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시간을 불과 ‘2초’만 늘렸는데도 그 장소의 꼬리물기가 사라졌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세세한 관심과 개선을 통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늘려나가도록 하겠습니다”지난 6월 22일 3년 만에 전북으로 돌아온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이 29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전북지역에서 대부분의 경찰 생활을 보낸 강 청장은 그 누구보다도 전북의 치안상황을 잘 알고 있다.출·퇴근 꼬리물기 등 ‘교통 불편’, 도내에서 하루평균 4000만 원씩 빠져나가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비롯해 ‘도민 피부에 와닿는 정책,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목표
'나눔과 공유’, 각종 기업 등 온라인 교육 앞장'노동부 우수교육기관 선정…각종 기업 등 온라인 교육14개시·군 지역 사업장 법정의무 교육 무상 지원컴퓨터·연탄 기부 등 봉사나눔 실천 경영철학 이어가‘맞춤형 비대면 온라인 교육’ 사회적기업 선두주자 ㈜미소능력개발센터 전라일보가 만난 ㈜미소능력개발센터(강현신 대표)는 무한경쟁 속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천을 먼저 생각하며 지역의 큰 자원이 되고 있다.고령화시대 국내 평생교육의 패턴 변화에 필요성에 발맞쳐 노령화 및 사회적 약자의
이장호 신임 군산대학교 총장이 7일 취임식을 한다.이 총장은 지난해 12월 21일 치러진 제9대 군산대학교 총장에 당선돼 지난달 18일 취임했다.지난해 교육부의 ‘대학 기본 역량 진단’ 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 탈락의 아픔을 겪은 군산대학교는 빠른 정상화와 함께,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대학만의 생존 수단을 취하며 이 총장의 취임으로 ‘군산대 호’의 닻을 올렸다. 변화와 개혁을 통한 새로운 군산대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이장호 총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늦었지만 군산대학교 총장 임명을 축하합니다. 임용 과정이 늦게
“좀 더 무게중심을 갖고 가장 낙후된 전북의 발전을 이뤄내겠다”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 부위원장으로 맹활약상을 펼치고 있는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은 이 같은 함축된 말로 앞으로의 계획 등을 설명해 갔다. 정 의원은“지역균형발전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가장 낙후되고 형평성에 맞지 않는 지역을 발전시켜서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개념인 만큼 소외 지역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 의원은 전북의 미래 발전 전략에 대해“새만금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조만간 새만금 분과위원회를 만들 생각이고, 또 하나는 지역
“낙후된 전북경제를 살리고, 무너진 호남의 정치를 복원하는데 밀알이 되고 싶다”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로 맹활약하고 있는 국민의힘 이용호(남원.임실.순창)의원은 이 같은 말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소신을 드러내며, 인수위 방향성과 주요현안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다.이 의원은“전북에 정성을 기울이고, 경제와 민주주의의 진정한 발전을 만들어 나간다면 전북도민들도 마음을 열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면서“그런 차원에서 국민의힘에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겠고, 가능한 오른쪽으로 치우치는 것을 막는 역할도 할 것이다. 또한 협치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24일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여성, 그리고 지방 청년들, 장애인들, 이런 지워진 목소리를 우렁차게 대변하는 심상정이 되겠다”면서“변방에 있는 수많은 우리 이름 없는 시민들을 위주로 해서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심 후보는 이날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가진 전라일보-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 초청 토론회에서“과거 세대가 불균형한 발전 전략을 추진하면서 미래 세대가 기회를 잃어버리고 있다”면서“이 때문에 저는 청년과 지역 소멸, 청년과 지방 이것이 바로 지금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문제다”고 강조했다.특
“지역대표은행으로서의 존재 목적을 가슴에 새기고 전북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금융기관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올해 1월 1일 NH농협은행 제7대 전북본부장에 취임한 장경민 본부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신년 취임일성을 밝혔다.이어 “지역민과 호흡하고 전북 경제 성장의 마중물이 되고자 전북본부 전 임직원의 역량을 결집해나가겠다.”고 말했다.장경민 본부장은 1992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이후 29년간 농업·농촌·지역주민의 실익증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2022년 1월 제7대 전북영업본부장으로 취임했다.일선 영업점을 두루
▲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도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부탁드립니다.희망찬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상공인과 도민 여러분의 직장과 가정에 항상 행복과 행운이 충만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을 성취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아울러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전라북도의 경쟁력이 더욱 향상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올 한해도 우리 상공회의소 임직원은 더욱 심기일전하여 기업들의 활력 회복은 물론 도민 모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습니다.▲ 지난해 경제를 평가해 주신다면.지난해 국가경
임근홍 유림건설 대표이사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 회장에 당선됐다.임 회장은 지난 4일 전문건설협 전북도회가 개최한 ‘2021 회계연도 제1회 임시총회’에서 참석 대표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추대했다.임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았으니만큼 더더욱 협회의 발전을 위해 집중하고, 전임 회장님의 유지를 받들어 회원사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늘 회원사와 소통하는 협회, 회원사를 위한 협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오는 25일 취임식을 갖는 임 회장을 만나봤다./편집자 주1. 당선소감과 협회 운영방침회원사의 믿음과 성원 덕분으로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경제 침체를 타파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민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성공파트너’로 양질 일자리 창출을 통해 여러분의 걱정을 덜어드리겠습니다.”25년 동안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전라북도 산업·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아우른 이현웅 신임 경진원 원장이 지난 8월 취임했다. 경진원은 도내 경제정책 집행기관으로 전북도 수립 경제정책을 집행하는 것이 핵심 업무로 마케팅, 자금지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 사회경제 지원 등 역할을 총망라해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
