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이 추석 명절 대비 저울특별점검을 21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다.전주남부시장 등 전국 주요 10개 시장에 대해서는 지자체·계량측정협회·소비자감시원 등과 합동점검하고, 전국 216개 시·군·구는 관할 전통시장 등에 대한 자체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번 특별 점검은 매년 제기되는 명절 상품의 양(量)부족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를 해소해 소비자와 시장 상인이 모두 만족하는 상거래를 위한 것으로, 점검 과정에서 소비자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소비자 감시원이 같이 참여한다.주 점검내용은 ▲봉인훼손,
1999년 전주시 여의동에 터를 잡고 1세대 대형복합매장 붐을 일으켰던 농협하나로클럽 전주점(지사장 윤갑현)이 20년 만에 대대적 변화를 꾀했다.단순히 낡은 시설물의 교체를 넘어 '농협' 브랜드로서 부끄럽지 않은 전문 농·축산물 1차 식품 전문 매장으로서 '환골탈태' 하겠다는 각오다.지난달 22일 시작된 리모델링 공사는 15일 광복절을 꼬박 채우고서야 16일 가오픈을 시작할 수 있었다.오전 8시에 문을 연 하나로클럽 전주점 주차장은 오랫만에 활기가 돌면서 수많은 차들이 끊임없이 주차장을 메웠다.습한 날씨
#1. 전주시 덕진동에 사는 33살 주부 이모씨는 최근 '의류건조기' 때문에 속이 말이 아니다. 비싸다며 구매를 망설이던 신랑을 설득해 큰 맘 먹고 산 건조기가 사용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냄새가 나는 등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이다.자신의 관리소홀로 일어난 일인 줄 알고 냉가슴만 앓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제품 자체의 결함이었던 것. 특히 문제가 된 기능은 건조기 회사에서 가장 내세우던 특장점 중 하나여서 권씨는 황당할 따름이었다.권씨는 "다른 브랜드보다 두 배 가까이 비싸도 좋다는 주변인들의 추천과, 브랜드가 가진 이미지
#1. 완주군 봉동면에 사는 30대 주부 A씨는 장을 보러 갔다가 깜짝 놀랐다. 3주 전만 해도 개당 500원이면 살 수 있었던 애호박이 2,600원 까지 오른 것.상추와 시금치 역시 2배 이상 가격이 올라 선뜻 장바구니에 담지 못했다. A씨는 "고기값보다 채소값이 더 비싸니 고기도 사기 꺼려진다"며 울상을 지었다.연일 체감온도 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 가운데 채소들의 생육상태가 좋지 않아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특히 올해는 추석도 예년보다 빠른 9월 중순이어서 명절을 앞두고 서민들의 장바구니 사정은 당분간 여의치 않을 것
제21회 전주 명품 복숭아큰잔치가 25,26일 양일간 전주 덕진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지고 있다.이번 행사는 전주 특산품인 복숭아의 품질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을 위해 전주농협에서 주관하고, 전주시에서 후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25일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에 따르면 지역특산품인 전주 복숭아의 인지도 제고 및 성출하기 소비촉진을 위해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해마다 미리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성황을 이뤄, 올해는 전년보다 판매예상 물량을 약간 더 높게 잡았다.판매가격은 4㎏ 한상자에 특상품 20,000원, 상품 17,000원에 직거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액체괴물', 즉 슬라임과 그 부재료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3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따르면 전라권 1곳을 포함한 전국 슬라임 카페 20개소의 슬라임 및 부재료(색소·파츠·반짝이) 100종을 수거·검사한 결과, 이 중 파츠 13종, 슬라임 4종, 색조 2종 등 총 19종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판매중지 또는 폐기됐다.현재 슬라임 카페에서 유통되고 있는 파츠 40종 32%가 넘는 13종에서 허용기준을 초과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으며, 이
전주의 특색있는 맥주문화인 '가맥(가게맥주)'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전주가맥축제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역시 다양한 맥주를 맛보긴 어려울 전망이다.가맥축제를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순한 음주가 아닌 가맥문화 자체를 즐기러 온 경우가 많아 기존 가맥매장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의 맥주를 즐기고 싶다는 여론이 끊이지 않았다.이에 대해 이번에도 특별 후원사인 하이트진로의 맥주만 지원이 확실시 되면서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선택권을 침해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전주가맥축제는 지역 골목 상권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전라북도 원예농산물 광역브랜드 '예담채'가 18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9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전북도와 전북농협이 공동 주관하고 개발한 '예담채'는 도내 13개 시·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지역농협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전라북도 대표 브랜드이다.예담채는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장관상 3년 연속(2014년~2016년),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3년 연속(2015년~2017년) 수상과 함께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전북농협이 도내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주말까지 수도권 시민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나섰다. 14일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에 따르면 전라북도 농산물 광역 브랜드 삼예삼미(예담채·예미향· 참예우) 홍보 및 전북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고양시 덕양구 소재 하나로마트 삼송유통센터(사장 이구철)에서 ‘전라북도 농산물 예담채, 예미향, 참예우 판매전’을 개최했다.이번 판매전에는 수박·복숭아·블루베리·방울토마토·파프리카·양파·오이·상추 등 원예농산물인 예담채, 양곡인 예미향, 축산물인 참예우 등 농협과 조
전주시에 사는 50대 여성 조모씨는 지난 6월 메이데이 스포츠센터에서 6개월 이용 회원으로 등록 후 26만 원의 사용료를 신용카드 3개월 할부로 결제했다.그런데 지난 10일 사업자가 갑자기 문을 닫는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낸 후 연락이 두절돼 한 달도 채 이용하지 못한 남은 금액을 환급받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는 지난 10일 7억 4천여 만원에 이르는 부채를 감당하지 못해 영업을 중단한 전주 중화산동 소재 메이데이 스포츠 사우나 이용자들에 대한 피해구제 핫라인을 설치·운영한다고 12일 밝
