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4시 55분께 전북 부안군 위도 남서쪽 18km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선박(24t급, 승선원3명)에 화재가 발생해 3시간 40분 여만에 진화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경비함정 6척 등 구조세력을 급파해 승선원 3명을 구조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해경은 기관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 승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북 남원시 소재 A농협에서 한 직원이 약 5년에 걸쳐 수억 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최근 농협은행에서 업무상 배임으로 100억 원대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도 의심 정황이 발견된 것이다.13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남원시 A농협에 다니던 직원 B씨는 지난 5년여간 해당 농협의 공금 수억 원을 빼돌린 의혹을 받고 있다.이에 해당 A농협은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에 직원 B씨의 횡령 의혹에 대한 감사를 의뢰한 것으로 파악됐다.농협중앙회 감사부서는 관련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최근 A농협을 다녀간 것으
전북 소재 한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정모(25)씨는 최근 개강을 맞아 인터넷업체를 통해 일본에서 노트북을 직구(직접 구매)했다. 하지만 개강은 다가오는데 노트북 배송기간이 오래 걸린다는 소식을 들은 정씨는 황급히 해당 노트북보다 성능이 좋은 다른 제품을 국내에서 구매했다. 이후 오랜 시간 지나 해외 직구 제품을 받은 그는 사용할 일이 없게 되자 개봉하지 않고 중고로 판매해 수익을 챙겼다.직장인 이모(31)씨도 미국 유명 전자기기 회사에서 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휴대폰을 해외 직구를 했다. 하지만 휴대폰 사용이 취업 준비에 방해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봄철 대형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화재안전조사는 다양한 가연성 물질의 자재와 위험물을 다뤄 화재위험성이 큰 대형 건설 현장 특성을 고려했으며, 화재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 및 화재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 컨설팅을 위해 진행된다.주요 조사내용은 ▲임시소방시설 설치 적정 여부 및 관리에 대한 감독 ▲피난안전구역 피난로 확보와 관리 ▲작업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초기대응체계의 구성·운영 및 교육 등이다.소방 관계자는 “건설 현장
전주시가 완산권역 ‘거점형 대형 놀이터’ 대상지 선정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거점형 대형 놀이터 후보지로 거론되는 효자동과 평화동 2곳이 서로 다른 장단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13일 시에 따르면 완산구와 덕진구 권역에 전주만의 특색을 갖춘 대형 놀이터를 만든다. 시는 완산구와 덕진구에 오는 2026년까지 각각 30억원을 투입해 자연 친화적이고 창의적인 7000㎡ 이상의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먼저 시는 덕진권역 거점형 대형 놀이터 위치를 전주지방정원(양묘장)으로 결정해 설계공모에 들어간 상태다.완산권역의 경우 효자동과 평화동으로
13일 오후 3시10분께 전북 군산시 중동에 있는 한 선박장에 정박해있던 6t급 어선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선체의 일부분이 소실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주시가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마이스 인프라를 활용한 크고 작은 전시·회의 등을 유치해서 지역 마이스(MICE)산업을 키운다.13일 시에 따르면 마이스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전시·회의 행사 개최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지원 대상은 전주에서 2일 이상 전시·회의 행사를 개최하는 주최·주관 단체 또는 위임받은 기관(PCO 등)으로,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지원금 수령 시 50% 한도 내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지원항목은 △행사 개최를 위한 장비·행사장 임차료 △공식 오찬·만찬 △행사 진행을 위한 인쇄물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해빙기를 맞아 익산-장수고속도로 등 4개 주요노선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시설개선에 따른 공사구간 증가로 인한 노면 약화와 신규 고속도로 연결구간 공사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안전점검의 필요성이 높다는 판단으로 진행됐다.주요 내용으로는 ▲신규 연결도로인 새만금(포항)고속도로 램프구간 공사현장 안전시설물 보강 ▲공사 시행중인 통영대전고속도로 3개소 등에 경고등 설치 ▲마네킹 등 안전시설물 설치 권고 등이다.전북경찰 관계자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
전주시는 ‘도서문화재단 씨앗’과 손잡고 어린이·청소년 중심의 도서관 운영에 나섰다.13일 시에 따르면 전용공간인 우주로 1216과 어린이 작업실 모야 운영협력을 위한 도서문화재단 씨앗과 업무협약을 전날 체결했다.양 기관의 업무협약은 이번이 네 번째이다. 도서문화재단 씨앗은 이날 협약에 따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 마련된 우주로 1216과 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의 모야의 이용자 경험 촉진을 위한 콘텐츠·기기 장비 등을 지원하고, 임펙트 리서치 부분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향후 어린이·청소년 중심의 도서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전주시 완산공원 꽃동산 인근 유휴 공휴지가 시민들의 손길이 더해져 아름다운 ‘희망정원’으로 탈바꿈된다.13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서서학동에 위치한 도시재생 유휴 공유지에서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희망라이온스에서 기부한 왕벚꽃과 영산홍, 수국 등 15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이날 행사는 그간 라이온스 회원과 주민들의 땀과 열정으로 만들어준 소공원 조성을 마무리하는 기념식의 일환으로 진행됐고, 조성된 희망정원은 서서학동 학마을계획추진단에서 관리하게 된다.시는 새롭게 조성된 희망정원이 향후 조성될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배희곤)는 시민들의 공원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해 노후시설물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완산구는 우선 용호근린공원 내 노후된 계단 3개소를 정비하고 이끼가 생기고 부서진 목재울타리를 보수, 도색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또 서신길공원 내 운동기구와 벤치와 같은 편의시설물의 도색작업을 시작으로 정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배희곤 전주시 완산구청장은 "공원시설물의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통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공원 노후시설물의 정비를 추진해 도심 생활권 속 안락