“지난달 28일 고향사랑기부제(고향세)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했습니다. 2023년 1월1일부터 시행됩니다. 논의가 시작된 지 10여년이 흘렀는데,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기부한도와 세액공제율이 낮은 것은 추가적인 개선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지난 20일 정읍농협 사무실에서 마주한 유남영 조합장의 첫 일성이다.정읍농협은 현재 추곡수매가 한창이다. 산물벼(수분 15.5%)로 시작해서 찰벼, 건벼에 이르기까지 6주 동안은 눈코 뜰 새 없으며, 수매와 농기계 수리를 담당하는 직원들은 휴일을 반
조봉업(53)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취임한 지 어느덧 한 달이 넘었다. 행정안전부에서 5년 만에 전북으로 돌아온 조 부지사는 그 누구보다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도내 안전 취약지역을 찾아 적극적인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 민선 7기가 채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그동안 추진해왔던 사업들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앞으로 나가야 할 새로운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행정부지사로 취임하고 한 달이 지났는데 소감과 향후 계획은 무엇인지?고향을 위해 다시 한번 일할 수 있게 되었다는 설렘으로 어느새 한
페인트는 물론, 원전, 방산, 공업에 쓰이는 특수 도료까지 생산하고 있는 ‘향토 강소기업’이 있다. 바로 완주의 ‘정석케미칼’이다.‘이름만 들어도 아는 회사, 이름만 들어도 입사하고 싶은 회사, 입사하고 싶어도 쉽게 입사하지 못하는 회사’를 만드는 게 정석케미칼 김용현 대표의 목표다.남다른 열정으로 회사를 김 대표는 올해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으로 선정됐다.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은 경제대상, 문화대상, 나눔대상 등 4개 분야에서 도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봉사한 자를 선정해 공적을 인정해주는 상이다.김용
지난 7월 30일 전북 도내 공공의료의 중심인 전북대병원의 수장으로 유희철 병원장이 취임한 지 약 50일이 지났다.유 병원장은 적자를 흑자로 전환하고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의 전환, 성과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전환, 미래 지향적으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관으로 발전시켜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그는 '도민과 동행한 따뜻한 의료 100년'을 바탕으로 '세계로 나아갈 알찬 의료 미래 100년'을 위한 4가지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환자 중심의 의료제공으로 신뢰받는 최상급 병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
◎“문재인 정부가 망가뜨린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고, 국민만 바라보며 미래로 나아가는 대통령이 되겠다”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나선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이 같은 말로 대선출마의 변을 밝히고, 대선 승리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원 전 지사는 “지금 사회 곳곳에 있는 격차와 불공정을 해소하기 위해 과감하게 국가찬스를 제공하고, 기업을 규제하고 개인의 자유를 억누르는 정부만능주의는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이를 위해 정부의 역할이 필요한 곳에 집중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돈’이 아니라 ‘기회’를 뿌리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정부의 부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약자에게 공감하고 범죄에 분노하는 ‘생활정의[正義]’를 실천하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형세 경찰청 수사기획조정관(치안감)이 지난달 13일 제33대 전라북도경찰청장으로 취임했다.이형세 청장을 만나 전북경찰의 수장으로서 앞으로의 업무 추진 방향과 조직 운영 등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취임한지 3주가량 지났는데 소감 한말씀 부탁드립니다.-전라일보 구독자 여러분, 그리고 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7월 13일 전라북도경찰청장으로 부임한 이형세입니다.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인 전북의 치안을 책
코로나19와 무더위 속에 지쳐가던 여름밤, 전북 고창군의 갯벌이 우여곡절 끝에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며 모처럼 도민들에게 희망과 감격을 전했다. 우리나라는 1995년에 첫 세계유산 등재를 시작한 이래 종묘, 수원화성 등 15건의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연유산은 제주도에 이어 한국갯벌이 두번째다. 각 유산의 진정성과 다양성을 인정하는 문화유산과 달리 자연유산의 경우 객관적 비교가 가능하다는 점과 전 세계적으로 고유해야 한다는 등 그 요건을 만족시키기가 쉽지 않아 자연유산 등재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다. 그럼에도 고창군은 포기하지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전북과 익산시를 지속 가능한 발전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습니다”도내 유일 국회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수흥(익산갑)의원은 이같은 말로 지역발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의정활동 계획 등을 설명해갔다.김 의원은 “현재 전북은 심각한 인구감소 문제를 겪고 있다.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 가장 시급하다”면서“이를 위해 선진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을 방문해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이른바 한국판 ‘한국판뉴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자치경찰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됐다.이에 본보는 23일 이형규 초대 전라북도자치경찰위원장을 만나 도민들에게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자치경찰의 역할과 앞으로의 행보를 들어봤다.▲ 초대 전북자치경찰위원장으로 임명되셨는데, 도민들에게 인사와 각오 말씀 부탁드립니다.자치경찰시대를 여는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을 맡게 되어서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위원장으로서 전라북도 자치경찰제의 성공적 정착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고 있습니다.앞으로 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가급적 주민들의 많은 의견을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본보 및 한국지역언론인클럽과 만난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이 ‘문재인 정부 4주년 성과와 자치경찰 실시 제도의 안착’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중앙-지방협력회의 설치 근거가 마련됐다.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제1차 회의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가진 본보 및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 회장 강병운)과의 공동 인터뷰를 통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후속법안으로 국회에 제출된 중앙-지방협력회의법과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