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권 아트스탁 선정작가 상장오픈기념초대전이 3월 4일까지 연석산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아트스탁은 회화, 조각, 서예, 공예 등 각종 미술품을 온라인에서 분할 공모를 개시해 여러 명이 공동으로 구매, 소유할 수 있는 투자 방식의 온라인 미술품 거래소이다. 미술품 거래의 대중화를 통해 미술 시장 전반의 규모를 확대하고, 신진작가에 대한 미술 시장 투자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아트스탁 상장작가들은 1년여에 걸쳐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2만여명의 작가 가운데 각 지역 별 선정위원들의 추천을 받아, 작품성과 작품 수량을 직접 검증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팔복예술공장은 창작스튜디오 4기 레지던시 7인의 입주작가 결과보고전인 '시선의 번역'展을 27일까지 개최한다.창작스튜디오 4기 입주작가는 고영찬, 김수나, 박수지, 서수인, 서완호, 여인영, 정철규로 총 7명이다.'시선의 번역'은 어떤 시점에서 대상의 영역으로 바뀌는 관점 즉, 시선에 착안하여 작가의 내재 된 의식 속에서 잊힌 개인적 기억과 감정을 환기시킨다. 입주작가들이 일상의 과정에서 끊임없이 소통하고 관계 맺으며 생성된 다양한 기억들을 작품으로 변화시키고, 그렇게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은 2022년 비대면 시대, '모두의 미술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팬데믹 시대를 거치면서 더욱 중요해진 '함께 하는 미술의 실천과 미술관에서의 경험'을 나누고자 완주군 구이면에 자리한 본관 전시장에서 기획전시 5편을 마련했다. 특별전으로 뉴욕 추상표현주의 작가 '장 마리 해슬리(Jean-Marie Haessle·1939~)'를 조명하는 초청 전시를 오는 6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선보인다. 1939년 프랑스 북동부에 있는 알자스 지방에서
전북 문인협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1층 국회의원회관 전시실에서 전북 문협 회원의 시와 수필 60편을 전시한다. ‘전북의 기름진 詩, 대한민국 국회에 심다’ 기획전시로, 주제는 '새야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 마라'이다. 3일부터 16일까지 14일간 열리며, 개막식은 코로나 시국임을 감안해 김영 회장 등 소수 회원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이뤄졌다. 김영 전북문협 회장은 “올해는 전북 문협 창립 60주년이 되는 해로서 전북 문인의 탄탄한 문학정신과 품격을 더 널리 선보이고 싶었다”며 “정치에 바
전주와 광주, 부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비평가, 연구자, 작가가 뭉쳐 '물들고 부대끼고 휘말리는 몸-상실에 응답하는 세 가지 몸' 전시를 선보인다. 8일부터 27일까지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 뜻밖의 미술관에서 열릴 전시는 전주에서 활동하는 김연경, 박마리아 이올 작가가 함께 작품을 준비했다. 또한 광주와 목포, 신안, 전주, 군산 등지를 돌아다니며 지역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김만석 독립연구자와 광주를 기반으로 공간정치와 지역 문화를 연구중인 김서라 연구자가 기획했다. '물들고 부대끼고 휘말리는 몸-상실에 응답하는
전북의 미래를 일구어나갈 청년 미술가들의 예술적 토대를 견고하게 다지기 위해 마련된 전시회가 있다.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인사아트센터 6층)에서 14일까지 열리는 '전북청년 2022-INTRO'가 바로 그것. 지난 2015년부터 매년 2~4명의 청년 작가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 전북도립미술관은 올해로 8번째 '전북청년'전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올해는 서수인, 신영진, 윤미류 등 세 명의 작가가 창의적인 예술성과 독창적인 감수성을 캔버스로 옮겼다. 특히 이 전시는 전북도립미술관 본관에서 열리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7월6일(수)~8월10일(토) 기간 동안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제4회 '대한민국 판놀음' 무대에 참여할 전통공연 예술단체를 모집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판놀음'은 창극을 포함한 극 형태의 전통예술작품을 한 달여에 걸쳐 집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공연축제이다. 올해도 민속국악원의 대표 브랜드 창극과 전국의 우수 단체 작품을 선보이는 '별별창극', 창극의 전성기를 누빈 전설들의 무대 '명불 허전' 등 참신하고 수준
