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강영수 환경복지위원장(새정연, 전주4)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사람을 발굴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했다.강 위원장은 “개인주의가 팽배하고 있는 사회에 어려움을 주위에 알리려 하지 않는 개인적 성향으로 인해 정부의 도움을 충분히 받지도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뉴스를 접할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강 위원장은 “예전에는 반상회와 같은 것이 있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곤 했는데 지금은 이 조차 할 수 없다”면서 “통반장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발굴해내는 사업을 추진하고, 발굴자에 대해
정세균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12일 제10대 전라북도의회 개원에 맞춰 도의회를 방문했다.정 의원은 이날 도의회 의장실을 방문해 10대 도의회 출범과 김광수 의장의 당선을 축하했다.정 의원은 “10대 도의회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김광수 의장이 선출된 것을 다시 한 번 축하 한다”며 “새롭게 당선된 38명의 도의원들과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 살기 좋은 전북발전을 견인해 가자”고 말했다.‘전북출신 국회의원모임’의장을 맡고 있는 정 의원은 “국회의원이나 지방의원이나 일하는 범위만 다르지 역할은 똑 같다”면서“지방의원들의 힘만으로 부족할
송하진호 전북비전 무엇을 담나 3탄소산업 4대 분야 육성송하진 지사는 탄소산업을 100년 먹거리 전략사업으로 본격적인 실천에 나서고 있다. 탄소산업은 전북의 대표적인 한국형 창조경제산업의 원형이다. 송 지사는 전주시장 때 탄소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성공했던 경험을 살려 국가 거점사업과 전북지역에 확대하겠다는 것이다.세계 3번째 국내 최초로 개발한 고성능 탄소섬유는 경제적 부가가치만 300조원에 이르고 있다. 송 지사는 양질의 일자리도 탄소산업에서 찾고 있다.하지만 전북이 소재분야에 머무는 동안, 탄소섬유, 자동차 등 탄소산업에 눈
새정치민주연합 익산을 지역위원회(위원장 전정희의원)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부안 학생해양수련원에서 '제7기 지방의회 의정활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전 의원과 정세균 상임고문, 김연근․황현 도의원, 임병술․소병홍․황호열․김태열․윤영숙․임형택․유재구․한동연 시의원 등께서 참석했다. 먼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시도의원 등 구성원끼리 서로 인사를 나누고, 지방의회 및 지역위 운영 등에 관한 자유토론으로 진행했으며, 이어 정
역대 재보선중 규모가 가장 커 '미니 총선'으로 불리는 7·30재보선의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후보 공천을 마무리한 여야는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기에 앞서 구체적인 선거 전략을 짜고 있다. 선거 구도를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이른바 '프레임 전쟁'도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상황이다.▲새정치민주연합=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재봇선을 '미래 대 과거'와 싸움이라고 규정하고 나섰다. 김한길 공동대표는 13일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일요일 아침, 김한길입니다'란 제목의 글에서"지금이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7·30
정부가 오는 18일 쌀 수입 개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농도인 전북이 쌀시장 개방에 대한 대책에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전남의 경우 쌀 수입개방에 따른 지역 농업인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쌀산업 육성을 위해 곡물 자급률 목표 설정과 실행계획 수립 등의 대책을 정부에 건의하고 나섰지만, 전북농정당국은 정부만 바라볼 뿐 사실상 대응책이 전무하기 때문이다.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년간 유예해온 쌀 시장 개방을 앞두고 쌀 관세화율을 398%로 책정,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할 우
수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지엠 군산공장 임직원들이 고객감동 실천결의 대회를 열고 회사 정상화를 위한 노력에 나섰다.한국지엠 군산공장은 지난 11일 전북도청 광장에서 군산공장 임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감동 실천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이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최고의 품질을 달성하기 위해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근무자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또 지역상품을 애용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결의문을 낭독
전북지역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1일 전주와 군산, 남원, 김제, 진안 등 5개 지역을 대상으로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7일과 8일 사이에 채집한 모기 1만여 마리 중 5마리(전주1, 군산3, 진안1)가 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일본뇌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를 일본뇌염 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흡혈하고서 사람을 물었을 때 전파된다.이 모기에 물리면 고열, 두통, 복통, 혼수상태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사망률은 물론 신경계 합병증
전북도가 국내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트래블플러스 여행작가단을 초청해 도내 주요 관광자원 홍보에 나섰다.전북도는 지난 12~13일까지 전문 여행작가 그룹인 트래블플러스 소속작가 15명을 초청해 새만금아리울스토리, 브랜드 공연 춘향을 관람하고 군산 근대문화박물관,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등을 둘러봤다.도는 이번 팸투어에서 전북 대표 공연상품인 춘향과 새만금 아리울 스토리 공연을 연계한 공연 문화관광 상품을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주력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공연의 소재를 활용해 공연예술작품의 상품가치를 최대로 부각시키는 공연관
전북은 그동안 인구 200만명 선이 무너지면서 금융업계에서는 ‘지사’ 운영지역으로 전락했다. 금융기관의 주 영업이득인 예대율(예금이자와 대출이자의 차이)과 밀접한 것이 예금주, 인구수와 밀접해 있기 때문에 굳이 인구수가 충남이나 전남에 뒤지는 전북에 지역본부를 둬 손실을 감내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었다. 아울러 농도였던 도 특성상 다른 지역에 비해 금융산업은 뒤쳐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사정이 다르다. 기금운용본부의 전주·완주 혁신도시 이전과 전북국제금융센터 설립을 통해 전북의 금융산업 발전의 계기가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
