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지난 22일 열린 제57회 과학의 날 기념 ‘과학기술진흥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 1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8점 등 총 9점의 과학기술 진흥 유공 정부포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대통령 표창은 국립농업과학원 김소영 연구사가 수상했다. 수입대체 발효미생물 국산화 및 발효식품 과학화로 발효미생물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고, 발효 종균 신산업 창출 및 경쟁력 강화 부분을 인정받았다. 장관 표창은 과학기술 개발 부문에서 △국립농업과학원 박보람 연구사(농산물 고부가가치 소재화 및 부산물 식품 성분 업사이
군산월명신협이 아이들에게 올바른 경제 금융 지식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23일 군산월명신협과 흥남지역아동센터는 ‘2024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협약을 체결하고 첫 번째 멘토링 교육을 진행했다. 초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진행될 ‘어부바 멘토링’ 사업은 총 7회 교육으로 예정되어 있다.‘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전국의 신협과 인근 아동복지시설의 결연을 통해 신협 임직원이 취약계층 아동의 멘토가 돼 건전한 성장을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보건복지부, 신협사회공헌재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신협, 아동복지시설은
전북 전주지역 탕후루의 인기가 한풀 꺾이면서 이달 3곳의 가게가 폐업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해 열풍을 일으켰던 탕후루 가게가 최근 과일값을 비롯해 인건비, 자잿값, 금리 등 대내외 악조건과 급격히 사그라든 인기가 맞물리면서 폐업이 줄을 잇는 것으로 분석된다.23일 오후께 가본 전주시 덕진구의 한 탕후루 가게는 불이 꺼진 채 문이 굳게 닫혀있었다. 전날 저녁께도 이곳을 방문해봤으나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탕후루 가게가 자리 잡고 있던 완산구의 한 건물 1층은 어느새 다른 업종의 가게로 바뀌어 있었다.인근에 있는 다른 탕후루 가게는 문은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정길용) 23일 청사 2층 회의실에서 신속집행 활성화, ‘공공조달 길잡이’ 설명 및 ‘우리지역 공공기관 매칭데이’ 행사를 위한 ’매칭데이와 함께 하는 수요기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익산시, 남원시 등 5개 시군과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새만금개발청, 남원국토관리사무소 등 9개 국가기관과 국민연금공단,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등 4개 공공기관 등 총 18개 수요기관, 27명의 계약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의 1부에서는 2024년도 조달청 업무방향과 제도안내를 통해 신속집행 등 조달정책을 공
북전주세무서는 23일 진안군청에서 진안군·무주군·장수군과 생생카드 신청 편의제공을 위한 '국세민원증명 간편 발급' 업무 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생생카드는 도내 여성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농·어업 이외 소득이 3700만 원 미만이면 카드를 통해 연간 15만 원 지원되며 세무서에서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신청이 가능하다.이날 협약식은 해당 카드 발급을 원하는 도내 여성 농·어업인들이 먼 거리에 있는 세무서에 직접 방문하는 등 번거로운 과정을 통해 느꼈던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협약식에는 장정우 북전주세무서장과 전춘성 진안군수, 황인홍
전북특별자치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도내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다음달 14일까지 ‘잠재초기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소재 기업 ▲도내 특화산업군(농생명바이오, 특수목적용 지능형 기계부품, 탄소융복합소재) 전후방 연계산업 기업 ▲창업 후 1년~7년 기업 ▲2023년도 결산 기준 매출 1억~50억 기업이며, 기업당 최대 3000만원 이내에서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도내 유망한 초기 창업기업 총 12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며, 기업들은 PRE-R&D 또는 POST-R&D 유형중 하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가 4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2024년 ‘비전리더십캠프’가 변산 소노벨 리조트에서 열렸다.올해 ‘비전리더십캠프’는 ‘청년의 바이브로 반드시 성공한다’는 열정 가득한 슬로건 아래, 전북청창사 14기 입교생 40명이 성공창업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전북청창사 14기 입교생은 3.92대 1의 역대 최대 경쟁률에서 선발된 우수한 인재들로, 바이오·식품, 정보·통신, 지식S/W 등 다양한 분야의 만 39세 이하 청년창업가 4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이준석 중진공 전북지역본부장은 “14기 입교
정부가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거래 품목 확대, 판매자 가입기준 완화,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정책방안을 마련했지만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고 있다. 온라인 도매시장에 대한 판매자와 구매자들의 인식 개선 미흡과 인프라 부족 등 지역에서는 기반 조성이 열악하기 때문으로 지자체 차원에서 농민들을 위한 농산물 직거래 지원 정책 등의 방안 모색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공영 농산물도매시장 만족도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전주·익산·정읍 등 전북지역 도매시장별 개선사항 및 기타 의견의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의 돋움·도약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2022년, 2023년 돋움·도약기업의 세부과제 선정기업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4년 과제의 세부일정 안내, 사업비 운용 매뉴얼 및 최종 보고서 작성 등 필요한 정보를 담아 진행됐다.설명회에 참석한 실무자들은 사업을 진행하기에 앞서 사업비 관련 지침과 비목별 집행 및 정산 유의사항 안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명쾌한 답을 얻을 수 있어 높은 만
전북지방우정청은 22일 전북특별자치도정신건강복지센터와 우정 종사원의 정신건강 증진 및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직원마음건강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직무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자가 진단이나 심리상담을 통해 개인별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하고 해결하고자 마련됐다.이에 도내 16개 시·군의 우체국과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전문 장비로 뇌파와 맥박 검사를 진행해 개인별 현재 정신건강 상태를 확인한다.또 이동 상담센터인 '마음안심버스'를 각 우체국에 보내 전문 상담가와의 1:1 심층 심리상
