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숙박시설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전북도가 집계한 ‘관광숙박시설 숙박객 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 말까지 도내 관광숙박시설을 이용한 숙박객은 외국인이 4만7183명, 내국인이 177만 3645명으로 등 총 182만828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8월)보다 21.1%, 31만7675명이 증가한 것이며, 지난해 8월과 비교해서는 5만4756명이 늘어난 수치다.특히 도내 관광숙박시설을 이용한 외국인 숙박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1∼8월) 대비 1만3274명(39.1%)이 늘어났고, 지난해 8월에 비해서는 7
중국의 주얼리 U턴 기업 14개사가 익산으로의 이전을 확정지으면서 전북도는 당장 인력수급에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이번에 국내로 복귀하는 14개사는 규모가 크고 경영도 탄탄한 곳들이다. 연간 매출이 300억 원에 이르는 한신공예품의 경우 제품의 80% 이상을 미국과 유럽연합(EU)에 수출한다. 현지 고용 인력은 1300명에 이른다. 나머지 13곳도 연 매출액이 평균 200억 원이며, 평균 4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이에 따라 14개 기업이 전북으로 이전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장 가동에 들어가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도내에서 300
통합진보당 강동원(남원.순창)의원과 심상정, 노회찬의원이 13일 탈당했다. 강 의원 등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대통합을 통해 대중적 진보정당을 세우고자 했다. 이를 통해 일하는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진보정치를 펼치고자 했다"고 밝혔다. 강 의원 등은 “하지만 지난 총선 이후 발생한 사태로 진보정치는 심각한 위기를 맞게 됐다. 모든 노력들이 혁신을 거부하는 세력들의 반대로 좌절되고 말았다. 통합진보당을 통해 대중적 진보정당으로 나아가는 길은 막혀 진보정치는 빈사상태에 이르게 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또
민주통합당 직능위원장인 이상직(전주완산을)의원은 13일 경남도당을 방문해 당직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직능위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영달 경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한 경남도당 당직자들과 직능위 간부들이 참석했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적 지주로 불리는 송기인 신부도 동석했다. 이 의원은 간담회에서 직능위를 활성화하기 위한 견해를 제시하고 당직자와 간부들의 의견을 들었다. 또한 오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직능위가 각 지역 및 직능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당 정책으로 수렴하는 통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가정폭력신고가 접수되면 경찰은 현재 폭력의 진행여부와 상관없이 즉시 현장에 출동, 가해자와 분리된 공간에서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은 법률안이 민주통합당 전정희(익산을)의원에 의해 발의됐다. 13일 전 의원실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을 살펴보면, 가정폭력범죄의 신고(제9조의4)에 따라 현장에 출동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때 신고는 가정폭력이 진행 중인 경우에 한정하고 있다. 이에 개정안에서는 가정폭력이 진행중이 아닌 경우에
태풍피해가 당초보다 심각했던 김제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예정이다. 13일 민주통합당 최규성(김제.완주)의원실에 따르면 현재까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은 김제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김제시 주변 대부분 시군이 이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으나 김제시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아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방재청장,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에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선포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는데, 대통령 결제만 남은 상태라는 답변을 받았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김제시가 특별재난