전북도와 (사)전라북도자원봉사종합센터는 오는 22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에 도내 대학생으로 구성된 30여명의 ‘Happy Friends 전북’ 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고 11일 밝혔다. ‘Happy Friends 전북’의 명칭을 걸고 처음으로 봉사를 벌이는 이들은 인도네시아 반둥 빵아레안 지역에서 반둥 사회복지대학교 대학생 봉사자 10명과 연합하여 초등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 노력봉사, 문화교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도 한웅재 대외소통국장은 “자원봉사의 문화수도로 불리는 전라북도가 ‘Happy Friends
전북도는 2014년도 7월 정기분 재산세로 71만8000건, 1061억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부과액 971억원보다 90억원(9.3%)이 증가된 금액으로 도는 화재 위험건물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 중과규정이 올해부터 3배로 강화됐고 개별·공동주택 가격 상승과 건물 신축 가격기준액 인상, 전주 혁신도시의 신규아파트 분양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1일 기준으로 주택과 건축물, 선박, 항공기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7월 정기분 재산세는 주택분 재산세에 한하여 산출세액이 1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7월과 9월에
무분별한 산업단지 난립을 막기 위해 정부가 산업단지 규제 개선 방안을 오는 1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어서 전북도 기업유치에 제동이 걸렸다.산업단지 분양률이 전국 최하위권인 전북으로서는 분양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산업입지개발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 국토교통부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통합지침’도 개정작업을 마무리해 오는 15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이번 개정안은 지난해에 마련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방안(제3차 무역투자진흥회의)’ 후속조치로 이뤄진 것이다. 개정안에 따
전북지역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이 20만원으로 인상됐다.10일 전북도는 7월부터 장애인연금의 대상자 범위가 확대되고 기초급여액도 인상됐다고 밝혔다.장애인연금 지급대상은 중증장애인 중 63%에서 70%(소득인정액 87만원 이하)로 확대됐고, 장애인연금 수급자에게 지급되는 기초급여액도 월 9만9100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됐다.아울러 장애인연금 지급대상이 되는 중증장애인 중 3급 중복장애인의 범위가 확대됐고, 장애인연금 수급자 및 수급희망자의 소득인정액 산정방식도 일부 변경됐다.장애인연금을 받고자 하는 중증장애인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
남원시가 인구정책 활성화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풍성한 열매를 맺고 있다.10일 전북도에 따르면 남원시는 11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출산·양육 및 인구정책에 대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출산장려금 지원, 셋째아 이상 출산산모 산후조리비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통해 출산친화 분위기를 확산한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전북지역 합계출산율이 전국 평균보다는 다소 높지만 인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대체출산율은 크게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제6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고창군이 최우수기관 선정되는 등 도내 3개 시·군 보건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고창군이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사업 평가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사업 종합부문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표창과 함께 1800만원의 시상금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정읍시가 우수사업 사례부문, 남원시가 종합부문 우수 시·군으로 각각 선정됐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은 기존 13개 개별사업으로 진행되던 보건사업을 2013년부터 1개 사업으로 통합해
제10대 도의회 상임위원장에게 듣는다 2 강병진 산업경제위원장“농촌 경제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어 소상공인도 힘들어하고 있다”김제가 지역구인 강병진 산경위원장은 “농민 주머니에 돈이 없다보니 지역경제마저 침체되고 있다”며 “어려운 지역경제만 생각해도 눈물이 날정도”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선거기간 지역경제 어려움을 호소했던 유권자가 손을 잡고 울었던 모습이 생생하고, 잊을 수 없다”면서 “어려움에 처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산경위는 쌀 관세화 유예 종료에 따른 농민을 보듬는 농업정책이 최우선 과제로
전주·완주 혁신도시 이전기관 중 최대 규모인 농업진흥청과 국립농업과학원 이전이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전북도는 오는 21일 운영지원과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2주동안 농진청, 2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5주동안 농진청 소속 기관인 농과원의 혁신도시이전이 시작된다고 10일 밝혔다. 52년 동안의 경기도 수원 생활을 마무리한 두 기관은 각각 다음달 4일과 1일 혁신도시에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새로 건축된 농진청 신청사는 부지면적 27만4000㎡, 건축면적 5만9000㎡며, 농과원은 부지면적 147만㎡, 건축면적 11만㎡로
전북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국제금융센터가 하루속히 건설돼야한다는 제언이 대두됐다. 전북행정개혁시민연합(공동대표 원한식, 김점동, 김용남)은 10일 성명을 내고 “국민연금기금본부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만큼 같은 지역 안에 전북국제금융센터(가칭)를 속히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개련은 “2016년 국민연금기금본부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 예정에 있고 지난 4월에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 JB금융지주의 광주은행 인수·합병절차 진행 등 전북도는 금융산업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로에 있다”며 “전북도가 금융허
“그때(2003년 행정부지사)는 제 본의가 아니었지만 이번은 제 의지입니다” 이형규 전북도 정무부지사(60·사진)가 10일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 부지사는 이날 임명장을 받은 뒤 도청 기자간담회에서 “2003년 행정부지사로 부임할 때는 제 본의와는 다르게 국무총리실에서 행정부지사로 부임했지만 이번 정무부지사의 부임은 제 의지에 따른 것”이라며 “이제는 전북을 위해 무엇인가 성과를 내고 흔적을 남기고 싶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 부지사는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전북도 행정부지사로 근무했지만 부안과 군산 방사성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