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과 전북도(도지사 송하진)는 21일부터 오는 5월 4일까지 14일간 양재, 창동, 고양 등 수도권 농협유통센터 6곳과 전주유통센터에서 김제광활 하우스 햇감자 홍보 판매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판매전은 지난해 잦은 강우로 인해 파종이 늦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은 농가들의 소득증대와 소비자들에게 전북농산물 ‘예담채’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추진되고 있다.김제 광활 감자는 바다를 막아 만든 논의 오염되지 않은 간척지 토양에 함유된 풍부한 미네랄과 바다에서 맞닥뜨리는 해풍이 천혜의 조건으로 작용하여 육질이 단단하고 당
전북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 조합장들이 쌀값 하락과 관련 2021년산 쌀 시장격리를 촉구했다.조합장들은 21일 농협전북본부(본부장 정재호)에서 미곡종합처리장 운영 전북협의회(회장 양준섭, 순창 동계농협 조합장)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1년산 쌀 26만톤 시장격리를 즉각 실시하도록 촉구했다.미곡종합처리장 운영 전북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쌀 생산량 388만톤은 수요량 대비 31만톤 공급 과잉 상태로 양곡관리법에 의한 쌀 시장격리를 지속적으로 요구했다.하지만 정부는 올해 2월 8일이 돼서야 20만톤 1차 시장격리를 최저가 낙찰방식으
농촌진흥청은 국내 최초로 가지치기와 꽃따기, 약제 방제 등 사과 생산 과정에 자동화, 기계화 기술을 접목하고 재배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사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2021년 기준, 3만 4,359헥타르)하는 과수작목이다. 한 해 생산량은 51만 5천 톤에 이르고, 연간 생산액은 약 1조 1천억원에 달한다.하지만 가지치기와 꽃따기부터 수확에 이르기까지 모든 농작업을 사람 손에 의존하고 있어 경영비가 많이 들고 대외 경쟁력이 낮다. 여기에 사과 주산지 대부분은 인구가 적고 고령화로 노동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농촌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경민)가 20일 완주군 이서면 반교리 복숭아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이날 일손돕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농촌의 인력난 해소 및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장경민 본부장, 박병철 노조위원장, 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송혁), 농협유통(지사장 김태오) 등 범농협 임직원 20여명은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복숭아 적과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일손돕기 후에는 폐비닐, 농약병 등 영농폐자재 수거 활동을 실시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농촌마을 가꾸기에 앞장섰다.장경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협업해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에서 버려지는 발전폐열을 활용해 인근 시설원예 농가에 난방온수를 무상공급 한다고 19일 밝혔다.그동안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의 발전폐열은 시설의 자체 난방용으로 일부 사용하고 대부분을 버리고 있었다.하지만 최근 유류가격의 급등에 따른 시설원예 농가의 생산비가 커지면서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발전폐열의 활용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해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의 발전폐열 공급시설 지원이 가능하도록 해당 지침을 개정했다.또한 가
농촌진흥청은 병원균 차단 시설에서 사육한 의료용 돼지를 이종이식을 수행하는 의료기관에 안전하게 공급하는 데 필요한 병원균 차단 운반 장치를 개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병원균 차단 운반 장치는 양압을 형성하는 송풍기를 설치해 필터를 거치지 않은 공기는 내부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했다.공기가 병원균 차단 운반 장치 내로 유입되거나 외부로 배출되는 통로에는 헤파필터(HEPA filter)를 설치해 병원균 차단 효율을 높였다.또한 구급차의 환자 이송 간이침대를 접목, 차량에 쉽게 탑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무정
전북형 스마트팜 모델구축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전북형 스마트팜 모델구축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하기 위해 대상농가 현장실사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스마트팜은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인공 지능 등의 기술을 이용해 농작물, 가축 및 수산물 등의 생육 환경을 적정하게 유지 · 관리하고, PC와 스마트폰 등으로 원격에서 자동 관리할 수 있어, 생산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편리성도 높일 수 있다.전북형 스마트팜 모델은 전북농협에서 추진하는 스마트팜 육성사업으로 기존의 다양한 스마트농업 육성사업과 다르게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관광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농촌관광사업에 대한 등급 평가체계를 개편한다.농식품부는 코로나19로 인해 농촌관광시설 이용자들의 안전과 위생관리 강화 요구가 증가하고 시설 이용에 대한 정보 제공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18일 '농촌관광사업 등급결정기관 지정 및 등급결정에 관한 고시'를 개정, 농촌관광사업 등급 평가체계를 개편하게 됐다.개편되는 '농촌관광사업 등급결정기관 지정 및 등급결정에 관한 고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등급 평가체계가 효율화된다. 평가
NH농협 익산시지부(지부장 이상우)와 익산시 관내 농·축협은 다변화된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농촌을 만들고자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이상우 지부장을 비롯한 익산관내 조합장, 상임이사 등 20여명은 청년창업 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빅데이터센터 등을 견학하며 미래 먹거리(대체작물) 발굴과 관내 스마트팜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이상우 지부장과 조합장들은 “열악한 농촌의 미래를 위해 향후 스마트팜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번 견학을 통해 얻은 정보를 토대로 청년농업인