민주통합당 법사위 간사직을 맡고 있는 이춘석(익산갑)의원은 13일 최근 논란이 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유신 옹호와 관련, 5.16과 유신은 헌법파괴행위라는 헌법재판관 후보자들의 해석을 이끌어 냈다. 이날 국회 법사위에서 의결된 김창종, 이진성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인혁당 사건 발언 등과 관련해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이루어졌다. 박 후보는 유신시절 대표적인 사법살인으로 꼽히는 인혁당 사건에 대해 유신시절 판결과 민주화 이후 재심 판결 등 두 개의 판결이 있기 때문에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는 발언을 한
전북정치권이 최근 들어 각종폭로에 따른 사법 및 관계당국의 조사로 뒤숭숭한 분위기다. 이는 지난 4.11총선 과정에서 일부 몇몇 의원들이 선거법에 저촉됐다는 주장이 쏟아지는 등 적지 않은 후유증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는 것. 해당의원측은 이 같은 주장 등에 대해 의원과는 직접적으로 연관된 상황이 아니다는 이유로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있으나, 현실은 그리 녹녹치만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 같은 분위기가 앞으로 있을 예산국회를 앞두고 자칫, 전북에 커다란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도는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로 91만건에 1,030억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기분 재산세는 개별공시지가 상승과 신규아파트 분양 및 임대아파트의 일반분양 전환 등으로 작년보다 58억원(5.9%) 늘었다.재산세는 7월과 9월에 부과되며, 7월엔 모든 건축물과 주택분 50%(세액 5만원이하는 일괄 부과)를 부과한다. 9월에는 주택부속토지를 제외한 모든 토지와 주택분 50%에대해 부과된다. 과세대상별 부과현황을 보면, 토지분 재산세는 828억원 (전년대비 42억원, 5.3%)늘었고, 주택분 재산세는 202억원 (전년대비 1
지방행정조직 운영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진다. 13일 도는 전국 시·도 조직담당 사무관과 지방행정연수원 수석연구원 등 각계 전무가를 초청, ‘지방행정조직 조직진단 컨설팅 회의’를 갖는다. 이번 컨설팅은 전북도 주관으로 이뤄진 것으로 지방자치시대 이후 지방자치, 조직권의 강화와 다양한 지역주민의 행정수요에 맞는 능동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추진됐다. 지방행정연수원 고경훈 수석연구원의 ‘조직진단 및 직문분석 모형’에 대한 발표와 함께 조직 업무를 담당해 온 시·도 조직담당 사무관들의 실무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또 최근 행
새만금을 둘러싼 3개 시군의 생활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이 추진될 전망이다. 12일 도에 따르면 새만금 인접지역인 군산과 김제, 부안 등 3개 시군에 분포된 지정문화재와 비지정문화재, 스토리텔링, 관광지 등 주요 생활문화 자원이 695개로 나타났다. 도는 최근 이들 지역의 생활문화자원을 조사했다. 그 결과 군산이 256개로 가장 많았고, 부안 254개, 김제 185개 등으로 조사됐다. 주요 자원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는 물론 근‧현대사의 유물과 유적지, 박물관, 전시관 등이 산재하고, 지정문화재만 119개에 달했다.
전북도가 대표 브랜드 공연을 사실상 폐기하기 위한 실무대책반을 구성키로 했다.12일 도는 작년부터 추진한 대표 브랜드 공연의 효율성과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브랜드 공연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이를 재검토하기 위한 실무대책반을 구성, 가동키로 했다.도는 브랜드 공연을 한옥마을야간공연과 새만금 상설공연 등 기존 공연과 연계시키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대신 브랜드 공연만의 단독 추진은 하지 않기로 했다. 대표 브랜드 공연은 지난해부터 총 5억 원의 사업비 중 1억6000만원의 연구수행비를 들였지
전북도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당초 전북발전연구원이 발굴했던 6조원 예산 확보는 사실상 물 건너갔고, SOC사업 등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목표액 설정조차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내년도 국가예산을 더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회 단계에서의 도와 지역정치권간 적극적인 대응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12일 기획재정부 심의가 마무리 된 가운데 도가 확보한 잠정 국가예산은 총 600건에 5조6648억원으로, 부처반영액 대비 2100억원 정도가 증액된 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재부 3차 심의결과 도는 새만금 신항만(300억원)과
