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착용하는 어린이용 면마스크에서 성조숙증 등을 유발하는 성분이 검출돼 리콜 명령이 떨어졌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면마스크의 제품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49개 면마스크 모델(성인용 26개, 유아동용 23개)에 대해 안전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해물질이 안전기준을 초과한 어린이용 면마스크 2개 모델에 대해 리콜 명령 조치를 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조사에 적발돼 리콜 명령을 받은 2개 제품은 호르몬 작용 방해, 성조숙증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소상공인전주센터에서 면마스크 전달식이 열렸다.지난 20일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주지부 회원들과 네츄럴패브릭동아리(강사 남국은희) 회원들은 500개의 면 마스크를 만들어 소상공인전주센터(센터장 허동욱)에 전달했다.소진공 전주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긴급자금지원을 받으려고 내방하는 도내 소상공인들이 밀집한 상황이라 마스크 사용이 필수인 상황이었다.이번에 전달된 면 마스크는 미처 마스크를 챙기지 못한 내방객들과 직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한편, 전북에 첫 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경제 전반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영세 자영업자, 특히 요식업계는 잡히지 않는 식자재 물가 때문에 이중고를 겪고 있다.최근 (사)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한 '외식업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영향 모니터링 조사' 5차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외식업체 중 95.2%가 고객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전체 업체의 누적 고객 감소율은 65.8%에 달하는 상황.외식업 비중이 높은 호남권의 경우에도 96.7%의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정읍권역보증센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림어업인 및 농업관련 중소기업의 원활한 보증지원을 위해 '코로나19 대응 농어업인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농신보 정읍센터는 코로나19 피해 농어업인에 대해 신속한 보증지원 체계 구축 및 신규보증 지원, 보증기한연기 시행을 통해 경영자금을 지원함으로써 경영난 해소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농신보 정수조 정읍센터장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농림어업인의 경영안정과 코로나 19극복을 위해 상반기 1,091억원의 신규보증
전주시 삼천동에 사는 30대 주부 박모씨는 지난 주말 양가 어른들 자택에 놓을 공기청정기 두 대를 구매했다. 최근 지역사회를 공포로 몰아넣은 코로나19 감염속도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으면서 불안한 맘에 구매를 서두르게 된 것.박 씨는 "바깥 출입도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아직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 환기도 어려워 어른들의 건강을 위해 큰 맘 먹고 공기청정기를 구매하게 됐다"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공기중에 떠있을 경우 전염될 수 있다는 말도 있어서 면역력이 약한 어른들을 위해 지출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며 한숨을 쉬었다.코로
전주시에 사는 30대 여성 김모씨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지난달 3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마스크 30개를 주문하고 37,000원을 결제했다. 그러나 주문한지 일주일이 넘었음에도 배송조회도 뜨지 않아 답답해하던 때 주문한 지 9일째인 지난달 12일 쇼핑몰 측으로부터 품절에 따른 배송불가를 이유로 일방적인 카드결제 취소를 당했다.김 모씨는 "제품이 없으면 판매자체를 하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니냐"며 "차라리 빨리 품절 소식을 알렸더라면 다른 쇼핑몰에서 구매했을텐데 손해도 손해지만 기분도 상해 소비자센터에 연락하게 됐다"며
전북의 휘발윳값이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코로나19 사태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주요 산유국들의 추가 감산 합의가 결국 불발된 것도 모자라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간 '유가 전쟁'의 조짐마저 감지되면서 국제유가가 고꾸라졌는데, 이는 두바이유를 주로 수입하는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쳐 전국적으로도 유가 하락의 흐름을 보인 것.이런 가운데, 국제 LPG가격은 지난달 폭등한 데 이어 이번달에도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일단 동결로 유지되면서 한 숨 돌리는 분위기다. 하지만 LPG 차량으로 생계를 꾸
전주시 중화산동에 위치한 한 약국 요즘 종합비타민제와 아연제품, 프로바이오틱스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도내에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부터 일어난 현상이다.약사 A씨는 "코로나19가 호흡기 감염질환이지만 면역력이 뒷받침 된다면 경증에 그칠 수 있다는 언론보도가 이어지면서 내방하는 고객들이 면역력 증진 제품들을 부쩍 찾기 시작했다"며 "실제로 코로나19 전후로 관련 제품 매출이 껑충 뛴 건 사실이다"고 말했다.코로나19가 집단감염 형태로 확산세를 늘려가고 있는 가운데, 면역력 증강 식품 및 제품의 판매세
"확진자의 여자친구가 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동네가 유령도시가 된 것 처럼 적막해졌습니다. 환히 불을 켜고 고객을 기다리고 있지만 이미 몇주 째 하루 다섯 테이블을 채우기 힘듭니다."전주시 송천동에서 요식업을 운영하고 있는 A씨(38)는 전주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적자운영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음식업의 경우 건물 월세와 인건비를 차치하고라도 재료비가 고스란히 낭비되면서 타 업종에 비해 피해가 손에 잡히는 업종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까지 겹치면서 외식을 꺼
지난달 전북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코로나19의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으며 전월동월대비 상승했다. 그러나 전월과 비교하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 항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3일 발표한 '2020년 2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2월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05.59로 전월대비 0.0% 보합을 보였으며, 전년동월대비 1.2% 상승한 흐름을 보였다.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보합세를 보였는데 설 명절을 끝으로 찾아온 비수기와 코로나19
