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인 ㈜이마트 전주점(점장 최학묵)이 소상공인 자녀를 위한 장학금을 후원하며 지역 상권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나섰다.전주시는 24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최학묵 ㈜이마트 전주점장,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소상공인 자녀를 위한 '전주 희망더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은 ㈜이마트 전주점이 지난해 8월 체결한 '지역상생 협력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전주지역 소상공인 자녀들을 대상으로 올해 10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면서 성사됐다.㈜이마트 전주점은 이 업무협
전주시 삼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종우)와 삼천3동(동장 김주관)은 24일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관내 취약계층에게 '사랑이 넘치는 식재료 꾸러미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삼천3동 '사랑이 넘치는 식재료 꾸러미 나눔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에 식재료 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식생활 개선과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이날 삼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토마토, 미나리, 오이, 햇양파, 대파, 얼갈이김치, 혼합곡 등 10종의 건강한 제철
전북지역에 가출 등 위기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청소년 쉼터'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부 시·군은 시설조차 없어 청소년들이 쉼터를 찾아 타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장거리 통학 문제로 자퇴를 결정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23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북지역에서 최근 5년(2019~2023년)간 신고 접수된 가출 건수는 무려 3,803건에 달했다.반면 청소년 쉼터의 개수와 수용 가능 인원은 각 6곳·52명에 그쳤다.지역별로는 전주 3곳·군산 2곳·익산 1곳이며, 나머지 11개 시·군은 청소년 쉼터가 마련되지 않고 있다.전
전주완산경찰서 서신지구대는 관내 공원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시설 설치 및 여성안심비상벨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최근 증가하는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시설 설치와 관련된 범죄에 따른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실시됐다.한동현 서신지구대장은 “관내 공원 산책로와 벤치 등 상시 점검을 통해 불법촬영 범죄 근절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이 공원 화장실을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건호기자
전주완산소방서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 달 3일까지 관광·휴게시설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어린이날 등 가족 단위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휴양시설과 행사장 등 90여 개소에 대해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야영장 등 휴양시설 화재안전점검 ▲문화집회시설 등 관계인 현장 방문 컨설팅 ▲전주 한옥마을·영화의 거리 등 주요 관광지 대상 화재 예방 순찰 등이다.박경수 전주완산소방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행사장 등에 많은 인파가 모이면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도내 한 사립대 교수가 수년간 리스차량을 무상으로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다.이 차량은 모 주식회사 대표가 법인 리스 차량을 빌리면서 타인의 명의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문제의 발단은 지난 2021년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A대표가 B교수에게 주식회사 소유의 리스 차량을 제공하면서 불거졌다.앞서 A대표는 전주 한 사립대학 산학협력단이 공공기관의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전남의 한 협동조합과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때 B교수에게 리스 차량을 제공하고자 했지만, 당시 회사 리스 차량 대여 대수가 초과된 이유 등 문제가 생겨
전북환경청(청장 송호석)은 온국민이 우수한 생태자원을 누릴 수 있도록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전북의 습지와 지질공원 등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되며 참가비는 무료다.일반국민 대상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정읍의 내장산 생태탐방원 체험 프로그램과 솔티숲 해설을 포함한 1박2일 생태관광이 2회, 군산 고군산군도 지질공원의 지질해설 프로그램을 포함한 하루코스 생태관광이 2회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매회 15명씩이다.자세한 사항은 전북지방환경청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공식 용어가 표준국어대사전에 '동학농민혁명'으로 공식 등재됐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은 4월 국립국어원에서 발행하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동학농민혁명’이라는 용어로 공식 등재됐다고 23일 밝혔다.앞서 동학농민혁명을 지칭하는 용어는 역사적 인식이나 관점에 따라 운동, 혁명, 전쟁 등으로 다양하게 불렸다. 해방 이후 교과서에는 ‘동학란’으로 표기돼 지난 1963년까지 사용됐으며 이후 동학혁명, 동학운동 등으로 바뀌다가 1987년부터 현재까지 ‘동학농민운동’으로 표기해 왔다. 하지만 동학농민혁명이 법률 용어
전주시 평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석진)는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들과 함께 2024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내 생애 봄날,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봄나들이'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평화2동 지사협, 주민센터, 성예노인복지센터가 협력해 평화2동에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 30여 명과 함께 진안에 소재한 꽃잔디동산과 마이산 도립공원을 탐방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평화2동 전석진 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어르신이 함께 유대감을 형성하고 어르신들의 외로움 해소에 기여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전주시가 전주의 밤을 더욱 빛나게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머리를 맞댔다.23일 시에 따르면 전북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한바탕전주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시민들이 함께 모여 전주의 밤을 더욱 빛나게 할 미래를 그려나가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 참가자들은 ‘밤에도 머물고 싶은 전주’, ‘체류형 관광도시 전주’로 나아가기 위한 의견을 나누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이번 시민대토론회에서 제안된 내용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으