소외된 도민들의 법률 서비스와 권리보호를 위한 희망법률 상담이 가능해 진다. 도의회 이계숙(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 등 40여명은 고령자와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법률문제 애로사항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결안을 담은 ‘전라북도 희망법률 상담실 설치 및 조례안’이 발의됐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조례안은 11일 행정자치위원회 상임위 심사는 마친 상태로 20일 본회의 의결만을 남겨놓은 상태다.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계숙의원은 기존에 설치된 ‘전라북도 행정법규 상담실 조례’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형식에 치우쳐 최근
최진호 의장이 지난 11일 충남 온양호텔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차 임시회에서 제13대 협의회 후반기 부회장으로 선출됐다.최 의장은 이날 전국 17개 시도의회의장과 함께 △취득세 1% 인하 반대 성명서 채택의 건 △영유아 무상보육비 정부지원 확대 재촉구 성명서 채택의 건 △대형유통업체와 중소상인 간 상생촉구를 위한 성명서 채택의 건 등 총 5개 안건을 채택, 중앙부처에 건의키로 했다.최진호 의장은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지방의회 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장병
통합진보당 전북도당이 중앙당처럼 탈당행렬이 이어지고 있다.12일 통합진보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이광철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진보정치 혁신모임 소속 300여명이 전날 탈당했다.구당권파와 혁신계 사이의 갈등에서 시작된 통진당 내분이 도당까지 탈당 도미노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북도당 당원은 현재 8700여명으로 지난 3월 9500명에 비해 6개월 새 800여명이 탈당했다.탈당 사태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이영식 전주시의원 등 지방의원이 탈당할 계획으로 혁신계 대부분은 탈당할 것으로 보인다. 방용승 위원장과 오은미 도의원, 이
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위원장 김대섭)는 12일 전북개발공사장 공석과 혁신도시 중앙부처 이전 등에 대한 준비과정을 살폈다.백경태(민주당 무주)의원은 “혁신도시 주민 거주시설시 경찰파출소, 소방서 등 주민의 안전을 위한 시설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올해 준공한 모항관광숙박시설이 민간건설 숙박시설과 비교해 할인을 많이 하고 있어 부실의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성일(민주당 군산4)의원은 “토지주택공사 잔여부지 이용방안에 대해 정부차원의 후속대책 마련이 있어야 한다”라며 “활용방안으로는 민자를 유치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고
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용성)는 12일 지역교육지원청 등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공모제 교장에서 교육장으로 임명된 이석문 정읍교육장의 특혜문제를 지적했다. 박용성 위원장은 “교장 공모로 교장 자격을 받고 곧바로 교육장까지 간 것은 혜택이다”라며 “교육계 조직으로 볼 때 교장, 교감이 되기 위해 고생 하고 있지만 평교사로 마치는 경우가 많은데 일련의 미안한감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박 위원장은 “참 교육을 실현하는 전교조 선생님들이 많다. 그렇지만 잘 못가는 분이 있어 사회에서 바라볼 때 문제가 있는 것 처럼 보여 자정노력이 있어야
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영배) 12일 민생일자리본부와 농업기술원의 업무보고에서 협동조합과 청년일자리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물었다. 이날 산경위 대다수 의원은 전북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협동조합에 대해 졸속추진이라며 사전에 충분한 준비가 있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조계철(민주당 전주3)의원은 “도내 14개 시군 및 공공기관 발주 용역, 물품 구입시 도내 기업 제품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도민회의, 도의회, 도가 협력하여 도내 중소기업 제품 애용 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했다.김택성(민주당 임실)의원은 “협동조합 지원
전북도가 2012년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 및 재정지원사업 선정 기업을 확정했다.12일 도에 따르면 지난 8월1∼15일까지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사업 공모 심사를 실시한 결과 예비사회적기업에는 13개 업체가 신규로 지정됐으며, 일자리창출사업에는 22개 업체 235명이 선정됐다.일자리창출로 선정된 22개 기업에게는 매월 1인당 104만원을 1년간 지원하며, 재심사를 통해 지원조건이 충족되면 1년 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에 신규지정을 받은 기업은 9월 중에 공모하는 사업개발비를 신청할 수 있다.사업개발비는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