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과 장수군에 위치한 교육협동조합 마을학교와 장수친환경영농조합이 공동으로 ‘농산촌 청소년을 위한 자유학기제 가이드북’을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이번에 제작된 가이드북은 지역적 특성 상 규모가 작은 중학교들이 대부부인 교육 상황에서 농산촌 지역의 청소년들이 자유학기제를 통해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탐색과 함께 지역사회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고안됐다.236페이지 분량의 가이드북은 교과 위주의 내용 이외에도 진로탐색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돼 있는데, 가장 큰 강점은 농산촌 청소년들의 진로 문제에 대한 ‘
지난 2007년 30만 명 기점에서 해마다 감소했던 전북지역 초·중·고 학생 수가 2~3년 후에는 20만 명 이하로 줄어들 전망이다.특히, 국가 경쟁력 약화로 대표되는 출산율 저하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도내 학생 수 감소는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 한 계속될 것으로 보여 커다란 사회·지역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23일 전북도교육청은 올 3월 현재 도내 초·중·고등학교의 총 학생 수는 21만5587명으로 지난해 22만2898명보다 7311명(3.3%)이 줄었고, 지난 2007
“3월23일 전주 A 중학교 1학년 6반에서 진한이가 담임교사에게 고열과 심한기침 및 가슴 통증을 호소했다”(감염병 발생 시나리오 1단계, 담임교사-보건(담당)교사-행정실-교장 및 교감-교육(지원)청-보건소의 주요조치 사항 기재)“3월 24일 1학년 6반 담임교사는 결석한 진한이의 부모님에게서, 진한이가 인플루엔자(유행성독감)로 확진 판정을 받고,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게 됐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감염병 발생 시나리오 2단계, 담임교사-보건(담당)교사-행정실-교장 및 교감-교육(지원)청-보건소의 주요조치 사항 기재)지난해 수능시험을
전북대학교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센터장 윤순일 교수)의 ‘산학융합 연구마을지원사업’이 올해 중소기업청 ‘산학연협력기술개발(연구마을)’ 공동개발기관에 추가 선정됐다.연구마을 지원 사업은 지역 내 주력 산업기반에 대한 산학협력 공동 연구를 통해 중소기업 부설 연구소를 집적화하고, 기술혁신과 사업화 성공을 촉진하는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전북대는 사업화 연계지원을 통해 35건의 과제기획과 38건의 경영 컨설팅, 기술지도 49건, 시험인증 50건, 특허지원 62건, 기술사업화 11건, 마케팅 판로개척 14건 등 기술적 성과를 올렸다.이와
전북교육청이 다음달 고위공직자와 학교장 등 총 2425명에 대한 청렴도평가와 부패위험도 진단을 실시한다.평가 대상에는 5급 이상 156명과 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장 842명, 공·사립 교감 669명, 행정실장 649명, 교장·교감 승진대상자 109명이 포함된다.부패위험성 진단은 고위 직위를 진단하는 것으로 조직 환경 부패위험도는 조직개방성, 의사결정 과정의 공정성, 연고주의 정도를 설문조사척도를 통해 진단하며, 업무환경 부패위험도는 청탁의 위험성, 재량의 정도, 이해관계자 위험성을 평가한다.개인 청렴도 평가는 내부 직원과
전북도교육청은 ‘학력신장 추진단 협의회’를 열어 올해 학력신장계획 및 업무 협력 방안 등을 협의했다.22일 오전 10시 본청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의회에는 도내 중등 학력담당 교육전문직원 40여명이 참석했다.도교육청이 최근 발표한 ‘2017 학력신장 종합대책’에 따르면 올해는 참학력을 중심으로 교육과정, 수업, 평가 혁신을 통한 학력신장 대책이 추진된다.또한 유·초·중·고 학교급별 특색을 감안해 학력신장 정책을 차별화할 계획이다.유치원의 경우 놀이중심·유아중심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초등학교는 기본 학습 능력과 기초 문자지도, 독
전북도교육청이 교감자격 연수 대상자 선발과정에서 면접을 강화한다.22일 도교육청은 승진점수만 획득하면 승진하는 현행 제도와 형식적인 면접고사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면접고사 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유·초·중등 교(원)감 자격연수 대상자 선발을 위한 면접고사 운영계획을 발표했다.면접고사는 자료 수집단계인 ‘사전조사’와 실제 ‘면접고사’로 구분해 진행된다.사전조사는 전화조사, 홈페이지를 통한 공개적인 의견수렴, 현장방문조사의 방법으로 실시되며, 전화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위탁해 실시한다.면접고사 대상자 중에서 사전조사를 통해 문