향후 4년간 전북연극계를 이끌어갈 제26대 (사)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이하 전북연극협회) 회장 선거에 조승철, 조민철이 입후보했다.전북연극협회 관계자는 "지난 25일 후보 등록 마감 결과 극단 '늘'의 대표 조승철과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 조민철 지회장이 입후보해 2파전으로 선거가 치러진다"고 26일 밝혔다. 기호 1번 조승철(49) 후보는 1991년 극단 '황토'로 입단했으며 1997년 극단 하늘을 창단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제17회 전국연극제 금상(블루사이공 제작 및 연출), 제19회 전국연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오는 2월 매주 토요일 2시, 남원 지리산소극장에서 2022 판소리마당 '소리 판-꿈나무 무대'를 개최한다.판소리 공연의 정착과 판소리 인재발굴을 위해 국립민속국악원이 기획한 판소리마당 '소리판-꿈나무 무대'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초·중·고등학생 소리꾼 12명이 선발됐다. 30~60분 내외로 준비한 판소리 눈대목을 들려주는 무대로, 2월 5일 첫 공연은 정윤서(강산제 심청가), 강민슬(김세종제 춘향가), 원정인(김세종제 춘향가)이 관객들을 맞는다.12일 열리는 두번째
혹자가 말하길 미술관은 미술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조사·연구·전시하는 시설을 넘어 인문학적 상상력을 펼치는 곳이라고 한다. 단순히 그림을 전시하는데 그치는 게 아닌, 삶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영향력을 보여주는 장소라는 것이다.실제 쉽게 접할 수 없는 유물 혹은 다른 나라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게 될 때, 희열과 감동 그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교동미술관에서도 2명의 중국 예술가 작품을 통해 인문학적 상상력을 자극한다. 오는 2월 8일부터 13일까지 교동미술관 본관 2전시실에서 진행될 '임의·왕옥 2인전'이 바로
전라북도산림박물관(소장 허태영)에서 2022 겨울 특별 기획 '궁금한 야생동물 박제' 展을 4월 3일까지 개최한다.총 380여 점의 박제품을 소장하고 있는 산림박물관은 이번 전시에서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종 60점을 선보인다.전시품으로는 독수리, 부엉이, 잿빛 개구리, 뜸부기, 참매, 수달, 담비, 반달가슴곰 등 천연기념물 19점과 그 외 표범, 호랑이 등이 있다.산림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산림박물관의 역할과 기능을 알리고 동시에 색다른 볼거리와 흥미를 줄 것으로 보고 있다.허태영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산림의 중요
전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철)의 기획연주회 'Some Fine Day(어느좋은날)'가 27일 저녁 7시 30분, 전주시립예술단 다목적홀에서 열린다.이번 연주는 전주시립합창단이 처음 선보이는 형식의 무대로 코로나 시대에 맞춰 소극장에서 소규모로 시민들과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됐다. 안소정, 김경은, 제이포맨(이승만 최교성 홍성민 이창범)을 비롯해 강우현와 이미르가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서는 네 개의 손을 위한 피아노 연주와 합창단원들이 다양한 곡을 들려 줄 예정이다. 우리가곡 '시간에 기대어&
전주시립국악단(이하 시립국악단) 신년음악회 ‘진화Ⅱ’가 27일 저녁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2022년 새해를 시작하는 첫 시립국악단 공연으로 총 5개 무대로 구성됐다. 시립국악단은 관현악곡과 가야금협주곡, 무용곡, 정가 등 다양한 래퍼토리와 출연진으로 공연을 준비했다.첫 무대는 김성경 곡 ‘풍류수제천’을 선보인다. 풍류수제천은 관악합주곡인 수제천의 규모를 확대해 현악기와 저음악기, 타악기 그리고 편종과 편경을 편성해 원곡이 주는 미감과 품격을 손상하지 않고 합악으로 장중함을 더했다.