전주시립 삼천도서관이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책과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토요가족극장'으로 제공된다.삼천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3시, 인형극과 마술공연, 낭독극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인 '토요가족극장'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삼천도서관이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도서관으로 성장하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연중 제공함으로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매월 넷째 주 토요일과 8월 여름방학, 9월 독서의 달 기간에 만
우범기 전주시장이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13일 전주시에 따르면 우범기 시장이 완산구 청년매입임대주택 리모델링 현장과 송천동 늘푸른마을 임대아파트를 차례로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시설물을 점검했다.전주시가 운영하는 청년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미혼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대학교 주변의 기존 주택을 매입해 청년들에게 시세의 4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기본 계약기간 2년에 4회까지 연장할 수 있어 청년들은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이날 방문한 효자동 청년매입임대주택은 현재 보수공사가 진행되
공사작업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감독관을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공사 인부 A씨(5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10시께 전주시 효자동의 한 초등학교 급식실 타일 공사 현장에서 감독관 B씨(30대)를 망치로 머리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B씨는 머리 봉합수술을 받았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타일작업을 하는데 B씨가 계속 밟고 다녀 화
13일 오전 12시 30분께 전북 완주군 삼례읍의 한 수산물판매업체에서 불이 나 45분여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상가 1동(90㎡)일부와 집기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5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3월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전주시내 대학교 주변 원룸촌이 쓰레기 불법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12일 오전에 찾은 전북대학교 인근 원룸가.골목길에는 사람들이 버리고 간 불법 쓰레기가 산처럼 수북이 쌓여있었다.쓰레기 더미를 자세히 살펴보니 각종 생활 쓰레기는 물론, 배달 음식으로 인해 배출되는 일회용품에 음식물 쓰레기까지 담겨있어 악취가 코끝을 찔렀다.쓰레기 불법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만든 안내 문구와 CCTV가 곳곳에 설치돼 있었지만, 유명무실한 상태였다.또 전봇대 옆에 높게 쌓인 스티로폼은 바람이 강하게 불었던 탓인지 도로까지 넘어
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은 무주경찰서에서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을 비롯해 경찰협력단체 및 현장직원과 소통간담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소통간담회는 임 청장이 지역경찰관서와 각 사무실을 직접 찾아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는 데 중점을 뒀다.간담회에서는 허상석 경찰발전협의회장 등 4개 협력단체장과 경찰 활동 및 경찰발전을 위한 의견을 들었으며, 경찰발전에 기여한 협력 단체에 감사장을 수여했다.또 무주경찰서장과 각 과장 등 지휘부로부터 무주경찰서 현황과 주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시책을 보고 받고 사무실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임
전주시가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심 곳곳에 주차장을 대폭 늘린다.오는 2027년까지 총 1400억 원을 투입해 전주한옥마을과 구도심, 신도시 개발지역인 에코시티와 만성지구 등에는 총 2735면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시민과 전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차수요 대응 세부계획'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주차공간 확충 ▲선진주차시스템 구축·운영 ▲공영주차장 운영관리 개선 ▲불법주정차 해소 등 4대 분야 중점과제를 추진한다.먼저 전주를 찾는 관
전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큰 일교차를 보일 것으로 나타나 건강관리가 주의가 요구된다.12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는 13일과 14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최대 13도 이상의 일교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1도, 낮 최고기온은 10도~13도가 되겠다.1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3도, 낮 최고기온은 12도~15도로 전망됐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응급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영·유아 스마트 119구급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서비스는 법정 희귀질환, 소아암, 발달장애 등 특이 질병을 보유한 만 6세 이하 환아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해당 환아가 119를 이용할 경우 질병 정보 등이 출동 대원에게 전달되는 시스템이다.또 기존에 신고 단계에서부터 사전에 등록된 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 환자 추가 정보를 파악하는데 할애됐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전북소방 관계자는 “향후 효과를 분석해 영·유아뿐만 아니라 더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