전북도교육청이 염규홍 인권옹호관을 신규 임용했다.김승환 교육감은 22일 오전 도교육청 5층 접견실에서 염규홍 신임 인권옹호관에게 인사 발령장을 수여했다.신임 염 인권옹호관은 학생인권교육센터의 업무를 총괄하고, 학생인권 침해 조사와 구제, 상담 활동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임용기간은 2년으로 1회에 한하여 연임이 가능하다.염규홍 인권옹호관은 동국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통령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국방부 과거사진상위원회, 서울시 서울혁신기획관 인권담당 등을 역임했다./유승훈기자
전북도교육청이 도내 고교 진학부장들로 권역별 협의체를 구성, 2018학년도 대입 지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진학부장 권역별 협의체는 지난 20일 1권역을 시작으로, 이달 30일까지 총 7개 권역 99교에 대한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1권역은 전주 일반계 24교, 2권역(21일) 군산 일반계 9교, 3권역(23일) 익산 일반계 14교, 4권역(24일) 정읍·고창 18교, 5권역(27일) 남원·임실·순창·장수 13교, 6권역(28일) 김제·부안 12교, 7권역 완주·진안·무주 12교 등이다.이번에 구성된 권역별 협의
전북도교육청이 22일 2017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험장소를 공고했다.시험은 다음달 8일 전주아중중학교와 풍남중학교, 전주교도소, 송천정보통신학교 등 총 4개 고사장에서 실시되며, 응시자별 수험번호에 따른 시험 장소는 도교육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면 된다.이번 시험에는 초졸 93명, 중졸 263명, 고졸 808명 등 총 1164명이 지원했으며, 합격자 발표는 5월 11일 오전 10시 이후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한다./유승훈기자
전북도교육청은 22일 민원이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민원을 신청하고, 처리절차를 정리한 ‘2017년 민원편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민원편람은 민원처리에 필요한 기본원칙 및 신청방법을 안내하고, 교육청과 학교에서 처리하는 98종의 민원 서식을 수록했다.또한 민원처리 빈도가 높은 주요 민원 업무 15건을 별도로 안내해 민원인들이 이용하기 편리하게 구성됐다.도교육청 관계자는 “민원편람 발간으로 도교육청의 민원서비스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고품격 행정서비스 운영으로 도민과 교육가족에게 신뢰와 감동을 주는
중국으로의 수학여행을 결정했던 전북지역 일선 학교들이 잇따라 일정을 취소하고, 다른 국가나 국내 현장체험학습을 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결정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국내 배치 결정 이후 반한 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혹시 모를 학생들의 안전우려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이와 관련해 대구와 부산시교육청 등은 중국 수학여행을 추진하는 관내 학교에 일정을 취소·변경하라는 공문을 보냈지만, 전북교육청은 학교 결정사항이라는 이유로 관망하고 있어 일각의 지적도 받고 있는 상황이다.21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
최근 교원 임용시험에 합격하고도 발령을 받지 못한 대기교사가 증가하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정부가 교원 정원을 지속적으로 축소한 탓이 크다”는 해석을 내놨다.김승환 교육감은 20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대기발령 교사가 늘어난 원인으로 명예퇴직자와 휴직신청자가 줄었다는 분석들이 나오는데, 그게 전부가 아니다”면서 “정부가 학생 수 감소 등을 이유로 교원 정원을 지속적으로 축소하는 것도 큰 원인이다”고 지적했다.김 교육감은 “합격자나 교대 입장에서는 교육청에서 수요보다 좀 더 넉넉히 선발해 주는 것이 좋겠지
국정교과서 폐기 등 시국선언 참여로 인해 ‘징계의결 요구자’로 분류 됐던 전북지역 26명의 퇴직교원들이 사실 상 훈·포상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이 같은 상황은 전국적으로 전북과 서울에만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교육부의 공적심사에서 ‘징계의결 요구자’로 결정된 퇴직교원에 대한 각 교육청의 징계결과 명단 통보가 없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전북과 서울을 제외한 타 시·도교육청들은 사실조사를 거쳐 단순가담 교원의 경우 대부분 징계의결 없이 자체종결 또는 불문 결정을 내렸고, 교육부는 이와 같은 결과에 의한 명단 통보에 따라 훈