2월 전북지역 소비자들의 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 이같은 낙폭은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가장 큰 하락세여서 코로나19 여파가 가라앉지 않는다면 향후 전망도 암울한 상황이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5일 발표한 '2020년 2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중 전북지역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00.9로 전월(107.1)보다 6.2p 급락했다.전국 소비자심리지수 역시 96.9로 전월보다 7.3p나 하락하면서 전북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소비위축
코로나19의 확산속도가 걷잡을 수 없이 빨라지면서 도내에서도 각종 모임 및 행사 취소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취소 관련 민원도 줄잇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4일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20일 전주지역에서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역 내 소비자들의 불안심리가 커져 각종 모임 및 행사를 취소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각종 연회시설과 외식서비스와 관련된 위약금 분쟁도 덩달아 늘고 있는 상황이다.올해 1월 1일부터 2일 21일까지 소비자연합 전북지회에
전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들의 동선에 포함됐던 전주지역 대형유통업체들이 방역소독을 마치고 속속 영업을 재개했다. 하지만, 재개장 첫날의 풍경은 한산함을 넘어 서늘함마저 감돌면서 당분간 도내 유통업계의 진통이 예상된다.지난 20일 전주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전국 113번)가 발생하고, 이튿날 첫 확진자의 직장동료가 두번째 확진자(전국 231번)로 연이어 발표되면서 전주지역은 한때 코로나 공포로 얼어붙었다.이런 가운데 확진자들의 동선이 발표됐고, 이 동선 안에 포함된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은 서둘러 영업을 중단하고 방역에 나섰다.113
한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전북에서 잇따라 확진자 2명이 나오면서 또다시 지역경제가 움츠러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특히, 그간 단 1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았던 전북 전주에서 이틀 사이에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면서 이들의 동선에 포함된 도내 유통업계는 줄휴업을 확정 또는 예정해 지역경제가 움츠러드는 모양새다.지난 20일 김제에 거주하고 전주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28세 남성이 도내 두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전국 113번)로 판명된 데 이어 다음날인 21일 직장동료인 36세 남성이 도내 세번째 확진자
코로나 19로 인한 일회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의 매점매석 행위가 좀처럼 근절되지 않으면서 정부가 시장교란 행위에 무관용 원칙을 고수한다는 방침을 내비쳤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은 합동으로 '보건용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등 신고센터'를 18일부터 공동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신고센터 설치는 정부의 감시와 더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까지 힘입어 국민의 보건활동과 시장질서를 혼란스럽게 하는 업체 및 단체를 꼼꼼히 적발·단속하겠다는 뜻을 강화한 것이다.지난 1
이스타항공이 고정 특가 프로모션인 '이스타이밍(It’s Timing)' 이벤트를 진행한다.'이스타이밍'은 매달 두 번째 금요일마다 진행하는 출발 임박편 대상 특가 이벤트로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이번 특가 이벤트를 통해 국내선과 국제선 총 8개 노선을 대상으로 탑승기간 2월 14일부터 3월 12일까지의 출발 가능 항공편을 편도총액운임 기준 최저가 1만4,5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아울러 이스타항공은 2~3월 반짝 특가 이벤트를 통해 오는 18일까지 인천, 부산 출발 코타키나발루 항공권을 편도총액운임
지난해 도민들이 가장 많은 민원을 제기한 소비자 서비스는 이동전화서비스와 스마트폰 계약 관련 서비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계약관련 민원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전북도와 한국소비자원 광주지원이 공동 발표한 '2019년 전북지역별 소비자상담 맞춤형 정보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소비자상담 건수는 총 20,501건으로 전년도('18년, 20.519건) 대비 0.1%(18건)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상담분야는 이동전화서비스가 61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스마트폰
전주시 송천동에서 7살, 5살 남매를 키우는 주부 권모씨(29)는 한창 놀 나이의 아이들과 바깥 출입을 극도로 자제하며 집에서만 지내고 있다.최근 군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온 이후엔 종종 찾던 키즈카페도 발길을 끊은지 일주일이 넘어가고 있다.권 씨는 "활동적인 아이들과 신나게 뛰어놀 곳이 키즈카페 뿐이었는데 혹시라도 갔다가 면역력 약한 아이들이 아프기라도 할까봐 아무래도 방문을 꺼리게 되는게 사실이다"며 "어서 이 상황이 진정되면 좋겠다"고 말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공포가 일상을 잠식하면서 자영
전주시 호성동에 사는 주부 한모씨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 것에 대한 염려로 자주 이용하던 오픈마켓에서 마스크 50매를 3만 원에 결제했다.그러나 이튿날 판매처에서 주문 폭주를 이유로 배송을 3월 말에 진행하겠다며 보낸 문자를 받고 어쩔 수 없이 주문을 취소한 후 다른 쇼핑몰을 검색하던 중 동일한 제품으로 동일 판매자가 100매에 39만 원(1매당 3,900원)에 판매하는 것을 보고 황당함을 감출 수 없었다.한 씨는 "주문 폭주를 이유로 고객에게 취소를 강요한 이유가 폭리를 취하기 위해서라는 걸 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을 예방을 위한 대책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가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직접 만들어보는 손소독제 원데이 클래스가 마련됐다.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는 오는 7일 오후 4시에 센터 내 평생교육원에서 선착순 20명에 한해 젤타입과 액체타입 손소독제를 만들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손 소독제의 경우 알코올이 주성분으로, 알코올 성분이 바이러스나 세균의 단백질을 응고시켜 전염병의 전파를 막는 역할을 담당한다. 알코올 함유량이 70~75%정도인 손소독제는 바이러스를 박멸시