국내 최대 규모의 정원산업박람회가 다음달 2일부터 5일간 전주에서 열린다.23일 전주시에 따르면 정원산업 육성과 시민들의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전주월드컵광장 일원에서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정원산업의 도약을 이끌 업체들과 정원 전문작가 및 시민이 조성한 다양한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나의 정원, 나의 도시, 우리의 내일'을 주제로 ▲정원산업전 ▲정원 전시 ▲정원문화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먼저 박람회에서는 정원산업 관련 138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정원 소재
전주시는 보건복지부의 ‘2024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조기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관련 절차 후 본격적인 피해가정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이 사업은 아동학대로 신고 후 사례 판단하기 전이나 사례를 판단해 아동학대로 판단되지 않는 경우, 향후 아동학대 우려가 있을 경우 해당 가정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1가구 당 50만원 이내로 최소 20가정을 대상으로 신속 지원에 나서 가족기능 회복을 도울 계획이다.구체적으로 우선 아동학대 사례 판단 전 긴급하게 심리·신체·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
전주시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찾는 시민과 관람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막바지 행사 준비에 총력전을 펼친다.시는 23일 김인태 부시장과 관련 부서장, 영화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국제영화제의 주요행사 공간인 오거리문화광장 전주레드큐브 조형물에서 개막식 장소인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 이르기까지 준비상황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또 영화제가 진행되는 주요 장소를 돌아보며 운영·의전·안전·교통·시설·미관 등 각 분야 영화제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김 부시장은 관람객의 이동 경로와 행사
전주시는 전통가락에 대중음악을 접목한 ‘2024 전주조선팝공연’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조선팝공연 공연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전라감영 서편부지에서 조선팝을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글로벌 공연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열린다.올해는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에 맞춰 진행되는 만큼 전주시민과 영화제를 찾는 관람객이 조선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화려한 메인 공연뿐만 아니라 전주국제영화제와 연계한 ‘전주라운지 토크스테이지’에서의 소규모 공연도 펼쳐칠 예정이다.또 페스티벌에는 조선팝 뮤지션 13팀의 노래와 연주,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
전주시가 올해말 운영이 종료되는 38년된 늘푸른마을아파트 활용방안을 찾고 있지만 예산문제 등으로 난항이 예상된다.23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1986년 늘푸른마을아파트는 타지역에서 팔복동 섬유공장을 비롯한 공단 등으로 일하러 온 여성근로자 복지를 위해 덕진구 송천동 일원에 2개동 100세대 규모로 조성됐다.그러나 노후화 등으로 공실이 늘어나 100세대 200명 정원이 지난 2월말 기준 33세대·34명이 거주, 시설보수와 운영비 등으로 매년 3억원 이상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따라서 시는 올해 말까지만 늘푸른마을아파트를 운영하기로
전주 시민의 안전을 위한 도로정비 예산확보와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전주시의회에 나왔다.박혜숙(송천1동) 의원은 22일 열린 전주시의회 제40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시는 불과 한두 달여 전 '포트홀 제로 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며 "하지만 전주 시민들은 여전히 도로 위의 지뢰와도 같은 포트홀의 위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올해 시는 포트홀 제거를 위해 기존 양구청에 있던 총 4팀의 포트홀 정비반을 12팀으로 확대해 운영해 포트홀 보수에 나서고 있다.특히 지난
전주시의회가 22일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이병하 부의장을 비롯해 박형배·김세혁·한승우·최지은·김윤철·송영진·김성규·최명철 의원 등 9명으로 꾸려졌다.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다음달 2일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 임용후보자로 추천된 김모(63년생)씨에 대한 경영 능력과 자질, 전문성, 도덕성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이병하 위원장은 "전주농생명소재연구소는 지역 생물산업의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지역 기업을 위한 산업화 기술 개발로 지역의 경쟁력과 가치를 높이며 성장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체육시설 이용객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QR(큐알)코드'를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스마트폰에 탑재된 기본 카메라 앱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재난, 안전 전문 유튜브 채널 '안전한TV'로 연결돼 심폐소생술 방법과 AED 사용법 등 재난, 안전 관련 콘텐츠를 신속히 활용할 수 있다.QR코드는 화산체육관과 빙상경기장, 실내체육관, 인라인경기장, 어울림체육센터, 한바탕국민체육센터, 전주경륜장
전주시가 1실 5국 4담당관 35과에서 2실 6국 4담당관 43과 체제로 변경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22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전주시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이에 실·국·과 신설 및 통폐합, 명칭변경 등이 이뤄진다. 먼저 올해 연말까지 한시기구였던 광역도시기반조성실을 해제하고 본청 정식기구로 편제했다. 기획조정국은 기획조정실, 도시건설안전국은 건설안전국, 자원순환본부는 자원순환녹지국, 대중교통본부는 대중교통국으로 바뀐다.과 단위에서는 공영개발과와 관광자원과가 신설된다. 사회적경제과와 관광정책과
의대 증원 절차가 각 대학에서 이달말까지 2025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학칙을 개정해 신청을 하면 사실상 종료되는 가운데 의정 갈등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정부가 의료계를 향해 ‘합리적이고 단일화된 대안’을 촉구했지만 의료계는 백지화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갈등을 풀 수 있는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보건복지부는 22일 의료계를 향해 나서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특히 의료개혁특별위원회 회의 참여를 통해 의견 개진을 촉구하고 나섰다.정부 관계자는 “내년도 모집인원을 유연하게 적용하겠다는 정책적 결정을 했다”며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