호남지방통계청이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실시한다.호남지방통계청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 약 2주간 호남·제주지역 4만 4000가구를 대상으로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역 고용정책 수립에 필요한 시·군·구별 단위의 고용 현황과 산업·직업에 대한 세분된 자료를 작성하고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2회에 걸쳐 실시되고 있다.빈현준 호남지방통계청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의 적극
최근 전북 금융기관의 여신은 감소 폭이 확대됐으나 수신은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2일 발표한 '2월 전북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도내 금융기관의 여신은 -2123억 원으로 집계됐다.전월(-627억 원)보다 감소 폭이 더 커졌으며 지난해 12월(+1532억 원) 이후 2개월째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세부적으로 보면 기관별로는 예금은행(+1193억 원→+1311억 원)은 증가 폭이 늘어났음에도 비은행예금취급기관(-1821억 원→ -3435억 원)에서 감소세가 대폭 확대하면서 도내 여신
전북의 인구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는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경제 분야에 가장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다.2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KOSIS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인구수는 174만 9376명으로 집계됐다.해마다 소폭씩 꾸준히 줄어 10년 전인 2014년 3월 대비 12만 1763명(6.5%)이 감소했는데, 현재 정읍시의 인구수인 10만 3204명 전체가 사라진 셈이다.시군별로 10년간의 감소율을 보면 부안군이 16%로 가장 많았으며 고창·임실군 각 14%, 완주군 13%, 정읍·익산·남원시 각 12%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수출유망기업 성장지원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을 본격 지원한다.21일 전북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주축산업과 수출을 이끌 유망기업 육성을 위해 다음달 14일까지 ‘수출유망기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수출유망기업이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전문무역상사, 공급기관 등 민간역량을 활용해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내수형 기업에서 수출형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수출 맞춤형 지원 프로젝트다.전북지역 수출유망기업 지원사업은중소벤처기업부의지역 특화산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전북지역 성장사다리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단체표준 인증단체와 '단체표준 인증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율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설비기술협회 등 44개 단체표준 인증단체가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기중앙회와 함께 민간의 단체표준 인증 자율 운영체계 확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단체표준 인증제도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나 비영리법인이 산업표준화법에 근거해 단체표준을 제정하고 어떠한 제품 또는 서비스가 단체표준에 맞게 만들어졌음을 인증하는 민간 인증제도다. 이번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지난 18일 경상북도 영양군 토종닭 시험 농가를 방문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해 10월 산란용 토종닭 개발·보급을 위해 영양군과 업무 협약을 맺고 시험축을 제공한 바 있다. 이날 방문한 시험 농가는 자체 육성한 토종닭을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방사 환경에서 사육하며 달걀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영양군의 농가 소득 창출 다변화를 위한 토종닭 품목 육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시험축 씨닭 약 1,2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임기순 원장은 “영양군 시범사업이 성공
지난달 정부가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신속하게 집행해 과일 소매가격이 하락했으나 또 다시 도매시장에서 사과 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찍으면서 ‘금(金) 사과’가 됐다. 역대 최고 가격을 찍은 사과 가격은 생산량 감소만의 문제가 아닌 도매시장에서의 농산물유통 구조가 수요와 공급을 조절해 가격 상승 폭을 키웠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본지는 2회에 걸쳐 기울어진 도매시장 농산물 유통구조 현황과 유통구조 개편에 대한 대안 등을 살펴본다. 전북 장수군에서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김모(60·남)씨는 지난해 이상기후로 인해 꽃이 일찍 피어
전국 9개 지역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와 시군농업기술센터 내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123개소에 민간 산업체가 보유한 자동제어, 농작업 로봇 기술 등이 투입된다.18일 농진청에 따르면 스마트농업의 안정적 정착과 확산을 위해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12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맺은 기업은 △자동제어 분야= 케이티(KT), 경농 △품질관리 분야= 풀무원 △농작업 로봇 분야= 대동, 엘에스(LS)엠트론, 긴트(GINT) △통합관제 분야= 지농, 팜커넥트 △데이터 분야= 한국정밀농업, 동방이노베이션 △예측 분야
전주시 완산구에 거주하는 주부 오모(40대)씨는 반려동물이 아닌 ‘반려채소’를 기르고 있다. 처음엔 단순히 비싼 대파를 오래 먹을 방법의 하나로 시장에서 사 온 대파를 화분에 흙에 꽂아 놨으나 이젠 대파 모종, 상추 모종, 배추 모종 등 종류를 조금씩 늘리고 있다.오씨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높아지는 물가에 집에서 가장 손쉽게 줄일 수 있는 것부터 줄여보고자 시작했다"며 "장을 보러 갔을 때 물건들 가격 보면 입이 떡 벌어지지만, 키울 수 없으니 최소한으로 구매한다. 집에서 키운 채소가 마트에선 죄다 비싼 값에 팔리니 더 소중히
신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익산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多e로움)카드를 익산시에 소재한 신협에서 발급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4년 여 만에 발급기관으로 포함된 신협은 익산에 소재한 11개 신협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올해에는 약 4천 230억원의 발행 예산을 편성했으며, 누적 발행액은 총 2조원을 돌파될 전망이다. 강연수 본부장은 “이제서야 결실을 맺게 된 부분에 대해 한편으로는 죄송하고 또 감사하다”며 “다이로움과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신협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다이로움(多e로움)은 현재 월 최대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