지인들과 효자동에서 술을 마신 뒤 자택인 평화동으로 가기 위해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당시 김 전 수석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개통되지 않은 휴대전화를 사용해 상습적으로 허위 신고를 남발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김제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30대)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1년 3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전주와 김제 등에서 13회에 걸쳐 개통되지 않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119에 상습적으로 허위 신고를 하는 등 공무원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2대의 개통되지 않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가스통에 불이 붙었다” 등의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조
전주시 일대를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수천만 원을 훔친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상습특수절도 혐의로 A군(10대)과 B양(10대)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전주시 일대의 아파트 등을 돌며 문이 안잠긴 차량을 골라 금품을 훔치거나 차 안에 있던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등 50여회에 걸쳐 3천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같은 동네에 살거나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이던 친구 사이로 기존의 범죄 경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
25일 오전 8시 5분께 전북 군산시 어청도 남서방 33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48톤급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해당 어선에는 12명의 선원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선박들이 나서 구조 작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현재까지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군산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추가 인원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구조 작업을 마무리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태어난 지 열흘 된 아이가 숨지자 바다에 던져 유기한 친모가 구속 송치됐다.전북경찰청은 아동학대치사 및 사체유기죄 혐의로 A씨(30대)를 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7년 전주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약 열흘 만에 아이가 사망하자 시신을 가방에 넣어 충남 서천 앞바다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외출하고 돌아오니 아이가 숨져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조사 과정에서 A씨의 범행이 입증돼 구속상태로 송치했다”고 말했다.
전북에서도 수십건에 달하는 정체불명의 국제택배가 잇따라 배송되면서, 관계당국이 철저한 조사와 내용물 개봉 금지 등을 당부했다.23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곳곳에서 내용물이 불분명한 국제 소포 78건(처리 42건, 오인 36건)이 배송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날 추가로 접수된 미확인 국제우편물 의심관련 처리는 7건으로(처리 4건, 오인 3건)으로 확인됐다.현재 전북지역에서는 병원 이송까지 이어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신고가 들어온 내용물에 대해 파악 중"이라며 “노란색이나 검은
22일 오후 2시 30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의 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6,0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이 불로 9.5톤 트럭 등이 탔으며,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분여 만에 진화됐다.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북에서도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이 배달되고 있는 가운데 잇따라 의심소포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2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도내 곳곳에서 내용물이 불분명한 소포 8건이 배송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지역별로는 군산 3건, 전주 1건, 완주 1건, 순창 1건, 진안 1건, 정읍 1건으로 파악됐다. 이 중 2건은 오인 신고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신고가 들어온 내용물에 대해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현재 전국적으로 유사 사건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알 수없는 배송물이 도착할
전북도에도 정체불명의 우편물이 배송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2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도내 곳곳에서 내용물이 불분명한 택배 4건이 배송된 것으로 확인됐다.지역별로는 전주 1건, 완주 1건, 순창 1건, 진안 1건 등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오인 신고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내용물에 대해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현재 전국적으로 관련 사건이 많이 발생하고있는 상황"이라며 "알 수없는 배송물이 배송될 시 내용물을 확인하지말고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도로 포장공사 중 로더에 치인 50대 근로자가 사망했다.21일 오전 8시 22분 전북 군산시 옥서면 옥녀교차로 도로 포장공사에서 라바콘 설치를 하는 근로자 A씨(50대)가 후진하는 로더에 치였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응급조치와 함께 A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로더 운전자가 뒤로 후진하는 과정에 라바콘 설치하는 근로자 보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군산에서 18년간 개 농장을 운영하며 불법으로 도축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군산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60대) 등 2명을 불구속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5년부터 군산시 임피면의 한 농장에서 개를 도축한 뒤 유통업자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전 1시께 농장에서 A씨(60대)를 현행범으로 붙잡았으며 당시 도주했던 B씨(70대)는 추후 경찰서에 자진출석 한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농장에는 80여마리의 개가 있었으며, 이날 15마리의 개
정읍의 한 열차 제조 공장서 작업 중이던 60대 근로자가 사망했다.경찰과 노동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0시 40분께 정읍 입암면의 한 열차 제조공장에서 근무 중이던 A씨(61)가 지지게차와 열차 사이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노동당국 관계자는 “해당 업체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치매에 걸린 부모님을 요양병원에 맡긴 자식들이 이를 후회하며 울분을 토하고 있다.부모님을 잘 돌보겠다는 병원측의 말만 믿고 맡겼지만, 자신들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각각 팔과 다리, 갈비뼈 8개가 골절된 것이다.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한 요양병원에 어머니 A씨(74)를 맡겼던 아들 B씨는 지난 5일 어머니의 팔과 다리가 골절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치매에 걸린 어머니가 연결된 콧줄을 제거하지 못하도록 손을 묶어 놓는 데에 동의했던 박씨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즉시 병원으로 찾아간 뒤 목격한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이미 어머니의 팔과
전북 임실 옥정호에서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수영하러 들어갔다가 실종됐던 50대가 나흘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 55분께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에서 숨진 A씨(50)를 발견했다.A씨가 발견된 곳은 실종 장소에서 남쪽으로 10여m 떨어진 지점으로 알려졌다.A씨는 지난 15일 오후 7시 40분께 “수영을 하고 싶다” 등의 이유로 물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지인 등에게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태어난 지 열흘 된 아이가 숨지자 아이의 시신을 유기한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북경찰청은 학대치사 및 시신유기 혐의로 A씨(30대·여)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7년 전주에서 출산한 아들이 사망하자, 시신을 충남지역 바다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외출 후 집에 돌아오니 아이가 사망해있어 유기했다”는 식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친부 등 조사 중인 사항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익산의 한 식품 제조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근로자가 사망했다.경찰과 노동당국 등에 따르면 A씨(63)는 18일 오전 10시 50분께 전북 익산시 황등면 소재 한 공장에서 고소 작업대에 탑승해 전등 설치 작업 중 목이 천장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해당 사업장은 소규모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으며, 사고 당시 주변을 지키던 근로자는 1명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익산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현재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