수경재배 적용이 한층 활발해질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잎들깨 품질 향상과 생산성 증대, 수출 확대를 위해 보다 정밀한 수경재배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국내 수경재배는 딸기나 토마토, 파프리카 등 과채류가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잎들깨를 포함한 잎채소의 수경재배 면적은 매우 적은 편임잎들깨는 한 해(2020년 기준) 재배면적이 약 1,100헥타르에 이르고, 연간 4만 톤 정도 생산되는 주요 소득 작목이다. 최근 홍콩과 미국, 일본 등지로 수출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토양재배가 대부분이어서 이어짓기(연작)에 의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15일 2층 대회의실에서 (사)한국새농민 전북도회 회원들과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새농민 전북도회장(회장 이기성) 취임식을 개최했다.이기성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국새농민 전북도회가 농민의 권익보호와 소득창출, 새농민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새로운 한국농업을 이끌어가는 청년농업인과 귀농인 육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다짐하였다.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내년 1월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관련하여 답례품은 전북 농축산물 중심으로 공급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농업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 50년 뒤인 2070년대에는 주요 과일의 재배 지역이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최신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반영한 6대 과일의 재배지 변동을 예측했다. ‘온난화’로 미래 과일 재배 지도 바뀐다연구진이 주요 과일의 총 재배 가능지(재배 적지와 재배 가능지)를 2090년까지 10년 단위로 예측한 결과, 사과는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배, 복숭아, 포도는 2050년 정도까지 소폭 상승한 후 감소했다. 단감과 감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과는 과거 30년의 기후 조건과 비교하면 앞으로 지속해서 재배 적지와 재배
오이, 호박에 이어 수박에서도 품종 육성 기간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는 디지털 육종기술이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수박 품종 개량 시기를 현재 6~8년에서 3년 이하로 앞당길 수 있는 대량 분자표지 세트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분자표지 세트는 수박 유전 정보를 장비로 분석해 앞으로 나올 수박 특성을 이른 시기에 파악하는 역할을 한다.일반적으로 특정 품종이 지닌 우수한 특성은 유지하면서 한두 가지 단점을 개량할 때는 여교배 육종법을 이용한다.그러나 기존 여교배 육종은 품종 하나하나를 교배하고 다음 세대의 특성을 파악
우리 ‘감초’의 쓰임새가 넓어질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산 감초의 미백 성분을 높이는 연구를 통해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농진청은 약용작물의 새로운 기능성을 탐색하던 중 국내산* 감초에 피부를 희게 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들어있음을 확인하고, 열을 처리하는 가공 과정을 통해 이 성분의 함량을 더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폴리페놀 성분인 ‘이소리퀴리티제닌(isoliquiritigenin)’은 감초의 대표적인 기능성분으로 항산화, 미백 등 다양한 기능성이 알려져 있다.연구진이 국내산 감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Korea Program on International Agriculture)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국경을 초월한 공공부문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농촌진흥청 KOPIA 사업’은 1차로 지난 2021년 9월 OECD가 선정하는 공공혁신 우수 혁신 사례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2차에서 최종 9개 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OECD는 104개의 세계 공공혁신 우수사례와 131개의 연구사례를 분석하고, 43개국 141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워크숍 등 심층적인 선정과정을 통해 농촌진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7일 농협중앙회에서 개최된 '제4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무진장축협 송월농장(대표 박영애, 한우), 익산군산축협 무항농장(대표 최민영, 양계)이 각각 특별상(8백만원), 우수상(5백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청정축산 환경대상'은 농협경제지주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후원하는 대회로 2018년 처음 개최 돼 4회째를 맞이했다. 전국 농축협에서 추천한 농가들 가운데 축사환경, 냄새저감, 동물복지, 지역사회공헌 등 축산환경 전반에 대한 평가를
국립종자원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맞추어 올해부터 농가에 공급하는 벼 정부보급종(이하 보급종)을 소독이 안 된 종자(미소독 종자)로 전면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그동안 벼 키다리병 예방을 위해 종자 겉면에 소독처리 된 종자(소독종자)를 공급하였으나, 종자를 온탕 소독 후 침지 소독하는 방법이 일반화되면서 소독종자 공급의 필요성이 낮아졌다.온탕 소독의 과정에서 종자 겉면의 소독약제는 소독효과를 보기 전에 물에 씻겨나가고 이후, 침지 소독시 소독약제를 추가 투입해야 하므로 소독종자에 비해 공급가격이 저렴한 미소독 종자를 사용하면 약제 과
소양농협(조합장 유해광)은 고령 조합원의 영농철 밭갈이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4월말까지 농협 보유 트랙터를 이용하여 텃밭을 갈아주는 영농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텃밭 갈아주기 지원사업은 매년 봄과 가을 영농철에 2회씩 실시해오고 있다. 매년 신청농가가 늘어나, 올해는 660㎡ 이하의 소규모 텃밭을 보유한 70세이상 고령 조합원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유해광 조합장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경작하는 텃밭은 삽이나 괭이로는 품만 많이 들고 농기계 작업도 어려운 상황이다”며, “앞으로도 농촌 어
배나무의 주요 병인 검은별무늬병 방제에 도움을 주는 앱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배 검은별무늬병 방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앱 프로그램 ‘배 방제도우미’를 개발, 무료로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검은별무늬병은 배나무 잎, 열매, 가지 등을 감염시켜 나무 생육에 큰 영향을 준다. 특히 감염된 열매는 병 증상으로 상품성이 떨어져 정상적으로 판매할 수 없게 된다. 배 농가에서는 한 해 15회 정도 약제 방제를 하고 있지만, 비가 자주 오면 방제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기상 조건에 따라 비가 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