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2024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재창업사업화’ 주관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지난해부터 경진원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진단 159개사, 멘토링 881회, 사업화 98개사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폐업(예정) 소상공인들을 위한 ‘재창업 사업화’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지원범위가 확대됐다.따라서 경영위기 및 폐업(예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진단+경영개선교육+경영개선 사업화’와 ‘재창업교육+재창업사업화’를 통해 소상공인 경영
지난해 디저트 전문점과 오락서비스 업종의 카드 매출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20일 KB국민카드는 디저트 전문점과 오락서비스 업종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매출액과 신규가맹점 비중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디저트 전문점의 카드 매출은 전년보다 19% 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도 지난해 디저트 전문점 매출액은 61% 늘었다.전년 대비 매출이 가장 많이 증가한 디저트 전문점은 탕후루 전문점이었다. 지난해 탕후루 전문점의 카드 매출 증가율은 1678%를 기록했다. 탕후루 외에도 베이글·추로스(108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충북대학교와 공동 연구로 개발한 ‘동물 분뇨 암모니아 저감 조성물’을 특허출원하고, 21일 제로원에 기술이전 한다.기술이전 업체 (주)제로원은 동물 분뇨 암모니아 저감 조성물을 활용해 동물 분뇨 냄새 저감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기술이전 이후에도 전문 기술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실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상반기에는 국립축산과학원 자체 돈사, 하반기에는 양돈농가 2곳에서 실증하고 조성물 적정 투입량과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경제성을 분석하고, 농가 적용 기준을 확립할
전북 전주시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는 김모(60대·여)씨는 최근 가게 문을 연채 자리를 비우는 시간이 부쩍 많아졌다. 매출이 전혀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다단계를 시작했기 때문이다.김 씨는 “물건을 팔기 위해 문을 열어둔 상태로 옆집에 가서 다단계 상품을 판매하거나 매장에 온 손님에게 은근슬쩍 권유해보기도 한다”며 “회원가입을 시키면 건당 40만원씩 떨어진다는 소리에 시작은 했지만, 막상 해보니 물건 판매는 물론 회원가입도 여간 쉬운 게 아니어서 당분간 여기에 전념할 생각이다”고 말했다.다단계 판매가 도내 일부
중소기업중앙회는 협동조합 공동사업 지원 통합공고를 통해 중소기업 협업 활성화 지원을 희망하는 협동조합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공고는 21일이다.‘협동조합 공동사원 지원’ 사업은 △사업개발지원 △인력지원 △자금지원으로 구분된다. 협동조합 및 조합원사(중소기업)가 필요로 하는 상황에 맞게 사업별 자격요건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사업개발지원 사업에는 신규 공동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상시 지원하는 공동사업 SOS지원단, 공동사업 사업화 계획을 컨설팅 지원하는 전문 컨설팅 지원, 협업모델 구축 및 사업고도화 등을 지원하는 혁신형 공동사업
전라북도 장수군의 고용률이 전국 9개 도 군지역에서 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0일 발표한 '지난해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전북 장수군의 고용률은 78.2%다.이는 전국의 도 군지역에서 세 번째에 해당하는 수치로, 경북 울릉군(82.4%), 전남 신안군(80%)의 뒤를 이었다.장수군의 청년층(15~29)의 고용률은 17.3%로 낮은 수준을 보였으나 65세 이상 고용률은 80%로 압도적이다.특히 65세 이상 고용률은 전국에서 장수군이 가장 우세했으며 경북 청송군(78.5%) 전남 진도군(73.6%) 등 67.4%인
전북지역 경제 전망이 지속해서 비관적인 가운데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달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0일 발표한 `2월 전북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95.5로 지난달(96.5)보다 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해당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에 미치지 않으면 현재의 경기 상황이 좋지 않음을 나타낸다.소비자동향지수를 지난달과 비교해 세부적으로 보면 먼저 주요 지수에서 생활형편전망(91→92), 현재생활형편(88→89)은 상승했으나 소비지출전망(106→105), 가계수입전망(97→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정길용)은 19일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 유도를 위한 ‘2024년 조달사업 신속집행 계획’을 발표했다.올해 전북지역 조달사업 목표는 총 2조 1873억원으로 이중 연간 목표의 65%인 1조 4215억원을 상반기에 신속 집행할 예정이다. 이는 전북조달청 개청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전북조달청은 신속집행 계획 달성을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조달수수료 감경 특례’를 시행하고 계약 절차 소요기간도 단축해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속집행 추진 전담반을 구성해 신속집행과 함께 혁신조달, 벤처나라, 이음장터,
지난해 전북지역 기계설비건설업체들의 실적이 증가한 가운데 진흥설비(주)가 7년 연속 실적 1위 자리를 달성했다. 19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장 유제영)에 따르며 ‘2023년 기계·가스시설공사업회원들 기성실적’을 접수 마감한 결과, 324개 업체가 신고한 기성 총액은 전년도 기성실적신고 대비 12.31%가 증가한 4872억으로 집계됐다.이는 도내 업체들이 타지역에서 대형건설사와 중견 건설사로부터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어 다른 지역에서 공사를 많이 수주한 결과로 협회측은 설명했다.도내 기계·가스시설공사업 중 기계설비