김스미 개인전이 24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된다.이번 전시는 'We are Dreaming'이라는 주제로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의 기억을 달항아리와 그림을 통해 치유하고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작품으로 나타낸다.작가의 달항아리는 지적 판타지와 꿈, 아름다운 시간을 소환하는 빛나는 매개체로 표현된다.만월(滿月)을 향한 완성을 꿈꾸는 사람들의 소망을 달항아리에 대한 메타포로 수없이 지적 상상의 대상이 되어온 달항아리를 평면 회화로 구성한다.달항아리는 예로부터 염원의 대상으로 여기며 자연의 확률로 빚어진 예측 불가능
전주시립교향악단이 임인년 새해를 맞아 2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2022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신년음악회에서는 러시아 작곡가 글린카 '루스란과 루드밀라' 서곡을 시작으로 라이네케 플루트 협주곡, 거슈인 '랩소디 인 블루'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선보인다.최영선이 객원지휘자로 나서며, 피아니스트 송영민과 플루티스트 김효정이 출연한다.지휘자 최영선은 만 15세의 나이로 ‘비엔나시립음악대학’ 피아노전공 본과에 최연소로 입학했으며, 이후 ‘그라츠국립음악대학’에 최
THE문화 ‘내일의 숲 콘서트’가 21일 오후 7시30분 문화공간 이룸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문화 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는 가온 오페라단 단장 겸 전문 연주가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강훈과 프리마돈나 앙상블, 서울모던앙상블 멤버로 국내외에서 전문연주자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서운정이 오른다. 또 피아니스트 이정아와 일라이나이 피아노 트리오 연주자들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주경, 첼리스트 황지연, 피아니스트 정혜연 등이 함께한다. 사단법인 더문화 이윤정 예술감독은 "어려움 지루한 클래식 장르가 아니
임성은 개인전 '지금이 난, 화양연화'가 2월 13일까지 오브제갤러리에서 열린다. 임성은 작가는 인생의 아름다웠던 순간들을 다양한 회화양식과 서정적 표현방식으로 드러낸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창작의식을 고취하고, 나아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추억하는 과정을 그림으로 진솔하게 풀어냈다. 이번 전시에서 임 작가는 총 18점의 유화 및 혼합재료 작품을 선보인다. 작업의 소재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꽃, 나무, 바다, 풍경이다. 그는 하얀 캔버스위에 유화와 아크릴 작업을 반복해 완성했다. 임 작가는 "미술의 재미를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과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이 26일 오후 5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신년음악회 '범 내려온다'를 개최한다. 국악연주단과 더불어 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 처용무보존회, 거문고 연주의 대가 김무길 명인 등이 출연해 우리음악과 소리, 춤이 어우러진 고품격 예술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처용무와 학연화대무를 시작으로 김무길 명인의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 연주에 이어 창극단의 남도민요, 판굿 등 신명나는 공연으로 새해의 좋은 기운을 전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립
전주문화재단(대표 백옥선)은 마당창극 10주년을 맞아 전주 이야기를 담은 창작극 '칠우(七友)'(가제·연출 남인우)에 출연할 배우를 전국 공개 모집한다.전주마당창극은 2012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많은 대중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마당창극 10주년을 맞아 올해는 판소리 다섯 마당 중심 공연에서 벗어나 전주 이야기를 담은 창작극 '칠우(七友)(가제)'를 제작한다.한국소설과 전주설화를 접목한 작품으로 한글소설 '규방칠우전'과 전주설화 '남고산 호랑이'로
철학적 사유를 현대미술로 풀어내는 미술가 문리의 개인전이 18일부터 30일까지 지후아트갤러리(대표 이정희)에서 진행된다.문리 개인전 '물꽃'에서는 물의 속성을 탐구하고 해석해서 획(劃)으로 표현한 한국화 50점이 전시된다.이번 전시 주제는 물(水)이다. 물은 변화와 선(善), 자유의 상징이다.추운 겨울에 물은 얼음으로 잠시 머물고 있지만, 낮은 곳으로 흐르는 여정일 뿐이다. 물은 어떤 소리도 낼 수 있고 어떤 맛으로도 변할 수 있지만, 자기 소리·빛깔·맛은 따로 없다.하지만 만물을 통해 자기 모습을 드러낸다. 흐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