전북교육청이 전북대, 전주대, 원광대 등 도내 사범대학 및 비사범대학 교직이수자 예비교사들과 아카데미를 열고 전북 혁신교육을 전파한다.전북도교육청은 도내 대학 예비교사들의 혁신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북 혁신교육의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3년 째 예비교사 아카데미를 운영해 오고 있다.올해는 20일부터 전북대 사범대학 재학생을 시작으로 예비교사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30일까지 10차시 총 20시간이 진행되며, 전주대는 23일부터 30일까지 4차시, 원광대는 27일부터 29일까지 6차시 강좌가 진
전북교육청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어울림 프로그램과 어깨동무학교 운영을 지원한다.어울림 프로그램은 교과수업,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을 활용해 집단 상담, 역할극 토론, 게임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생각과 대처, 공감능력 향상을 돕는 체험형 예방교육이다.전북도교육청은 도내 98개 초·중·고등학교에 각각 190만원씩의 예산을 투입한다.또한 총 227개 초·중·고등학교에는 어깨동무학교를 운영, 1학교당 150~400만원을 지원해 친구사랑 동아리를 구성하고, 또래 상담, 또래 조정, 캠페인 활동으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펼치게 된다
전주대가 위탁 운영하는 전주시 완산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일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어린이 체험교육을 실시한다.만 3~5세 어린이들에게는 ‘오감쑥쑥 요리나라 & 비켜라 손 세균맨! 튼튼나라’를 주제로, ‘오색 컵밥, 채소 또띠아 롤, 당근쿠키 만들기와 김치담그기’라는 내용의 요리체험과 손씻기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위색교육을 한다.만 1~2세 어린이들은 ‘요리놀이 창의나라’라는 주제로 쌀가루를 활용한 ‘오물조물 오감놀이’를 진행한다.완산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인 차경희 전주대 교수는 “어린이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급식비리 교장 재임용’ 파문의 당사자인 익산 A 사립여고 교장 내정자 B씨가 자진 철회를 발표했다.A 사립 재단의 실질적 소유주로 알려진 B씨는 지난 2012년 학교 급식비리 비리에 따른 횡령 등의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고, 전북교육청으로부터 파면처분을 받은 인물이다.지난 17일 전북도교육청과 익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A 재단 이사회는 이날 오후 6시 회의를 열고,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교장 임용을 포기하겠다”는 B씨의 의견에 따라
최근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이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유해물질 초과 교복 업체를 발표했지만, 전북교육청은 이와 관련한 실태파악 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5일 국표원은 유명 교복업체 I사 제품에서 피부자극과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을 유발하는 산성도(PH)가 기준치(4.0~9.0)보다 20% 초과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히고, 해당 제품을 수거·교환 등 리콜조치 했다.하지만 지난 17일 전북교육청은 해당 내용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현재 전북지역에서는
전북교육청이 흡연 학생의 금연 실천을 돕기 위해 학생금연지원센터 운영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한다.아울러 보건교사가 없거나 농어촌 등 취약지역의 학교를 방문해 흡연예방·금연교육을 실시할 기관도 모집한다.학생 금연 지원센터 사업은 도내 초·중·고 흡연학생 중 금연 치료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금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올해에는 희망학생 350명 내외를 대상으로 기본과정(10회기/그룹), 심화과정(8회기/개인), 상시과정(5회기/개인)을 통해 금연을 돕게 되며, 금연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에게 최소 3개월 간 금연유지 사후관리까지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