화학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대표이사 신유동)는 올해도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방학 중 식사를 제공하는 '희망키움 방학 한끼' 사업을 펼쳤다.11일 휴비스에 따르면 전주에 위치한 팔복 초등학교와 조촌 초등학교, 반월 초등학교의 229명을 선정해 지원금을 전달했다.'희망키움 방학 한끼'는 방학 중 식사 해결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하루 한 끼의 식사를 지원해주자는 취지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식당의 식사권이나 쌀, 부식 등의 식자재를 직접 집으로 배달해주는 형태로 운영해 왔다.전주공장장 현종철 상무는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조환섭)은 오는 14일까지 6층 이벤트 홀 및 3층 본 매장에서 모피와 아우터 등 겨울철 의류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진도모피 역시즌 특가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1년에 단 한번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선 진도모피, 엘페, 끌레베,우바 브랜드의 밍크재킷, 코트, 베스트 등 인기 이월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고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젊은층이 특히 선호하는 유색밍크부터 혼수 상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는 방침이다.행사 기간 중 1/2/3/5/10백만원 이상 구
정읍에 사는 30대 주부 정모씨는 펜션 예약 문제로 이미 여행 기분을 망쳐버렸다.큰 맘 먹고 떠나는 여행이라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예쁜 펜션을 찾아 지난달 24일부터 2박 3일간 사용할 숙박료 50만 원을 입금 후 예약했다.그러나 갑자기 발생한 개인 사정으로 예약을 취소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 여행 떠나기 3일 전인 지난달 21일 펜션 이용 취소와 결제금액 50% 환급을 요구했다.자신의 과실도 있었기에 반은 포기한다는 마음으로 요구했지만 사업자는 홈페이지에 7일 이전 취소시에 환급 안된다는 문구 못봤느냐며 환급 자체를 거부한 것이
고령 소비자의 피해가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문자나 영상이 아닌 인형극으로 친근하게 다가가는 소비자 교육이 화제다.(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에서는 2007년부터 '인형극을 통한 어르신 소비자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지난 한 해 동안 소비자 상담건이 2만 7천여 건에 이르는데 이 중 50대 이상 어르신 소비자의 피해비율은 40%에 이른다.센터는 인형극을 통한 교육이 어르신들에게 낯설지 않으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가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고 강조했다.센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조환섭) 샤롯데봉사단은 지난 25일 전북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진안군 동향면에 위치한 창촌마을을 찾아 사회공헌 봉사활동을 펼쳤다.전북사회복지협의회 주최로 도내 10여개 기업이 참여해, 농촌마을 독거노인 또는 소외계층 세대를 찾아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하는 취지로 장마철과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을 위해 주거개선, 한방진료, 장수사진, 세탁진료 등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이날 마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2가구에 단열용품을 부착 해 무더운 여름을 나기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 /홍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조환섭)은 지난 22일 '노사가 함께하는 창조 드림팀' 직원 12명이 전주천 주변 정화활동에 나섰다.이날 봉사단은 전주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정화활동에 동참했으며 쓰레기봉투 수십 개 분량의 오물을 수거했다.조환섭 점장은 "앞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활동을 계속 확대 해 전주 시민들과 함께 하는 백화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정수경)은 21일 (사)전주남부시장 상인회(회장 하현수)와 원산지 표시 자율기반 구축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농식품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원산지 표시제 교육·홍보 협조 등 원산지 표시 자율기반 구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양 기관은 협약체결에 따라 농식품 원산지 표시제의 올바른 정착으로 부정유통을 방지하고, 소비자가 믿고 찾는 시장 환경 조성에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는 한편, 남부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이용의 확대와 홍보에
"초콜렛도 착한 초콜렛이 있는게 신기해요""어짜피 매일 마시는 커피라면 공정무역으로 거래된 커피를 사마셔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전북 유일의 공정무역매장인 '나눔공정카페'가 첫 돌을 맞았다.21일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나눔공정카페 앞은 카페 오픈 1주년을 맞아 준비된 '나눔 공정 페스티벌'을 구경하러 온 사람들로 북적였다.공정무역 지지선언을 크게 외치며 펫말을 들고 삼삼오오 사진을 찍는가 하면 한정특가로 판매된 공정무역 바나나를 맛보기 위해 줄을 서서 대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바나나가 설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조환섭)은 오는 23일까지 6층 이벤트 홀에서 도내 고등학생들이 직접 생산하고 제작한 작품들을 판매·운영할 수 있는 작품판매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5년 동안 이어져 온 지역 산학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든펜을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군산기계공고 학교기업 '우토리'를 비롯해 임실에서 생산된 신선한 원유로 직접 유제품을 생산하는 임실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 '꿈트는 치즈N스쿨', 남원 옻칠공예·목공예를 생산하는 남원 용성고등학교 '나무소리'가 참여했다.조환섭 점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지부·전북지회가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상품을 구매하고 생산자에겐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지불하는 윤리적 소비자 운동을 위해 시작한 공정무역카페 '나눔공정카페'의 1주년 기념 행사를 21일 개최한다.지난해 6월 21일 첫 시작을 알린 '나눔공정카페'는 '이콩저콩'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되며 공정무역상품을 비롯해 여성창업상품, 여성빈곤자활상품, 지역 농산물 등을 판매하고 있다.오전 10시 나눔공정카페에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공정무역 지지하기 선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