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는 3일 마을회관을 돌며 식료품을 훔친 전모(62)씨에 대해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해 12월 15일 오후 11시 30분께 고창군 고창읍 한 마을회관에서 쌀 1포대와 라면 1박스를 훔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이날까지 10차례에 걸쳐 고창지역 마을회관을 돌며 15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전씨는 생활비가 없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3일 오전 4시 50분께 군산시 산북동 한 목재소에서 원인미상의 불이 났다.이 불로 건물 1동 1층 99㎡중 15㎡와 안에 있던 집기류가 타 소방서 추산 37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
군산의 한 야산에 매장된 고 고준희(당시 5세)양의 친부와 양모가 검찰에 송치된다.전주 덕진경찰서는 3일 시신 유기를 공모한 뒤 야산에 고 양을 매장한 친부 고모(37)씨와 양모 이모(36)씨를 아동학대범죄의처벌에관한특례법상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고씨는 경찰조사에서 "지난해 3월 말 딸이 이씨의 말을 듣지 않아 발목을 세게 밟았다"고 진술했다.또 고양이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데려가지 안고 방치했다.경찰은 이들이 고양의 양육을 맡은 지난해 1
경찰청과 근로복지공단은 2일 올해부터 교통사고 정보를 연계해 근로자들의 산재신청 불편을 없애겠다고 밝혔다.이번 제도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출퇴근재해보상제도의 도입에 따라 출퇴근 중 발생하는 교통사고로 산재보험급여 신청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련됐다.지금까지는 근로자가 교통사고로 산재보험급여를 청구할 경우 직접 경찰서나 지구대를 방문해 '교통사고사실확인원'을 발급받아 근로복지공단에 제출해야 했다.하지만 앞으로는 경찰에서 교통사고 확인에 필요한 정보를 공단에 제공하도록 교통경찰업무관리시스템을 개선해 민원인이 경찰서
장수경찰서는 1일 동거녀가 운영하는 주점에 불을 지른 박모(48)씨를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31일 오전 1시 30분께 장수군의 한 가요주점 주방과 복도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이 불로 박씨와 동거녀 고모(47·여)씨, 종업원 이모(53·여)씨 등이 손과 발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또 노래 반주기 등 내부 집기를 태워 소방서추산 3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조사결과 박씨는 고씨가 다른 남자와 술을 마시고 있는 모습에 화
잠이 든 아버지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군산경찰서는 1일 아버지를 숨지게 한 김모(60)씨에 대해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1시께 군산시 임피면 자택에서 잠에 든 아버지(90)의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내려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아버지에게 불만이 많았다"고 진술했다.경찰은 김씨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하미수 기자
고준희(5)양 실종사건과 관련, 경찰이 단순 실종사건이 아닌 범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수사를 강화하고 있다.하지만 객관적인 증거가 나오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26일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고 양 친부인 고모(36)씨와 동거녀 이모(35)씨, 이씨의 어머니 김모(61)씨 집과 차량, 친척집을 압수수색했다.이 과정에서 경찰은 김씨의 집에서 20여 점의 물품을 압수해 조사를 벌였지만 고 양의 DNA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고씨가 거주하던 자택 복도에서 발견된 혈흔의 감식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경
전주 완산경찰서는 26일 보이스피싱 사기에 가담한 중국인 A씨(38)를 사기미수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10시께 B씨(69·여)에게 자신이 금감원 직원이라고 속여 965만원을 받아내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중국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의 지시를 받고 조직에 돈을 보내는 전달책 역할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
26일 오전 12시 20분께 김제시 한 병원 4층 배전반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안에 있던 환자 등 5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불은 병원 관계자들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소방서추산 5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
전주 완산경찰서는 26일 상습적으로 음식점을 턴 김모(27)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5일 오후 11시께 전주시 효자동 A씨(30)의 음식점에서 112만원의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또 4일 뒤인 19일 같은 음식점 창문을 깨고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다 주인에게 들키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은 김씨의 여죄를 수사 중이다./하미수 기자
고준희(5)양 실종과 관련 일가족 3명이 실종 4일 전에 휴대전화를 바꾼 것으로 확인됐다.25일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고 양의 친부인 고모(46)씨와 양모 이모(35·여)씨, 이씨의 어머니 김모(61·여)씨 모두 고양의 실종일보다 4일 빠른 지난달 14일 휴대전화를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앞서 지난 22일 경찰은 이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아동복지법위반 혐의로 입건하면서 이들의 자택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했다.경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이들의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디지털 포렌식 기법으로 수사했고 친부 고씨 휴대전화
무주 한 주택에서 70대와 40대 부자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존속살해를 염두에 둔 채 수사를 벌이고 있다.23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께 무주군 무풍면 한 주택에서 아버지 이모(79)씨와 아들(47)이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발견 당시 아버지 이씨 가슴에는 수차례 흉기에 찔린 흔적이 있었으며 아들 복부에도 같은 흔적이 나왔다.경찰이 인근 CCTV와 집안을 조사한 결과 외부 침입 흔적은 나타나지 않았다.경찰은 아들이 아버지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
익산경찰서는 헤어진 남자친구 집에서 금품을 훔친 최모(48·여)씨를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3시께 익산시 마동 전 남자친구(39)의 아파트에서 금팔찌 등 8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최씨는 자신의 아들의 보육비가 필요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
지난 24일 오후 1시 30분께 군산시 경암동의 빈 주택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집 안에 있던 남성 1명이 숨졌다.남성은 주택 안 작은 방에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방치된 이 주택에 노숙인들이 자주 드나들었다"는 주민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24일 오전 10시 10분께 남원시 주생면 한 도로에서 SUV차량이 전복됐다.이 사고로 동승자 A군(18)등 2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수렵 금지 구역에서 수렵행위를 하다 사람을 쏜 엽사가 경찰에 붙잡혔다.김제경찰서는 25일 공기총으로 사람을 쏜 A씨(61)에 대해 야생동물보호법위반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또 A씨와 함께한 B씨(70)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오전 11시 40분께 김제시 광활면 한 비닐하우스 인근에서 공기총으로 야생조류를 불법 사냥하다 주변에 있던 농민 C씨(47)를 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또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수렵이 허용되지 않은 지역에서 오리 2마리와 꿩 7마리를 허가받지
21일 오전 10시 30분께 전주시 효자동 한 도로를 달리던 택시와 BMW 차량이 충돌했다.사고 충격으로 택시가 인근 음식점으로 돌진해 승객 A씨(52·여)가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하미수 기자
19일 오후 7시 20분께 김제시 신풍동 안모(58)씨의 주택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주택 66㎡가 모두 타 안에 있던 안씨와 아들(26)이 숨졌다.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이 둘은 안방과 세탁실에서 발견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에 불이 붙은 속도와 발화 지점 등을 감안, 범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하미수 기자
장수경찰서는 20일 농가를 돌며 금품을 훔친 A씨(46)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전 11시께 장수군 장계면 한 주택에 들어가 옷과 목걸이, 반지 등 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 동안 시골마을을 돌며 27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A씨의 여죄를 수사 중이다./하미수 기자
19일 오전 11시 30분께 완주군 비봉면 한 도로에서 A씨(69)가 몰던 1톤 트럭이 전복됐다.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차량이 커브길을 돌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하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