전북지역 소상공인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공제제도인 ‘노란우산’의 폐업 사유 공제금 지급액 증가율이 전국 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난해 노란우산 폐업 사유 공제금 지급 현황'에 따르면 최근 6년(2018~2023년)간 도내에서는 1463억 원(1만 5979건)의 공제금이 지급됐다.공제금의 액수와 건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148억 원(1977건), 2019년 183억 원(2231건), 2020년 203억 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공사 경영 위기 극복방안 마련을 위해 사업별 목표·실적점검에 나섰다.LX공사는 19일 논현동 LX서울지역본부에서 어명소 사장을 비롯해 임원진과 각 지역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사업실적 점검 회의’ 개최하고 현 위기 상황의 조속한 개선과 경영 안정화를 위해 사업별 기본목표 110% 초과달성 및 매출 증대방안 마련을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2024년 기본목표인 사업매출 110% 초과달성을 위한 각 사업 및 지역본부별 추진실적과 새로운 수입원 확보를 위한 新사업발굴, 자산매각, 비용 절감 계획
최근 중국 화상병 발생으로 키위 꽃가루 수급 불안정이 우려됨에 따라 농촌진흥청이 꽃가루 양이 많아 꽃가루 자급률 향상에 도움 되는 꽃가루받이나무 품종인 ‘보화’와 ‘델리웅’을 소개했다.키위는 암수 나무가 따로 있는 대표적인 암수딴그루 식물로 수꽃의 꽃가루를 암꽃의 암술머리에 닿게 하는 수분 과정을 거쳐야 열매가 달린다.‘보화’(1996년 육성)는 꽃 100개에서 꽃가루 1.5g을 얻을 수 있다. 일반적인 암나무 품종보다 늦은 5월 하순에 꽃이 피고, 전년에 채취한 꽃가루를 냉동보관 후 이듬해 사용하면 된다. ‘델리웅’(2014년 육
도내 아파트 분양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이 멀어지고 있다.원자재 값과 금리가 동반 상승하면서 건설비용이 증가한 데다 전국 전 지역에서 분양가 상한제 규제가 사라진 영향으로 보인다.1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보면 최근 1년간 전북, 강원,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제주 등에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 단위면적(㎡)당 평균 분양가격은 1438만원을 넘어섰으며, 분양가격지수는 211.3을 기록했다.이들 지역의 분양가격지수는 전월대비 1.11% 하락한 반면
최근 전북지역 제조업 생산과 출하, 수출입이 감소하고 소비는 증가 폭이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19일 발표한 '최근 전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 1차 금속 등을 중심으로 지난 2022년 12월 대비 12.3%가 감소했다.같은 기간 제조업 출하는 10.2%, 관련업 재고는 1.6%가 줄었으나 재고율은 전월(139.9%)보다 7.1%포인트 늘어난 146.2%이다.지난해 12월, 수요를 1년 전과 비교하면 대형소매점 판매는 8.1% 증가했지만, 전월(13.1%) 대비 증가 폭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JB플랫폼에서 도내 지역아동센터를 초청해 금융 취약계층 맞춤형 교육을 했다고 19일 밝혔다.청소년의 금융이해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된 이날 교육은 햇빛지역아동센터 아동 11명에게 가상화폐인 JB머니를 모으며 자산, 소비, 기부의 개념을 익히고 금융생활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진행했다.또 전북은행 영업부 및 대여금고를 방문하는 금융 투어 등 JB플랫폼 자체 커리큘럼 체험으로 다양하고 개선된 금융 교육을 제공해 아동들의 호응을 얻었다.한 아동은 “평범한 교육을 예상했는데 가상으로 계좌를 만들고 펀드 투자까지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19일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자립준비청년 의료지원 사업’ 업무 협약식과 3200만 원 상당의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전북은행은 아동복지시설 등의 보호를 받다 만 18세 이후 보호 종료로 홀로서기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건강 및 의료서비스 지원으로 건강한 자립을 돕고, 지역은행으로서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유희철 전북대학교병원장, 전숙영 전북자치도자립지원전담기관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오현권 부행장, 임규형 전북대병원지점장 등이 참석했다.전북은행 등은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전북소비자정보센터)가 한국공정무역 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 실천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19일 밝혔다.해당 인증은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가 공정무역 촉진을 위한 캠페인 및 공정무역 제품 사용을 통해 저개발국 소규모 생산자들의 지속할 수 있는 삶을 지지해 국제공헌과 인권 존중을 실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공정무역 조례 제정, 공정무역상품 판매처 확대, 교육·회의·행사에서 공정무역 제품 활용, 캠페인 동참, 공정무역 위원회 구성 등의 인증 조건을 충족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은 도내 수출 중소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무역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무역기술장벽(TBT) 완화를 위한 사업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하고 있는 중소제조 기업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지난해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으로 도내 12업체를 지원해 HALAL(이슬람식품인증), CPNP(유럽화장품등록)인증 등 총 7개 인증 취득을 지원해 42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소부장 신기술 확보 및 시장 선도를 위한 전북형 소부장 기업육성 R&D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지원요건은 산업부에서 인증한 소부장 전문기업 또는 총 매출액 대비 소부장 분야 매출액 비중이 50%이상인 기업으로 제한되며, 전문기업은 소부장넷에서 가능하다.소부장 기업육성 R&D 지원공고를 통해 과제 당 최대 7500만원 이내로 지원되는 이번 사업 추진방식은 ‘기업 단독’ 또는 ‘기업 주도 컨소시엄’ 방식으로 12개월 간 진행된다. 지원분야는 11대 기술 분야로 GVC 재편 대응
전북특별자치도의 청년층 취업률이 전국에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양질의 일자리 부족에 따른 지역인재 유출이 지역 경제의 악순환을 부추겨 기업 유치 등 실질적인 유인대책을 마련하고 일자리를 확대하는 데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8일 본보가 국가통계포털 KOSIS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평균 청년(15~29세) 고용률은 38.8%로 전국 도별 평균(46.4%)을 밑돈다.분기별 전북의 청년층 고용률은 대체로 하위권이다. 1분기는 전남(38.3)에 이어 도내(37.4%)가 두 번째로 낮았으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